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등지에 장비와 인력을 보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경남 산청 등 폭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굴착기 등 장비 65대와 인력 451명(복구 132명·조사 319명), 복구물자 등을 긴급 투입,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전국 폭우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피해복구 요청에 대해 적극 응한다는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올해 경북·경남지역 대형산불 발생 당시 진화인력 1492명, 장비 207대, 물품 1만9550점,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등을 지원하는 등 산림재난 예방 및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21 16:28:28[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최근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추가 피해 예방과 피해지 수습 및 복구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전국의 산사태 등의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사태예측정보를 시·도, 시·군·구 담당자에게 매시간 알림톡으로 제공하고 부단체장에게는 직접 유선으로 위험 상황을 공유해 주민대피 등 선제 조치를 당부했으며, 19일부터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지역 중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산청, 경남 합천,경기 가평에 과장급으로 하는 산사태 현장협력관을 파견해 주민대피 및 피해 수습에 필요한 중장비 등 재난관리자원의 응급 지원체계 가동을 지원하고 있다. 19일에는 산청군에 산림청 국유림관리소와 지역산림조합 굴착기 6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6명을 파견해 매몰자 수색과 토사 정리 등 피해 수습을 지원했다. 또 피해 현황 파악과 응급 복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치산기술협회 4개 반 8명을 파견했다. 이어 20일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78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했으며, 산청군 안봉리에서는 진입도로가 막혀 펜션에 고립된 6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를 동원, 신속한 피해복구도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청 요청으로 도로로 통행이 어려워 연인산도립공원에 고립된 등산객들을 위해 물과 식료품 등 생필품을 산불진화헬기로 수송하기도 했다. 산청군 산사태 피해지를 점검한 임상섭 산림청장은 “현재 집중호우로 인해 토양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작은 충격에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가지고 있는 재난관리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산사태 피해 예방과 피해지 수습·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20 16:06:40[파이낸셜뉴스] 임상섭 산림청장(왼쪽)이 16일 경기도 파주시의 산사태 피해 복구지를 찾아 산사태 복구상황 등 시설물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임 청장은 “산사태 피해지는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통제 및 선제적 주민 대피 등 철저한 대비·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기본수칙 준수와 더불어 수시 안전교육을 통한 작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16 17:13:08BNK금융그룹은 26일 빈대인 회장, 김태한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을 직접 찾아 주민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그룹 임직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지리산 대로변 산불 피해 쉼터 공원 재 조성(BNK희망뜰 조성), 송하중태마을길 방호벽 환경개선(BNK꾀꼬리길 조성)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임직원의 정성을 담은 위로 물품을 전달했고, 산불로 소실 된 산림 복원을 위해 'BNK 산 가꾸기 사업' 협약식을 동시에 진행 했다. 빈 회장은 "BNK의 방문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6-26 18:44:43[파이낸셜뉴스]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19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경북 의성군 단촌면 산불피해지를 찾아 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비한 응급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임 청장은 “장마에 대비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치고, 호우 때는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9 15:27:54[파이낸셜뉴스] 임상섭 산림청장(가운데 손짓)이 29일 충남 서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현황 및 안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임 청장은 "지난해 산사태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이 장마 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9 16:42:23[파이낸셜뉴스] 이미라 산림청 차장(왼쪽 2번째)이 27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맨 오른쪽)와 지난 3월 발생한 하동 산불피해지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차장은 “피해 주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7 15:47:38[파이낸셜뉴스] 이미라 산림청 차장(왼쪽 2번째)이 16일 울산 산불피해지 응급복구 사업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 차장은 “여름 장마철 전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응급복구 사업을 마치고 산불피해지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16 17:08:26[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 및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예산 4407억원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은 신속하게 산불피해를 복구하고, 극한기후를 대비한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산림청 추가경정예산은 긴급 벌채와 산사태 방지 등 신속한 복구사업 이행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산불피해복구’ 및 ‘산불 피해 임업인 지원’ 1799억원이 포함됐다. 또 산불감시·진화 등 핵심적인 산불대응 인력·장비를 확충하는 ‘산불 대응역량 강화’ 예산 2608억원도 편성됐다. 먼저, 무인 폐쇄회로(CC)TV 30대와 인공지능(AI) 감지 플랫폼 확충으로 24시간 자동 산불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열화상감지카메라를 부착한 고성능 드론 45대 및 산불진화헬기용 광학·열화상 카메라 2대를 추가 도입, 화선(火線) 탐지와 야간 산불대응 역량을 높인다. 핵심 진화자원인 산불진화헬기 6대, 다목적 진화차량 48대, 고정익항공기 물탱크 1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개팀 60명을 보강한다. 더불어, 이번 산불로 소득원이 사라진 송이채취 임업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포함했다. 아울러 산불대응 인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인장비세트, 회복차량, 산불대응센터를 확충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위험수당도 신설하는 한편, 산불대응 핵심 인프라인 임도도 450㎞확충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극한기후에 따른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4 10:25:34[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경북·경남·울산 등 영남지역 산불피해지의 합리적인 복구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기존의 대형산불 피해지 복원 추진협의회를 산림청 이미라 차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림청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5개반(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활성화반)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추진반은 중앙·피해 지자체 이외에도 산불피해지 복원 분야 연구 경험이 있는 산림과학회 소속 학계 전문가, 산림기술사협회·산림복원협회 등 산림기술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임업계, 지역주민 등 50여 명의 민·관·학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2022년 울진·삼척, 강릉·동해, 영월 대형산불 복구과정에서 확립된 복구 기본원칙을 기초로 과학적 의사결정을 통해 산불피해지 복구 방향을 확정하고, 지자체별 산불피해지 복구·복원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별 현장토론회(6~7월) 및 지방자치단체별 현장토론회, 기본계획 점검지원(9~11월) 등을 거쳐 12월 지역별 산불피해지 복구·복원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추진단 운영과 함께 산사태 예방·복구 및 긴급벌채 등 산불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추진된다. 추진단장인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전례없던 영남지역 산불 피해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확대된 복구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산불피해지의 사회·경제·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합리적인 복구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29 1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