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을 대표하는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펀드'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설정된 삼성그룹주펀드다. 설정 이후 장기간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내 '적립식 투자의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삼성의 상장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여서 우량주에 잘 분산돼 있다. 하락장에서도 선방해 장기투자 관점에서 안정적 성과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우량주 업종 분산에 최적 1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한국투자삼성그룹1(주식)(C1)의 최근 1개월(11일 기준) 성과는 2.37%로 집계됐다. 중장기적 성과를 연도별로 보면 △최근 1년 마이너스(-)18.50% △2년 9.36% △3년 29.84% △5년 29.75% △설정(2004년 7월) 이후 386.21%의 수익을 냈다. 대표 운용역인 최원준 한투운용 주식운용본부 책임매니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형 우량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하락장에서 선방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같은 급락장에서 벤치마크인 코스피지수 대비 3~4% 아웃퍼폼하고 있다"고 했다. 경쟁 테마펀드 대비 강점으로는 10명이 넘는 전문가가 삼성그룹주 유니버스 16개 종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배분하는 점을 꼽았다. 단일 펀드 가운데 이 정도의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펀드는 사실상 삼성그룹주펀드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는 펀더멘털(이익창출능력), 시가총액, 업종 전망, 재무구조 등에 따라 투자등급 및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주식운용본부장과 담당 펀드매니저, 리서치팀으로 구성된 '삼성그룹주 투자위원회'가 주축이다. 최 매니저는 "삼성그룹은 단일 그룹이지만 업종 분산이 잘 돼 있는 기업집단"이라며 "IT(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 금융(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카드), 미디어서비스(제일기획·호텔신라·에스원 등), 산업재(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서비스(멀티캠퍼스) 등 핵심산업 우량주가 다수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최 매니저는 "중장기적 관점에선 지금처럼 펀더멘털 대비 가격 조정이 심하게 일어난 구간은 항상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까지 크레디트 혹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만큼 강하고 구조적인 경기 침체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며 "가계소비 여력, 기업의 재무 건전성, 가장 중요한 은행시스템의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 매니저는 "후행적이긴 하나 경기 침체를 거론할 때 고용과 관련된 실업률이 중요한데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펀더멘털 대비 주가 조정 폭이 심하다"고 진단했다. ■성과 위해 운용전략 리모델링 한투운용은 더욱 액티브한 전략을 구사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시장이 크게 급락했을 때 주식선물을 활용, 수익률을 더 높이기 위해 이달 초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 대한 운용전략 재편을 단행했다. 최 매니저는 "주식형펀드는 제도상 주식선물을 위험평가액 기준 최대 10%까지 활용 가능하다. 그 테두리 안에서 적극적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시장이 고점 대비 30% 가까이 빠졌을 땐 충분히 활용 가능한 구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1차적으로 삼성전자 선물을 일부 편입한 상태이고 일반 주식형펀드 중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가장 높은 펀드 중 하나일 것"이라며 "기존에는 삼성그룹주 유니버스에 들어 있는 16개 종목에 모두 투자했었다면 앞으로는 최대한 액티브한 전략을 구사해 투자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일부 종목의 경우 편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식형과 같이 운용전략을 리모델링한 삼성그룹주 채권혼합형도 우량채권(70% 비중), 삼성그룹주 최상위 투자등급 종목 3개(30%) 만으로 구성되는 전략을 추구한다. 올해 증시 유망테마와 관련해선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성장주가 유리하다고 봤다. 그는 "지금처럼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선 삼성그룹주펀드처럼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라며 섹터를 굳이 꼽자면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2차전지, 금리 텐트럼에 오랜 기간 부진했던 바이오,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성장주가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IT 수요 둔화 우려로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는 IT 역시 밸류에이션 츠견에서 역사적 하단에 와 있어 반도체 섹터의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국면에서 삼성그룹주는 2차전지, 바이오, IT 섹터의 비중이 높고, 내년 IFRS-17 도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보험주까지 골고루 분산투자돼 있아 하반기와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15 18:04:35지난 1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80% 하락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80% 하락했다. 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1.92%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중소형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1.73%, 1.51% 하락했다. 배당주식펀드 또한 -1.47%의 수익률로 약세를 보였다. ■주식형 펀드 약세 마감..39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수 단기 급등과 MSCI지수 변경 등으로 거래소시장에서 9825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코스피지수가 1.80%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0.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대형주와 중형주지수가 각각 1.72%, 2.09% 하락했고, 코스피 소형주지수는 0.6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증권, 비금속광물제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의 대부분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가 각각 -0.96%, -0.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가 0.10% 하락한 반면에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2%, 0.01% 상승하면서 한 주를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2개 펀드 중 3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02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또는 중소형주 관련 펀드들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레버리지, 그룹주를 포함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스타지수를 추종하는 ETF펀드인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가 2.39%의 양호한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삼성KODEX코스닥150상장지수[주식]' 펀드 또한 0.46%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코스피지수 대비 코스닥지수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관련 펀드들의 성과가 좋았다. 반면, 레버리지 펀드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한 주간 4.93% 하락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레버리지펀드가 하위권을 대부분 차지한 가운데 헬스케어 관련 펀드인 '미래에셋TIGER200건강관리상장지수(주식)'펀드도 4%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채권펀드, 소폭 하락 마감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부담감과 상승 모멘텀 부재로 보합세를 보였다. 단장기 금리 또한 상반된 횡보를 보였다. 이에 채권펀드는 소폭 하락하면서 한 주를 마감했다. 채권금리는 장기물이 상승한 반면에 단기와 중기물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고채 1년물과 3년물은 각각 5bp, 3bp 하락한 반면에 5년물은 2bp 상승한 1.98%를 기록했다. 장기물에 해당하는 10년물의 경우 3bp 상승한 2.38%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채권펀드의 유형성과도 엇갈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초단기채권펀드가 0.05% 상승하며 채권형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고,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는 각각 0.04% 상승했다. 반면에 중기채권펀드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면 채권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한편 MMF는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52개 국내채권형 펀드 중 18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7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 주간 우량채권과 단기채권의 편입비중 높은 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다. 주간 성과 상위10개 펀드 중 절반이 우량채권펀드가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코리아우량중기채[채권](ClassC-i)'펀드와 '미래에셋변액보험어드밴티지 1(채권)종류C-i'펀드가 각각 0.09%, 0.08%의 수익률로 1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메리츠코리아자 1[채권]종류C-2' 펀드도 0.08%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장기물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성과가 부진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 'KB변액보험 1(채권)'펀드,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0.20%이상 하락하면서 주간 성과 하위펀드에 자리했다.
2015-12-05 09:17:57펀드 유형 중 해외 채권형 펀드가 올해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안전자산 선호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해외 채권형 펀드는 연초 이후 무려 1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12.39%)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7.40%를 기록했고 해외 혼합형 펀드는 4.05%, 국내 혼합형 펀드는 4.69%, 국내 채권형 펀드는 4.61%를 각각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주식형 펀드보다 채권형 펀드에 열광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각각 3조3696억원, 5조4368억원이 빠져나간 반면 해외 채권형 펀드로는 2조9149억원이 들어왔고, 국내 채권형 펀드로는 1조8614억원이 순유입됐다. ■EMEA 펀드 수익률 20% 넘어 지역별로는 브라질 펀드가 마이너스 4.47%를 기록,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본토 펀드 역시 마이너스 0.15%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본토 펀드의 경우 최근 경기 저점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파르게 수익률 회복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지역별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곳은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펀드였다. 연초 이후 무려 20.45% 상승했다. EMEA 시장의 성장은 오일 머니에 기반한 내수였다. 오일머니가 인프라스트럭처에 투자하고 인프라 투자가 경제를 이끌고 있어서다. 가장 의외인 펀드는 유럽 펀드들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20%에 달한다. 이 밖에 신흥아시아와 인도, 중국(홍콩H)은 각각 19.83%, 18.72%, 18.45%로 최상위 그룹에 속했다. 흥미로운 점은 연초 이후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본토 펀드가 유일하다. 연초 이후 2197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유럽 펀드에서는 517억원이 빠져나갔고, 18%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중국(홍콩H) 펀드에서는 무려 2조1359억원이 순유출됐다. ■럭셔리펀드 수익률 최고 테마별로 살펴보면 럭셔리 펀드가 21.2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국에서 명품 브랜드의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실제 올 상반기에 명품 기업들은 신흥시장 매출 급증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루이비통, 지방시, 헤네시 등 명품 브랜드 모회사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130억유로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28% 증가한 17억유로를 보였다. 구찌, 이브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를 소유한 피노프렝탕르두투(RRP) 그룹 역시 올 상반기 전 세계 매출이 8% 증가했다. 신흥국 시장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테마별 펀드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상장지수펀드(ETF)다. ETF(국내주식)는 연초 이후 11.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2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10돌을 맞이한 ETF는 투자자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2002년 출범 당시 3400억원이던 ETF의 자산 규모는 올해 13조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무려 40배 가까이 성장했다. 실제 연초 이후 ETF(국내주식)로는 무려 1조9333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밖에 눈에 띄는 테마 펀드는 컨슈머(소비재) 펀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80%에 이르고 1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다. ETF를 제외할 경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로 꼽혔다. 그룹주 펀드 가운데에선 삼성그룹주 펀드가 단연 돋보였다. 연초 이후 13.17%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삼성전자의 강세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원자재펀드(주식)는 연초 이후 무려 마이너스 7.39%를 기록, 가장 수익률이 뒤처졌다. 그 뒤를 천연자원펀드(-7.19%), 원자재펀드(-2.25%)가 이었다. SRI 펀드의 경우엔 국내와 해외 펀드가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국내 SRI 펀드는 연초 이후 마이너스 1.44%를 보였지만 해외 SRI 펀드는 무려 12.92%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2-12-19 17:49:24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4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0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환매가 증가하면서 총실질 자금의 소폭 순유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표그룹주 및 삼성그룹주펀드 등의 그룹주펀드로는 일부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 자금은 90억원이 이탈해 5거래일째 순유출을 지속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이머징지역 펀드 위주의 자금이탈이 지속된 가운데 섹터에서는 글로벌컨슈머펀드 등 소비섹터에서 50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자금 이탈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5810억원, 채권형 펀드로 120억원이 유입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조5070억원 늘어난 309조819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 서경덕 펀드 연구원은 "상장지수펀드(ETF) 감소 등으로 주식형 설정액이 4일 만에 소폭 감소했고, 주가연계펀드(ELF)와 인덱스파생형 자금 이탈로 파생상품도 감소했다"면서 "혼합형과 채권형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MMF 위주로 자금유입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 기자
2012-01-13 09:29:56KB자산운용(대표 조재민)은 주식, 채권, 해외투자,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사모주식투자(PE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꾸준히 장기수익률을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업계 최초로 장기수익률(3년) 중심의 펀드매니저 성과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운용수익률의 지속성 및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성장형·가치형·혼합형의 국내주식형 펀드 라인업과 그룹주펀드, 목표전환형 펀드 등의 스타일 펀드가 대표적이다. KB그로스포커스펀드는 매출 또는 이익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데 산업 또는 기업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지수 전망을 배제하고 저평가된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는 KB밸류포커스 펀드는 에프앤가이드 기준 지난달 26일 현재 설정액이 5042억원에 달하는 대표 펀드다. 스타일 없이 시황에 따라 KOSPI를 아웃퍼폼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혼합형 KB코리아스타 펀드도 펀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세계 1등 기업을 보유 중으로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이 기대되는 삼성그룹, LG그룹, POSCO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4개 그룹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KB한국대표그룹주 펀드와 강세장에서 목표수익률 추구 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KB목표전환형 펀드도 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1-02-15 19:28:22기업은행은 삼성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인 ‘IBK 삼성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 펀드’를 오는 18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주식에 첫 1개월 동안 펀드자산의 60%를 집중 투자하고, 이후 35%는 5개월간 매월 7%씩 나눠 분할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또 펀드 운용 중에 목표수익률(1년 이내 12%, 2년 이내 15%, 2년 초과 20%)을 달성하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매도해 채권형으로 전환한다. 이 펀드는 IBK자산운용(주)에서 운용하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분할매수를 통해 투자위험을 축소하고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로, 현재의 주가수준에서 목돈을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2011-02-14 10:24:37올 들어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뚫고 2100선까지 넘나드는 강세를 보이다 최근 조정세를 보이면서 목표전환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 여기에 자문형 랩의 대항마로 자산운용사들이 목표전환형 펀드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관련 상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목표전환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목표수익 전환 후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정통형부터 양방향 대응이 가능한 펀드까지 목표전환형 펀드도 점차 진화하는 양상이다. KB자산운용은 이날 12%의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인 'KB 목표전환형 펀드5호'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을 쌓아가는 스타일의 펀드로 올해 핵심이 될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지수 조정 국면에 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국내 대표기업을 분할매수하는 전략으로 운용되며, 시장의 위험이 확대될 경우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월에도 'KB목표전환형 펀드4호'를 출시한 바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차곡차곡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2호'를 출시하고 세몰이에 들어갔다. 주가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장세에 따른 분할매매 전략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 등의 안전자산으로 전환된다. IBK자산운용은 'IBK 삼성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을 출시하고 경쟁에 가세했다. 이 펀드는 분야별 삼성그룹주 기업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달성형으로 전환 후 6개월 내에 상환된다. 기존 삼성그룹주 펀드와 달리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운용된다. 앞서 NH-CA자산운용은 'NH-CA 1.5배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 2호'를 내놨다.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모펀드로 활용해 설정 후 15% 목표수익이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투자기간 2년의 단위형 상품. 초기에 투자자금의 30%를 1.5배 레버리지 모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채권형 모펀드에 투자한다. 하나대투증권은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삼성 스마트플랜 목표전환형 주식형펀드 제5호'를 내놨다. 코스피200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업종별 ETF, 국공채 등에 투자하며 목표수익률 도달 시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연초 시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유망 테마주 25개 정도를 선정해 집중투자하는 방식의 '삼성 프리미어 리더스 목표전환 펀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도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돼 지수 상승 수혜를 추가적으로 누릴 수 있는 '리딩섹터 스마트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했다. 이처럼 목표전환형 펀드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금융위기 이후 장기 수익률을 기대하기보다 목표수익률을 정해 맞춤형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요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KB자산운용의 황중권 팀장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출시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시장 흐름과 무관하게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운용매니저 입장에서도 제한된 종목으로 운용하게 돼 성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1-02-09 22:06:51올 들어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뚫고 2100선까지 넘나드는 강세를 보이다 최근 조정세를 보이면서 목표전환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 여기에 자문형 랩의 대항마로 자산운용사들이 목표전환형 펀드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관련 상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목표전환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목표수익 전환 후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정통형부터 양방향 대응이 가능한 펀드까지 목표전환형 펀드도 점차 진화하는 양상이다. KB자산운용은 이날 12%의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인 'KB 목표전환형 펀드5호'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을 쌓아가는 스타일의 펀드로 올해 핵심이 될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지수 조정 국면에 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국내 대표기업을 분할매수하는 전략으로 운용되며, 시장의 위험이 확대될 경우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월에도 'KB목표전환형 펀드4호'를 출시한 바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차곡차곡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2호'를 출시하고 세몰이에 들어갔다. 주가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장세에 따른 분할매매 전략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 등의 안전자산으로 전환된다. IBK자산운용은 'IBK 삼성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을 출시하고 경쟁에 가세했다. 이 펀드는 분야별 삼성그룹주 기업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달성형으로 전환 후 6개월 내에 상환된다. 기존 삼성그룹주 펀드와 달리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운용된다. 앞서 NH-CA자산운용은 'NH-CA 1.5배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 2호'를 내놨다.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모펀드로 활용해 설정 후 15% 목표수익이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투자기간 2년의 단위형 상품. 초기에 투자자금의 30%를 1.5배 레버리지 모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채권형 모펀드에 투자한다. 하나대투증권은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삼성 스마트플랜 목표전환형 주식형펀드 제5호'를 내놨다. 코스피200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업종별 ETF, 국공채 등에 투자하며 목표수익률 도달 시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연초 시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유망 테마주 25개 정도를 선정해 집중투자하는 방식의 '삼성 프리미어 리더스 목표전환 펀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도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돼 지수 상승 수혜를 추가적으로 누릴 수 있는 '리딩섹터 스마트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했다. 이처럼 목표전환형 펀드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금융위기 이후 장기 수익률을 기대하기보다 목표수익률을 정해 맞춤형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요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KB자산운용의 황중권 팀장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출시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시장 흐름과 무관하게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운용매니저 입장에서도 제한된 종목으로 운용하게 돼 성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1-02-09 18:27:22IBK자산운용은 ‘IBK 삼성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을 출시, 18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분야별 삼성그룹주 기업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달성형이다. 분할매수 전략으로 1년 이내 12%, 2년 이내 15%, 2년 경과 후 20%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며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한 후 6개월 내에 상환된다. 삼성그룹주에 대한 장기 투자가 원칙. 글로벌 및 국내 증시 환경을 분석하여 포트폴리오에 반영한다. 기존 삼성그룹주 펀드와는 달리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IBK자산운용 이진서 전무는 “삼성그룹의 경우 경쟁기업 대비 위기국면에서의 꾸준한 투자로 경쟁력 격차가 확대되어 경제 회복기에 경쟁우위 요소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은 돈으로 삼성전자는 물론 다양한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02-09 10:10:18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안착하면서 목표전환형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주가지수 상승에 발맞춰 지수 1600∼1700 구간에서 설정된 펀드들이 속속 조기상환되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한국투자압축포트폴리오분배형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펀드의 연초후 수익률이 25.27%로 가장 높았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 후 평균 수익률이 18.42%인 점을 감안할 때 성과가 좋은 편이다. GS골드스코프타겟증권투자신탁 1'주식혼합'Class A 1펀드와 동부델타-프리베주식혼합 6펀드, 하이프리타겟증권투자신탁 1'주식' 펀드 등도 각각 21.36%와 20.57%, 20.3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뚫고 안착에 성공하면서 목표전환이 속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목표전환을 한 펀드도 하나둘씩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압축포트폴리오목표전환형 1호가 지난 1월초 8% 목표수익률을 달성한데 이어 최근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스마트플랜S30펀드가 설정후 6개월 만에 목표수익률 10%에 도달해 채권형으로 전환됐다. 또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차이나컨슈머 목표전환형 펀드의 경우 설정 3개월여 만에 목표수익률 10%를 달성 우량 채권형 펀드로 전환돼 운용 중이고. 삼성China2.0 본토카멜레온 펀드도 얼마 전 목표수익 17%를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됐다. 이밖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10월 초 출시한 삼성그룹분할매수목표전환형펀드는 최근 삼성그룹주 급등에 따라 목표수익률에 곧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KB자산운용의 KB목표전환형1호 펀드도 현재 6.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목표전환에 근접해가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종합주가지수가 2000선을 넘으면서 지수에 어느 정도 부담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경우 방망이를 짧게 잡는 전략을 사용하는 목표전환형펀드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목표전환형 펀드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실제 올 들어 이 같은 기류에 편승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대거 목표전환형 펀드를 내놓고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펼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차곡차곡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1호 펀드를,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목돈관리 목표전환형펀드 2호 펀드를, 현대증권은 현대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타겟플러스 펀드를 각각 출시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0-12-19 22: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