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원 '온(ON)의학대상' 후보 추천받습니다." 의료법인 온종합병원 설립자 정근 원장(온병원그룹 원장)이 출연해 세운 재단법인 온사회공헌재단은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와 함께 총상금 1억원을 내걸고 '온(ON)의학대상'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정갈등으로 크게 상처받아 위축된 의료계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의료발전을 목적으로 거금을 내건 의학대상이다. 온사회공헌재단과 ONN닥터TV는 이날부터 '생명을 소중하게, 세상을 따뜻하게, 인류를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 의료행정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거나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의료인 등 병원가족들을 대상으로 '온(ON)의학대상' 수상후보 추천을 받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친 다음 2025년 4월 첫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국회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온(ON)의학대상' 수상부문은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안과계 △의학교육 △한치의학계 △간호계 △의료봉사 △의료행정 △특별상 등 10개 분야다. 각 분야별로 혁혁한 업적을 쌓았거나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후보 접수나 추천은 2025년 2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추천 양식은 온사회공헌재단, 온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 그린닥터스재단, ONN닥터TV 등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온사회공헌재단과 ONN닥터TV는 조만간 대학병원 교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명 안팎으로 '온(ON)의학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의료법인 온종합병원은 지난 2010년 3월 18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해, 2024년 12월 현재 허가병상 700병상급의 대학병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온종합병원은 현재 하루 외래환자가 2000여명, 입원환자가 550여명에 달하는 암치료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국가지정 코로나치료음압병상(6병상) 운영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 △부산시지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중재시술 인증 의료기관 △장기이식 인증 의료기관 등 공공의료 분야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과 더불어 2022년 5월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캠프, 2023년 2월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 2024년 9월 아프리카 케냐 빈민지역 등에서 긴급의료지원을 펼쳤다. 국내에서도 올 한해 거제 비진도, 하동 청학동, 거창 신원면 등 의료 사각지대 15곳에서 왕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정근안과병원 원장·전 부산의대 안과 교수)은 "의료는 생명을 살리는 한편 지방을 살리는 우리 사회의 매우 소중한 분야"라고 전제하고 "특히 최근 의정갈등으로 크게 위축돼 있는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해야겠다는 마음에 온의학대상을 신설했다"면서 수상 후보들을 적극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22 19:26:31[파이낸셜뉴스] 총상금 1억원 '온(ON)의학대상' 후보 추천받습니다." 의료법인 온종합병원 설립자 정근 원장(온병원그룹 원장)이 출연해 세운 재단법인 온사회공헌재단은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와 함께 총 상금 1억원을 내걸고 ‘온(ON)의학대상’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정갈등으로 크게 상처 받아 위축된 의료계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의료발전을 목적으로 거금을 내건 의학대상이다. 온사회공헌재단과 ONN닥터TV는 이날부터 ‘생명을 소중하게, 세상을 따뜻하게, 인류를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 의료행정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거나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의료인 등 병원가족들을 대상으로 ‘온(ON)의학대상’ 수상후보 추천을 받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친 다음 2025년 4월 첫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국회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온(ON)의학대상’ 수상부문은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안과계 △의학교육 △한치의학계 △간호계 △의료봉사 △의료행정 △특별상 등 10개 분야다. 각 분야별로 혁혁한 업적을 쌓았거나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후보 접수나 추천은 2025년 2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추천 양식은 온사회공헌재단, 온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 그린닥터스재단, ONN닥터TV 등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온사회공헌재단과 ONN닥터TV는 조만간 대학병원 교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명 안팎으로 ‘온(ON)의학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의료법인 온종합병원은 지난 2010년 3월 18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해, 2024년 12월 현재 허가병상 700병상급의 대학병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온종합병원은 현재 하루 외래환자가 2000여명, 입원환자가 550여명에 달하는 암치료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국가지정 코로나치료음압병상(6병상) 운영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 △부산시지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중재시술 인증 의료기관 △장기이식 인증 의료기관 등 공공의료 분야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과 더불어 2022년 5월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캠프, 2023년 2월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 2024년 9월 아프리카 케냐 빈민지역 등에서 긴급의료지원을 펼쳤다. 국내에서도 올 한해 거제 비진도, 하동 청학동, 거창 신원면 등 의료 사각지대 15곳에서 왕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정근안과병원 원장·전 부산의대 안과 교수)은 “의료는 생명을 살리는 한편, 지방을 살리는 우리 사회의 매우 소중한 분야”라고 전제하고 “특히 최근 의정갈등으로 크게 위축돼 있는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해야겠다는 마음에 온의학대상을 신설했다”면서 수상 후보들을 적극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22 12:48:13[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부산신보는 비영리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부산신보는 올해 △기업협력 쿨루프 지원사업 참여 △아동복지시설 문화캠핑데이 개최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후원 △2024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성동화 이사장은 “2년 연속 우리 부산신보가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17 14:48:11[파이낸셜뉴스] 한진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공유했다. 한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한 '미래의 주인공, 원클릭으로 응원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원금을 지난 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미래에너지 관련 교육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 행사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미래에너지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09 10:49:59[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생명보험재단)이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기업 및 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 10곳에 특별상을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기업 또는 기관의 공로를 격려하고,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보건복지부-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내에 '생명존중' 특별상을 신설해 시상 및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생명보험재단은 의료취약지에 의료봉사를 지원한 마음사랑병원, 우울 및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이들에게 일대일 대화기부사업을 펼친 삼익신용협동조합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지에스리테일, 한국동서발전 등 생명존중 가치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 10곳을 선정해 시상패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보험재단 특별상 외에도 정부 포상, 5년 연속 대표 인정기업, 인정기업 및 기관 지역대표 등, 총 626곳의 지역사회 인정기업·기관이 인정 패를 받았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지역 공동체와 손잡고 더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모이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생명보험재단도 앞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공로를 세상에 널리 알려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달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SOS 생명의전화 리뉴얼을 기념해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자리를 통해 119여의도수난구조대와 한강 경찰대에 공로패를 수여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27 16:23:2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7개 지역 및 강원도 내 진폐재해자, 탄광순직자 유가족 5000여명에게 총 27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강원도 사북 광산진폐권익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철규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구세진 광산진폐권익연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부터 15년째 지속하고 있는 ‘겨울나기 지원사업’은 과거 폐광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진폐재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금을 개인당 10만원씩 인상해 수혜자 전원에게 5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지원금 누적액은 약 210억원으로 총 7만여명이 혜택을 봤다. 최철규 이사장은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진폐 환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과 도덕적 의무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진폐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27 09:50:13[파이낸셜뉴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와 20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이뤄졌으며, 협약에 따라 정기적 헌혈운동, 헌혈증서 기부문화 조성, 헌혈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캠페인을 추진한다.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상진 본부장은 "저출산으로 헌혈의 주 참여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중장년층의 헌혈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조합원의 단결을 통해 중장년층 헌혈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마음혈액원 마인환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내 헌혈운동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생명을 살리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이신원 의장은 "생명을 구하는 헌혈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기적 헌혈 참여를 통한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21 17:34:21[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메트라이프그룹의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 ‘Volunteering With Purpose’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니어 돌봄 자원봉사 '꽃보다 시니어, 나들이 DAY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트라이프그룹은 2020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돕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4만8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는 약 1850시간 봉사에 참여했다. '꽃보다 시니어, 나들이 DAY 시즌2' 활동은 비영리기관인 밀알복지재단, 주식회사 포페런츠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9월 25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은 거동이 어렵거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야외 나들이에 동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과 보험재무설계사(FSR) 300명이 총 15회에 걸쳐 전국 13개 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시니어 돌봄 자원봉사 활동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DEI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든든한 지역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9 09:54:32[파이낸셜뉴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7일 광양에서 ‘희망공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공간’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시설과 장애 아동 가정의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사업 범위를 확대해, 장애인 관련 시설뿐 아니라 포항·광양 지역 마을회관 등 노후 공공시설까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개소를 포함시켰다. 올해 4월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광양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희망공간 사업 신청서를 받았고 총 53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개소는 시급성·안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고, 지난 7월 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시청 관계자 등과 함께 최종 심사를 거쳐 장애인 시설 및 가정 29개소, 지역 공공시설 10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선정된 39개소를 대상으로 공간 증축, 외벽 교체, 경사로·핸드레일 설치 등 개소별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전체 개소의 개선을 완료했다. 이날 현판식은 희망공간 사업으로 선정돼 리모델링을 마친 광양지역 다압면 신원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광양부시장, 최영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장, 재단 사업선정위원, 다압면장, 신원 마을이장 등이 참석했다. 신원 마을회관은 신기·원동·외압·내압 4개 마을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자 새롭게 공간을 증축하고, 난방설비·도배·장판 등을 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증축 공간의 외벽에 포스코 컬러강판을 적용하여 뛰어난 단열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부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근무복으로 업사이클링 한 벤치를 제작하고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장영생 신원 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이 좁아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렇게 건물을 증축해 어려움이 해소됐다. 직접 나서서 도움을 준 포스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최영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장은 "희망공간 사업으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까지 86개 장애인 시설 및 저소득 장애 아동과 청소년 가정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08 09:28:48[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21일 ‘개인회생·파산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중한 채무로 어려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이하 취약채무자)에게 개인회생·파산 절차 진행에 필요한 소송비용을 지원하여 채무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복위는 신용카드재단이 기부한 1억원을 활용하여 채무조정 이용자 중 개인회생·파산이 필요한 취약채무자에게 무료로 개인회생·파산 신청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위한 신용카드재단의 기부는 지난 2022년 1억원을 시작으로 올해가 두 번째이다. 정완규 신용카드재단 이사장은 “채무로 고통받는 분들이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성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을 통해 법적 채무조정이 필요한 취약채무자가 법원의 소송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채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복위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무료 개인회생.파산 신청 지원을 시행해 약 1만8000명에게 48억9000만원의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장학금 지원,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21 09: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