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전상일 기자] 무색무취. 해당 경기가 그러했다. 클린스만호가 웨일스와 평가전을 0-0으로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친선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를 기록하면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재임 감독 중 최다 무승 기록이다. 클린스만호는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6월 A매치에서는 페루(0-1)에 지고 엘살바도르(1-1)와 비겼다. 이 경기는 클린스만호가 처음으로 치르는 원정 평가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이 지난 주말 번리와 경기에서 쏠쏠한 재미를 본 '손톱' 전술을 들고나왔다.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과 조규성(미트윌란)이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이재성(마인츠)과 홍현석(헨트)이 좌우 날개로 배치됐다. 지난 7월 A매치 때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두 경기 모두에 교체로 나섰던 홍현석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A매치에 선발로 출격했다. 중원은 박용우(알아인)와 황인범(즈베즈다)이 책임졌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김민재(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웨일스에서는 손흥민의 팀 동료 브레넌 존슨이 네이선 브로드헤드(입스위치타운)와 함께 투톱을 맡았다. 역시 토트넘 소속의 센터백 벤 데이비스가 주장 완장을 차고 최종 수비라인에 섰다.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던 한국 전반 13분 침투하던 브로드헤드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김승규의 선방에 실점을 면했다. 중원에서 브로드헤드에게 공이 연결되는 과정을 한국 선수들은 전혀 막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한국의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수비진을 맞고 나왔다. 좀처럼 웨일스의 수비망을 공략하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막판에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7분에는 이기제가 왼쪽에서 모처럼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규성, 홍현석의 머리에 닿지 못하고 지나쳤다. 전반 40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키퍼 대니 워드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날 경기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후반에는 더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박용우가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손흥민이 중원으로 내려오면서 앞선의 공격날이 많이 무뎌졌다. 올림피아코스와의 분쟁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던 황인범은 이날 전혀 중원에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황희찬이나 홍현석도 마찬가지다. 후반전에 대한민국은 단 한번의 유효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나마 조규성의 힐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왼발슛 한번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을 정도로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다. 양현준이나 이순민 등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이날 수비와 공격의 핵심으로 뛴 김민재나 손흥민은 이따금 번뜩이는 콤비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경기 후반 김승규가 상대의 헤더나 날카로운 컷백 패스를 막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것 외에는 특별한 장면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의미없는 패스만 난무했다.패스에서는 한국이 564개로 웨일스(388개)를 크게 앞섰지만, 백패스가 대부분이었다. 이렇다 보니 대표팀은 총 4차례 슈팅에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그치는 졸전을 펼쳤다. 전체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무엇 때문에 5년 6개월만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러야 하는 것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한 판이었다. 참고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8위, 웨일스는 35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한국은 다음주 수요일 만치니 감독을 선임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 원정 2차전을 갖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08 05:54:53【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길고양이 머리에 살상용 화살을 쏴 눈을 실명하게 한 4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여러 정상들을 충분히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전주지법 제3-2형사부(부장판사 고상교)는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피고인에게 유리·불리한 여러 정상들을 충분히 고려해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검사가 주장하는 사유들을 모두 고려해 보더라도 원심의 양형이 너무 가벼워서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전북 군산시의 자신의 집에서 살상용 화살촉을 사용해 길고양이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동물보호 시민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21일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로부터 군산 대학로 일대에 머리에 못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박힌 채 생활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단체 측이 구조에 나서면서 알려졌다. 구조된 고양이는 광주 소재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 당시 고양이는 두부 창상에 왼쪽 눈까지 실명되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머리에 박힌 것은 못이 아니라 화살촉이었다. A씨가 사용한 화살촉은 ‘브로드 헤드’로 불리는 사냥용 화살촉이다. 동물에게 치명상을 주기 위해 3개의 날이 달려있다. 피격된 대상에 극심한 고통과 과다출혈을 동반해 살상력이 큰 무기지만 국내에서는 이를 규제할 마땅한 법규가 없어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범인을 찾기 위해 지난해 7월 29일 군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4개월여간의 수사를 거쳐 인근 대학로 CCTV를 분석하는 한편 화살촉 구매 경로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양이를 쫓아내기 위해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했고 법정에서도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지만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면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구조된 길고양이는 몇 차례의 수술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 실명된 왼쪽 눈은 수술을 통해 적출했고 의안을 삽입했다. 고양이에게는 ‘모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2-14 09:28:14【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고양이 머리에 사냥용 화살을 쏴 부상을 입힌 혐의(동물보호법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은 40대가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10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1심 재판부가 A씨(47)에게 내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판결에 불복해 지난 5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전북 군산시 자신의 집 마당에서 사냥용 화살촉을 길고양이의 머리에 쏴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1심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선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한편 A씨는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전북 군산시 오룡동 자신의 집 마당에서 사냥용 화살촉을 길 고양이 머리에 쏴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동물자유연대는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 로부터 군산 대학로 일대에서 머리에 못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박힌 채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받은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7월21일, 고양이를 구조한 뒤 광주동물메디컬로 이송했다. 당시 고양이는 두부 창상에 왼쪽 눈까지 실명되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엑스레이 촬영 결과 고양이 머리에 박힌 것은 못이 아니라 화살촉으로 판명됐다.이 화살촉은 ‘브로드 헤드’라 불리는 것으로, 동물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히기 위해 화살촉에 3개의 날이 달려있는 제품이다. 단시간에 과다출혈을 입히는 등의 위험성 때문에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7월29일 군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4개월에 걸쳐 인근 대학로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화살촉 구매 경로를 추적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A씨는 경찰에서 “고양이를 쫓아내기 위해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법정에서도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지만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면서 A씨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집행유예 형이 선고되자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 관계자는 “동물을 상대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보다 강하게 처벌돼야 한다”면서 처벌수위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길고양이는 수술을 수차례 받은 뒤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명된 왼쪽 눈에는 의안을 삽입했고 현재는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에서 운영하는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6-10 08:06:55【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길고양이가 자신의 집에 들어왔다며 ‘살상용 화살촉’을 쏴 상처를 입힌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3단독 해덕진 부장판사는 1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자신의 주거지 마당에서 길고양이에게 화살촉을 쏴 상처를 입혔다는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볼 수 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5월 군산시 오룡동 집 마당에서 활을 사용해 사냥용 화살촉인 '브로드 헤드'를 고양이에게 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고양이는 머리를 다친 채 거리를 배회하다 두달 뒤 동물단체에 구조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고양이는 두부 창상에 왼쪽 눈까지 실명되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동물단체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고양이가 배회한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화살촉 유통 경로를 역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A씨는 경찰에서 “집 마당에서 고양이를 쫓아내려고 화살촉을 쐈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자유연대는 범인을 찾기 위해 지난해 7월29일 군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4개월에 걸쳐 방범카메라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6-01 16:02:14동물학대에 대한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가운데 잔인한 길고양이 학대사건으로 온라인이 한바탕 떠들썩했다. 지난 7월 29일 전북 군산시 대학로에서 머리에 화살촉이 박힌 채 길고양이가 발견돼서다. 당시 동물자유연대는 길고양이 돌보미로부터 군산시 대학로 일대에서 머리에 못이 박힌 채 생활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해당 고양이를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 SBS TV동물농장팀과 함께 구조에 성공했다. 이후 동물자유연대는 이 사건과 관련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군산경찰서에 정식 고발했다. 구조된 고양이는 광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후 긴급히 치료를 받았는데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고양이 머리에 박힌 것은 못이 아니라 화살촉으로 판명됐다. 고양이에게 중상을 입힌 화살촉은 '브로드 헤드'로 불리는 사냥용으로 쓰이는 화살촉이다. 동물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히기 위해 화살촉에 3개의 날이 달려있는 제품으로 단시간에 과다출혈을 입히는 등의 위험성으로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해외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동물학대에 자주 사용되는 새총과 같은 발사장치는 오는 9월 19일 시행될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11조에 의해 규제가 가능하지만 활에 대한 규제는 없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레포츠로서 활 또한 브로드헤드와 같은 화살촉을 사용할 경우 치명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어 허가제 등을 통한 안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물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동물에 대한 폭력이 결국 사람에게까지 향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는 이상 위험한 도구에 대한 규제가 도입돼야 할 것이다. 또한 동물학대를 방조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려면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사법부의 인식 변화도 함께 있어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생활경제부
2019-08-01 17:33:43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9일 군산시 대학로에서 머리에 화살촉이 박힌 채 발견된 길고양이 사건과 관련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군산경찰서에 정식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길고양이는 일정한 지역 내를 영역으로 삼고 생활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길고양이의 영역 반경 내에 피의자가 거주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지난 2015년 마산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화살 사건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7월 중순 경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대표 차은영)로부터 군산시 대학로 일대에서 머리에 못이 박힌 채 생활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7월21일 군산시 대학로에서 해당 고양이를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와SBS TV동물농장팀과 함께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된 고양이는 광주 소재 광주동물메디컬로 이송 후 긴급 치료가 이루어 졌는데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고양이 머리에 박힌 것은 못이 아니라 화살촉으로 판명되었고 이로 인해 고양이는 왼쪽 눈을 실명하고 두부 창상을 입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이 화살촉은‘브로드 헤드’라 불리는 사냥용으로 쓰이는 화살촉으로,동물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히기 위해 화살촉에 3개의 날이 달려있는 제품으로 단시간에 과다출혈을 입히는 등의 위험성으로 국내에서 판매 되지 않고 해외 배송으로 구입이 가능한 제품으로 밝혀졌다. 동물학대의 도구로 활과 새총이 사용되는 사례가 자주 발견된다. (2015년 마산 화살사건, 2017년 울산 쇠구슬 사건)새총과 같은 발사장치는2019년9월19일 시행될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11조에 의해 규제가 가능하나, 활은 누구나가 소지 할 수가 있다. 레포츠로서의 활 또한 브로드헤드와 같은 화살촉을 사용할 경우 치명적인 도구로 사용 가능한 바,허가제 등을 통한 안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물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결국 사람에게까지 향한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고 미국은 이를 토대로 동물학대 범죄를 FBI(미연방수사국)가 관리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최근의 경의선 숲길 길고양이 살해범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 의해 기각되는 등 동물을 향한 폭력에 대해 엄벌을 요구하는 민심과 사법부와의 괴리가 너무 크다. 이는 결국 동물 학대를 방조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사법부의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 해당 길고양이의 구조는 오는 8월11일 SBS TV동물농장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9-07-30 12:04:34가만히 서있으면 마치 알아서 씻겨주는 일명 ‘자동 샤워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만히만 서 있어도 알아서 씼겨주는 '자동 샤워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샤워 시설은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브로드 무어(The BROADMOOR)호텔 스파의 샤워 부스에 존재하는 것으로 이는 호텔 측이 제공하는 다양한 스파 체험 중 하나로 총 18개의 샤워 헤드에서 뿜어지는 폭포수처럼 거센 물살이 안마 효과를 준다. 특히 천장과 샤워부스 삼면에 샤워헤드가 설치돼 있어 가운데 서 있기만 해도 온몸을 청결하게 할 수 있어 현지에서 반응이 좋다는 후문.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샤워하기 귀찮은데 정말 좋네”, “세상이 진짜 좋아졌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맙소사 이건 혁명이야”, “완전 대박”, “무조건 갖고 싶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시선집중' 레이저 장갑, "버튼만 누르면 영화가 현실로" ▶ 중국 기자 막말, "힘없는 한국은 유네스코 등재 효과없어" ▶ 1900년대에 휴대폰 사용(?) 시간여행자 사진 진위성 논란 ▶ 쌍두 백사 공개, "5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희귀종"
2011-07-19 18:09:27컨테이너 트럭과 공장 굴뚝 대신 커피향이 흘러 넘치는 ‘삼성 디지털 시티’가 탄생한다. 삼성전자가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공업단지’의 이미지에서 탈피, 일할 맛 나는 ‘꿈의 일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수원사업장에서 완제품(DMC) 부문 최지성 사장과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일터’를 만들기 위한 ‘삼성 디지털 시티 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제도·문화·환경을 3대 축으로 수원사업장이 과거의 공장 및 공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해 DMC 부문의 글로벌 헤드쿼터(HQ)로서 첨단과 최고, 친환경, 감성, 활력 등이 넘치는 사업장으로 변모토록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최지성 사장은 “세계 10위권대에 진입한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자존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 환경까지 바꾸어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우리 사업장을 자연과 첨단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감성의 디지털 시티로 조성하겠다”면서 “우리만의 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임직원들이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모든 기업들이 벤치마킹해 보고 싶어하고 글로벌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까지 2단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삼성 디지털 시티’를 완성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내년 6월까지 1단계로 사업장 내에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체험형 조경공간, 원천천 연계 산책로, 다양한 체육공간, 피자·베이커리·커피전문점, 어린이집 증축, 통근버스 시스템 개선, 스카이라운지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사업장 브랜드화를 포함해 사업장 내 주요도로 명칭도 글로벌화에 맞춰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와 ‘브로드 애비뉴(Broad Avenue)’로 변경키로 했다. 더불어 사업장 내 아이디어 공간과 포토존 등도 별도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 2단계로 건물 재배치와 사업장 시설물 개선, 주차공간 증설, 외벽 도색과 대중교통 확충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 디지털 시티’를 감성과 소통, 문화의 공간으로 대변신시키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디지털 시티’는 수원사업장이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창조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젊은 첨단 신시가지 중앙에 위치해 녹지와 사무공간이 어우러진 대학 캠퍼스와 같은 글로벌 업무단지로, 빵 굽는 냄새와 커피향이 흐르는 감성의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다른 사업장으로도 ‘꿈의 일터’ 만들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9-30 22:18:18컨테이너 트럭과 공장 굴뚝 대신 커피향이 흘러 넘치는 ‘삼성 디지털 시티’가 탄생한다. 삼성전자가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공업단지’의 이미지에서 탈피, 일할 맛 나는 ‘꿈의 일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수원사업장에서 완제품(DMC) 부문 최지성 사장과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일터’를 만들기 위한 ‘삼성 디지털 시티 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제도·문화·환경을 3대 축으로 수원사업장이 과거의 공장 및 공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해 DMC 부문의 글로벌 헤드쿼터(HQ)로서 첨단과 최고, 친환경, 감성, 활력 등이 넘치는 사업장으로 변모토록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최지성 사장은 “세계 10위권대에 진입한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자존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 환경까지 바꾸어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우리 사업장을 자연과 첨단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감성의 디지털 시티로 조성하겠다”면서 “우리만의 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임직원들이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모든 기업들이 벤치마킹해 보고 싶어하고 글로벌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까지 2단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삼성 디지털 시티’를 완성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내년 6월까지 1단계로 사업장 내에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체험형 조경공간, 원천천 연계 산책로, 다양한 체육공간, 피자·베이커리·커피전문점, 어린이집 증축, 통근버스 시스템 개선, 스카이라운지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사업장 브랜드화를 포함해 사업장 내 주요도로 명칭도 글로벌화에 맞춰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와 ‘브로드 애비뉴(Broad Avenue)’로 변경키로 했다. 더불어 사업장 내 아이디어 공간과 포토존 등도 별도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 2단계로 건물 재배치와 사업장 시설물 개선, 주차공간 증설, 외벽 도색과 대중교통 확충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 디지털 시티’를 감성과 소통, 문화의 공간으로 대변신시키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디지털 시티’는 수원사업장이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창조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젊은 첨단 신시가지 중앙에 위치해 녹지와 사무공간이 어우러진 대학 캠퍼스와 같은 글로벌 업무단지로, 빵 굽는 냄새와 커피향이 흐르는 감성의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다른 사업장으로도 ‘꿈의 일터’ 만들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9-30 17:28:44컨테이너 트럭과 공장 굴뚝 대신, 커피향이 흘러넘치는 ‘삼성 디지털 시티’가 탄생한다. 삼성전자가 수원시 매탄동에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공업단지’의 이미지에서 탈피, 일할 맛 나는 ‘꿈의 일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30일 수원사업장에서 완제품(DMC)부문 최지성 사장과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일터’를 만들기 위한 ‘삼성 디지털 시티(Samsung Digital 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제도·문화·환경을 3대 축으로 수원사업장이 과거의 공장 및 공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해 DMC부문의 글로벌 헤드쿼터(HG)로서 첨단과 최고, 친환경, 감성, 활력 등이 넘치는 사업장으로 변모토록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최지성 사장은 “세계 10위권대에 진입한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자존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 환경까지 바꾸어 나가기로 결심 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우리 사업장을 자연과 첨단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감성의 디지털 시티로 조성하겠다”면서 “우리만의 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임직원들이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모든 기업들이 벤치마킹해 보고 싶어하고 글로벌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까지 2단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삼성 디지털 시티’를 완성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내년 6월까지 1단계로 사업장 내에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체험형 조경공간, 원천천 연계 산책로, 다양한 체육공간, 피자·베이커리·커피전문점, 어린이집 증축, 통근버스 시스템 개선, 스카이라운지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사업장 브랜드화를 포함해 사업장 내 주요도로 명칭도 글로벌화에 맞춰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와 ‘브로드 애비뉴(Broad Avenue)’로 변경키로 했다. 더불어 사업장내 아이디어 공간과 포토존 등도 별도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까지 2단계로 건물 재배치와 사업장 시설물 개선, 주차공간 증설, 외벽 도색과 대중교통 확충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 디지털 시티’를 감성과 소통, 문화의 공간으로 대변신 시키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디지털 시티’는 수원사업장이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창조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젊은 첨단 신시가지 중앙에 위치해 녹지와 사무공간이 어우러진 대학 캠퍼스와 같은 글로벌 업무단지로, 빵 굽는 냄새와 커피향이 흐르는 감성의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다른 사업장으로도 ‘꿈의 일터’ 만들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2009-09-30 15: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