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가 그냥 판다지 뭐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하시는 분들이요? 안타깝죠. 일단 한번 보시면 그동안 판다를 몰랐던 게 후회되실 겁니다." 푸바오 신드롬으로 전국이 '판다 앓이'를 했다. '이렇게까지'는 극성의 정도다.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이 푸바오를 자주 보기 위해 경기 용인에 집을 구한 경우도 있고, 푸바오를 좋아하는 부인을 위해 매일 동물원으로 차를 태워준 남편도 있다. 성사되진 않았지만 경제적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힌 팬도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푸바오가 대체 뭔데 신드롬까지 번지느냐며 의아해하는 의견도 있다. 명실공히 '판다 이모' 에버랜드 주토피아팀 오승희 주키퍼(사진)는 12일 "좋은 건 나눠야 하는데…다 떠나서 귀엽잖아요"라고 말했다. 오 주키퍼는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뒤를 이어 올 4월부터 에버랜드 유튜브채널 뿌빠TV에서 판다 콘텐츠 '오와둥둥'을 담당하고 있다. 푸바오가 할부지와의 궁합을 선보였다면, 오와둥둥은 후이와 루이 쌍둥이와 판다 이모 오 주키퍼의 케미에 집중한다. 연재 에피소드 27화가 업로드됐고, 전체 조회수 1257만회를 기록 중이다. 오 주키퍼는 국내 유일 여성 판다 주키퍼다. 그는 푸바오 패밀리로도 명성을 얻었다. 푸바오가 남긴 것을 묻는 말에 그는 첫번째로 판다 관람 문화를 들었다. 오 주키퍼는 "판다는 자거나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는 펜스를 탕탕 치며 '움직여!' 하며 소리 지르는 관람객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푸바오 팬덤은 마치 동방신기 팬클럽에서 보듯 '우리 푸바오 자는데 조용히 하라'는 등 관람 자체를 즐기는 문화로 발전했다"며 웃었다. 오 주키퍼를 포함한 판다 주키퍼의 일상은 '부엌일'과 '케어'로 요약된다. 오전 8시에 출근해 분유를 타놓고 판다들이 밤새 무슨 일이 없었는지 점검한다. 그는 "건강 상태 체크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아침 상태만 봐도 전날 잘 잤는지 아닌지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야생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몸 상태를 잘 드러내지 않는데, 간밤에 먹은 대나무 양이나 물 같은 걸로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주키퍼는 "간밤에 지급한 대나무의 상태가 별로거나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정도의 양이 오면 잠을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체온을 재는 등 별도의 메디컬 체크도 오 주키퍼의 일상이다. 동물원이 문을 여는 10시부터는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판다들이 밖으로 나가면 간밤에 지냈던 동물사 청소를 한다. 그야말로 아이를 돌보듯, 일상 자체가 판다다. 오 주키퍼는 1990년대생 MZ이지만, 벌써 엄마와 이모를 별명으로 얻었다. 현실과 헷갈리지는 않을까. 오 주키퍼는 "다행히 주키퍼는 온·오프가 확실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일을 즐기고 동물원으로 돌아올 때 되레 '동물들이 보고 싶어 빨리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주키퍼들은 '동물들이 빛나야 한다'는 것을 신조로 삼는다. 주키퍼들이 주목받기 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동물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뜻이다. 오 주키퍼는 그 연장선상에서 "모든 동물원과 주키퍼의 메인 목표는 종의 보존"이라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1-12 18:25:16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다양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신규 이모티콘 '판다 옆 동물 친구들'을 30일 카카오에 출시했다. 앞서 에버랜드는 '푸바오는 한 살', '푸바오는 우리 언니', '타이거밸리 호랑이들의 호호랑랑' 등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카카오 이모티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이모티콘은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다양한 동물 영상 중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명장면에 재치 있는 표현들을 가미해 총 24종으로 구성했다.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를 비롯해 레서판다 레시∙레몬,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아기 기린 마루 등 인기 동물들을 이모티콘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에 수여되는 AZ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다양한 동물들을 일상에서도 보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포토에세이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이 31일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 정식 출간된다. 책에는 송영관 주키퍼가 아기 판다들의 시점에서 소개한 성장 이야기와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작가가 포착한 바오패밀리의 귀엽고 재미있는 일상이 담겨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0 08:51:28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7일 판다월드에서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2013년생)와 아빠 러바오(2012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각각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만에 모두 30㎏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날 돌잔치에는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사전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해 쌍둥이의 첫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사육사)가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 시간도 마련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돌잔치 현장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 채널 707번 '바오패밀리'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전세계 27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는 지난 4일 바오패밀리 채널을 오픈하고 에버랜드 판다들의 영상을 24시간 방영 중이다.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앞으로 걸림돌 없이 쭉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 강철원 주키퍼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를 공동 육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돌잡에서 쌍둥이 언니 루이바오는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동생 후이바오는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앞서 에버랜드 측은 쌍둥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며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 등 총 5가지를 준비했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돌잡이 예상 대국민 이벤트에는 총 2만명이 참여해 루이바오는 붓, 후아비오는 공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7월은 쌍둥이 판다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의 생일이 모여 있는 특별한 달이다. 이에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스페셜 축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8월 4일까지 개최한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첫 생일을 맞을 때까지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판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7 13:43:55[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7일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 돌잔치에는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에 등에서 사전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철원·송영관 주키퍼(사육사)가 이야기해 주는 스페셜톡 시간도 진행됐다. 첫 생일을 맞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모습. 에버랜드 제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07 09:07:41'푸바오 할부지'라 불리는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사육사)가 3개월 만에 푸바오와 다시 만났다. 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강철원 주키퍼가 4일부터 이틀간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며 감동적인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부르며 교감하는 등 소중한 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푸바오를 만난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 환경이 너무 좋고, 현지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바오 역시 강 주키퍼가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그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지난 4월 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푸바오가 이동할 당시 인천국제공항부터 중국 판다기지 도착까지지 모든 과정에 동행한 강철원 주키퍼는 개인 사정으로 당초 일정보다 조기 귀국하면서 추후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중국에서 약 2개월 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무사히 마친 푸바오는 지난 6월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 최초 공개됐다. 일반 관람이 개시되면서 강철원 주키퍼의 방문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고, 기대하던 만남이 비로소 성사됐다. 또다시 푸바오를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에 강철원 주키퍼는 "잘 적응하고 있는 푸바오의 모습을 보니 대견했고, 역시 믿고 확신했던 대로 푸바오는 잘하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답했다. 이번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의 재회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5 10:48:39[파이낸셜뉴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가 3개월 만에 푸바오를 다시 만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강철원 주키퍼가 4∼5일,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며 감동적인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하는 등 푸바오와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만남은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지난 4월 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중국에서 약 2개월 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무사히 마친 푸바오는 지난 6월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 공개돼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푸바오 중국 이동 당시, 공항부터 판다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한 강철원 주키퍼는 모친상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조기 귀국하며 푸바오가 일반 공개가 되면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푸바오를 만난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환경이 너무 좋고, 현지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고, 역시 믿고 확신했던대로 푸바오는 잘하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밝혔다. 푸바오도 강 주키퍼가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할부지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한편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의 재회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05 10:22:5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삼성TV플러스'에서 '바오패밀리' 채널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바오패밀리 신규 채널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콘텐츠로 구성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TV 플러스에 추가되는 '바오패밀리' 채널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03 10:10:49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스페셜 축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한달간 개최한다. 7월은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생일(7일)을 비롯해 큰언니 푸바오(20일), 엄마 아이바오(13일), 아빠 러바오(28일) 등 판다 가족들의 생일이 모여 있는 특별한 달이다. 바오패밀리 페스타 기간 방문객들은 육아 고수인 엄마 아이바오가 생일파티를 준비했다는 스토리를 따라 다양하게 준비된 이벤트와 콘텐츠에 참여하며 축제를 더 의미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첫돌을 맞는 쌍둥이 판다와 바오패밀리 모두의 생일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판생을 시작한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 축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인 7월 7일에는 강철원, 송영관 등 주키퍼들과 함께 돌잔치를 연다. 행사는 쌍둥이 판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페셜톡, 돌잡이 등으로 꾸려지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생일날에도 사전 초청된 고객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가 진행된다. 푸바오의 생일날에는 대나무로 만든 케이크를 설치하는 등 판다월드 방문객들이 푸바오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바오패밀리 생일파티 참여 신청은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24일부터 시작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축제 시작일인 1일부터 8일간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바오패밀리 스페셜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아울러 판다들의 생일날에 맞춰 의상과 헤어, 액세서리 등 판다 굿즈를 착용한 방문객 2000명에게 생일 초대장 콘셉트의 스페셜 포토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생일이 포함된 매주 주말에는 생일 주인공인 각 판다에 대한 퀴즈를 풀며 '찐팬'임을 인증할 수 있는 '바오패밀리 모의고사' 이벤트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의고사 응시자들에게는 바오패밀리 월페이퍼 이미지를 제공하고, 80점 이상 고득점자들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바오 하우스와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에는 고객들이 기념으로 간직할 만한 바오패밀리 모의고사 시험지도 비치된다. 이번 스페셜 축제를 맞아 에버랜드는 정문부터 글로벌페어, 판다월드로 이어지는 대규모 공간에 포토존, 배너, 가랜드 등을 조성해 즐거운 생일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판다 가족 테마 체험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는 아이바오를 주인공으로 리뉴얼한 시즌2를 선보여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판다월드에 위치한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에서는 스페셜 바오 케이크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인형, 오르골, 스노우볼 등 바오패밀리 생일 기념 신상 굿즈 30여종을 선보인다. 삼성닷컴과 함께 하는 생일파티 미션 이벤트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바오패밀리 관련 미션에 모두 참여하면 바오패밀리 포토카드 5종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푸짐한 경품이 걸린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4 09:49:5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스페셜 축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7월은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7일)를 비롯해 큰언니 푸바오(20일), 엄마 아이바오(13일), 아빠 러바오(28일) 등 다섯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여 있는 특별한 달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첫돌을 맞는 쌍둥이 판다와 바오패밀리 모두의 생일을 팬들과 함께 축하해주고, 새로운 판생을 시작한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바오패밀리를 직접 볼 수 있는 판다월드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생일 파티가 연속해서 펼쳐진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인 7월 7일에는 돌잔치가 열려 강철원, 송영관 등 주키퍼들이 쌍둥이 판다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스페셜톡과 돌잡이 등이 진행된다. 하이라이트는 돌잡이 시간으로, 아기 판다들이 어떻게 자랄지 예상해 보는 의미로 공(재능), 마이크(인기), 판사봉(명예) 등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물건들이 돌상에 놓일 예정이다. 큰언니인 푸바오는 돌잡이에서 행복을 의미하는 워토우(판다가 먹는 영양빵)을 집은 바 있다. 쌍둥이 판다 돌잔치 현장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생일날에도 판다월드에서 사전 초청된 고객들과 함께 생일 파티가 진행된다. 바오패밀리 페스타를 기념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오픈일인 1일부터 8일간 매일 선착순 입장객 1만명에게 바오패밀리 스페셜 배지를 증정한다. 판다들의 생일날에 맞춰 의상, 헤어, 액세서리 등 판다 굿즈를 착용하고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나흘 동안 매일 선착순 2천명에게 생일 초대장 콘셉트의 스페셜 포토카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바오패밀리 생일 파티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24 09:31:01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레저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드에버랜드'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티타남' 등 저마다 특색 있는 3개 채널을 운영 중이며, 이날 기준 구독자수가 140만명, 77만명, 33만명을 각각 기록하며 누적 250만명을 넘어섰다. 3개 채널 동영상수는 총 4300여개로 누적 조회수만 12억6000만뷰에 달한다. 위드에버랜드는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를 비롯해 파크 소식 및 이용 정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종합 채널이다. 지난해 7월 구독자수 100만을 돌파하며 업계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뿌빠TV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전지적 할부지 시점'처럼 호랑이, 기린 등 동물 생태를 담는 특화 채널이다. 티타남 채널에는 직원들이 크리에이터로 직접 출연한다. 지난 2022년 '소울리스좌' 열풍을 일으킨 채널로, 요즘에는 다양한 셀럽 콜라보, 이색 쇼츠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버랜드는 자사 유튜브 채널 인기 비결로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는 사육사들의 모습이 전해주는 공감과 힐링을 가장 먼저 꼽았다. 현재 판다 가족과 사육사의 모습을 담은 '전지적 할부지 시점', '판다와쏭'을 비롯해 레서판다를 다룬 '오구그레서', 기린 사육사의 '마쿠마쿠' 등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위드에버랜드, 뿌빠TV에 연재하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성장 영상들은 지난해 7월 첫 영상이 공개된 이후 1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푸바오 때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 유튜브 채널의 한계를 넘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에버랜드 유튜브는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는 캐스트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계절마다 색다른 드론 풍경, 인기 어트랙션 탑승기 등 주목도 높은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각 영상 콘텐츠에 담긴 유익한 정보도 구독자수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 인기에 힘입어 에버랜드는 신규 코너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연재를 시작한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 판다 영상을 통해 육아맘, K-아버지 및 이모들의 공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식물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여가 트렌드를 반영해 에버랜드가 가진 테마 정원들을 소개하고 식물이 가진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꽃바람 이박사 시즌2'를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파크의 다양한 모습을 고객들의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수많은 에버랜드 팬들이 공감하고 힐링하며 위로받는 채널이 되도록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3 12: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