부산시가 추진 중인 '백양터널'의 통행료 유료화와 관련,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부산 시민사회단체들은 시 행정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공론화를 거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상구 모라동과 부산진구 당감동을 잇는 왕복 4차로 2.44㎞ 길이의 백양터널은 2000년 개통해 2025년 1월까지 민간 사업자가 운영한다. 이후 시가 백양터널 관리권을 넘겨 받아 운영한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을 비롯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양터널 유료화 연장 결정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자 유료도로가 있는 지역은 부산"이라며 "시민들의 부담은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그런데 시가 민자 관리 운영기간이 끝나 공공으로 이관되는 백양터널의 유료화를 유지한다면 시민 부담은 다시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산에는 백양터널을 비롯해 총 8개의 민자 유료도로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료도로를 운영 중인 것으로, 백양터널은 내년 1월 민자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백양터널 재정지원금 940억원에 대한 회수' '무료화 전환 시 교통 혼잡 우려' '증설형 민자 사업 시행에 따른 유료화 연속성 고려'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시민단체는 "시는 관리 운영기관 만료 3년 전에 세웠어야 할 백양터널 관리이행계획을 7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 부산시의회에 보고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시의 '백양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식 결정 동의안'을 살펴보면 기존 백양터널을 10년간 '소형차 기준' 500원을 징수하고 관리는 부산시설공단에 위탁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유료화에 따른 운영 수입은 '유료도로 특별회계'로 관리하며 관문대로 유지 개선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단체는 "시의 민투사업 계획을 종합하면 백양터널은 지난 25년 민간 통행료를 걷은 것에 더해 최대 65년까지 통행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건설행정"이라며 "관리주체가 민간에서 공공으로 이관함에도 유료화가 유지되는 건 전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유료화 유지와 신규 터널 증설은 '공개성의 원칙'에 따라 전문가와 이용자, 주민 등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친 뒤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도로계획과 관계자는 "최근 민자 유료도로 공공이관 관련해 시민단체들, 교수 등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여러 논의를 했다. 시민 입장에서 당연히 무료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나왔으나, 무료로 전환했을 경우 현 백양터널의 통행량이 40% 넘게 증가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와 숙의를 거쳤다"며 "교통수요 대책 일환으로 나온 요구사항 가운데 현 터널의 증설 필요성이 있기에 유료화를 유지하되, 해당 요금으로 특별회계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백양터널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재투자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증설될 터널 요금은 현행 요금보다는 더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7 18:30: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추진중인 ‘백양터널’의 통행료 유료화와 관련,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부산 시민사회단체들은 시 행정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공론화를 거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상구 모라동과 부산진구 당감동을 잇는 왕복 4차로 2.44㎞ 길이의 백양터널은 2000년 개통해 2025년 1월까지 민간 사업자가 운영한다. 이후 시가 백양터널 관리권을 넘겨 받아 운영한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을 비롯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양터널 유료화 연장 결정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자 유료도로가 있는 지역은 부산”이라며 “시민들의 부담은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그런데 시가 민자 관리 운영기간이 끝나 공공으로 이관되는 백양터널의 유료화를 유지한다면 시민 부담은 다시 가중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부산에는 백양터널을 비롯해 총 8개의 민자 유료도로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료도로를 운영 중인 것으로, 백양터널은 내년 1월 민자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백양터널 재정지원금 940억원에 대한 회수’ ‘무료화 전환 시 교통 혼잡 우려’ ‘증설형 민자 사업 시행에 따른 유료화 연속성 고려’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시민단체는 “시는 관리 운영기관 만료 3년 전에 세웠어야 할 백양터널 관리이행계획을 7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 부산시의회에 보고했다”며 “뿐만 아니라 시 감사위원회의 특정감사에서도 재정지원금에서 부가세를 제외하지 않고 지급해 유료도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시의 ‘백양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식 결정 동의안’을 살펴보면 기존 백양터널을 10년간 ‘소형차 기준’ 500원을 징수하고 관리는 부산시설공단에 위탁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유료화에 따른 운영 수입은 ‘유료도로 특별회계’로 관리하며 관문대로 유지 개선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단체는 “시의 민투사업 계획을 종합하면 백양터널은 지난 25년 민간 통행료를 걷은 것에 더해 최대 65년까지 통행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건설행정”이라며 “관리주체가 민간에서 공공으로 이관함에도 유료화가 유지되는 건 전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유료화 유지와 신규 터널 증설은 ‘공개성의 원칙’에 따라 전문가와 이용자, 주민 등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친 뒤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도로계획과 관계자는 “최근 민자 유료도로 공공이관 관련해 시민단체들, 교수 등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여러 논의를 했다. 시민 입장에서 당연히 무료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나왔으나, 무료로 전환했을 경우 현 백양터널의 통행량이 40% 넘게 증가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와 숙의를 거쳤다”며 “교통수요 대책 일환으로 나온 요구사항 가운데 현 터널의 증설 필요성이 있기에 유료화를 유지하되, 해당 요금으로 특별회계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백양터널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재투자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증설될 터널 요금은 현행 요금보다는 더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7 11:15:23[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 윤산 터널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혀 출근시간 약 40분 교통 정체가 일어났다. 12일 부산 금정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윤산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4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부곡 진출로 정체 구간에서 속력을 줄이지 못하고 B씨(30대)의 차량과 추돌했다. 이후 A씨의 차량을 따라오던 C씨(40대)의 차량도 이를 피하지 못하고 A씨의 차량과 부딪혔다. 사고 당시 세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B씨는 이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추가적인 인명피해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2 15:01:02[파이낸셜뉴스] 부산 번영로의 한 터널 입구 상단에 뜻을 알기 어려운 '꾀·끼·깡·꼴·끈'이라는 문구가 설치돼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설공단은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입구 위에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하나로 '꾀·끼·깡·꼴·끈'이라고 적은 대형 문구를 지난 21일 설치했다. 정확한 뜻을 알기 어려운 이런 문구가 설치되자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황당하다"는 글과 함께 해당 문구의 사진을 올린 게시물이 잇따른다. 하지만 이 문구의 뜻을 알고 나면 허탈할 수밖에 없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일 2일 시무식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으로 한 작가의 말을 인용해 "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시설공단이 이 내용을 터널 위에 게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부산시 산하 공무원들끼리만 돌려보면 될 이야기를 터널 위에다 왜 예산을 들여 붙여놓았느냐", "부산시설공단의 용비어천가", "흉물이다" 등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시설공단측은 "5차례에 걸친 디자인경영위원회 회의에서 노후 시설물을 중심으로 감동 문구를 설치해 미관을 개선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됨에 따라 도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문제의 문구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문구를 설치한 이후 부정적인 의견이 확산하자 시설공단측은 당혹해하고 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할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우선 가림막으로 해당 문구를 가리고 시설물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안전이 중요시되는 고속도로 터널 위에 저러한 문구를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일"이라며 "사전에 보고받지 못해 미리 막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즉각 시정해 혼란을 방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24 06:54:47[파이낸셜뉴스]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위에 내걸린 '꾀·끼·깡·꼴·끈' 문구가 시민들에게 싸늘한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 '꾀끼깡꼴끈' 문구는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해 첫 사업으로 진행한 기획물이다. 지난 21일 이곳에 설치됐다. '꾀끼깡꼴끈'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으로 언급한 문구다. 당시 박 시장은 "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단 측은 시민을 위한 감성 메시지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작 시민들은 "혈세 낭비다" "주술인 줄 알았다" "귀신 나오는 것보다 더 무섭다" "졸음방지하려고 만들어 놓은 건가?"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매체에 "주철환 작가가 그의 책을 통해 관련 내용을 처음 언급했고 이후 박 시장이 이 문구(꾀끼깡꼴끈)와 관련해 말을 한 것"이라며 "뜻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내부적으로 기획해 추진한 것"이라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23 09:27:23[파이낸셜뉴스] 17일 오전 1시 55분께 부산 황령터널 안 대연에서 전포 방면 2차로에서 작업 중이던 신호수가 차에 치여 숨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4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B씨(60대)를 치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터널에서는 배수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B씨는 작업차량 뒤에서 수신호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17 09:50:46부산관광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린 기나긴 '적자 터널'을 빠져나왔다. 2023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무려 5년 만에 흑자경영으로 전환했다. 공사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39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1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21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3억3000만원) 증가한 것이다. 반면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24%(7억9000만원) 줄었다. 공사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공사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경영수지 확대를 위한 매출 확대와 유휴인력을 핵심 분야에 투입, 자체 경비를 줄인 결과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작년 부서별 유사·중복된 업무가 있는 부서를 통폐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마케팅 분야 실적으로 작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목표치인 150만명을 20% 웃도는 182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비중도 전년도 15%를 웃도는 수준에서 16.5%까지 올랐다. MICE 행사 유치실적은 목표치인 51건을 넘어선 60건을 달성했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올해도 기관 혁신을 통해 시장 차별화, 트렌드 반영으로 흑자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변옥환 기자
2024-03-12 18:53:18[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린 기나긴 ‘적자 터널’을 빠져나왔다. 2023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무려 5년 만에 흑자 경영으로 전환했다. 공사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39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13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21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3억 3000만원) 증가한 것이다. 반면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24%(7억 9000만원) 줄었다. 공사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공사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경영 수지 확대를 위한 매출 확대와 유휴 인력을 핵심 분야에 투입, 자체 경비를 줄인 결과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작년 부서별 유사·중복된 업무가 있는 부서를 통폐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마케팅 분야 실적으로 작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목표치인 150만명을 20% 웃도는 182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비중도 전년도 15%를 웃도는 수준에서 16.5%까지 올랐다. MICE 행사 유치 실적은 목표치인 51건을 넘어선 60건을 달성했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그동안 직접 월별 경영 실적과 재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적자 경영 탈피를 위한 수익 구조 개선에 집중해 왔다”며 “올해도 기관 혁신을 통해 시장 차별화, 트렌드 반영, 지역과 소통, 내실 경영으로 흑자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12 14:23:4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3~25일과 다음달 14~16일 금정구 장전동 방면 윤산터널 입구 1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통 통제는 윤산터널 내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영상정보전광판을 설치하기 위해서다. 교통 통제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통제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윤산터널 입구 장전동 방면 약 250m 지점부터 터널 입구까지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한다. 나머지 1개 차로의 통행은 가능하다. 시 도로계획과 민순기 과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해 교통 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8 10:33: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장산1터널 송정방향이 오는 16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 제연설비 설치 공사로 교통이 부분 통제된다고 14일 밝혔다. 16일부터 2월 5일까지는 하행선(수영→송정), 3월 8일부터 3월 23일까지는 하행선(수영→송정)에서 교통통제가 각각 진행된다.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한 개 차로만 통행이 허용되고 1~2개 차로가 통제된다. 한편, 이번 공사는 터널 내 화재 발생 때 유독가스 배출을 위한 제연설비를 설치,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4 09:3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