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정부차원에서 메타코리아(Meta Korea) 전략을 시급하게 수립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강성주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사진)은 18일 기자와 통화에서 "향후 대한민국 미래 도약을 위해 메타코리아 전략을 제안한다”며 “사물인터넷(IoT)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결합하면서 국가와 기업, 고용창출에 이르기까지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meta) 데이터는 AI, 블록체인과 결합되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로 진화시키고 이와 연결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은 향후 IT(정보통신)산업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IT 분야는 국내총생산(GDP) 약 2000조원 중 12%를 점유하면서 전년 대비 6.1%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근 5년간 꾸준히 성장한 덕에 지난해 국내 시장규모는 14조원에 달했다. 강 부회장은 "자동차나 가로등, 가전제품 같은 온갖 기기를 연결하는 지능형 IoT가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고용시장도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올해 기준 IT기업의 총고용은 4만여 기업에서 약 100만명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전체 고용의 5%를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블록체인분야 고용시장은 지난해 약 32%, 인공지능산업은 약 20% 급성장할 만큼 고용 기여도가 높은 상황이다. 젊은 층의 체감실업률이 20%대에 육박할 만큼 암울한 국내 취업시장 여건에도 불구, IT시장의 성장동력이 밝다는 얘기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향후 유망산업으로 스마트제조 공장·모빌리티 자율주행·의료·러닝같은 분야를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IoT산업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12조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러한 성장성에도 불구, 한국의 경우 아직 관련 생태계 조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 부회장은 "AI의 경우 응용분야에서 미국이나 중국에 견주어 부족함이 있고, 디바이스도 중국의 저가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계적인 IOT칩 메이커인 탈레스나 중국의 저가 공세에 맞설 수 있는 칩셋 개발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와함께 새로운 AIoT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무엇보다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장벽 해결이 시급하다는 조언도 내놨다. 그는 "인력양성은 정부가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초, 중, 고교부터 디지털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대학도 비전공자들에게도 AIoT 기술을 습득토록 융합형 인재양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련 산업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신규 투자가 집중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 부회장은 "금융기관들은 신규 투자에 인색한 경향을 보인다"며 "벤쳐캐피탈이나 엔젤펀드, 크라우드같은 새로운 투자 소스가 있지만 핀테크들도 스타트업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990년대 인터넷 등장 당시 발빠른 대처로 IT강국이 된 것처럼 국가 차원의 메타코리아 전략 수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함께 제2의 도약을 할 절호의 기회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1-17 15:32: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2025년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글로벌 유니콘 캠퍼스 과정'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창업교육을 넘어 투자유치와 글로벌 비즈니스, 기술 융합 역량까지 고도화할 수 있는 스케일업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최근 3년 내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분야 기업은 최대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디지털 전환(DX),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핀테크 등 기술 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 25개사를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진단 및 IR 고도화 컨설팅, 데모데이 및 1:1 투자 상담,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 교육,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융합기술·사업화 교육 등 총 5개월간의 집중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 대표, 벤처투자사(VC)와의 상시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와 연계해 실제 투자유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7월 1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글로벌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글로벌 유니콘 캠퍼스는 경기도가 유니콘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투자유치 컨설팅과 글로벌 비즈니스·기술 융합 교육이 결합된 이번 과정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3 11:00:59[파이낸셜뉴스] 벡트가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심플랫폼과 AI 기반 교육 시장 공동 대응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교육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 정부 주도의 AI 교육 사업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협력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 지난 달 두 차례의 실무 미팅을 통해 실행 방향을 협의했으며 오는 22일 3차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심플랫폼은 국내 유일의 산업용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I모델에 학습시키는 ‘누비즌(NUBISON)’ 플랫폼을 주력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유창수 벡트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육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심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정부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벡트는 지난달 자회사 이솔정보통신과 함께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AI 전자칠판, 스마트 교육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회사는 북미 바이어들과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3 10:11:39LG유플러스는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와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마을 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 온·오프라인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돌봄 대기 상태인 아동의 가정에 AIoT 기술이 접목된 홈CCTV '슈퍼맘카'를 제공한다. 슈퍼맘카는 아동의 위치와 표정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아동 음성을 인식해 양육자와 언제든 통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이를 통해 양육자가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혼자 집에 머무는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안병경 LG유플러스 홈에이전트 트라이브장(상무)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이 더 많은 부모님들의 안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5-05-01 18:28:28LG유플러스는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와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마을 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 온·오프라인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돌봄 대기 상태인 아동의 가정에 AIoT 기술이 접목된 홈CCTV '슈퍼맘카'를 제공한다. 슈퍼맘카는 아동의 위치와 표정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아동 음성을 인식해 양육자와 언제든 통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이를 통해 양육자가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혼자 집에 머무는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아동에게 정서지원·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아이들나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 측은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에서 아동 7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1기 사업에서 양육 부담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올해 대상 인원을 약 2배 늘리고 향후에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안병경 LG유플러스 홈에이전트 트라이브장(상무)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이 더 많은 부모님들의 안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LG유플러스는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아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도 "LG유플러스의 AIoT 기기와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돌봄 공백을 완화시키고 우리누리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 콘텐츠와 멘토 양성을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아이들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30 23:35:34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가 선정하는 '일자리창출 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S등급)에 선정돼 지역 공기업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시가 직접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부산의 주요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으로 도로와 공원, 상가, 장사시설, 체육,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운영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서고가로, 번영로, 광안대교, 영도대교 등 부산 핵심 도로들과 공영주차장, 공영차고지 및 지하도상가 유지보수 등 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또 부산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스포원파크, 부산시민공원 등 공원 시설을 운영해 시민의 문화생활 기반을 제공하며 영락·추모공원 등 공영장사시설도 전담하고 있다. 특정 분야만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아닌 부산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점에서 관리 범위가 넓은 기관이기도 하다. 시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부산 최우수 일자리 창출 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가운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부산시설공단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5곳과 출자·출연기관 16곳을 대상으로, 일자리 우수시책과 일자리 창출 노력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시 산하 21개 공공기관 통합채용 총 예정인원 464명 가운데 30.4%에 해당하는 141명을 채용하며 연간 지역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고용했다.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인재들을 위해 각종 채용박람회 참여와 채용설명회,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준비생들에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고령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성과도 돋보였다. 지난해 노인일자리 예산을 전년대비 31.7% 증액한 160억 6900만원으로 편성해, 전년대비 52.8% 늘린 14만 5570명을 채용했다. 특히 영락공원 장례 상담, 화장로 운영, 묘원 벌초 등 전문 분야에 경험이 많은 시니어 인력을 적극 채용하며 업무 매칭 효율을 높였다. ■부산 공공디자인 개선…디자인 경영 도입 공단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주요 시설물의 공공디자인 개선을 목표로 지난해 '디자인 경영'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기관 내 미래디자인팀을 신설하고 'BISCO 디자인 점검단'을 꾸려 전 사업장의 시설물에 대대적인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인사교류를 진행해 디자인학 전공 박사를 공단에 배치했다. 이에 힘입어 전 부서가 BISCO 디자인 점검단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도입한 디자인 경영을 바탕으로 부산의 공공시설 디자인 개선에 나서 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AI대전환, 부산 공공시설에도 적용 최근 인공지능(AI) 대전환이 세계적인 추세로 각종 산업에 침투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공단은 선도적인 부산 공공시설 AI 신기술 도입 방안 모색에 나섰다. 먼저 기관 내 IT전략팀을 신설해 AI 전략 수립과 역량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시설물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AI 상담원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현재 지하차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침수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초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따라 지난달 첨단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도입해 부산 주요 공원에 화재 대응 드론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부산 대표 교량인 광안대교에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무정차 통행시스템, 스마트 톨링'을 전면 시행해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16 19:16:10[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아이(구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 럭스로보와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력을 결합해 영상보안 및 Io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영상보안분야의 제품개발 및 공급 협력 △IoT, 모빌리티, AI 분야의 제품개발 및 공급협력 △제품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기술자료 전달 및 상호 공동개발 협력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럭스로보는 2014년 설립 이후 마이크로 운영체제(Micro OS) 개발을 시작으로 교육용 로봇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대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모디 운영체제(MODI OS)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간 호환 가능하고 접근 용이성이 높다. AI 전자회로 설계 자동화 기술과 함께 제품 개발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안창현 포커스에이아이 전무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4 08:15:31[파이낸셜뉴스] 아이엘(옛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사 아이엘커누스가 IBK투자증권을 지정자문인으로 선정해 올 상반기 내 코넥스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아이엘커누스는 인공지능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AIoT) 기술 전문기업이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 스마트 IoT 시스템을 설치했다. 아울러 KTX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교통시설과 주거·상업용 시설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선센서와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loT 시스템은 센서를 이용해 이용자 재실 여부를 파악해 알려준다. 특히 국내 주요 공항과 KTX역사 공용 화장실에 도입한 스마트 IoT 시스템은 출입구 모니터와 각 칸의 알림 표시를 통해 이용자들은 편리하게 사용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 추가로 스마트 살균시스템도 도입해 사용자가 없을 때 살균시스템을 작동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기능 고도화를 기반으로 시스템 납품처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스마트톨링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한 뒤 지난 2월부터 전면 운영 중이다. 스마트톨링 하이패스 시스템은 기존 하이패스 시스템과 비교할 때 차량 감속 없이 통행료 부과가 가능해 정체구간 상습 정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전국 상습 정체구간에 확대 도입될 전망이다. 아이엘커누스 관계자는 "당사 스마트 IoT 시스템이 전국 주요 공항과 KTX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본격적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loT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최근 구축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운영되면서 전국적 확대 도입을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코넥스 상장을 통해 회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려 IoT 솔루션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1 09:31:23[파이낸셜뉴스] 심플랫폼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AIoT' 시장 고성장에 발맞춰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등 글로벌 고객사를 이미 확보해 투자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심플랫폼은 AIoT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AIoT 기반 품질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 심플랫폼은 AI를 활용한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군에 적용하고 있다. 이미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협업으로 웨이퍼 검사 및 설비 이상 감지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데이터 정확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얻는다. 기업들은 심플랫폼의 AIoT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품질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심플랫폼은 이와 관련 데이터 드리프트 감지, 레어 이벤트 탐지, 시계열 데이터 분석 등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심플랫폼 강태신 대표는 "심플랫폼은 AIoT 기술을 통해 산업 품질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AIoT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AIoT 시장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글로벌 시장 규모가 600조원에 달했고, 오는 2029년에는 3100조원 규모로 연평균 26% 성장할 전망이다. AI와 IoT의 결합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적 운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심플랫폼은 아마존(AWS)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25 11:00:35[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에티버스(ETEVERS)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서 제조업에서의 인공지능(AI)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2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조 산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첨단 기술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생산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WS 파트너사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비롯해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공개하고, 기업들이 AI 도입 시 직면하는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관계사 옵스나우의 국내 유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IoTOps도 함께 선보인다. 부스 참관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활용 컨설팅, AI 도입 관련 설문조사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베스핀글로벌의 박승호 AI 코어 실장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활용한 제조 부문 생성형 AI 구축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주문 등록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비용을 대폭 절감한 A사의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제조업체들이 AI를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베스핀글로벌은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3-10 09: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