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한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용자는 가상자산 송금 전후로 해킹 등 위협 요소를 사전에 탐지해 가상자산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체 가상자산 AML 솔루션을 삼성전자 블록체인 월렛에 연동하고, 통합 가상자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사 서비스 중 하나인 위협 데이터베이스(TRDB, Threat Database) API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연동, DB 상의 블랙리스트 월렛과 연관된 거래가 탐지되면 즉시 푸시업 알림을 통해 위험거래를 인지·예방토록 지원한다. 기존에 웁살라시큐리티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 내 '디앱(Dapp, Decentralized App)'에서 수신자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검색해 해당 주소가 범죄주소인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센티넬 프로토콜' 디앱을 탑재하고, 자체 가상자산 피해대응센터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 피해구제 서비스를 각각 별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월렛의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통합지원하게 됐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용자는 웁살라시큐리티 TRDB 블랙리스트 조회를 통해 가상자산 송금시 수신자 월렛 주소가 해킹이나 스캠, 다크웹 등 범에 사용된 이력이 있는지 사전 검증할 수 있다. 또, 직접 가상자산을 송금하는 경우가 아니라도 사용자 개인키 주소 유출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자산 분실이나, 불법 자금이 내 지갑에 입금될 경우 경고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는 해당 위험거래 지갑 주소에 대한 정보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곧바로 신고, 이후 분실 가상자산에 대한 추적의뢰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AML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라 기자
2020-10-07 17:19:0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한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용자는 가상자산 송금 전후로 해킹 등 위협 요소를 사전에 탐지해 가상자산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체 가상자산 AML 솔루션을 삼성전자 블록체인 월렛에 연동하고, 통합 가상자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사 서비스 중 하나인 위협 데이터베이스(TRDB, Threat Database) API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연동, DB 상의 블랙리스트 월렛과 연관된 거래가 탐지되면 즉시 푸시업 알림을 통해 위험거래를 인지·예방토록 지원한다. 기존에 웁살라시큐리티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 내 '디앱(Dapp, Decentralized App)'에서 수신자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검색해 해당 주소가 범죄주소인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센티넬 프로토콜' 디앱을 탑재하고, 자체 가상자산 피해대응센터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 피해구제 서비스를 각각 별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월렛의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통합지원하게 됐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용자는 웁살라시큐리티 TRDB 블랙리스트 조회를 통해 가상자산 송금시 수신자 월렛 주소가 해킹이나 스캠, 다크웹 등 범에 사용된 이력이 있는지 사전 검증할 수 있다. 또, 직접 가상자산을 송금하는 경우가 아니라도 사용자 개인키 주소 유출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자산 분실이나, 불법 자금이 내 지갑에 입금될 경우 경고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는 해당 위험거래 지갑 주소에 대한 정보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곧바로 신고, 이후 분실 가상자산에 대한 추적의뢰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AML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으로 가상자산 사업자의 AML 의무가 명문화됐으며, 가상자산 사업자 대상에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업자 등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0-06 15:26:1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블록체인 월렛에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의 토큰이 탑재됐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는 플레이댑 토큰을 월렛에 보관하고, 연동된 플레이댑 게임에서 해당 토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가상자산 지갑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플레이댑 토큰(PLA)의 보관 및 전송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클레이튼, 스텔라, 트론 등 5개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플레이댑 토큰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으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써 총 57개 가상자산을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댑 토큰이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됨에 따라 블록체인 월렛 내 플레이댑 게임 서비스에서 토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서 지원되는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 등 2종의 플레이댑 게임에서 블록체인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거래할때 플레이댑 토큰으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지난 10일 업비트 거래소에 플레이댑 토큰이 국내 최초로 상장되면서 이용자가 게임 이용에 필요한 토큰을 사전에 구매할 수 있는 경로도 마련됐다. 업비트에서 구매한 플레이댑 토큰을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전송한 후 플레이댑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순환 구조가 구축되면서, 블록체인 게임의 진입장벽이 한층더 낮아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현재 플레이댑은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서 블록체인 역할수행게임(RPG) '신과 함께', '소울시커: 6번째 기사단'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향후 게임 아이템에 블록체인 NFT 기술을 입혀 이용자 고유의 디지털 자산으로, 다른 게임에서 이용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산하 블록체인그룹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들과 협업해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고, 가상자산 분실 및 해킹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제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25 13:46:11삼성전자가 암호화폐 지갑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블록체인 앱 3종을 최근 새롭게 추가했다. 블록체인 보안서비스 ‘센티넬 프로토콜’이 갤럭시S10을 비롯해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 등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된 암호화폐 지갑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블록체인 월렛’에 새롭게 추가됐다. 블록체인 월렛에 보안 서비스가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월렛 앱에 센티넬 프로토콜을 포함해 총 3종의 신규 블록체인 앱을 추가했다. 탈중앙 전자상거래 프로젝트 오리진 프로토콜과 중국 암호화폐 지갑 토큰포켓 등이다. 이로써 블록체인 월렛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앱은 총 36종으로 늘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싱가포르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 시큐리티에서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기반 보안 앱이다.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송금하기 전, 센티넬 프로토콜 앱에서 수신자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검색해 해당 주소가 정상적인 주소인지 혹은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주소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센티넬 프로토콜에선 전세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각종 해킹, 피싱, 자금세탁 등 사이버 범죄와 연루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센티넬 프로토콜 앱이 최근 새롭게 추가됐다./ 사진=센티넬 프로토콜 홈페이지 갈무리 센티넬 프로토콜의 위험 지갑 데이터베이스(DB)에 없는 지갑 주소일 경우 사용자는 별도로 해당 주소에 대한 위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자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해당 지갑 주소의 과거 거래 유형을 분석, 주소의 위험도를 신용등급처럼 점수로 제시한다. 또한, 센티넬 프로토콜 사용자는 직접 의심스러운 지갑 주소 혹은 웹사이트를 신고하고 센티넬 포인트(SP)로 보상받을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사용자의 신고 리포트를 분석 및 평가해 검증을 완료하면 SP를 지급하는 식이다. 향후 사용자는 해당 포인트를 웁살라 시큐리티 자체 토큰(UPP)으로 교환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웁살라시큐리티 측은 “지금까지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된 블록체인 앱은 게임, 소셜미디어, 금융 분야가 대부분이었던 반면, 이번 센티넬 프로토콜 앱은 보안 분야에서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된 최초 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0-01-27 10:21:18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 갤럭시A90 5G 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디앱들이 20여종까지 늘었고, 더 다양한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된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써봤다.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는 더없이 편리하고 필요한 서비스였다. 번거롭게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고 연동할 필요없이 터치 한번에 지갑을 연결하고 디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인증 한번으로 30여종 암호화폐 관리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간단한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여러가지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대표 암호화폐를 비롯해 현재 30여종 이상의 암호화폐 리스트가 제공되고 있다.최근 추가된 다양한 암호화폐 가운데 '클레이'와 바이낸스를 통해 알려진 '엘론드', 이스라엘 프로젝트 '오브스' 등익숙한 암호화폐들이 눈에 띈다. '클레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쓰이는 암호화폐다. '오브스'는 삼성SDS,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예스24 등 국내기업들은 물론 미국 행정부 난민지원 자금 프로젝트를 협력 하고 있는 유망 프로젝트다.엘론드 암호화폐를 전송해 봤다. 터치 몇번만에 외부 지갑과 암호화폐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엘론드는 블록체인 기술의 3대 한계점으로 꼽히고 있는 확장성과 보안성, 탈중앙성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팀 구성원들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IBM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출신들도 꾸려진데다 최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지갑 기능 중 암호화폐의 시세변화를 바로 보여주는 기능은 투자자들에게는 더 없이 편리한 서비스로 보인다.■핵심은 디앱, 20여종 마음껏 즐긴다디앱 탭을 누르면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디앱들을 확인할 수 있다. 최상단에는 추천하는 디앱이 보이고, 아래로는 디앱들이 리스트로 나온다. 디앱을 누르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갤럭시스토어로 연결된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없는 단말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디앱들이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계정이 있어야만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디앱 가운데 '크립토피싱'을 해봤다. 낚시게임인데 유료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이더리움이 보관돼 있어야 한다. 다양한 낚시도구를 업그레이드해서 물고기를 낚는 재미가 쏠쏠하다. 단순 도박 형태의 게임이 아니라 진짜 게임도 이미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서는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디앱 리스트에는 게임 외에도 QR코드 지갑인 '마스'와 암호화폐 시세 분석 서비스인 '주피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블', 걸은 만큼 보상해주는 '림포'와 같은 다양한 디앱들을 찾아볼 수 있다.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앞으로 더 많아질 디앱 이용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삼성 블록체인 플랫폼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하면서 디앱들이 추가되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기자의 휴대폰 약정이 1년 넘게 남아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위약금만 아니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고 싶은 심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11-04 18:07:25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 갤럭시A90 5G 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디앱들이 20여종까지 늘었고, 더 다양한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된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써봤다.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는 더없이 편리하고 필요한 서비스였다. 번거롭게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고 연동할 필요없이 터치 한번에 지갑을 연결하고 디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인증 한번으로 30여종 암호화폐 관리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간단한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여러가지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대표 암호화폐를 비롯해 현재 30여종 이상의 암호화폐 리스트가 제공되고 있다. 최근 추가된 다양한 암호화폐 가운데 ‘클레이’와 바이낸스를 통해 알려진 ‘엘론드’, 이스라엘 프로젝트 ‘오브스’ 등익숙한 암호화폐들이 눈에 띈다. ‘클레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쓰이는 암호화폐다. ‘오브스’는 삼성SDS,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예스24 등 국내기업들은 물론 미국 행정부 난민지원 자금 프로젝트를 협력 하고 있는 유망 프로젝트다. 엘론드 암호화폐를 전송해 봤다. 터치 몇번만에 외부 지갑과 암호화폐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엘론드는 블록체인 기술의 3대 한계점으로 꼽히고 있는 확장성과 보안성, 탈중앙성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팀 구성원들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IBM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출신들도 꾸려진데다 최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갑 기능 중 암호화폐의 시세변화를 바로 보여주는 기능은 투자자들에게는 더 없이 편리한 서비스로 보인다. ◼핵심은 디앱, 20여종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디앱 탭을 누르면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디앱들을 확인할 수 있다. 최상단에는 추천하는 디앱이 보이고, 아래로는 디앱들이 리스트로 나온다. 디앱을 누르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갤럭시스토어로 연결된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없는 단말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디앱들이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계정이 있어야만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앱 가운데 ‘크립토피싱’을 해봤다. 낚시게임인데 유료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이더리움이 보관돼 있어야 한다. 다양한 낚시도구를 업그레이드해서 물고기를 낚는 재미가 쏠쏠하다. 단순 도박 형태의 게임이 아니라 진짜 게임도 이미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서는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디앱 리스트에는 게임 외에도 QR코드 지갑인 ‘마스’와 암호화폐 시세 분석 서비스인 ‘주피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블’, 걸은 만큼 보상해주는 ‘림포’와 같은 다양한 디앱들을 찾아볼 수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앞으로 더 많아질 디앱 이용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삼성 블록체인 플랫폼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하면서 디앱들이 추가되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기자의 휴대폰 약정이 1년 넘게 남아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위약금만 아니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고 싶은 심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10-30 15:02:34삼성페이가 명칭을 '삼성월렛'(사진)으로 바꾸고 모바일 신분증 탑재와 함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로 진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행사를 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행안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오픈행사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카페·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QR코드를 통해 연령 확인 △해외 송금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후 해외 사용자에게 송금 등의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음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 용도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되며,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인 삼성녹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와 ATM 사용을 비롯해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디지털 자산 △전자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의 앱 아이콘이 변경되고 앱 실행 시 상단에 삼성월렛이 표기된다. 이번 서비스명 변경 후에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명은 삼성페이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행안부와 협업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종류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독보적인 삼성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민간의 풍부한 창의력이 국민 삶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국민께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0 18:42:14삼성페이가 명칭을 '삼성월렛'으로 바꾸고 모바일 신분증 탑재와 함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로 진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오픈 행사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카페, 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QR 코드를 통해 연령 확인 △해외 송금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후 해외 사용자에게 송금 등의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음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용도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되며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인 삼성녹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와 ATM 사용을 비롯해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디지털 자산 △전자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의 앱 아이콘이 변경되고 앱 실행시 상단에 삼성월렛이 표기된다. 이번 서비스명 변경 후에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명은 삼성페이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종류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독보적인 삼성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민간의 풍부한 창의력이 국민 삶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국민께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0 13:31:05[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국내 주요 금융 플랫폼과의 가상자산 연동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한다. 25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네이버 증권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 조회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증권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빗썸이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의 시세 및 빗썸에서 거래되는 거래 상위, 상승·하락,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 종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도 빗썸 계정과의 연동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과 원화 잔액을 조회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 외에도 관심 종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가상자산의 실시간 시세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상자산 세금 서비스 플랫폼 크립토택스와의 연동으로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될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업무협력을 시작했다. 크립토택스는 여러 거래소로 분산된 사용자의 거래 내역을 취합해 취득원가 계산을 도와 가상자산의 세금 계산과 세금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밖에 빗썸의 자회사 로똔다의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에서도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등 총 7개의 메인넷과 1300개 이상의 토큰 관리가 가능한 멀티 체인 지갑으로 빗썸 거래소와 연동돼 시세 조회 및 해당 가상자산 입출금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12개 금융 플랫폼과의 협업도 지속해오고 있다. 남승진 빗썸 금융협력팀장은 "기존 금융 플랫폼 및 신규 플랫폼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가상자산 서비스 체험 확대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4-25 17:24:34[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통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잡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 본점에서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바일을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결제 시스템 구축 △금융과 IT 기술의 융복합 관련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반 월렛, NFT연계 상품 개발 △Web 3.0.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협력 등 미래형 금융서비스 개발에 상호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금융, IT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젊은 손님들의 모바일 편의성을 극대화한 학생증 서비스를 전날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하나은행과 제휴하고 있는 전국 100여개 고등학교 중 사전 동의를 받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삼성페이 내 학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삼성페이에서 하나은행 체크카드를 등록 할 경우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발급된 학생증의 바코드 스캔을 통해 급식, 도서관 사용 등의 이용과 신분 확인도 가능하며 향후 하나은행 제휴 대학교, 국제학생증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손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지니 삼성전자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며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젊은 손님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규 디지털 서비스와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우선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NFT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유관조직들이 애자일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너지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3-28 15: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