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주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지역 내 전체 산업단지를 혁신하고 구조를 고도화해 노후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으로 시는 총사업비 3250억원 규모의 27개 세부사업을 계획했다. 대상사업 및 사업비는 정부부처 검토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정부가 국가 제조업의 주요 거점으로 지역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단지를 혁신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입지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각 자치단체가 제시한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발전 거점 혁신계획’을 서면·현장·발표심사 평가해 2024년 사업대상지로 인천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혁신적·역동적 산업공간 대전환’을 비전으로 부평·주안 산단을 거점으로 인천기계산단, 인천지방산단, 뷰티풀파크 산단과 연계해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중 거점산단인 부평·주안 산단은 산자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으로도 지정돼 디지털화·에너지 자립화·친환경화를 통한 산단 고도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추진전략으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앵커기지 구축, 기업성장 사다리 생태계 조성, 탄소저감 그린에너지 선도 산단 구현, 찾고 머물고 싶은 사람중심 공간 전환 등 4개 전략, 27개 세부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적용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가속화를 통한 제조기술 고도화 △기존 전통제조업과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상호 연계한 지역 혁신형 산업벨트 구축으로 거점산단과 연계산단의 상생형 연계 발전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산단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 서비스 제공 등 근무환경 개선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인스로드 등 산단 환경개선 사업, 산단 구조고도화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남동·부평·주안 산단의 재생사업, 산단을 보고·즐기고·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단 공간활성화 마스터플랜인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와 함께 진행해 산단 경쟁력 강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창업과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단을 혁신적·역동적 공간으로 대전환시키고 고용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1 11:00: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에 민간 주도의 복합용지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복합용지란 산업시설(공장)과 지원시설(상업·판매·업무·주거시설 등), 공공시설이 복합적(평면적 또는 입체적)으로 함께 들어설 수 있는 용지를 말한다.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는 각각 1969년과 1974년에 조성됐으며 용지별로 입주 가능 시설이 제한되어 있고 공장 위주로 토지가 활용돼 왔다. 특히 근로자의 작업장과 각종 편의·주거시설이 격리돼 있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 산업단지 주변으로 도심화가 진행되면서 비 공해 업종, 첨단산업 전환, 문화산단 조성 등 인근 지역과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복합용지제도 도입 취지와 산업 트렌드 변화 흐름에 맞춰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과 판매, 주거, 공공시설 등을 한 곳에 입주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가 생활하기에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복합용지의 총량은 부평·주안 산업단지 각각 2만2000㎡, 6만8000㎡로 복합용지 전환 가능 지역은 산업단지 전 지역으로 하되 주간선도로 100m 이내 지역, 역세권 반경 250m 이내 지역, 인천교공원 및 가좌로 12번길 변 녹지 100m 이내 지역, 인천시산업단지재생추진협의회가 인정하는 지역이다. 최소 개발규모는 부지 면적 1만㎡ 이상이고, 복합용지의 50% 이상을 산업시설로 확보해야 한다. 앞으로 공모에 선정된 토지는 도입시설에 따라 준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2023년 4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부평·주안산업단지를 첨단 업종 유치가 가능한 산업구조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부족한 지원·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목적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3 12:53: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일원 약 72만1000㎡를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적용을 받는 ‘노후 산업단지의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지정·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단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써 ‘노후산단 정비 필요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공개공지 확보 및 용적률,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건축법을 개정하면서 해당 지역을 소규모 휴식시설 등 공개공지 설치를 의무화하는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되 용적률을 최대 1.2배까지 높일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에 연면적 5000㎡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경우 대지면적의 5~10%를 공개공지로 조성하면 최대 420%의 용적률이 적용된다. 기존 부평·주안산단의 용적률은 350% 수준이다. 부평구는 이번 청천동 일원의 부평산단과 십정동 일원 주안산단의 ‘노후산단 정비 필요지역’ 지정으로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사업성이 높아져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산단 구조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부평구 내 부평·주안국가산단에는 현재 11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총 1만5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주안 국가산단은 조성된 지 50년이 넘어 공장 및 주변시설이 매우 낡은 상태”라며 “이번 노후산단 정비 필요지역 지정이 이들 산단의 첨단 산업 유치 및 구조고도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0 14:46:2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 재도약을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시, 민간사업자 등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구조고도화사업에 국비 206억원, 산단공 80억원, 지방비 57억원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민간투자 유치로 총 4948억원 규모,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산단은 수도권 최고의 융복합 신산업단지를 비전으로 혁신사업을 추진중이며 입주업종 고도화, 기반시설 개선 등을 위해 7개 사업(총사업비 1560억원)을 진행하고 있다. 남동산단에는 부지면적 9924㎡, 연면적 6만6642㎡, 232개 호실 규모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LI센터를 비롯해 전기부품업종 특화 형제전기지식산업센터, 대주지식산업센터 등 올해 말까지 3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된다. 또 입주업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레스기계제작 클러스터조성사업, L&P 코스메틱 물류센터 건립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주안·부평산단은 입주업종 고부가가치화 및 첨단화에 중점을 두고 주안산단에 7개 사업(총사업비 1784억원), 부평산단에 3개 사업(총사업비 1604억원)을 진행하고 있다. 주안산단에는 화장품 등 뷰티업종 육성에만 562억원을 투입해 인천뷰티코스메틱센터와 주안뷰티&테크노센터, 연우패키징센터를 건립 중이다. 또 IT·표면처리업종 집단화를 위한 스마트테크노타워, 도심형 첨단업종 특화 주안J타워 등 2개 센터, 근로환경 개선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한 유신천 에코파킹스트리트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부평산단에는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를 투입해 부평테크시티 건립이 진행되고 있고 부평ICT비즈니스센터 및 리치플레인 건립 등 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주요 업종별 산·학·연·관 협의체로 구성된 6개의 미니클러스터가 있으며 오는 3월 부평산업단지의 전기전자 업종 스마트 전자부품 미니클러스터가 신규 창설된다. 박동철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장은 "남동·주안부평단지가 착공된 지 각각 30년, 50년이 경과해 노후화되고 있으나 구조고도화사업을 전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다시 모이는 신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2-03 09:59:27테크시티 등 인프라 건립 기업 혁신 지원 집적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1일 부평국가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노후화된 부평산단의 창조경제 거점 변신을 위한 혁신 계획을 밝혔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50주년을 맞은 부평국가사업단지 혁신에 본격 나선다. 산단공은 21일 부평산단 출범 50주년을 맞아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산단공은 올해부터 부평산단의 혁신을 위해 △업종고도화를 위한 '부평테크시티' 건립 △혁신환경 조성을 위한 '부평ICT비즈니스센터' 건립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리치플레인' 건립 등 총 3건의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산단공은 이를 통해 업무·지원·서비스의 융복합 기능과 기업혁신지원 집적화 사업을 지원한다. 또 리치플레인을 통해 주거공간과 함께 문화, 쇼핑, 여가활동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부평산단은 1970~1980년대 수출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노후화로 인한 침체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부평산단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 산업단지 혁신사업 정책의 일환으로 2014년 12월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부평산단은 1990년대 말 IMF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많은 주력기업들이 해외나 지방으로 떠났고 국가 수출기지로서의 위상이 크게 퇴색했지만 여전히 '작지만 강한' 강소산업단지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부평산단은 외국인투자기업과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강소기업이 부평산단 전체 면적의 54.3%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첨단업종 비중이 61.6%를 차지하고 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부평산단은 이번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ICT산업단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낙후되고 침체된 기업환경을 개선시키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첨단기술과 지식이 융·복합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 이라며 "앞으로의 100년을 만들어 나갈 부평단지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입주기업, 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함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과거 수출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한 부평산단의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부평산단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강소기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소기업 채용박람회'는 9월 2일 14시부터 16시까지 부평 우림라이온스밸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5-08-21 17:16:04【 인천·대구=한갑수·김장욱기자】 대구 성서(1·2차) 일반산업단지와 인천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등이 혁신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대구 일반산업단지가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대구·인천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부평·주안과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구 일반산업단지 등 3곳을 혁신산업단지로 선정했다. 혁신산업단지는 산단 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시설, 기업지원시설, 교육·복지편의시설 등이 통합된 융복합집적지로, 정부가 산단환경개선 펀드를 조성하고 구조고도화 사업제도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산단 투자활성화를 촉진하게 된다. 먼저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함께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융복합 집적지 조성 등으로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도로개선 및 주차장 확충 등으로 산업단지 공간 리뉴얼을 추진한다. 복합문화타운 조성·공공디자인 개선 등 환경개선사업도 함께 할 계획이다. 부평 국가산업단지도 기존 생산시설 위주의 단순한 공업지역을 벗어나 연구개발(R&D), 교육, 복지,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혁신지원센터 설립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과 R&D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고, 어린이집, 근로자건강센터, 행복주택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15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혁신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 이를 실행하고 내년 상반기 남동 국가산업단지도 혁신 산업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산업단지 선정은 노후화된 성서(1·2차)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앞으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근로자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반월시화, 구미, 창원, 대불 등 4개의 국가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지정했고, 2015년 8개 단지, 2016년 2개 단지 등 총 17개의 혁신산업단지를 추가 로선정할 계획이다.
2014-12-16 17:22:4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부평·주안산업단지에 완제품을 생산해 직접 수출하는 업체가 감소하고 완제품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부품소재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한국수출산업국가산업단지 부평단지·주안단지 입주업체 변화와 발전 방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부평·주안산단 완제품 업체가 줄고 부품소재업체가 증가했다. 이는 부평·주안산단 입주업체의 소형화·영세화 현상에 따른 것이다. 부평·주안산단의 업체당 부지면적은 부평단지의 경우 지난 2000년 4126㎡에서 지난해 643㎡으로 대폭 줄고, 업체당 고용도 63명에서 17명으로 줄었다. 업체당 생산액도 65억원에서 41억원으로 감소했다. 주안단지도 업체당 부지 면적 지난 2000년 5109㎡에서 지난해 1935㎡ 줄고, 업체당 고용도 60명에서 25명으로 줄었다. 업체당 생산액도 104억원에서 70억원으로 감소했다. 부평단지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가동업체수는 695개이고 주안단지는 441개이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비해 부평단지는 568개(447.2%), 주안단지는 258개(141.0%) 증가한 것이다. 고용에서는 부평단지의 경우 1만2067명으로 2000년 7997명에 비해 지난해 4070명(50.9%)이 증가했다. 주안단지는 2000년 1만1058명에서 908명(8.2%) 증가한 1만1966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평단지의 고용 증가 원인은 아파트형 공장 건축, 입주업체의 공장 신축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입주업체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부평단지 입주업체 중 기타(34.9%→2.3%), 기계(33.1%→27.6%) 업종 등의 비중이 감소하고, 전기·전자(20.5%→43.7%) 업종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안단지는 업체수나 고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전자(17.5%→28.6%) 업종의 비중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기계(34.4%→40.8%) 업종이 주력 업종 역할을 하고 있어 구조 고도화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됐다. 부평단지 제조업체의 생산액은 올해 2조8158억원으로 지난 2000년 8210억원에 비해 1조9948억원(243.0%)이 증가했다. 주안단지는 지난 2000년 1조9046억원에서 1조1785억원(61.9%)이 증가해 2012년 생산액은 3조831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의 경우 부평단지는 3억3400만달러로 2000년 4억400만달러에 비해 7000만달러(▽17.3%)이 감소했다. 주안단지는 2000년 5억8500만달러에서 3억1300만달러(53.5%) 증가한 8억9800만달러(2012년)를 기록했다. kapsoo@fnnews.com
2013-12-18 16:19:33인천 부평·주안산업단지 전기·전자 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종 융합화를 통한 집적산업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 전자기기 산학연관 협의체(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는 ‘2016년 신규 미니클러스터 사업’에 스마트 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는 전기전자·ICT 융합 업종을 지역 전략업종으로 선정해 차세대 스마트 전자기기 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스마트 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에는 부평·주안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의 전기전자부품, 통신기기, ICT 등 관련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한다. 또 인천대, 인하대,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 대학과 유관기관의 전문가들도 참여해 기업애로와 문제해결을 돕게 된다. 스마트 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는 오는 14일 부평호텔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에 최석준 ㈜레오테크 대표를, 부회장에는 임재학 비바코리아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스마트 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는 앞으로 기술세미나 및 포럼 개최, 이업종 기술개발협의체 운영, 고부가가치 기술개발과제 발굴, 마케팅 및 해외개척 활동 등 본격적인 기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산단공 주안부평지사는 기존의 전기전자 분야 강소기업들을 대상으로 ICT 산업과의 융복합 부품개발, 업종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진해 산업단지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6-13 10:52:10【 인천·대구=한갑수·김장욱기자】대구 성서(1·2차) 일반산업단지와 인천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등 혁신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특히 대구의 경우 일반산업단지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혁신산업단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16일 대구시·인천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관하는 혁신산업단지 선정사업에 공모,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혁신산업단지에 선정됐다. 혁신 산업단지는 노후 산업단지 혁신을 추진하고, 매력적인 창의·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창조경제 거점인 혁신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공간재편·투자촉진, 연구·혁신역량 강화,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또 교육·복지·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융복합 집적지로의 공간적 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으로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함께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융복합 집적지 조성 등으로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도로개선 및 주차장 확충 등으로 산업단지 공간 리뉴얼을 추진하며, 복합문화타운 조성·공공디자인 개선 등으로 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평 국가산업단지도 기존 생산시설 위주의 단순한 공업지역을 벗어나 연구개발(R&D), 교육, 복지,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혁신지원센터 설립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과 R&D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고, 어린이집, 근로자건강센터, 행복주택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15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혁신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 이를 실행하고 내년 상반기 남동 국가산업단지도 혁신 산업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산업단지 선정은 노후화된 성서(1·2차)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첫 번째 관문 통과로 앞으로 있을 혁신산업단지 세부시행계획을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체와 함께 적극 협력하고 추진,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근로자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금까지 반월시화, 구미, 창원, 대불 등 4개의 국가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지정했고, 2015년 8개 단지, 2016년 2개 단지 등 총 17개의 혁신산업단지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014-12-16 10:18:20◆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CIB그룹 백창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규섭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이건홍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이승은 ◇ 부행장 전보 ▲자산관리그룹 오은선 ▲여신운영그룹 백상현 ◇ 본부장급 승진 ▲강북지역본부 이홍석 ▲남부지역본부 지민수 ▲경동·강원지역본부 백경철 ▲경수지역본부 우삼명 ▲부산·울산지역본부 박상규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김상욱 ▲충청지역본부 유삼구 ▲개인고객부 오정순 ▲전략기획부 정재훈 ▲데이터본부 박필희 ▲AML보고책임자 우창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심종훈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조사역겸 하노이지점장 박경일 ◇ 본부장급 전보 ▲강서·제주지역본부 정은지 ▲남중지역본부 이동연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디지털사업부 기업디지털마케팅팀 권재환 ▲BOX사업부 서애순 ▲외환지원부 우경민 ▲기업지원부 김동우 ▲혁신투자부 김정용 ▲창업벤처지원부 남우진 ▲본부대기업금융센터 이대성 ▲자산관리사업부 김양수 ▲자금결제부 진중학 ▲카드지원부 정재학 ▲연금지원부 이승화 ▲경영관리부 IR팀 배성학 ▲여신심사부 조순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민금성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오수정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철형 ▲인천여신심사센터 최수경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홍성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이해인 ▲대구여신심사센터 서상현 ▲호남여신심사센터 박경모 ▲기업개선부 권혁상 ▲인사부 서봉균 ▲디지털혁신부 이정엽 ▲디지털그룹 전자서명인증사업팀 김상백 ▲IT금융개발부 김경화 ▲리스크총괄부 주철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호 ▲자금세탁방지부 이광훈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중기산업연구실 조태근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팀 주대오 ▲정보보호총괄부 이종현 ▲정보보호운영부 정희철 ▲가치경영실 류지훈 ▲영업부 김현정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인천전략영업센터 문명섭 ◇ 본부 부서장 승진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장신근 ▲개인디지털사업부 개인디지털마케팅팀 안효식 ▲경제경영연구실 이경재 ◇ WM센터장 승진 ▲부산WM센터 정영숙 ◇ 지점장 승진 ▲공릉역 이귀선 ▲인천북항 정진우 ▲반월기업스마트 김정희 ▲명지국제신도시 이균석 ▲부산진 류혜영 ▲부평동 최관홍 ▲대연동 권은경 ▲울산무거동 전소라 ▲성서3차단지 정재홍 ▲영천 이지은 ▲외동공단 박금경 ▲영주 최수경 ▲왜관공단 윤동한 ▲오송 박현숙 ▲천안불당 홍성순 ▲천안아산역 나경진 ▲봉선동 김윤화 ▲완주산단 문경은 ▲블라디보스토크사무소 강문수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양재동 김한희 ▲가락동 박준형 ▲문정법조타운 이은영 ▲가산디지털중앙 한은영 ▲구로동 고영석 ▲구로디지털 구태환 ▲구로중앙 이상신 ▲호계동 최윤선 ▲성수동 정유진 ▲가좌공단 이경희 ▲검단 이공진 ▲남동2단지 최은화 ▲인천산업유통센터 장한림 ▲주안 이상철 ▲주안공단 최진영 ▲도당중앙 윤은선 ▲춘의테크노 정수현 ▲발안산단 전형숙 ▲송탄 유승현 ▲오산 김기호 ▲성남하이테크 송은주 ▲오포 최성규 ▲이천 엄미정 ▲반월 이순식 ▲반월대로 최미란 ▲반월성곡 유미숙 ▲시화 황경희 ▲시화공단 박재운 ▲시화중앙 이도형 ▲군포공단 조승녀 ▲동수원 조주연 ▲용인 이상봉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남동기업금융센터 김철민 ▲반월기업금융센터 이상현 ▲시화공단기업금융센터 장선미 ▲동수원기업금융센터 김석웅 ▲비산동기업금융센터 박주완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역 하종길 ▲방배동 이낙구 ▲언주역 김성경 ▲이수역 오원실 ▲청담동 임형엽 ▲테헤란로중앙 정헌주 ▲구리갈매 윤미석 ▲구의동 박치언 ▲방이역 김용원 ▲석촌고분역 장주인 ▲송파 박민우 ▲워커힐 민병석 ▲진접 김종대 ▲하남 김성호 ▲공릉동 민지홍 ▲노원역 진두선 ▲방학동 한관휘 ▲상계역 유인수 ▲수유사거리 최종배 ▲신설동 윤정호 ▲안암동 조현주 ▲양주고읍 최동범 ▲의정부 강성종 ▲중화동 권덕쌍 ▲포천 한태영 ▲MBC 방혜영 ▲공덕동 김영조 ▲당산동 유경호 ▲등촌역 김희태 ▲문래중앙 심종수 ▲문래하이테크 김형철 ▲서귀포 김희종 ▲서여의도 정의혁 ▲선유도역 정승환 ▲신제주 정선녀 ▲양평동 허재영 ▲여의도IFC 조진호 ▲여의도중앙 조동신 ▲오목교역 이동일 ▲제주 강한봉 ▲홍대역 조사환 ▲가산IT밸리 장일진 ▲가산디지털 김보용 ▲가산디지털역 임채일 ▲광명하안로 김혜숙 ▲구로디지털 임태성 ▲구로사랑 조인수 ▲구로중앙 권혁태 ▲목동신트리 박정아 ▲시흥 허욱 ▲온수역 이보인 ▲노량진 신민하 ▲서울대역 이성수 ▲석수역 박혜숙 ▲평촌 최진용 ▲평촌기업스마트 한창근 ▲평촌남 김혜령 ▲김포 김일곤 ▲김포산단중앙 배성경 ▲불광역 하수정 ▲수색 최중섭 ▲신촌 송미선 ▲일산마두 안순기 ▲일산성석 강현아 ▲일산장항 김지현 ▲일산중앙 이경행 ▲파주 송창선 ▲파주헤이리 구본준 ▲남대문 김보영 ▲성수2가 양창권 ▲성수동 성경완 ▲성수화양 문일기 ▲성수희망 신문승 ▲원효로 서경화 ▲인사동 유문예 ▲종로6가 김재훈 ▲청계5가 김지선 ▲청계7가 이원근 ▲퇴계로 최성호 ▲남동사랑 조한복 ▲남동산단미래 조철호 ▲석남동 이열주 ▲인천논현 김인원 ▲인천 산업유통센터 김훈철 ▲인천서구청역 김미화 ▲인천원당 서임선 ▲인천청라 김준희 ▲주안공단 박재술 ▲계산역 정찬희 ▲계양서운산단 김우진 ▲부천기업스마트 조정연 ▲부천테크노 백인범 ▲부평기업스마트 배홍순 ▲삼정동 전대성 ▲소사본동 김정진 ▲원종동 이상화 ▲동탄역 이준 ▲동탄중앙 김경화 ▲동탄테크노타워 조혜성 ▲발안산단 전성만 ▲송탄 박찬호 ▲안성 박수미 ▲화성기업스마트 허권률 ▲화성남양 조인철 ▲화성마도 박래혁 ▲화성병점 선우윤정 ▲화성봉담 정연호 ▲화성송산 김진수 ▲경안 황성도 ▲분당미금역 송선경 ▲분당서현역 김정훈 ▲분당수내역 방승현 ▲성남디지털 우동호 ▲성남테크노 고대철 ▲속초 유황우 ▲원주 강대훈 ▲춘천 김민철 ▲고잔중앙 천태준 ▲남시화 김진회 ▲동시화 조규연 ▲반월중앙 박경란 ▲상록수 이남숙 ▲시화MTV 신종정 ▲시화중앙 김태기 ▲시화철강단지 이명우 ▲시흥능곡 김훈 ▲신고잔 이상철 ▲군포공단 이동현 ▲동수원 최공환 ▲산본역 곽지훈 ▲수원 성인락 ▲수지동천역 이윤영 ▲영통대로 김득상 ▲용인동백 구명본 ▲의왕 고준섭 ▲죽전 김승준 ▲개금동 박영주 ▲녹산중앙 김순제 ▲연산역 정현희 ▲영도 장태근 ▲학장동 안천희 ▲김해산단 정은지 ▲동마산 최용석 ▲마산 유성운 ▲창원상남 백승훈 ▲양산덕계 박관호 ▲울산 박상엽 ▲울산호계 박민호 ▲장산역 이재승 ▲정관 박이열 ▲경주 도정주 ▲서대구밸리 김상인 ▲송현동 서현수 ▲수성알파시티 윤경아 ▲달성공단 박준범 ▲대구유통단지 조옥근 ▲대구중앙 김창렬 ▲대덕공단 김재홍 ▲대전중앙로 서명진 ▲세종 위규현 ▲아산탕정 장성윤 ▲아산테크노밸리 장기영 ▲오창 김선영 ▲진천 권오정 ▲천안중앙 전영주 ▲청주 김윤정 ▲청주율량 강용수 ▲광주수완 강일구 ▲군산수송 문성식 ▲금호동 송일석 ▲목포 김종재 ▲상무 이덕열 ▲일곡 이만영 ▲도쿄 신윤상 ▲호치민 송주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용구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텐진분행) 김경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양분행) 최동진 ▲IBK인도네시아은행 박진제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선릉역 하병기 ▲안성 박성호 ▲평택 천흥우 ▲화성팔탄 허은영 ▲경안 김나현 ▲영통 박민성 ▲신평동 김용구 ▲창원 박현배 ▲양산 하주홍 ▲성서공단 이명환 ▲대구3공단 강상원 ▲대구유통단지 성준기 ▲대전 박현철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승현 ▲권기욱 ▲권형택 ▲김보연 ▲노현우 ▲박경미 ▲박민식 ▲박성은 ▲박한진 ▲반기민 ▲손익수 ▲오중한 ▲윤덕성 ▲이계옥 ▲이세연 ▲이애자 ▲이정업 ▲이정주 ▲이주석 ▲이태영 ▲이형진 ▲임주영 ▲전규태 ▲전종배 ▲정은규 ▲정제웅 ▲조희구 ▲최상호 ▲최성진 ▲한진우
2025-01-16 16: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