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소액 마이너스통장인 ‘Wa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저 연 4.88%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Wa비상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SGI)과 협약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app), 모바일웹뱅킹(web)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이다. 서울보증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고 은행 내부 조건 총족 시 신청할 수 있다. 한도는 최저 5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까지다. 대출 기간은 1년으로 최장 10년까지 매년 연장을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해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전월 광주카드(신용·체크)실적 10만원 이상 사용 시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저 연 4.88%(기본 연 5.38%)로 적용 가능하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계획적인 지출 및 합리적인 저축으로 점점 스마트해지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출시했다"라며 "월급 전에 경조사와 세금 등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경우, 현금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사용 중이거나 예상보다 많은 카드값이 청구되는 경우 등에 신속히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5 17:42: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소액 마이너스통장인 'Wa비상금대출'을 최근 출시했다. 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Wa비상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SGI)과 협약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APP)와 모바일웹뱅킹(WEB)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이다. 이번 상품은 계획적인 지출 및 합리적인 저축으로 점점 스마트해지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출시됐으며, 월급 전에 경조사와 세금 등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경우, 현금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사용 중이거나 예상보다 많은 카드값이 청구되는 경우 등에 신속히 사용 가능하다. 서울보증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고 은행 내부 조건 총족 시 신청 가능하며, 최저 5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한도를 부여한다. 대출 기간은 1년으로 최장 10년까지 매년 연장을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해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전월 광주카드(신용/체크)실적 10만원 이상 사용 시 0.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4.88%(기본 연 5.38%)로 적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비대면화돼 가는 금융시장에 발맞춰 디지털 고객 기반 강화와 상품 라인업의 다양성을 갖추기 위해 'Wa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고객 친화적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5 11:09:23[파이낸셜뉴스]고금리로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20·30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 비상금대출의 연체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인터넷은행 3사의 연체액이 2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2년 만에 연체율이 10배 넘게 오른 곳이 있을 정도로 최근 증가세가 가파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인터넷은행 3사에서 받은 통계에 따르면 8월말 기준 비상금대출 연체액은 △카카오뱅크 175억원 △토스뱅크 12억원 △케이뱅크 13억원으로 집계돼 3곳의 누적연체금액이 2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리인상의 여파로 연체금액이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비상금대출 상품을 판매한 카카오뱅크는 2020년 연체금액이 25억원에서 6.8배 상승한 175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연체금액이 1억2400만원에서 지난 8월말 13억원으로 10배 넘게 상승했다. 토스뱅크도 연체액이 같은기간 4억8800만원에서 12억원까지 146% 급증했다. 특히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71%(123억원) △토스뱅크 71%(8억5500만원), △케이뱅크 60%(7억8200만원) 등이다. 현재 인터넷은행은 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비상금 대출 상품을 취급 중이다.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일종의 보증 보험 방식이기 때문에 이 보증서를 받을 수 있는 개인은 비상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들은 신용등급(CB) 1~6등급을 대상으로 비상금 대출을 내주고 있다. 대출 방식은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이다. 이같이 서류 제출과 심사를 간단히 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집행하다 보니 비상금대출의 금리는 높은 수준이다. 지난 13일 기준 연이율은 카카오뱅크 4.795~15.00%, 토스뱅크 6.24~15.00%, 케이뱅크 6.01~15.00% 수준이다. 연체한 경우 대출한 금리에 3%p가 더 붙는다. 윤영덕 의원은 "손쉬운 대출에 사회 초년생들의 연체가 증가하고 있어 대출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고금리, 고물가에 경기침체까지 우려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정교하고 선별적인 금융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14 09:10:20[파이낸셜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 피플펀드이 '긱워커'를 위한 최대 200만원, 연 6%의 개인신용대출 '비상금대출'을 특별 공급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ESG포용대출 서비스의 일환으로 '요긱', '가다', '와요', '애니맨' 등 4곳의 긱워커 플랫폼을 이용한 적이 있는 초단기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이는 피플펀드와 한화시스템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EBC)'의 협업으로 기획 판매하는 것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2월에 연 10%, 최대 100만원 한도의 신용대출상품을 출시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 2차 상품의 대출금리는 4%p 낮추고 한도는 2배로 확대했다. 플랫폼에 따라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는 150만원 혹은 200만원으로 상이하다. 특히 이번 '비상금대출' 상품의 대출이자금은 대출원리금 정상상환, 플랫폼에서의 근로 활동 등을 통해 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피플펀드가 본 신용대출심사 시 각 플랫폼에서 근무활동한 횟수와 소득정보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낮아도 해당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최진해 피플펀드 금융상품전략본부장은 "직업관이 다분화됨에 따라 사람들이 선택하는 근로형태 역시 훨씬 다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출시장은 재직증명, 소득증빙 등 전통적인 자료에 국한된 제한적인 심사 및 승인 과정을 고수하며 이런 사회적 변화를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며 "ESG포용대출 1차 시범서비스의 성공은 기존 금융권의 신용평가 체계가 포착하지 못했던 긱워커들의 상환능력과 지속성 있는 포용금융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소중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2-27 09:22:14[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티맵(TMAP)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KB 로지 비상금 대출'을 24일 출시했다. 'KB 로지 비상금 대출'은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7.63%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또한 최근 근무실적 상위 15% 대리기사를 선정하여 연 2%p 이자를 6개월간 지원해 근무이력이 우수한 대리기사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대출신청은 대리운전 중개플랫폼인 로지소프트 앱 또는 로지소프트 대리기사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비상금 대출을 시작으로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급여일이 일정하지 않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급여를 정리해 주는 전용 급여통장, 필요한 혜택만 담긴 체크카드, 안전을 책임지는 케어 보험, 저렴한 통신요금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 전용 요금제까지 패키지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의 자립을 돕고,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 상품이 플랫폼 종사자분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24 10:13:22[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는 소액 자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언제라도 앱을 통해 바로 받을 수 있는 ‘비상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이 있는 고객의 경우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약 1분 만에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휴일 여부와 관계 없이 365일 24시간(정산시간 제외) 신청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 3.04%(15일, 금융채 12개월 변동금리 기준)이며 만기는 1년,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비상금 대출은 케이뱅크 앱 ‘상품’ 코너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이어 케이뱅크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과 사잇돌 대출 출시도 준비 중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4-15 10:58:19[파이낸셜뉴스] 핀크가 지난해 9월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선보인 '핀크 비상금 대출'이 출시 11개월 만에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최대 한도 금액이 300만원, 평균 약정액 140만원 수준인 소액 대출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치이다. 25일 핀크에 따르면 '핀크 비상금 대출'은 1금융권에서 연 최소 2%대 금리로 최대 3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이다.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핀크는 금융 이력 부족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씬 파일러(Thin-filer)'들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DGB대구은행과 협력해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마련했다. 핀크 비상금 대출 서비스는 고신용자에게 국한됐던 1금융권 대출의 문턱을 낮춰 신용등급 8등급 이내 만 20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직업, 소득과 무관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08-25 11:13:31[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는 카드매출 일상환 기반의 소상공인 전용 비상금 대출 서비스 '펀다나우'가 월평균 200% 이상 성장을 기록하며 출시 100일만에 누적 대출액 164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펀다나우(FUNDANOW)'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상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예측해 최대 2주치 매출을 빌려주고, 발생하는 카드매출을 펀다로 입금받아 일매출의 최대 50%씩 매일 상환하는 소상공인 전용 비상금 대출 서비스다. 지난 4월 27일 첫 선을 보인 펀다나우 비상금 대출은 5월 22억원, 6월 34억원, 7월 85억원 등 매월 대출 기록을 경신하며 월평균 200% 이상의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펀다나우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상점은 총 1518개로, 이 중 704개 상점이 2회 이상 재이용률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다의 비상금 대출 서비스는 긴급 자금을 상시 빠르게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19와 경기 침체로 자금 흐름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출금은 신청 익일 지급되며, 발생하는 카드매출로 일상환되는 금액만큼 한도가 발생해 추가 자금 필요 시 언제든 재이용이 가능하다. 한도 조회 및 신청은 펀다나우 앱에서 상시 확인이 가능하다. 투자자에게는 '1.5개월'의 짧은 투자 기간과 카드매출을 입금받아 투자금의 일부를 매일 상환하는 '일상환' 구조를 통해 현금 유동성과 상환 안정성이 제고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인정받아 온 상점의 6~18개월 중장기 미래 매출을 정교하게 예측하는 기술력으로 최대 2주의 단기 매출을 예측하며, 높아진 예측 정확성은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손꼽힌다. 박성중 펀다 대표는 "코로나19로 긴급 자금 니즈가 높아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개발된 펀다나우 서비스는 대출자에게 빠르고 편리한 대출을 투자자에게 초단기 일상환 구조로 안전한 투자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08-07 14:19:30시중은행들이 2030세대의 사회초년생을 비롯 '신 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 부족자)' 등을 대상으로 소액대출 신상품을 내놓고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쏠편한 비상금대출' 신상품을 출시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만원으로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운영해 온 소액대출인 '쏠편한 포켓론'은 연소득 등 제한 조건이 있었지만 이번에 내놓은 쏠편한 비상금대출은 별도의 소득제한이 없어 일부 요건만 충족되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뱅킹 이용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와 맞물려 경제력이 취약한 젊은층이나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신 파일러를 대상으로 한 비상금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올해 3월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을 내놨다. 보증부 소액대출 상품으로 직업과 소득 중심의 전통적인 대출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신용등급 요건만 충족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통신사 이용 정보를 활용한 소액대출 상품도 있다. 우리은행은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한도의 '우리비상금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 정보, 요금납부 내역, 소액결제 내역 등을 활용한다. NH농협은행도 통신사 이용 내역을 활용해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해 신용등급이낮은 사회초년생도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NH씬파일러대출'을 내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도 비슷한 상품이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와 맞물려 1금융권인 은행에서도 소액대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모바일뱅킹을 비롯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초년생 등의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07-08 17:57:44#OBJECT0# [파이낸셜뉴스] 시중은행들이 2030세대의 사회초년생을 비롯 '신 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 부족자)' 등을 대상으로 소액대출 신상품을 내놓고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쏠편한 비상금대출' 신상품을 출시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만원으로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운영해 온 소액대출인 '쏠편한 포켓론'은 연소득 등 제한 조건이 있었지만 이번에 내놓은 쏠편한 비상금대출은 별도의 소득제한이 없어 일부 요건만 충족되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뱅킹 이용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와 맞물려 경제력이 취약한 젊은층이나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신 파일러를 대상으로 한 비상금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올해 3월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을 내놨다. 보증부 소액대출 상품으로 직업과 소득 중심의 전통적인 대출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신용등급 요건만 충족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통신사 이용 정보를 활용한 소액대출 상품도 있다. 우리은행은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한도의 '우리비상금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 정보, 요금납부 내역, 소액결제 내역 등을 활용한다. NH농협은행도 통신사 이용 내역을 활용해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해 신용등급이낮은 사회초년생도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NH씬파일러대출'을 내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도 비슷한 상품이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와 맞물려 1금융권인 은행에서도 소액대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모바일뱅킹을 비롯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초년생 등의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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