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3일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개편된 빅카인즈는 코로나19 팩트체크 아카이브와 언론사별 뉴스보기 등을 통해 팩트체크 정보와 지역언론 보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코로나19 팩트체크 아카이브는 SNU 팩트체크, 대한민국정책브리핑, 질병관리청 등의 팩트체크 정보와 뉴스를 연계해 이용자에게 코로나19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메인화면의 언론사별 뉴스보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지역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편에서는 모바일에서도 빅카인즈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PC 중심의 메인화면을 이슈별, 언론사별, 나의 관심뉴스로 나눠 다양한 차원의 뉴스 보기를 지원할 뿐 아니라, 맞춤 키워드 설정으로 나만의 뉴스 이용과 메일링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사회현안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뉴스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재단은 빅카인즈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 데이터저널리즘 보도 및 연구 지원, 타 기관과의 협력 및 기술지원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신규 서비스 개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빅카인즈를 활용한 공공·민간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성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빅카인즈는 1990년 이후 국내 주요 언론사 기사 7000만 건이 축적된 뉴스DB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뉴스 분석 서비스로 2016년 4월 19일 시작됐다. 뉴스 속 인물·장소·기관 개체명간 관계도, 주요 인물의 발언 내역, 키워드 트렌드, 연관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뉴스 보기와 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2-03 09:59:28뉴스빅데이가 4차산업혁명 기술과 만나 다양한 콘텐츠 생산과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28일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뉴스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재단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의 ICT분야 뉴스분서데이터를 API 형태로 KISDI에 제공하게 된다. KISDI는 정기적으로 분석 보고서을 발행한다. KISDI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생성된 ICT 관련 단어사전을 재단에 제공한다. 재단은 ‘빅카인즈’에 이를 반영해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의 ‘빅카인즈’는 2015년부터 언론사의 뉴스 제작, 학계의 논문 작성, 스타트업의 신규 서비스 개발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뉴스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뉴스데이터의 활용가치 제고와 신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ohcm@fnnews.com 오충만 기자
2018-05-31 09:00:20한국언론진흥재단은 2일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빅카인즈는 1990년 이후 기사 4400만건이 축적된 뉴스 데이터베이스(DB)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뉴스 분석 서비스로 뉴스 속 주요 인물·장소·기관의 관계도, 주요 인물의 발언, 키워드 트렌드, 연관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새로 개편된 빅카인즈는 분석 알고리즘을 개선해 인용문과 개체명 분석 정확률을 높였다. 특히 ‘기업으로 보는 뉴스’ 코너에서는 국내 300대 기업과 30대 그룹사의 정보를 뉴스와 함께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빅카인즈에 회원가입을 하면 나의 사전 관리, 분야별 나의 분석 시각화 목록 관리, 분석 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빅카인즈 시스템은 지난해 인사혁신처 주관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한겨레 주관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사회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이 신산업 동력으로 주목받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빅카인즈의 폭넓은 활용이 전망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3-02 14:17:53빅 카인즈 시스템 개념도 19일부터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BIG KINDS) 서비스가 개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빅카인즈 서비스 출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언론사 대표 및 기자, 스타트업 관계자, 거대자료(빅데이터)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빅카인즈 시연과 뉴스분석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차상균 빅데이터 연구원장의 '빅데이터가 만들어가는 세상'과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의 '뉴스콘텐츠, 그 새로운 가치', 유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의 '뉴스빅데이터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강연들이 펼쳐진다. 문체부는 뉴스가치 재창출을 통해 국민들에게는 질 높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언론사에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언론재단과 함께 빅카인즈를 개발했다. 빅카인즈는 1990년 이후에 축적된 기사 3천만 건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일반인용과 전문가용으로 구분되어 서비스된다.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빅카인즈는 기사 내 키워드와 인물·장소·기관 등 개체명, 정보원, 이슈 흐름(트렌드) 분석과 개체명 간 관계망(네트워크)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언론인, 학자, 전문가들을 위한 빅카인즈프로(BIG KINDS-Pro)는 이용자가 직접 많은 데이터 속에 숨겨져 있는 유용한 패턴이나 상관관계를 발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분석결과를 얻고 시각화할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언론사의 심층보도와 기업의 소비 환경 분석, 공공기관의 정책개발, 스타트업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학계의 보도 분석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지난 2015년부터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정보의 사회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4-18 08:47:47[파이낸셜뉴스] 1984년 'KAIST 대전 시대 개막'부터 2024년 '의대 정원 증원, 반년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까지 40년간의 과학이슈를 담아낸 책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 발전과 함께 한 과학언론의 기록을 담은 40년사 '과학언론 40년, 과학이슈 60선'을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제1부 '과학언론 40년'과 제2부 '과학 보도로 본 과학 이슈 60선'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1984년 창립부터 2024년 불혹을 맞은 협회의 4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과학언론의 추이와 현황을 분석했다. 특히 과학언론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과학 관련 분야 담당 기자 총 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실었다. 이를 통해 과학언론 현황 및 취재 환경, 과학기술계에 대한 인식,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알아보고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과학언론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제2부에서는 1958년 3월 한국일보에 처음 과학부가 생긴 이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한 과학 보도의 역사를 담았다. 1984년부터 2024년까지 총 60개의 한국 과학계의 주요 이슈로 기사 중심으로 정리해 과학기술의 발전 흐름을 개관했다. 1984년부터 2014년까지의 과학 이슈 38선은 2014년 발간된 30년사의 내용을 재편집 정리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의 과학 이슈 22선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 기사 분석, 과총 10대 뉴스,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 최근 10년의 주요 과학 키워드를 연도별로 조사 분석한 후 편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22개 과학 이슈에 대해서는 협회 회원 기자 대상으로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해 총 19명 전·현직 기자가 필진으로 참여했다. 유용하 회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40년사는 회사 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과학언론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마음으로 협회를 창립하고 지금에 이르게 한 선배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일종의 보고서"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많은 회원 기자가 적극적으로 집필에 참여해 우리 과학 기자들의 단합력과 집단지성이 집약된 사료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40년사는 오는 2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2024 과학언론의 밤'에 함께 하는 출판기념회에서 공개하고, 언론사, 정부 부처, 도서관, 의과학계 주요 기관 등에 배포한다. 또한 한국과학기자협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1 20:24:2919일부터 시작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혐오표현이 없는 지방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18일 성명을 통해 "혐오표현은 대상 집단에 대한 차별을 공고화하고 불평등을 지속시키는 효과를 낳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권위는 "정치인의 혐오표현은 대상자에게 더욱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사회적 파급력도 크다"며 "그로 인한 해악도 더 커지는데,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선거기간에 가장 집약적으로 혐오표현이 나타나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권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3월 중 전국·지역 일간지, 5개 방송사, 전문지 등 54개 신문, 방송 언론사의 '정치인 혐오표현 보도'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여성에 관한 혐오표현 보도는 3351건, 장애인 39건, 이주민 96건 등으로 파악됐다. 보도는 여성, 장애인, 이주민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에 근거한 정치인의 발언을 그대로 제목 또는 내용으로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중 10건 이하의 보도만이 혐오 표현 자체의 문제점과 정치인 혐오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권위는 "혐오표현은 공론의 장을 왜곡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포용사회로의 통합을 저해한다"며 "정치인들은 이러한 혐오표현을 제어하고 대응할 사회적 책임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8회 지방선거에 나선 각 정당, 후보자, 선거운동원, 일반 시민 등 모두가 선거 과정에서 혐오표현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의 공론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적극적으로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5-18 17:58:47[파이낸셜뉴스] 19일부터 시작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혐오표현이 없는 지방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18일 성명을 통해 "혐오표현은 대상 집단에 대한 차별을 공고화하고 불평등을 지속시키는 효과를 낳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권위는 "정치인의 혐오표현은 대상자에게 더욱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사회적 파급력도 크다"며 "그로 인한 해악도 더 커지는데,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선거기간에 가장 집약적으로 혐오표현이 나타나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권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3월 중 전국·지역 일간지, 5개 방송사, 전문지 등 54개 신문, 방송 언론사의 '정치인 혐오표현 보도'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여성에 관한 혐오표현 보도는 3351건, 장애인 39건, 이주민 96건 등으로 파악됐다. 보도는 여성, 장애인, 이주민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에 근거한 정치인의 발언을 그대로 제목 또는 내용으로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중 10건 이하의 보도만이 혐오 표현 자체의 문제점과 정치인 혐오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권위는 "혐오표현은 공론의 장을 왜곡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포용사회로의 통합을 저해한다"며 "정치인들은 이러한 혐오표현을 제어하고 대응할 사회적 책임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8회 지방선거에 나선 각 정당, 후보자, 선거운동원, 일반 시민 등 모두가 선거 과정에서 혐오표현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의 공론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적극적으로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5-18 09:46:55[파이낸셜뉴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9일 '온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들어요'라는 제목의 온라인 생중계 공개강좌를 열었다.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공개강좌로 올해는 처음이다. 이날 강좌는 유튜브 인재키움TV에서 실시간 방송됐다. 교육 대상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이며, 일반 국민들도 참여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데이터 정보를 언어처럼 읽고 해석하는 데이터 문해력에 대한 학습을 퀴즈 예능 형태로 만든 것이다. 공직자들의 데이터 역량을 진단하는 퀴즈와 전문가 특강, 세대 간 대화와 공감으로 업무 능률을 높이는 내용이다. 주제는 '데이터 사고(思考)와 세대 간 소통'이다. 퀴즈 콘텐츠 '데이터로 말해봐'는 진행자, 전문가, 공무원 6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를 풀었다. 이어 데이터 전문가 구자룡 벨류바인 대표가 '데이터로 해결하라'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공공·민간에서 뉴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빅카인즈'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진행한 사례 등도 소개됐다. 연극은 세대 간 이해와 공감으로 업무 능률을 높여 나가자는 취지의 불통 해결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해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제목은 '쎄쎄쎄'. 공직 현장에서 일어나는 세대 간 갈등 사례를 사실적이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국가인재원은 온라인 교육자료도 별도 제작해 온라인사이트 나라배움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디지털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개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들어요'는 국가인재원이 지난해 1월부터 운영하는 온라인 공개강좌다. 지난해 총 12회 43개 강좌에 19만여명(누적)이 참여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1-19 14:28:43[파이낸셜뉴스] 4차산업혁명의 주류로 부상한 메타버스(Metaverse)가 미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학술 논문이 주목받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표준고위과정 6기 수료식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팀이 최우수 논문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표준고위과정은 표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중앙대학교와 국가기술표준원이 협력해 설치한 교육과정이다. 수상팀은 클라우드 플로우 정현철 대표, 히타치엘지데이터 스토리지 오성호 전문위원, 해찬숲키즈어린이집 고가온 대표 등 산업계, 학계, 교육계, 국가기관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중인 14명으로 이뤄졌다. 수상작은 뉴노멀 시대의 메타버스와 신기술 패러다임 변화, 메타버스 관련 기술 표준의 동향과 개선 방안, 일자리 등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다뤘다. 고가온 대표는 뉴노말 시대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어린이집 운영 사례를 발표했고, 인사관리(HR) 전문가로 참여한 오성호 박사는 54개 언론사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카인즈를 통해 메타버스를 키워드로 검색해 9785건의 관련 기사를 찾아냈다. 이 가운데 71%인 6,920건의 기사가 최근 3개월에 집중적으로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가 최근 폭발적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사회적 신드롬을 낳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3개월간 메타버스와 일자리 기사를 토픽모델링 기법을 통해 분석해 △기술혁신이 이끈 노동환경 변화 △일터와 채용 방식의 변화 △휴먼 뉴딜 정책을 통한 고용 창출 △일자리 기반 정부, 지자체와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과 정책 발표 등 4개 토픽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단기간에 메타버스 관련 초기 탐색을 넘어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참여 중심에서 채용 방식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고, 금융·도소매업·교육계·기업문화의 변화뿐만 아니라 군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접목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오 박사는 "전세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 성격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메타버스가 열어가는 디지털세상을 빨리 선점하면 미래 국가 경쟁력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시사점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12-08 08:12:1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30일, 예술 분야 일자리를 지원하는 누리집 ‘아트모아’를 개설한다. 그동안 예술 분야 구인·구직 정보는 각 공공기관, 지역문화재단의 누리집 내 게시판 등으로 흩어져 제공되어 전국적으로 통합된 구인·구직 정보 찾기가 어려웠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문체부는 전체 예술 분야 구인·구직 정보 제공을 한곳으로 일원화하고 단기 용역 계약 등으로 수시 채용 수요가 높은 예술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예술 분야 종합 일자리 정보 누리집 ‘아트모아’를 구축했다. 이제 예술인들은 언제든지 ‘아트모아’에서 기업·취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도 인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아트모아’에서는 일자리 정보와 인재정보, 기업/직업정보, 뉴스자료 등을 제공한다. ‘일자리정보’와 ‘인재정보’에서는 분야별, 업종별, 지역별 등 원하는 검색 조건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에는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추천도 해준다. ‘기업/직업정보’에서는 기업정보, 기업탐방, 직업정보를 세분화해 예술 분야 기업의 정보와 관련 직업의 직무 내용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를 활용해 다양한 취업 관련 뉴스도 제공하고, 표준계약서, 연봉 계산기, 학점·어학점수 변환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아트모아’를 취업과 직무교육을 연계·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예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술경영아카데미(MoAA)’의 온라인 교육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22년도에는 취업 교육과 취업 후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아트모아’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트모아’가 기업과 취업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술인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온라인 체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자 중심의 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29 08:3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