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이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도서관을 찾아 책 읽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도서관 북캉스' 하절기 도서관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한여름 도서관 북캉스 캠페인은 현재 임시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하고 부산 지역 공공도서관 46개관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 도서관에서는 7월부터 무더위를 피해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하는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시원하게 독서를 즐기며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균 기자
2023-07-23 18:59:1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이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도서관을 찾아 책 읽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도서관 북캉스’ 하절기 도서관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한여름 도서관 북캉스 캠페인은 현재 임시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하고 부산 지역 공공도서관 46개관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 도서관에서는 7월부터 무더위를 피해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하는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시원하게 독서를 즐기며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산도서관의 ‘김혜정 작가 초청 청소년 진로 특강’과 기획전시 ‘화하다(花夏多)’ △구포도서관의 가족문화예술공연 ‘해산물코믹매직쇼’ △금정도서관의 ‘도서관에서 하룻밤’ 등 △금샘도서관의 정희선 작가 그림전 ‘막두와 함께 당당하게’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대·사하·수영·연산도서관의 도서관 지혜학교 ‘일상이 예술이 되는 그림 감상법’ 등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의 도서관에서 쿨한 여름나기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 등 △시민도서관의 지역출판사 연계 책이야기 ‘박훈하 작가, 김지현 작가’ △연제도서관의 ‘웹툰창작체험’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의 ‘퇴근길 클래식 인문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21 09:47:07[파이낸셜뉴스] 예스24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코닥 포토프린터와 함께하는 '찰(칵!)-나의 순간' 이벤트를 31일까지 실시한다. 9일 예스24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북캉스에 꼭 챙겨야 할 찰-나의 필템!', '북캉스를 떠나고 싶은 찰-나의 여행!', '북캉스에서 만난 찰-나의 구절!' 총 세 가지 행사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한다. 예스24 마케팅팀 송다슬 마케터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독서와 사진을 통해 여행의 설렘을 더해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코닥 포토프린터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무더운 여름 고객 분들께 작은 휴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캉스에 꼭 챙겨야 할 찰-나의 필템!' 이벤트는 간단한 퍼즐 게임으로 재미와 경품을 모두 제공한다. 제한된 시간 내 북캉스 필수 아이템 3종 사진의 퍼즐을 완성하면 추첨을 통해 일 470명에게 '코닥 포토프린터 7% 할인쿠폰' 또는 'YES상품권 500원'을 증정한다. '북캉스를 떠나고 싶은 찰-나의 여행!'에서는 여행과 관련된 책을 고르고, 여행지에서 하고 싶은 일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코닥 미니샷3 레트로 카메라(3명) △코닥 포토프린터 3만 원 할인 쿠폰(30명) △YES상품권 1천 원(100명)을 선물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참여 가능한 '북캉스에서 만난 찰-나의 구절!' 이벤트도 준비됐다. 공유하고 싶은 책 구절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뒤, 해당 게시물 URL을 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코닥 미니3 휴대용 포토프린터(2명) △코닥 전용 3인치 카트리지 60매(15명) △YES상품권 1000원 · 예스굿즈 선풍기(10명)로 구성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09 09:22:46평생교육 전문 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자사 출판 브랜드인 행복한북클럽과 함께 CEO의 ‘북캉스’를 위한 추천 도서를 선정했다. 휴넷X행복한북클럽이 꼽은 추천 도서는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스콧 벨스키) △최초의 질문(이정동) △하트 오브 비즈니스(위베르 졸리, 캐롤라인 램버트) △다정함의 과학(켈리 하딩) △한낮의 미술관(강정모)의 총 5권이다.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은 스콧 벨스키가 우버를 비롯해 미국에서 눈부시게 성장한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자 및 고문, 사업가, 작가, 강연자 등으로 활약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와 리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교본을 제시한다. ‘최초의 질문’은 ‘기술 주권’에 대한 서울대 공대 이정동 교수의 통찰을 담고 있다. 한국이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도전적 질문을 제시해야 함을 강조한다. ‘하트 오브 비즈니스’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로 기업의 생존도 위협받는 새로운 시대에, 기업을 이끄는 리더가 필독해야 할 실질적 경영 지침서다. ‘다정함의 과학’은 건강한 삶의 해답을 의학이 아닌 사회학에서 찾는 책이다. 서로의 감정과 살을 맞대는 인간적인 것들 속에서 건강과 행복의 비밀을 찾고, ‘다정함’이 가진 놀라운 과학을 엿볼 수 있다. ‘한낮의 미술관’은 예술 여행 기획자 강정모가 자신만의 여행을 시작한 이들을 위해 제안하는 새로운 미술 여행의 지도다. 아름다운 도시와 그곳에 서린 예술가들의 지난 삶의 자취를 따라가 보는 여정을 통해 저자의 예술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에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CEO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변하지 않는 원칙과 거시적인 미래를 살필 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CEO들의 마음을 읽어줄 경영부터 관계 관리, 문화예술서까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7-28 09:04:01G마켓·옥션이 여름철 읽기 좋은 다양한 테마의 도서를 추천하는 ‘책 한 권 들고 어디든지 떠나요, SUMMER 북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전은 △화제의 도서 △소설·에세이 △자기계발·취미 △대본집·만화책 △베스트셀러 △신간 추천도서 등의 코너로 구성, 최근 인기가 상승하거나 잘 팔리는 도서부터 휴가를 즐기며 읽기 좋은 도서까지 폭 넓게 준비했다. 대표 도서는 휴가철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해 긴 호흡으로 읽기 좋은 소설로 김영하 장편소설 ‘작별인사’, 천선란 소설집 ‘노랜드’, 여름 에디션으로 출시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이 있다. 여행 시 휴대해 가볍게 읽기 좋은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와 같은 힐링 에세이도 함께 마련했다. 최근 인기가 상승하거나 잘 팔리는 도서도 있다.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이어지는 투자 열풍에 힘입어 잘 팔리는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세븐’ 등과 같은 자기계발 투자서가 대표적이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나 영화를 책으로 역주행하는 사람들이 늘며 대본집도 엄선, ‘멜로가 체질 ’, ‘우리들의 블루스’, ‘그해 우리는’을 비롯한 다양한 대본집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최근 한 달 이내 출간된 신간과 베스트셀러까지 각 코너를 통해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은 오는 8월 21일까지로, 스마일배송이 표시된 도서는 지마켓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이용 시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다음날 무료 배송해준다. 지마켓 책문화사업팀 김현구 매니저는 “더운 날씨와 휴가 시즌 영향으로 집이나 휴가지에 체류하며 읽기 좋은 도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도서를 소개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며, 관련 고객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마켓은 올해 스마일배송 대상 도서 종수를 지난해 대비 78% 늘렸다. 기존에 스마일배송 대상이던 일반 도서 뿐만 아니라 참고서, 유아동 도서 등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7-26 08:31:28[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작가와 만나 '북토크' 할 수 있는 '힐링 북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패키지는 나태주 시인의 신간 출간을 기념한 북토크와 호텔 객실에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혜택들로 구성됐다. 북토크는 시인의 산문집 소개와 함께 저자의 강연과 질의응답, 저자 사인회 순으로 다음달 5~6일 양일간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북토크 참석은 패키지 예약 고객 중 사전 참가 신청 인원에 한해 가능하다. 다음달 5일 또는 6일 중 원하는 일자를 같은달 4일 낮 12시까지 신라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패키지는 교보문고의 전자책 리더기와 전자책 무제한 이용권 헤택을 더했다. 특히 전자책 리더기를 이용해 나태주 시인의 신간 에세이도 읽어볼 수 있다. '봄이다, 살아보자' 패키지는 △객실(1박) △나태주 시인 북토크(2인 입장권) △교보문고 전자책 리더기 대여 △교보eBook 구독서비스무제한 3개월 이용권(1매)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머그컵(1개)으로 구성됐다. 2월 말일까지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이용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1-26 08:30:01[파이낸셜뉴스] 밀리의 서재가 여름철 독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여름에는 소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밀리의 서재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불편한 편의점’이 높은 완독지수를 보이며 여름철 독자들의 ‘북캉스’를 책임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여름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책은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6월과 7월 모두 서재에 담은 수 1위, 8월에는 3위에 오르며 밀리의 서재 종합 베스트 순위에서 연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밀리의 서재 독서 통계 빅데이터인 완독지수를 보면 ‘불편한 편의점’의 완독할 확률은 78%다. 소설 분야의 평균인 65%보다 무려 13%P나 높은 수준으로, 그만큼 몰입도가 높은 소설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27일 기준 ‘불편한 편의점’은 4만5000개 이상의 서재에 담긴 것으로 확인된다. 밀리의 서재가 지난 24일 전문 성우 9명을 멀티캐스팅해 소설 특유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한 ‘불편한 편의점’ 완독 오디오북도 인기다. ‘불편한 편의점’ 완독 오디오북은 오픈한 지 3일 만에 일주일간 가장 많이 읽힌 오디오북 1위에 올랐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도 전작의 인기를 이어갔다. 2020년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올해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올해 7월 후속작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출간과 함께 밀리의 서재에서도 공개되면서 두 권 모두 큰 인기를 끌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의 완독할 확률은 66%로, 서재에 담긴 수 기준으로 7월에는 4위, 8월에는 1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순위권에 안착했다. 스릴러 소설이 주목받는 계절답게 추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간 ‘백조와 박쥐’도 주목받았다. ‘백조와 박쥐’는 8월 출간과 함께 밀리의 서재에 공개되면서 곧바로 서재에 담긴 순 기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의 서재가 앱 내에서 격주간 발행하는 독서 리포트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바다’ 또는 ‘여름 별미’와 관련된 도서도 함께 주목받았다. ‘바다’가 제목에 들어간 책의 경우 5월에 비해 6월부터는 해당 책을 읽은 회원 수가 크게는 3.8배 증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01 09:06:0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폭염으로 심신은 파김치가 된 지 오래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코로나 블루’는 더욱 기승을 부린다. 하늘길도 땅길도 개점휴업한 상태다. 인파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집콕’ 비대면 휴가법이 주목받는 이유다. 하남시의회 의원 9명이 이런 흐름에 발맞춰 올해 여름 휴가철 추천도서 9권을 선정했다. ‘철학자의 음악서재, C#’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도인(道人): 방랑하는 수도자 관 사이훙의 구도기’ ‘마음이 살짝 기운다’ ‘코요테의 놀라운 여행’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클로디아의 비밀’ ‘쓰레기에 관한 모든’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방미숙 하남시의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확산돼 올 여름 휴가는 ‘잠시 멈춤’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하남시의원들은 집에서 책 읽으며 휴가를 보내는 ‘북(BOOK)적 북(BOOK)적’ 프로젝트 일환으로 북캉스를 위한 책을 선정해 시민께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미숙 의장- 철학자의 음악서재, C#(저자 최대환) 방미숙 의장이 추천한 인문학자 최대환 신부의 ‘철학자의 음악서재, C#’는 철학사 속 대표적 탐구 주제와 철학자 삶과 사상을 살피고 아울러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 철학은 고된 현실을 바라보는 힘을 주고, 책과 음악은 우리 삶을 위로한다는 메시지에 밑줄은 그은 방미숙 의장은 올 여름휴가에 음악과 책을 벗 삼을 계획이다. ◇강성삼 부의장-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저자 제니퍼 라이트) 바야흐로 ‘전염병 시대’다. 강성삼 부의장은 14세기 중반 이래 300년간 유럽을 뒤흔든 대재앙 흑사병을 비롯해 콜레라, 결핵, 스페인독감 등 역사상 인류가 공포에 떨며 속수무책으로 당해온 전염병 13가지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도 인류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희망’을 찾고자 한다. ◇이영준 의원- 도인(道人): 방랑하는 수도자 관 사이훙의 구도기(저자 덩 밍다오) 이영준 의원의 인생책이기도 한 ‘도인(道人): 방랑하는 수도자 관 사이훙의 구도기’는 3권짜리 시리즈다. 1920년대 격동기 중국에서 태어나 귀족 신분을 버리고 9살 때 도교의 성지 화산(華山)에 입산한 관 사이훙의 생생한 삶을 통해 경험하는 경이로운 도(道)의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멀고도 험난한 도(道)의 길을 헤쳐온 관 사이훙의 생애담이 놀랍고도 감동적이다. ◇박진희 의원- 마음이 살짝 기운다(저자 나태주) 박진희 의원은 이번 여름 나태주 시인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시를 읽으며 주변 사람과 모든 사물 그리고 삶을 대하는 우리 자세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의원은 삶 곳곳에 놓여 있는 아름다운 것과 지인에게 안부를 묻고, 어려운 시기 누군가 응원이 필요하다면 시를 차근차근 읽어보자고 제안한다.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김은영 의원- 코요테의 놀라운 여행(저자 댄 거마인하트)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부모들 전쟁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돼 집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 아이들과 어떻게 유의미하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 많다. 4명의 자녀를 키운 김은영 의원은 열두 살 소녀 코요테가 아빠와 함께 스쿨버스로 미국 전역을 떠도는 눈물을 자아내는 매우 감동적인 가족소설인 동시에 지루할 틈 없는 로드트립 소설을 강력 추천한다. ◇이영아 의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저자 박완서) 이영아 의원은 한국문학 거목, 박완서 작가가 우리 곁을 떠난지 꼬박 10년이 되는 해인 2021년, 생전에 그가 가장 사랑했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하남시민과 함께 읽고 싶다고 했다. 특히 고향 산천에 지천으로 자라나던 흔하디흔한 풀 ‘싱아’로 대변되는 작가의 순수한 유년시절 이야기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청소년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오지훈 의원-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저자 빌 게이츠) 오지훈 의원은 요즘 화두는 기후변화다.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위기대응 그린뉴딜’에서도 활동 중인 오지훈 의원은 빌 게이츠가 10년간 집중 연구한 끝에 공개하는 기후재앙 극복 해법을 탐독하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510억톤을 2050년 선진국부터 ‘순 제로net zero’로 만들 것. 기후위기 대응! 하남시민도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병용 의원- 클로디아의 비밀(저자 E. L. 코닉스버그) 정병용 의원은 초등학생 4학년 딸 아이와 함께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으로 ‘가출’한 열두 살 소녀 클로디아 이야기를 함께 읽을 계획이다. 마리 앙투와네트 침대에서 잠을 자고 미술관 안 분수대에서 목욕을 하는 등 흥미 만점의 가출생활기와 가출 남매가 엉뚱하게도 유명한 미술품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이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딱 좋다고 추천 이유를 전했다. ◇김낙주 의원- 쓰레기에 관한 모든(저자 피에로 마틴, 알레산드라 비올라) 평소 자원순환과 쓰레기 없는 소비문화에 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낙주 의원이 추천한 이 책은 쓰레기에 대한 과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쓰레기 문제를 다루고 있다. 김낙주 의원은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복원(recover)하는 등 쓰레기로 가치를 창출하는 놀라운 방법을 시민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31 13:15:38[파이낸셜뉴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퍼스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린스와 ‘당신의 여름밤’을 주제로 도심 속 북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양사가 선보인 ‘당신의 여름밤’ 패키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려는 독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리디는 “콜린스는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추구하는 퍼스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며 “언제 어디서든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리디페이퍼와 지향점이 일치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신의 여름밤’ 패키지는 독서에 최적화 된 리디페이퍼 6개월 이용권과 콜린스 굿나잇 수트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패키지 가격은 리디와 콜린스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을 적용, 21만8000원이다. 리디 관계자는 “잠 못 드는 여름밤 기억에 남는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더위에 지친 요즘 ‘당신의 여름밤’ 패키지로 잠깐이나마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3 10:03:25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엄마에게 사랑의 마음을 선물하는 ‘북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의 사랑에 보답하자는 의미에서 ‘엄마’를 테마로 기획됐다. 먼저 엄마와 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37편의 에세이로 엮은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의 책을 증정한다. 모처럼 즐기는 호캉스에 안락한 객실에서 독서하며 휴식과 충전을 선물하기 위한 배려에서다. 또한 이번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5월 말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조식도 빼놓지 않았다.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 엄선된 메뉴와 신선한 음식으로 준비된 조식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로 기호에 맞게 골라 먹으면 좋다. 한편 매년 작가와 대화 형식으로 인기리에 진행됐던 ‘북토크’는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5-15 08: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