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채분할매수&공모주 목표전환형 시리즈로 공모펀드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던 브이아이자산운용이 이번에는 국채분할매수&고배당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채권형 목표전환형 상품을 선보인 브이아이자산운용은 2022년 8월말 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1호 펀드를 출시하며 목표전환형 펀드 명가라는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채권혼합형 펀드인 국채분할매수&공모주 2개 펀드에 총 3235억원이 설정되며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현명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국채분할매수&고배당 펀드는 안정적인 국채 및 통안채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금리 하락 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공모주가 아닌 고배당주 10%이하를 편입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올해 2월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가치 개선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들이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과 같은 방법으로 주주 가치를 높여 증시를 강화하는 것으로, 배당이 높아지는 기업들에 대해서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아이 국채분할매수&고배당 목표전환형 1호’ 펀드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안정적인 국채 이자 수익을 기반으로 하면서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에서 자본차익을, 배당주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의 투자는 최초 설정 시 신용위험이 없고 유동성이 풍부한 3년물 국채와 통안채에 투자해 이자를 받는다. 이후,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국채 3년, 5년, 10년물 국채로 순차적으로 분할 교체하고, RP매도전략 등을 활용하여 분할 매수해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총액을 증가시켜 레버리지 효과 및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고배당주 투자는 순자산총액의 10% 미만으로 실행한다. 배당 수익률을 감안하여 업종별 대표 고배당주를 선별하여 시장과의 괴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면서도,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수혜 종목도 전략적으로 편입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전환형 펀드로써 목표 기준가격인 1,070원(Class A 기준)에 도달하면 투자 대상을 국채, 통안채 위주의 우량 단기채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환매 요청에 무리 없이 응대할 예정이다. 펀드는 가입 후 90일 미만까지는 환매 금액의 3% 수준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90일 이후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펀드는 모집 일정 후 더 이상 자금을 받지 않는 단위형 공모 상품이며, 오는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투자자를 모집 기간을 거쳐 28일 금요일 설정될 예정이며, (단, 판매사별로 모집 일정은 다를 수 있다.) 국민은행, 부산은행, 삼성생명, KB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8 14:42:07[파이낸셜뉴스] 브이아이운용의 신임 대표에 이동근 전 도이치자산운용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이아이운용은 송인호 대표 후임에 이 대표를 후임자로 낙점했다. 관련 인사는 이 달 정기 주총에서 확정된다. 실제 이 대표는 최근 브이아이운용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아이운용 새 사령탑에 내정 된 이 신임 대표는 국제영업과 마케팅 전문가로 손 꼽힌다. 그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국민투자신탁(현 한화자산운용)에 입사한 뒤 주로 국제영업 부문에서 근무했다. 이어 2001년 맥쿼리IMM자산운용(전 골드만삭스운용)을 시작으로 도이치운용, 슈로더투신 등 주로 외국계 운용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다가 2006년 푸르덴셜자산운용(현 한화자산운용)에서 최고마케팅담당 임원을 지냈다. 2009년 이후엔 교보악사와 한화운용을 거쳐 2015년엔 도이치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출범한 브이아이자산운용은 DGB 금융지주에 속해 있던 하이자산운용이 홍콩의 VIAMC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8 10:16:53[파이낸셜뉴스] 브이아이자산운용이 두 번째 ‘국채분할매수&공모주’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알렸다. 이번 상품은 모집 일정 후 더 이상 자금을 받지 않는 단위형 공모펀드로,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모집 기간 후 오는 29일 설정될 예정이다. 브이아이운용은 앞서 지난해 6월말 ‘국채분할매수&공모주 목표전환형 증권 투자신탁 1호[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하고 약 6개월 만에 목표전환가(1070원·A클래스 기준)를 달성하기도 했다. 주전략인 채권 투자뿐 아니라 보조 전략인 공모주 투자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얻은 결과다. 브이아이운용 관계자는 “장기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 금리 기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금리인하는 시기의 문제기 때문에 국채를 활용해 듀레이션을 점차 장기로 분할교체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신규 종목 상장일 가격 제한폭 규정 변경 등으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게 브이아이운용 측 판단이다. 이번에 나오는 2호 펀드는 국채 및 통안채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면서도 공모주를 통해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1호 펀드와 유사하게 채권 투자는 최초 설정 시 신용위험이 없고 유동성이 풍부한 3년물 국채와 통안채에 투자해 이자를 받는다. 이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국채 3년, 5년, 10년물로 순차 교체하고 PR매도전략 등을 활용해 분할 매수(매월 1회 이상, 회당 순자산 20% 이내)한다. 이에 따라 투자 총액을 증가시켜 레버리지 효과 및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는 순자산총액의 10% 미만으로 투자한다. 설정 3개월 이후엔 보호예수(락업) 종목은 편입하지 않고, 공모주 상장일 매도를 기본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매도해 주식 등락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다. 목표전환형이기 때문에 목표가격인 1070원에 도달하면 투자 대상을 유동성 자산으로 바꾼다. 전환 후에는 듀레이션이 6개월 내외가 될 수 있도록 단기채나 국채 및 법인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해 유동성 리스크를 관리한다. 목표 전환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 후 90일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20 11:27:10[파이낸셜뉴스] 브이아이자산운용이 ‘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채 이자 뿐만 아니라 자본차익까지 기대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 위기 때 풀린 막대한 유동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유례없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각국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이아이자산운용 리테일 황경수팀장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당장은 금리인상이 필요하겠지만, 향후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국채투자에 대한 매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는 각각 2021년 5월, 2022년 2월을 고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거나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채 3년물 금리는 지난 6월 17일 종가 기준 3.75%를 기록한 후 주춤하는 모습이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등이 오르면서 채권금리가 조금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나는 올해가 지나면 경기침체 우려로 시장 금리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번 상품 운용전략은 간단하다. 크레딧 리스크가 없는 국채와 통안채를 펀드에 편입하고, 점점 기간이 긴 국채를 분할 매수해 자본차익을 극대화한다. 공모펀드 운용규정 내에서 50% 레포(Repo)를 활용하여 1.5배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라는 게 브이아이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해당 펀드는 목표기준가 1080원에 도달하면 투자대상을 단기채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목표전환 후 또는 가입 후 180일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해 정기 예금과 비교하면 환금성이 우수하다. 펀드는 모집식 단위형 공모펀드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7영업일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오는 31일 설정될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8-18 16:19:42[파이낸셜뉴스] 송인호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연임에 성공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브이아이운용은 대표이사 선임과 영업보고 등을 안건으로 한 정기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송 대표의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 그의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월 출범한 브이아이자산운용은 DGB 금융지주에 속해 있던 하이자산운용이 홍콩의 VIAMC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된 바 있다. 송인호 대표는 2019년 7월부터 최영권 대표 후임으로 부임, 안정적으로 인수 절차 및 인수 후 조직 안정화 작업을 무난히 수행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특히 인수 이후 2020년말 현재 10.3조의 AUM을 2021년말 13.3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영업수익 역시 2020년 223억에서 2021년말 274억으로 증가시키는 등 탁월한 성과를 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대 주주가 교체된 이후에도 브이아이운용은 선도적인 ESG전담본부 설립, 국내외 주식운용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Equity부문 신설, 멀티전략본부 구성을 통한 퇴직연금 OCIO 솔루션 제공, 그리고 선박금융 및 기업금융에 특화된 기존의 대체투자 부문 등 균형잡힌 자산운용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 10위권으로 진입했다"며 "이같은 체질개선엔 송 대표가 주축이 됐기 때문에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30 14:33:01▲ 송억영씨 별세· 송인호(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이사) 인경 인상씨 부친상=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58-5940
2022-02-07 11:15:36[파이낸셜뉴스]브이아이자산운용의 선박금융 펀드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브이아이자산운용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체투자팀이 설정한 펀드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선박금융 펀드 규모는 2조1000억원으로 전체 펀드의 77.8%를 차지한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23건의 선박펀드를 설정해 운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케이프사이즈벌크선(Capesize bulk carriers), 초대형가스전용운반선(VLGCs), 컨테이너선(Container vessels) 등 신조 지원을 위해 설정된 7건의 정책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 민간투자자들이 참여한 LNG carrier 2척과 관련된 펀드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11월에 설정된 '브이아이 신조지원 일반 사모 투자신탁 제4호'의 경우 세계적인 선박 금융 전문매체인 마린머니(Marine Money)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부분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해당 펀드는 2016년 정부가 해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한 신조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설정됐다. 강진구 브이아이자산운용 대체투자팀 이사는 "외부 여러 투자 기관들로부터 인정받는 오퍼레이팅 인력 풀을 갖춰 운용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라며 "다양한 구조화 및 이벤트 대응 경험과 국내외 여러 선박금융 관련 기관들과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강점 덕분"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1-06 16:32:02[파이낸셜뉴스] 브이아이자산운용(옛 하이운용)이 DGB운용이 하이운용으로 사명을 교체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고객 서비스에 더욱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25일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하이자산운용으로 회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 사업부문 인수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밝은 기업이미지를 전달하고, 블랙록 분할합병과 맞물려 브랜드 확장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이와관련 옛 하이운용 사명을 쓰다가 최대주주 교체 이후 사명변경을 한 브이아이운용 자산운용은 고객들에게 사명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자 입장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브이아이운용은 “당사는 2019년 12월 홍콩 하이티안 국제증권사(현 VI ASSET MANAGEMENT COMPANY)가 하이운용을 인수 이후 2020년 1월8일 주총을 통해 현 브이아이운용으로 변경했다"며 ”출범이후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운용명가로 자리매김한 만큼 향후에도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25 13:59:16[파이낸셜뉴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사모펀드의 맞춤 운용전략을 공모펀드에 접목한 '브이아이 공모주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아이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일정기간 모집하고 설정해 추가 투자자 모집을 하지 않고 운용된다. 투자기간 동안 확정된 투자자에게 채권의 안정적 이자수익과 공모주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통한 맞춤 운용 전략을 구사하는 단위형 공모펀드다. 브이아이자사운용 관계자는 "펀드에 편입되는 하이일드 채권(BBB+ 이하)은 국공채투자와 달리 신용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회사는 과거 CJ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을 거친 20년 이상의 풍부한 채권 운용 경험을 지닌 종합자산운용사로, 최근 업계 최고의 채권분석가를 영입해 신용분석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만기 1년 6개월의 단위형 공모펀드로, 2021년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모집기간을 거쳐 5월 31일 설정될 예정이며, 주요 증권사 등을 통하여 가입할 수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5-12 14:12:09[파이낸셜뉴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중국 본토의 과창판, 창업판 시장에 투자가 가능한 중국본토 공모주 펀드를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과창판(科創板)시장은 과학창업판의 줄인 말로, 2019년 7월 상해거래소에 신설된 주식시장으로 미국 나스닥과 같은 기술, 성장주 전문시장이다. 또 창업판 시장은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3개 시장 중 하나로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는 곳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신뢰를 잃어 개인 고객들이 이탈하는 펀드시장에서 기관투자자 고유의 투자전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펀드를 리뉴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대우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0-09-16 15: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