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최근 하루 거래액이 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금액(ARPPU)이 급격히 늘면서 거래액 규모가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타파스 앱 누적 다운로드도 1500만회에 육박하는 등 카카오의 콘텐츠 사업이 '비욘드 코리아' 전략 실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타파스 앱의 하루 거래액은 16만8000달러(약 2억200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카카오엔터가 2022년 8월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래디쉬를 합병해 타파스엔터를 출범시킨 지 약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북미 시장에서는 웹툰 인지도가 높지 않고 유료 결제도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하루 거래액 2억원 달성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빠른 속도로 목표를 이룬 것이다. 카카오페이지도 2013년 4월 국내에서 웹툰·웹소설 앱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 거래액 2억원 달성까지 약 2년2개월이 걸렸다. ARPPU의 급성장이 거래액 성장 흐름을 이끌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이달 초 타파스의 ARPPU는 3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이용자인터페이스(UI)·이용자경험(UX) 개편, 인공지능(AI) 서비스 '헬릭스 푸시' 도입 등으로 고객관계관리(CRM)를 고도화한 점도 거래액 상승에 기여했다. 또 카카오엔터는 타파스에 지난해 9월부터 한국 웹소설을 본격적으로 론칭, 올해 웹소설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지난해 3월 18%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25년 3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카카오의 비욘드 전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북미에는 타파스엔터를,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국가별로 플랫폼을 두고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일본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는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픽코마가 진출해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03 10:17:44[파이낸셜뉴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새해 '비욘드 코리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매년 새로운 게임을 선보여 성과를 내고 있으며, 차곡차곡 여러 프로젝트들의 서비스를 도모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축적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비욘드 코리아'를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고 지역 확장을 지속하며 펀더멘털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성공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외형 성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권역을 본격 확대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신작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오딘 성공을 잇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판타지 세계관 '에버소울', 횡스크롤 수동 액션의 손맛 '가디스오더' 등 역할수행게임(RPG)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1-02 15:20:53카카오게임즈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경영비전인 '비욘드 코리아'도 닻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액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게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3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이 지난 29일 대만 시장에 정식 출시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현지 서비스명 '오딘: 신반'으로 대만 지역에 출시된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차원(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 세계관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대만 지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신반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화를 모색 중이다. 우선 지난 2월 일본 정식 서비스 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사인 로드컴플릿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개발 중인 '가디스 오더'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디스 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방식 액션 RPG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신작애니메이션 모바일 RPG '에버소울' 출시도 준비 중이다.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개발진들이 모인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주인공이 돼 다양한 매력을 가진 40종 이상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함께 모험해 나가는 모바일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기반 1인칭 슈팅게임(FPS) '디스테라'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지구에 파견된 플레이어 생존과 전투를 그린 게임이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올해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비욘드 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게임 영역뿐 아니라, 다각화된 신사업으로 '시즌 2'로 성장하고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31 18:09:07[파이낸셜뉴스]카카오게임즈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경영비전인 ‘비욘드 코리아’도 닻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액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게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3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이 지난 29일 대만 시장에 정식 출시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현지 서비스명 ‘오딘: 신반(奥丁: 神叛)’으로 대만 지역에 출시된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차원(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 세계관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대만 지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신반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화를 모색 중이다. 우선 지난 2월 일본 정식 서비스 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사인 로드컴플릿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개발 중인 ‘가디스 오더’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디스 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방식 액션 RPG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신작애니메이션 모바일 RPG ‘에버소울’ 출시도 준비 중이다.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개발진들이 모인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주인공이 돼 다양한 매력을 가진 40종 이상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함께 모험해 나가는 모바일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기반 1인칭 슈팅게임(FPS) ‘디스테라’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지구에 파견된 플레이어 생존과 전투를 그린 게임이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올해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비욘드 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게임 영역뿐 아니라, 다각화된 신사업으로 ‘시즌 2’로 성장하고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30 15:56:36카카오 미래 10년 핵심 키워드인 '비욘드 코리아'를 진두지휘하게 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핵심무기는 △카카오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카카오게임즈이다. 김 의장의 전문 분야로 꼽히는 콘텐츠와 게임을 통해 카카오 공동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카카오픽코마 통해 유럽 진출 카카오는 "김 의장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서 사임한다"며 "지금의 카카오를 일궈낸 성공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토대로 카카오픽코마 중심 신규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카카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이 글로벌 전진기지로 낙점한 카카오픽코마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세계 각국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올 1월 사상 최고 월간거래액 7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6.1% 늘어난 수치다. 2021년 연간거래액도 전년대비 74% 급증한 7227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9월 프랑스 시장진출을 위해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 올 상반기 내 프랑스에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의장은 "일본은 한게임 시절부터 카카오톡 초창기, 픽코마까지 계속 두드렸던 시장"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디지털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가 콘텐츠를 넘어 카카오공동체 글로벌 성장 핵심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김 의장이 글로벌 경영 올인을 선언하면서 카카오 주요 계열사들도 비욘드 코리아 방향성에 맞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우선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으로 북미, 아세안, 중화권, 인도, 유럽 시장을 강화해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3배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바일 게임 '오딘'을 대만에 정식 출시하고, 다양한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 의장은 "공동체 크루(임직원) 노력으로 북미, 동남아, 유럽에서 유의미한 성과와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면서 "카카오에서 시도한 실험과 성공 결과가 글로벌 서비스로 이식되고 글로벌에서 거둔 성공 결과도 카카오에 연결, 글로벌 IT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항해를 멋지게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비욘드 모바일'을 사업을 키운다. 카카오의 여러 사업과 서비스 형태를 글로벌 진출에 용이한 구조로 재구성해 카카오의 국내외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다. 남궁 내정자는 "한글 기반 스마트폰 인구는 5000만 명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인구 50억 명의 1%에 해당한다"면서 "이제 카카오는 1%에서 99%로 나아가야 한다. 카카오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글로벌 확대 의지를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14 18:00:11[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미래 10년 핵심 키워드인 ‘비욘드 코리아’를 진두지휘하게 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핵심무기는 △카카오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카카오게임즈이다. 김 의장의 전문 분야로 꼽히는 콘텐츠와 게임을 통해 카카오 공동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카카오픽코마 통해 일본 넘어 유럽 진출 카카오는 “김 의장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서 사임한다”며 “지금의 카카오를 일궈낸 성공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토대로 카카오픽코마 중심 신규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카카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이 글로벌 전진기지로 낙점한 카카오픽코마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세계 각국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올 1월 사상 최고 월간거래액 7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6.1% 늘어난 수치다. 2021년 연간거래액도 전년대비 74% 급증한 7227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9월 프랑스 시장진출을 위해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 올 상반기 내 프랑스에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의장은 “일본은 한게임 시절부터 카카오톡 초창기, 픽코마까지 계속 두드렸던 시장”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디지털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가 콘텐츠를 넘어 카카오공동체 글로벌 성장 핵심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글로벌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김 의장이 글로벌 경영 올인을 선언하면서 카카오 주요 계열사들도 비욘드 코리아 방향성에 맞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우선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으로 북미, 아세안, 중화권, 인도, 유럽 시장을 강화해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3배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바일 게임 ‘오딘’을 대만에 정식 출시하고, 다양한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 의장은 “공동체 크루(임직원) 노력으로 북미, 동남아, 유럽에서 유의미한 성과와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면서 “카카오에서 시도한 실험과 성공 결과가 글로벌 서비스로 이식되고 글로벌에서 거둔 성공 결과도 카카오에 연결, 글로벌 IT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항해를 멋지게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비욘드 모바일’을 사업을 키운다. 카카오의 여러 사업과 서비스 형태를 글로벌 진출에 용이한 구조로 재구성해 카카오의 국내외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다. 남궁 내정자는 “한글 기반 스마트폰 인구는 5000만 명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인구 50억 명의 1%에 해당한다”면서 “이제 카카오는 1%에서 99%로 나아가야 한다. 카카오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글로벌 확대 의지를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14 16:31:08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4일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홍보를 위해 방한한 배우 크리스 파인(커크 역), 사이먼 페그(스코티 역), 재커리 퀸토(스팍 역) 등에게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렉 출연진에게 제공된 BMW의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는 모던 럭셔리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카본 코어 경량 설계, 제스처 콘트롤, 레이저라이트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역동적인 승차감과 안락함, 안전 등의 요소가 최적화된 모델이다. 특히 의전 차량인 뉴 730Ld xDrive는 일반 모델보다 140mm 긴 롱휠베이스 모델로 보다넓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8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스타트렉의 세 번째 시리즈로 J.J. 에이브럼스와 저스틴 린 감독의 결합을 통해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SF 액션 영화이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08-18 14:57:56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실전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NH투자증권은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7주간 진행하는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NH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7월 31일 까지 NH투자증권 홈페이지(www.nhwm.com), HTS, MTS(안드로이드), 고객센터(1544-0000) 및 모든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업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등 총 6개 국가 주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국, 미국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는 있었지만, 유럽국가를 포함한 6개 국가를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참가는 외화자산 기준 100만원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국가 주식은 외화로 환전하지 않고 원화로도 직접 주문이 가능해 투자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다. 수상자는 거래 국가에 관계없이 대회기간 동안 전체 수익률로 선정한다. 누적수익률 1위 참가자에겐 1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익률 상위 입상자와 첫 거래 고객에게는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증정한다. 대회기간 중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수익률 시상 외에 '해외 6개국 점령 이벤트'와 '참가상 이벤트' 등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외 6개국 점령 이벤트'는 각 6개국에 최초 거래하는 모든 고객에게 국가당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참가상 이벤트'는 1000만원 이상 매매한 모든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5-06-16 11:41:09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지난 2009년 3월. 중국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총재는 "미국 달러 대신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행하는 SDR(특별인출권)을 기축통화로 사용하자"고 제안, 세계를 놀라게 했다. 3조달러의 외환보유액, 1조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 등을 보유한 중국의 행보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이제 중국이 자신의 화폐인 위안화를 본격적으로 국제화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졌다. 5년여가 지난 2014년 위안화의 국제적인 위상은 어떨까. 각종 지표는 이미 위안화가 국제적인 통화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발표하는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지표인 '위안화 글로벌 지수(RGI)'는 5월 현재 1882포인트로 전년 동월 대비 84.4% 상승했다. 2010년 말 기준 지수 100에 비해 3년 반 동안 18배 이상으로 증가한 셈이다.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추진과 함께 주요국의 역외 금융허브 경쟁이 가열되면서 아시아에서 위안화가 지역 기축통화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은 "위안화가 달러 다음으로 기축통화의 지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위안화가 기축통화의 반열에 오른 뒤 그때 가서 움직이면 한발 늦다"면서 "그 전에 위안화 허브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안화의 성장은 한국의 정책에도 많은 변화를 주문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지난 수십년간 아시아에서 통용됐던 '달러 스탠더드'에 적잖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며 "한국도 다른 신흥국과 함께 이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다수 신흥국들의 외환보유액은 60~70%가 달러화 자산으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저물어 가는 달러 시대에 새로운 대응책 마련은 이들 신흥국에 적잖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은 지난 4월 말로 3072억달러를 기록, 외환보유액 30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이 또한 달러 약세가 큰 역할을 했다. 외환보유액이 넘쳐나는 곳에서의 선택은 많지 않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 비중을 줄여 나가야 한다.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대안은 중국 위안화라는 지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안화 직거래 시장도 위안화의 힘을 보여준다. 현재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를 제외할 경우 일본, 호주, 영국에서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됐다. 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은 원·위안화가 거래통화가 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도 위안화 청산 결제은행으로 지정된 교통은행이 이르면 9월 말부터 청산 결제 업무를 시작한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지난 7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위안화 금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금융연구원 박성욱 연구원은 "원·위안화 직거래가 활성화되면 비용절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직거래 시장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면밀한 준비를 통해 초기에 안정적으로 시장이 돌아갈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4-08-24 17:02:01#1. 중국과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인 라오스의 북부 지역에선 라오스 화폐와 중국 위안화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는 정부가 국민들이 위안화로 거래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또 중국과 가장 긴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몽골에선 위안화가 현금 중 약 60%를 차지할 만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 한국도 이르면 올 연말부터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한국계 은행 중국법인 관계자는 "위안화 직거래가 이뤄지면 위안화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관련 금융상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무역금융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베이징=김홍재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취임 이후 기존의 달러 중심 체제를 해체하고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한 국제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역외 위안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향후 3~5년 내에 위안화가 엔화와 파운드화를 제치고 달러, 유로화와 함께 세계 3대 통화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위안화는 아직까지 국제결제통화 비중이 달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다른 국제화폐와 달리 자본계정이 전면 개방되지 않아 자유로운 자본거래가 어렵고 환율, 금융통화정책 등도 국가 통제하에 있어서 단기간 내에 국제통화가 되는 것은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위안화 국제화 지수 잇따라 상승 중국의 역외 위안화 시장이 급성장하고 국제결제통화로서 위안화 사용도 증가하면서 위안화 국제화 지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위안화 국제화 지수는 국제 경제활동에서 위안화의 국제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중국 내외에서 발표한 국제화 지수가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선 중국 인민대 국제화폐연구소가 발표한 국제화 지수(RII)는 2010년에 0.23에 불과했으나 올해 1·4분기에 1.74, 2·4분기에 1.96을 기록한 가운데 연말에는 최소 2.40, 최대 3.0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천위루 인민대 총장은 "최소 3년, 최대 5년 이내에 위안화가 달러, 유로화에 이어 세계 3대 국제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사회과학원 국제금융중심 리징 연구원은 "위안화 국제화가 가속화된 시점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으로 중국은 당시 달러가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가진 중국 입장에서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달러자산 안정성을 위협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위안화 국제화를 통해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 경제규모에 걸맞은 위안화의 위상을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중국은행이 위안화 대외거래(경상·자본거래, 역외시장)를 지수화한 CRI도 지난 5월 기준 246으로 지난해 1월(186)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위안화 국제화가 빠르게 진전된 이유는 역외 위안화 시장 활성화와 위안화 지급결제 규모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역외 위안화 시장·지급결제 확대 역외 위안화 시장의 경우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위안화 시장이 성장하면서 세계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고 있다. 세계 역외 위안화 시장의 약 90%를 홍콩, 대만,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5개국이 차지하고 있는데 홍콩의 비중은 올해 1월 68%에서 5월에 66%로 축소된 반면 같은 기간 대만과 뉴욕의 비중은 각각 5%에서 6%로, 4%에서 5%로 확대됐다. 런던과 싱가포르는 각각 14%, 9%를 유지했다. 최근 역외 위안화 허브 선점을 위한 주요 국제금융센터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역외 위안화 청산은행 설립 등으로 역외 위안화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경 간 지급결제시 결제통화로서 위안화 사용이 빠르게 늘면서 위안화는 5월에 결제금액 기준으로 세계 7위의 통화로 부상했다. 각국이 중국, 홍콩과 거래 시 사용하는 결제통화 기준으로 미 달러화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올해 1~5월 중국의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는 월평균 5410억위안으로 지난해 월평균(3860억위안)에 비해 40.2% 증가했다. 그러나 세계 국경 간 지급결제 총액으로 보면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1.47%로 41.6%를 차지하고 있는 미 달러화나 유로화(32.4%), 파운드화(8.3%) 등 주요 국제통화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역외 위안화 시장은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역외 위안화 청산결제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 불법 자금세탁 방지 등 관련 법률제도 정비와 함께 역외 위안화 금융상품 및 중국 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 통화정책 및 금융안정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위안화 국제통화 놓고선 '논란' 역외 위안화 시장이 활성화되고 위안화의 지급결제 비중이 확대되면서 국제화 지수가 상승하고 있지만 위안화가 국제통화가 될 수 있느냐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피터 샌즈 회장은 "역외 위안화 거래량이 2020년에 4배로 증가해 세계 네 번째 통화가 될 것"이라며 "매년 30%의 증가율로 계산했을 때 2020년에 3조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시장에서 위안화 사용이 매우 빠르게 늘 것이며 투자자들은 달러 외에도 다른 선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상하이 교통대 왕타오 교수는 위안화 국제화는 유동성 과잉, 외환보유액 문제 등 산적한 중국의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방책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화의 국제화를 통해 위안화를 해외로 내보냄으로써 유동성을 줄이고 과도한 외환보유액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아시아개발은행(ADB) 가와이 마사히로 연구소장은 "위안화가 단기간 내에 국제 통화가 되는 것은 힘들 것"이라며 "현재 위안화는 자유로운 자본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경상계정에서의 태환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계정의 전면 개방은 매우 먼 얘기이므로 위안화 국제화는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도 "역외 위안화 거래는 해외로 진출한 중국기업과 홍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거래대상과 지역이 제한적이고 국제 결제통화 비중도 아직 규모가 작다"면서 "자본계정을 전면 개방한다면 지금의 상황을 바꿀 수 있겠지만 중국 당국은 아주 천천히 자본계정을 풀 것이며 그만큼 위안화의 국제화는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hjkim@fnnews.com
2014-08-24 17: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