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 침범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한 척과 우리 군이 사격전을 벌였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7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北 경비정 1척이 서해 NLL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북한 함정은 모두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사격을 했다. 우리 쪽의 피해는 없고 북한 경비정도 우리가 발사한 포탄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사격과 맞대응 사격은 지난 4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대화의 물꼬를 튼 지 불과 사흘 만에 발생한 일이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서해 NLL 침범 북한 경비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해 NLL 침범, 북한 왜 저래" "서해 NLL 침범, 불안해서 살겠나" "서해 NLL 침범, 친하게 좀 지냅시다" "서해 NLL 침범, 정신적 피해는 피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0-08 10:30:04북한 경비정 1척이 7일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참 관계자는 "7일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노티컬마일 침범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남북한 함정은 모두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사격을 했다"며 "우리 쪽의 피해는 없고 북한 경비정도 우리가 발사한 포탄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우리 해군의 유도탄고속함은 76㎜ 함포를 발사했고 북한 경비정이 사용한 화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0-07 11:21:46이산가족 상봉 기간인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에 북한군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세차례 침범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4일 밤 10시56분부터 연평도 서방 23.4㎞ 해상에서 북한군 경비정 1척이 NLL을 세 차례 침범했다"며 "우리 군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경고통신 등의 대응조치에 따라 오늘 새벽 2시25분께 (북한군 경비정이) NLL을 넘어 북상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경비정은 NLL을 최대 4㎞를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경비정이 NLL을 침범할 때마다 우리 해군 함정은 경고통신을 통해 침범사실을 알리면서 북상할 것을 요구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새벽 0시25분 마지막 침범 때는 "북상하지 않으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후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는 우리 군의 경고통신에도 북한 경비정은 지그재그로 북상하면서 2시간 정도 NLL 남쪽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이번 북측의 NLL 침범형태는 훈련 또는 검열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의도적 월선에 의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경비정의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의도적(인 침범)으로 평가했다"며 "훈련이나 검열을 빙자한 NLL 무력화 책동으로 우리 군의 대응을 시험할 목적이 아닌가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 경비정은 지난해 3차례 NLL을 침범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차후 유사한 도발 상황이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4-02-25 16:54:30이산가족 상봉 기간인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북한군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세 차례 침범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24일 밤 10시56분부터 연평도 서방 13노티컬마일(23.4㎞) 해상에서 북한군 경비정 1척이 NLL을 세 차례 침범했다"며 "우리 군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경고통신 등의 대응조치에 따라 오늘 새벽 2시25분경 (북한군 경비정이) NLL을 넘어 북상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경비정은 NLL을 최대 2.2노티컬마일(약 4㎞) 침범하며 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경비정이 NLL을 침범할 때마다 우리 해군 함정은 경고통신을 통해 침범사실을 알리면서 북상할 것을 요구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새벽 0시25분 마지막 침범했을 때는 "북상하지 않으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후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는 우리 군의 경고통신에도 북한 경비정은 지그재그로 북상하면서 2시간 정도 NLL 남쪽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경비정의 NLL 침범에 대한 우리 해군의 대응은 경고통신-경고사격-격파사격 순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북측의 NLL 침범형태는 훈련 또는 검열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의도적 월선에 의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경비정의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의도적(인 침범)으로 평가했다"며 "훈련이나 검열을 빙자한 NLL 무력화 책동으로 우리 군의 대응을 시험할 목적이 아닌가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 경비정은 지난해 3차례 NLL을 침범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번 침범은 지난해 8월16일 북한군 경비정이 NLL을 침범한 뒤 6개월 만이다. 김 대변인은 "차후 유사한 도발 상황이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4-02-25 14:21:03동해상에서 조업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오징어잡이배 ‘55 대승호가‘ 현재 북한 당국에 나포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은 “북한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에서 우리 측어선이 북한 당국에 의해 단속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8일 밝혔다. 대승호는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포항어업정보통신국과의 교신에서 “북한 경비정에 끌려간다. 성진으로 간다”고 대답한 뒤 교신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진은 함경북도의 김책시에 있는 항구이다. 해경에 따르면 55대승호는 지난 1일 포항을 출항해 9월 10일께 귀항할 예정이었다. 대승호에는 선장 김칠이(58)씨와 김정환(52.기관장), 공영목(60.갑판장), 이정득(48)씨 등 한국인 4명과 갈봉계(38), 진문홍(37), 손붕(37)씨 등 중국인 3명이 승선하고 있다. 이번 나포 소식에 승선자 가족들은 및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언론과 접촉을 피하고 있있다. 해경 관계자는 “정부는 국제법과 관례에 따른 북한 측의 신속한 조치와 함께 우리 선박과 선원의 조속한 귀환을 바란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기자
2010-08-08 20:11:35[파이낸셜뉴스] 경기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헌신과 명예를 기리는'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29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허성재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두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고(故) 서후원 중사 부친)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등 참전장병, 성일종 국방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6용사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부르며 "우리의 여섯 영웅들은 결코 물러서지 않았고, 오직 조국과 전우, 국민을 지키기 위한 마음 하나로 끝까지 싸웠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했던 전우들의 용맹함은 우리 군의 영원한 자부심"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싸운 참전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승전의 역사를 이어받아 강한 국방으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유가족회장은 "매번 2함대사령부를 찾아 장병들을 마주할 때면 서해에 목숨을 다 바친 아들들이 같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마음이 든다"며 "6용사들이 보여준 헌신과 불굴의 의지를 이어받아 필승함대 2함대가 가진 전승의 역사를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제2연평해전 6용사 중 참수리 357호정 병기사 고(故)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소위(학군 70기)는 "아버지와 선배 전우들의 뒤를 이어 우리 바다를 지킬 수 있게 돼 명예스럽고 감사하다"며 "자랑스러운 해군으로서 진정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해양수호 임무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과 터키 간 한일월드컵 3·4위 결정전을 앞두고 국민 모두가 축제 분위기로 들떠 있던 당일 오전 발발했다. 북한 경비정들은 연평도 인근 해상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해군 2함대 소속 고속정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참수리-357호정을 지휘했던 정장 윤영하 소령, 조타장 한상국 상사, 사수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했고 19명이 부상했다. 해군은 제2연평해전 6용사의 이름을 450t급 유도탄고속함 함명으로 제정하고 6용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29 12:51:26[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5일 부산 HJ중공업에서 유도탄고속함(PKG)의 생존성과 근접전투능력을 강화하는 성능개량 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윤영하급 PKG의 영해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은 "22년 전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에 희생된 전우들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며 "방위사업청은 적의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이 우세한 전투력으로 응징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PKG 성능개량 사업은 함정의 창정비와 연계해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방사청은 12.7mm 기관총도 명중률과 생존성이 향상된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적용해 개선하고 더욱 향상된 기만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한 장비로 교체하는 등 최신 기술발전 추세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함정에서 운용 중인 탐색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장비의 성능도 개선할 예정이다.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는 PKG은 기존 참수리급 대비 강력해진 화력과 최초 국내 개발된 전투체계를 탑재해 지난 2008년부터 실전 배치됐다. 이 가운데 선도함은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2-05 14:33:17[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 델라웨어주 클레이먼트에서 열린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4개국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 후 "중국은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행동하면서 이 지역 전역에서 우리 모두를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이 마이크가 꺼진 줄을 모르고 한 비공개 발언으로 그대로 노출됐다. 바이든은 또 자신의 행정부는 중국의 전략이 아닌 전술이 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리는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국내의 경제적 문제에 집중하고 외교 관계에 있어 혼란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중국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일부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쿼드 정상회의에서 참석한 정상들은 인도와 일본, 호주의 해안 경비대원들이 미국 경비정에 탑승을 통해 서로의 해안 경비대의 상호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늘리기로 합의했으나 미국 관리들은 남중국해에서도 실시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공동 선언에서 정상들은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남중국해의 군사화와 위협을 주는 행위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지율 하락 속에 임기가 끝나가는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한국과 미국, 일본간 안보와 경제 협력 강화를 가장 중요한 성과로 보고 있다. AP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일본이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시킨 기시다의 용기와 결단을 직접 치하했다고 보도했다. 또 참석 정상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전략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이 일부 국가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AP는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보다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도록 백악관이 아닌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에서 진행됐다고 백악관 관리들이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9-22 15:57:06[파이낸셜뉴스] 간첩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납북 어부 고(故) 박남선씨의 유족에게 국가 등이 약 7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7부(손승온 부장판사)는 박씨 유족이 국가와 전직 경찰 이근안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는 유족에게 총 7억1000만여원을 지급하고, 이 중 2억1000만여원은 국가와 이씨가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씨는 지난 1965년 서해 강화도 인근 함박도에서 조개를 잡던 중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나포됐다. 그는 극적으로 탈출해 귀국했지만 수사기관은 12년이 지난 1977년 박씨를 불법 연행하고, 고문해 간첩 혐의에 대한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 수사에는 '고문 기술자'로 불린 이씨가 참여했다. 박씨는 조작·왜곡된 증거를 토대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이 확정돼 1985년 1월 만기 출소했다가 2006년 패혈증으로 숨졌다. 유족은 지난 2019년 8월 박씨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고, 서울고법은 2021년 6월 재심에서 불법 체포·구금·가혹행위가 있었다고 인정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유족은 이듬해 "박씨는 고문 후유증과 함께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분노, 국가보안법 전과자라는 오명과 낙인을 견디며 살아오는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박씨와 유족에 대한 국가의 공권력 행사는 범죄 수사와 처벌이라는 외관만 갖췄을 뿐 실질적으로는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할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원고들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씨는 소장을 적법하게 송달 받고도 소송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민사소송법에 따라 그가 원고 측 주장을 자백했다고 보고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악랄하고 가혹한 고문을 진행하고 불법 수사를 주도했으며, 30여년이 지나 발간한 책에서 박씨가 실제 간첩행위를 한 것처럼 기재해 유족에게 2차적인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질타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6-29 10:26:1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인 29일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 등을 거명하며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한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했다. 참수리 357호정 장병들은 적의 기습공격에도 즉각적인 대응으로 서해 NLL을 사수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6-29 09: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