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동제약이 장중 강세다. 국내 연구진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잘 알려진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이나 당뇨로 인한 심부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심부전은 심장 근육이 손상되거나 노화돼 수축과 이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70대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16일 오후 1시 2분 현재 경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88%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창명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부 교수 연구진은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 당뇨로 인한 심부전을 예방하고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지난 9월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진은 비만이나 당뇨로 인한 심부전 증상을 보이는 생쥐에게 페노피브레이트를 투여해 심장 섬유화가 대조군보다 50%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또 심장 기능을 나타내는 좌심실 구혈률(LVEF)은 대조군 대비 15% 향상됐다. 또 심근 세포에 고지방과 고당 환경을 조성한 후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리해 세포 생존율 증가, 활성산소(ROS) 억제, 세포 사멸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경동제약은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페노바정을 보유한 상장 제약사로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 약은 원발성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6 13:02:1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농촌진흥청은 새싹보리를 첨가한 기능성 반려동물 먹이(펫푸드)가 비만 반려견 체중과 비만 지표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결과 새싹보리 2.75%가 포함된 펫푸드를 비만견에게 16주간 먹이면 체중이 6.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 정도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혈중 렙틴호르몬과 장내 비만 연관 미생물의 군집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반려견 비만 예방 기능성 새싹보리 먹이 제조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기술 사용을 희망하는 국내 반려동물 먹이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시행하고 있다. 황성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장은 "반려견의 비만은 꾸준한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전적으로 반려인의 의지에 의존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하기가 어렵다"며 "이번에 비만 예방 효과를 확인한 새싹보리 먹이가 반려견의 건강 증진과 국내 반려동물 먹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5-25 13:34:2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비만 예방에 나선다.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내달 30일까지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건강생활 실천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한다. 가정의 달 기념으로 비만 예방을 통한 가정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85개 시·도청 및 보건소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합동으로 기획됐다. 또 비만 예방 슬로건인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누구나 쉽고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슬로건은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과도한 나트륨·지방 섭취는 줄이자는 의미로, 일상에서의 가벼운 건강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대국민 참여형 걷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걷기 캠페인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간 총 15만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진행되며, 기간 내 총 걸음 수 15만보 달성자 중 2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합동 캠페인 참여 지자체에서도 워크온 및 자체 개발 앱 등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캠페인을 포함해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 캠페인 운영 등 자세한 내용은 5월 비만 예방 캠페인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만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의미한다.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보다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섭취된 에너지보다 적게 소비를 하면서 발생하는 인체 내의 에너지 불균형의 상태다. 체질량지수(BMI) 지수 기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한다. 지방 조직의 주요 성분은 혈장으로부터 유입된 지방산과 포도당이 에스테르화한 중성지방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5-21 09:58:06【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도 양구에서 풍부한 섬유질을 자랑하는 곰취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3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부터 일부 농가에서 봄나물인 곰취 수확을 시작해 이달초 출하를 시작했으며 5월 말까지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양구 곰취는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1㎏ 한 상자에 1만2000~1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양구에서 60여농가가 23ha에서 210t을 생산해 25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구 곰취는 1990년대 초반부터 동면 팔랑리를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잎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역 소득증대에 효자 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단백질, 니아신,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곰취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해지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통 효과를 좋게 하고 열량이 낮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많이 포함돼 항암효과가 있고 혈액순환 개선과 기침, 천식, 요통이나 관절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구군은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곰취를 재배하는 농가 20여 곳의 토양과 작물에 대해 중금속 오염도와 잔류농약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토양 환경과 토양의 중금속 함량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 이내의 안전 토양으로 조사돼 양구 곰취 나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편 양구군은 곰취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매년 5월 곰취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근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양구 곰취의 고품질화, 농가 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곰취 재배 농가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식탁에서 향긋하고 부드러운 곰취로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03 09:27:30[파이낸셜뉴스] 설탕 관련 음료를 먹을 경우 세금을 내야 하는 설탕세가 영국 청소년의 비만을 예방한다는 대학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영국은 2018년 4월부터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대해 설탕세를 도입한 바 있다. 음료 100ml당 설탕 5g이 함유된 음료에 대해 1리터당 18펜스(한화 약 273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해당 세금은 영국 교육부의 학교 스포츠 활동 운영에 쓰이고 있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옥스퍼드대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설탕세 도입 이후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의 비만 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빈곤 지역에 사는 여학생의 비만 수준은 9% 낮아졌지만,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과 유아에게는 설탕세와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4~11세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만 수준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설탕세 도입 19개월 만에 초등학교 여학생의 비만 수준이 8%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5234명의 비만을 예방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다만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경우 이렇다 할 변화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니나 로저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역학 박사는 "설탕세가 매년 많은 어린이의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첫 연구 결과"라고 했다. 영국에서 4~5세 유아는 10명 중 1명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5명 중 1꼴이 비만이라고 한다. 비만인 어린이는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우울증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과 미국과학진흥회 홈페이지 '유레카얼럿(Eureka Eler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31 21:33:46【 대전=김원준 기자】 나라꽃 무궁화가 비만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연구팀은 국내 육성 무궁화품종인 '평화'의 꽃봉오리 추출물이 지방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체중 감소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고 비만 예방 효과가 있어 즐겨 마시는 히비스커스차의 원료인 로젤(Roselle· Hibiscus sabdariffa)이 국내 무궁화와 분류학적으로 동일 속(屬) 식물임에 착안해 연구를 수행했다. 보유한 국내외 무궁화품종 200여 종을 비교 분석한 결과, 품종별 효능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평화 꽃봉오리의 더운물 추출물을 10ug/mL 농도로 처리했을 때 지방형성을 65%까지 감소시켰으며, 이같은 효능은 히비스커스차보다 3배 이상 우수한 것이다.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에게 정상식이, 고지방식이, 고지방식이와 평화 추출물을 각각 투여한 결과, 평화 추출물이 지방 크기을 감소시키고 지방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고지방식이군이 정상식이군과 비교해 체중이 약 20% 증가했지만, 고지방식과 평화 추출물을 함께 먹인 경우는 체중 변화가 정상식이군과 비슷하게 유지됐고 내장지방이 50%까지 감소했다. 내장지방 세포조직을 분석한 결과, 평화 추출물 동시 섭취군이 고지방식 단독 섭취군보다 지방조직의 크기를 31%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무궁화 꽃봉오리를 더운물로 추출해 효능을 입증하고 침출차 등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해당 무궁화품종을 유용한 항비만 소재로 고도화해 임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2-08-14 17:52:37[파이낸셜뉴스] 레몬밤은 그 꽃의 향기에 유인된 벌의 그리스 명 ‘Melissa’에서 유래한 ‘Melissa officinalis’를 학명으로 사용할 만큼 뛰어난 향을 가진 허브입니다. 레몬밤을 섭취하면 다이어트, 심신 안정은 물론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모아시스와 함께 레몬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레몬밤 효능, 비만·탈모 예방에 도움돼 레몬밤에는 천연 항산화물질인 ‘로즈마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로즈마린산은 지방세포의 성장을 막아 체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 비만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 신경전달물질 생성을 조절함으로써 신경계를 안정시킬 수 있죠. 로즈마린산은 두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혈관 안에서 신체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파괴하며,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죠. 두피의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모낭은 영양을 충분히 흡수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게 됩니다. 레몬밤 특유의 향을 만드는 ‘유제놀’ 성분도 탈모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유제놀이 피부의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해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지루성 두피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레몬밤 차도 좋고, 샴푸에 넣어도 좋아요 레몬밤은 잎을 물에 우려내 차로 섭취해도 좋지만, 샴푸에 섞어 사용하면 그 향이 오래 지속되어 심신을 안정시키고, 두피에 직접 영양을 부여할 수 있으므로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레몬밤은 허브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활용 시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및 수유 중일 경우, 레몬밤의 유제놀 성분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10-06 17:04:45[파이낸셜뉴스] 바나나 껍질이 비만 예방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전(前) 지방세포에서 지방세포로 바뀌는 과정을 차단하는 성분이 바나나 껍질에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남대 바이오융합학부 김교남 교수팀이 바나나 껍질이 지방세포의 증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 '바나나 껍질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섭취 열량을 줄이거나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거나 지방 합성 억제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엔 전(前) 지방세포가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을 차단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지방세포로의 분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비만이 되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바나나 껍질 추출물이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일부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색 지방세포 생성을 억제해 비만 예방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김 교수팀은 신선한 바나나 껍질과 2일간 실온에서 숙성시킨 껍질의 비만 억제 효과를 비교했다. 노랗게 익은 바나나 껍질 추출물의 비만 억제 효과가 신선한 껍질보다 높았다.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바나나가 익는 도중 바나나 껍질에 존재하는 타닌 성분이 분해되면서 비만 억제 효과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바나나 총 중량의 60~70%는 과육, 30~40%는 껍질이 차지한다. 대부분 폐기되는 바나나 껍질엔 타닌·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등 건강에 유익한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바나나 껍질처럼 지방세포로의 분화 과정을 억제하거나 지연시켜 비만 예방을 돕는 물질로 포도 껍질과 카레의 웰빙 성분인 커큐민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바나나는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과일로 대부분 생과나 디저트로 이용된다. 바나나 자체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란 연구 논문도 나와 있다. 최근엔 지방의 과산화 억제, 항산화 효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제2형(성인형) 당뇨병 조절 등 바나나의 다양한 웰빙 효과를 증명한 연구 논문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4-09 09:09:30비만, 지방간, 당뇨병 등 대사질환 유병률이 세계적으로 급증하며 관련치료 및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의학연구원은 대표적인 한약처방중의 하나인 이진탕(二陳湯)이 지방간,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치료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소화기 내 비정상적인 생리물질인 습담이 쌓이게 되면 대사질환이 생긴다는 관점에서 이진탕을 사용해왔다. 이진탕은 반하, 진피, 복령, 감초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동물실험을 통해 이진탕 투여시 대사질환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장내 미생물 및 관련 대사산물의 발생변화를 확인했다. 대조군에 비해 이진탕을 투여한 실험군이 비만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장내미생물 후벽균(일명 뚱보균) 발생량이 감소했고, 인슐린 저항성에 관여하는 의간균 발생량은 증가했다. 또 장건강 개선에 영향을 주는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인 단쇄지방산이 증가하고 지방간을 유발하는 지질항원은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이진탕이 장환경을 조절해 장건강을 개선하고 지방간, 비만, 당뇨병 관련 장내 미생물 발생을 조절해 대사질환을 개선한다는 기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대사질환 뿐만 아니라 감정의 조절문제, 치매까지도 장의 건강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보고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평소 건강한 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절식과 습담을 유발하는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보충과 발효음식, 채식을 즐겨한다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진탕에도 들어가 있는 진피가 말린 귤껍질로, 차를 끓여 마시면 비슷한 효능을 낼 수 있다. 행기 작용이 강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습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하여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좋으니 꾸준히 진피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안덕근 자황한방병원장
2020-11-19 19:00:16대웅제약은 8월 10일까지 '비만예방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비만은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그 심각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포스터는 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단, 의약품 광고로 연상될 수 있는 특정 회사명이나 상표, 성분명, 브랜드명 등은 사용할 수 없다.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A3 크기의 JPG파일 형태로 간단한 작품 설명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고 시리즈 작품 응모도 가능하다. 정명진 기자
2020-06-30 17: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