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3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무랩스는 24일 자사의 신규 및 경력직 채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의 대상은 크게 글로벌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전문가와 풀스택 개발자다. 채용된 글로벌 BD 전문가는 국내외에서 네트워킹 및 아웃바운드 활동을 통해 Web 3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확장 전략 구상을 하고 실행을 하게 되며, 영어 능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필수로 요한다. 인재상은 네트워킹 및 아웃바운드 세일즈에 능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과 전략적 사고를 가졌으며, 블록체인 및 Web 3 생태계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높은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신입과 경력을 모두 포함해 지원을 받는다. 또한 일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일본 BD도 채용한다. 인재상은 글로벌 BD와 동일하되,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유창한 일본어 구사능력이 필수 요건이다. 개발 분야에서는 7년 차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풀스택 개발자를 우선 채용한다. 해당 개발자는 프로젝트 개발 총감독 및 개발팀 리드,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풀스택 개발 및 유지보수, 개발 기획 및 개발팀 관리, 기술 문서 작성 및 코드 리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Next.js ▲React.js 기반의 프론트엔드 개발 경험 ▲Nest.js ▲Node.js 기반의 백엔드 개발 경험 ▲RDBMS, NoSQL DB 설계 경험 ▲AWS 관리 능력 ▲유닛 테스트 ▲E2E 테스트 경험 등을 보유한 인재를 찾고 있다. 채용 시 ▲Web3 (블록체인) 프로젝트 참여 ▲Flutter 앱 개발 ▲서버리스 아키텍처 사용 ▲모니터링 및 로그 분석 도구(ELK, Prometheus, Grafana) 등의 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허진영 나무랩스 대표는 “최고의 개발자들과 함께 일할 최고의 Web 3 인재를 나무랩스 팀에 모실 계획”이라면서 “Web 3.0 시대에 앞장서는 블록체인 개발사로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채용된 인재와 회사 모두 기술 리더십을 확보겠다”고 밝혔다.
2024-09-26 09:35:4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폴리곤랩스가 한국의 웹3(Web3.0) 생태계에 주목하며 향후 한국 기업들이 웹3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폴리곤랩스 산딥 나일월 공동창업자, 마이클 블랭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2023) IMPACT 패널 세션에서 "한국 경영 지도부는 혁신 DNA를 갖고 있고 웹3에도 이런 상황이 통용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리곤랩스는 지난 2018년 인도에서 설립된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으로, 다수의 이더리움 기반 메인넷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SKT, 카카오, 넥슨, 롯데그룹 등을 언급한 나일월 공동창업자는 "한국은 게임 산업 생태계가 잘 갖춰진 나라로, 전반적으로 기업들이 웹3 채택에 열려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게임과 엔터프라이즈 뿐 아니라 대체불가능토큰(NFT), 케이팝(K-POP) 콘텐츠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용 사례가 많고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블랭크 COO도 "한국은 말 그대로 웹3 경험에 모든 면면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한국 기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파트너들은 차세대 게임 경험 등 인터넷의 미래를 블록체인에 부분적으로 의존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웹3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인정보보호(프라이버시), 투명성, 개방성 등 세가지 핵심가치도 강조했다. 기술적인 완성도를 넘어서 이용자가 신뢰 가능하면서도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웹3 전환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나일월 공동창업자는 "폴리곤랩스는 프라이버시, 투명성, 개방성 등 웹3 정신과 가치를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폴리곤랩스의 역할은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웹3 전환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억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달성 게임 장르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게임 개발·서비스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이 블록체인 게임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블랭크 COO는 "웹2, 웹2.5, 웹3 등 형태에 상관 없이 이용자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MAU와 일간활성이용자수(DAU) 높은 게임들이 많은 한국이 그 첫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jhyuk@fnnews.com 김준혁 김미희 이주미 김찬미 기자
2023-09-06 11:49:01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웹3 서비스 플랫폼 체인링크 운영사인 ‘체인링크 랩스’와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서비스 강화를 위한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체인링크 랩스는 체인링크의 토큰 가격 정보 데이터인 '가격 피드'를 ABC에 제공한다. ABC는 체인링크의 가격 피드 정보를 자사의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서비스 ‘빅스캔’에 적용한다. 이로써 빅스캔 사용자는 체인링크가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 내 자산의 최신 가격 정보를 확인해 해당 컨트랙트의 신뢰성을 판단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빅스캔’은 웹3 지갑, 스마트 컨트랙트, DApp 주소를 입력하면 사기·피싱·스캠 연관 여부 및 위험도 점수, 자산 가격 정보 등 안전한 거래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알려주는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서비스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이지황 PO(프로덕트오너)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는 서비스에서 자산의 현재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안전성 판단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체인링크의 신뢰도 높은 정보와 ABC의 웹3 보안 역량이 합쳐져 더욱 안전한 웹3 기반 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9 09:55:07[파이낸셜뉴스] 토큰 발행사 스타애플랩스는 18일 MNA토큰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플랫폼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MNA토큰은 스타애플랩스가 대중의 인수합병(M&A)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토큰이다. 인수합병 서비스를 이용 중인 유저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유틸리티 토큰(Utility Token)으로도 사용된다. 토큰 론칭과 함께 회사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시스템과 증권형 토큰(STO) 서비스를 도입한다.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통해 인수합병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은 MNA토큰으로 회사를 인수하고 수익을 나눈다. 블록체인 기술로 인수합병 진행 상황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증권형 토큰은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실물 자산을 암호화폐로 발행하고 증권처럼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한 자산에 대해 지분, 의결권, 이자, 투자 수익금 등을 나눠 가질 수 있다. 탈중앙화 자율조직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비전문가들은 인수합병에 대한 정보 부족, 낮은 접근성 등으로 투자에 어려움을 느꼈다"며 "스타애플랩스의 플랫폼은 토큰 발행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으로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애플랩스는 지난 8월 가상자산 플랫폼 스타애플(STAR APPLE)을 출시했다. 회사는 MNA토큰 발행과 함께 다양한 인수합병 관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8 14:06:33블록체인 스타트업 '해치랩스'와 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 '오토엘'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는 최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앤파트너스, 네이버 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게임사 위메이드가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해치랩스는 전 세계 400개 이상의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들에 보안감사, 지갑, 커스터디 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다. 블록체인 보안감사 서비스로 시작해 가상자산 지갑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해치랩스는 이더리움재단에서 장려금을 받은 첫 국내 기업이자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씨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첫 블록체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해치랩스는 기업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올해부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B2C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달에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인앱 싱글사인온 지갑 '페이스 월렛'을 출시하기도 했다. 별도의 지갑 설치 없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고 6자리 패스워드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지갑이다. 해치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인재 채용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문건기·김종호 해치랩스 각자대표는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의 가치를 소유하는 웹3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지갑이 핵심적"이라며 "모두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지갑을 만들어 웹3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 오토엘도 최근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 2호 펀드', 현대위아, 하나마이크론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 L&S벤처캐피탈,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오토엘은 지난해 5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으로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된 신호를 분석해 주변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오토엘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와 중·장거리용 32채널 라이다 등을 개발했다. 오토엘의 라이다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수년간의 주행 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검출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기존 라이다 구조를 단순화해 가격을 낮추고, 철저한 환경시험을 통해 자동차 업체가 요구하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오토엘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의 라이다 제품 개발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영업 인력도 보강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0-09 18:10:06블록체인 스타트업 콰트로랩스는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K2)와 CKD창업투자(이하 CKD)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투자유치금액은 비공개이며 콰트로랩스의 이번 투자 유치는 설립 5개월만의 사례로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콰트로랩스가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 피기뱅크(PIGGY BANK)는 디지털자산을 예치하고 대출도 할 수 있는 Global Crypto Bank로서, 지난 3월 8일 시작된 에어드랍 이벤트는 41만명 이상이 참여한 바 있다. 피기뱅크는 현재 스페이시움(SPATIU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브랜딩을 진행중이다. 스페이시움(SPATIUM)은 라틴어로 ‘우주’를 의미하며 미래를 탐험하기 위해 개척자들이 모이는 장소를 말한다. 스페이시움(SPATIUM)을 통하여 디파이프로토콜, NFT 등 다각화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콰트로랩스 김형준 대표는 2014년 산은캐피탈 입사를 시작으로 투자금융 업계에 처음 입문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회사채 인수/ABL 등 기업금융을 시작으로 PEF와 VC 투자 부문으로 보폭을 넓힌 그는 전통적 자본시장(Traditional Capital Market)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1월 콰트로랩스를 창업하며 블록체인 자본시장(Block-Chain Capital Market)에 뛰어들었다. 김형준 대표는 “자본시장이 중요한 격변기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며 “전통적인 금융에서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으로 패러다임 대전환이 진행될 것”이라고 창업 이유를 설명했다. 콰트로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페이시움(SPATIUM) 플랫폼을 통하여 Web 3.0 분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31 12:45:5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가 블록체인 부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확보에 나섰다. 최근 시티랩스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출원한 ‘블록체인 확장성을 위한 예측적 트랜잭션 처리 방법 및 장치’ 등 총 3개 특허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티랩스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기술에 대한 통상 실시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티랩스는 △예측적 트랜잭션 처리 방법 및 장치 △탈중앙화 인가 프로토콜 방법 및 장치 △메시지 스트림 인증 방법 및 장치 등 총 3건의 특허 기술을 포항공과대학교로부터 이전 받게 된다. 해당 기술은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찬익 교수 연구팀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5G 초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무선 단말용 블록체인 기술 개발’ 과제 수행 과정에서 설계됐다. 회사 측은 해당 특허들로 자체 개발 중인 ‘미들블록’에 스트림암호(Stream Cipher) 방식을 적용해 효율성과 보안성을 제고하고, 병렬 연산이 가능한 코드 생성으로 TP(Transaction Per Second)를 개선시켜 갈 계획이다. 관련 기술 적용이 완료되면 생산 및 판매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분야 R&D를 한층 가속화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자체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 사업화 부문은 한층 효율적이고 정교한 기술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유망한 기술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업 수요를 검토하고 실행해가며 자체보유한 블록체인 기술 역량으로 시장을 선도해가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랩스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미들웨어 솔루션 ‘미들블록’과 관련된 총 4건의 특허를 지난해 말 취득했다. ‘미들블록’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로부터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NFT 등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자회사 ‘메타블록(MetaBlock)’을 설립하는 등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2-17 17:19:3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글로벌 P2E(Play to earn) 사업 채비에 본격 착수한다. 시티랩스는 27일 블록체인 기반 P2E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100% 자회사 ‘메타블록’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메타블록을 통해 현재 게임사와 공동개발에 돌입한 코인 발행 등 P2E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생태계 조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블록은 모회사 시티랩스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P2E에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집약형 자회사로 출범했다. 플랫폼과 토큰 생태계 간 선순환 구조 마련이 사업의 키포인트로 작용하는 만큼 개발 및 기획력을 중심으로 한층 세밀한 P2E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우선적으로 내년 1·4분기 중 코인 발행과 거래소 상장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수년간 공공사업(SOC) 수행 등을 통해 검증받은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고 전반의 프로젝트 기획 역시 그려진 상황인 만큼, 사업 준비 기간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P2E 사업 진행에 앞서 자체적으로 구축돼야 하는 다양한 요소들 중에서도 비전 있는 코인 생태계 마련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단순히 게임 내 미션 수행을 통한 형태의 P2E 체제 접근보다는 좀 더 다각적 부분에서 고려될 수 있는 토큰의 선순환 구조들을 고민해가며 모든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생태계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27 08:06:1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가 오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부문 사업목적 추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태고M’ 등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속도를 내고 있는 신사업 부문을 구체화 해 사업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시티랩스는 다가오는 임시주총에서 일부 정관변경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블록체인 관련사업 및 연구개발업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업 △게임개발 및 유통업 등 총 14개 항목의 사업목적 추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공공, 민간 프로젝트를 통해 묵묵히 블록체인 기술력 개발 및 검증에만 힘써왔던 시티랩스의 성과들이 구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연내 첫 게임 퍼블리싱 사업 ‘태고M’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익모델을 다각화 해 견실한 실적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랩스는 이달 중 게임 퍼블리싱 신사업 데뷔작 정통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고M’의 국내 서비스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다. ‘태고M’은 지난 해 중국 가이아모바일이 개발해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중국 시장에서 △iOS 기준 무료 게임, 액션, MMO 부문 1위 △안드로이드 기준 매출 10위를 달성했다. 또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모든 수출 국가에서 5위권 이내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03 16:11:1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블록체인 개발사 휴먼스케이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케어랩스가 강세다. 휴먼스케이프의 주주로는 녹십자, 한국투자파트너스, KB증권, 케어랩스 등이 구성돼 있다. 1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740원(8.72%) 오른 92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카카오는 휴먼스케이프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로 약 20%의 지분율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분석된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레어노트는 루게릭, 신경섬유종증 1형, 유전성 혈관부종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 현황과 최신 의학 정보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18 10: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