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인분당선 하행선 기흥역에서 발생한 전기 선로 화재로 열차가 1시간여 동안 무정차 운행했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께 수인분당선 기흥역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화재는 정차 중이던 열차 상부 객차 전기 공급 장치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즉시 해당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당시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600명은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오전 7시55분께 진화됐지만 하행선 열차는 오전 8시55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무정차 운행을 이어갔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기지로 입고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고객과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1-18 09:39:27[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 불은 진화됐지만 6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하행선 전동차는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쯤 수인분당선 기흥역 고색 방향 선로에서 정차하고 있던 전동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해당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이 즉시 하차한 뒤 대피했다. 이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5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다만 화재 여파로 기흥역 하행선 전동열차가 한동안 무정차 통과했다가 원상 복귀했다. 상행선은 차질 없이 정상 운행했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전동열차를 기지로 옮긴 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8 09:35:37[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 불은 진화됐지만 6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하행선 열차는 무정차 통과 중이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쯤 수인분당선 기흥역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서 정차하고 있던 전동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해당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이 즉시 하차한 뒤 대피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5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다만 화재 여파로 현재 기흥역에서는 하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상행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8 09:19:54[파이낸셜뉴스] 9일 오후 2시 35분께 경기도 수원시 수인분당선 수원역 전동열차 게이트 위쪽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수원역 수인분당선 열차는 상하행선 무정차 통과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원역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어서 조치하고 있다"며 "지하철 1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6:53:42노인·장애인 무임승차 때문에 발생한 신분당선 연장 구간(정자~광교) 민자사업자의 손실은 정부에게 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철도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정부가 89억9000만 원과 지연 이자를 보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6년 1월 신분당선 연장 구간(정자~광교) 개통 당시 국토교통부와 경기철도는 "초기 5년간 무임수송제도로 발생하는 손실을 총이용 수요의 5.5% 한도로 보전한다"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맺었다. 6년 차인 2021년 1월 이후부터는 협의를 통해 무임승차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경기철도는 이 같은 내용의 협약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2019년 10월 국토부에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국토부가 응하지 않자, 경기철도는 약속된 개통 5년을 앞두고 국토부에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일반 운임을 적용하겠다"고 예고했다. 반면 국토부는 "충분한 공론화와 사회적 영향 검토가 필요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기철도가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이 역시 국토부의 거부로 물거품이 됐고, 결국 경기철도는 2022년 11월 국가를 상대로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국토부가 협약을 지키지 않고 무임승차 제도를 운행하도록 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재판부는 "정부가 무임승차 적용 방안에 관한 협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경기철도의 손을 들어줬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11-04 18:16:33[파이낸셜뉴스]노인·장애인 무임승차 때문에 발생한 신분당선 연장 구간(정자~광교) 민자사업자의 손실은 정부에게 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철도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정부가 89억9000만 원과 지연 이자를 보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6년 1월 신분당선 연장 구간(정자~광교) 개통 당시 국토교통부와 경기철도는 "초기 5년간 무임수송제도로 발생하는 손실을 총이용 수요의 5.5% 한도로 보전한다"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맺었다. 6년 차인 2021년 1월 이후부터는 협의를 통해 무임승차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경기철도는 이 같은 내용의 협약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2019년 10월 국토부에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국토부가 응하지 않자, 경기철도는 약속된 개통 5년을 앞두고 국토부에 “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일반 운임을 적용하겠다”고 예고했다. 반면 국토부는 "충분한 공론화와 사회적 영향 검토가 필요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기철도가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이 역시 국토부의 거부로 물거품이 됐고, 결국 경기철도는 2022년 11월 국가를 상대로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국토부가 협약을 지키지 않고 무임승차 제도를 운행하도록 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재판부는 "정부가 무임승차 적용 방안에 관한 협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경기철도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경기철도는 무임승차제도를 운영할 법령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고, 실시협약에 따르더라도 개통 후 5년까지 무임수송제도를 운영할 의무가 있을 뿐"이라며 "국토부가 협의 없이 사실상 원고에게 무임 수송을 강제해 운임 징수권을 침해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경기철도가 입은 손해를 무임승차 승객의 ‘별도 운임’을 유료화했을 경우 취득할 수 있었던 부분으로 한정했다. 신분당선 요금은 기본운임에 더해 구간별로 별도운임이 부과되는 식으로 구성된다. 이 사건은 국토부와 경기철도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하면서 고등법원에서 2심 법원에서 이어지게 됐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11-04 08:04:52[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구운역 신설을 위해 경기 수원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설계 및 시공을 맡고, 수원시는 사업비와 인·허가를 담당한다. 화서역과 호매실역 사이에 위치한 구운역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 단계 중 신설이 확정된 바 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올 하반기 역사 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며 "2029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6 12:03: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구운역(가칭) 신설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국가철도공단은 공사를 시행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21일, 수원시가 지속해서 요청했던 '구운역 신설'을 승인하면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노선에 구운역이 신설된다.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하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지난 6월 실시계획승인이 고시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원시는 10여 년 전부터 구운역 추가설치를 위해 노력했으며, '구운역 추가설치 타당성 평가 용역'을 시행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에 지속해서 구운역 추가설치를 요청했다. 구운역이 신설되는 구운동 일원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고, 서수원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일월수목원 등이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많다. 수원시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조성을 추진하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도 가까워 대중교통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시장은 "구운역을 품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은 서수원은 물론이고, 수원이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신분당선 연장선을 발판으로 삼아서 서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6 11:07:44【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 대표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이 5월 1일 시행을 앞두고 24일 신청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 이용을 위한 카드 신청 등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카드사 앱에 접속해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하며 "4월 24일부터 오래 기다렸던 The 경기패스 신청이 시작됐다"며 "오늘 출근하고 다른 일에 앞서 제일 먼저 카드를 신청했다. 도민 여러분들도 The 경기패스 많이 신청하셔서 많은 혜택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 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단 15회 이상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광역급행철도)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한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jjang@fnnews.com
2024-04-24 18:15:07[파이낸셜뉴스] 동대문(갑)에 출마하는 여명 예비후보(33세·前 대통령실 행정관)가 5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여명 예비후보가 이날 동대문구 이문동에 있는 여명 선거캠프에서 개최한 정책간담회에는 동대문(갑) 국민의힘 책임당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서울보호관찰소 이전 및 도시재생 △회기역~신이문역까지의 1호선 지하화 부지에 문·이과 융합형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 건립·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시설 유치 △폐가·폐시설을 활용해 어린이 실내 놀이터 및 1인가구를 위한 공유 주방 조성 △어르신 건강 지원 패키지 등 동대문(갑)의 현안 사업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여 예비후보는 "오늘 경동시장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께서 다녀가셨는데 많은 인파로 걸음이 어려울 정도였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동대문 구민의 마음을 오롯이 받아, 여기 동대문을 명쾌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대문을 바꿀 3대 핵심 과제로 교통·교육·도시재생을 제시하면서 "청량리역이 과거에는 교통의 요충지였으나, 수인분당선이 2시간에 한 대만 오고 있다. 당선된다면 대통령께 직접 건의드려 빠르게 증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 예비후보는 "대학이 밀집해 있지만 대학생들이 머물 유인이 없다"며 "1호선 지하화 부지에 문이과 융합형 산학협력 단지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극장과 평생교육시설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휘경동 보호관찰소 등 기피시설에 한국형 테이트모던(영국 런던의 현대미술 전시관)을 조성하여 동대문(갑) 2구역인 이문동과 휘경동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문화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책임당원은 "젊은 후보가 출마한다기에 간담회에 참석했다. 기대 이상으로 지역의 현안에 밝고, 대통령실 출신으로 정책을 실현할 힘도 있는 것 같다"면서 "동대문에 오랜만에 활기가 돈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2-05 17: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