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버나인이 삼성전자의 키오스크 사업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파버나인은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키오스크 외관을 전부 담당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파버나인은 전일 대비 270원(+4.67%) 상승한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상디플레이사업부(VD)는 이달 중 기업간 거래(B2B)사업용 키오스크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알려졌다. 이미 삼성전자는 '삼성 키오스크' 라는 상표권 출원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키오스크란,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화 기기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다.삼성 키오스크 출고가는 200만원대 중후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버나인은 2001년부터 삼성전자의 협력사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GE, 멕아이씨에스 등이 있으며, TV, 냉장고, 세탁기, X-ray기기,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제품에 동사의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동사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가 스타벅스, 맥도날드에 공급 중인 무인단말기 ‘스마트 사이니지’ 외관 부품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27%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파버나인의 키오스크 사업 부문의 2020년 매출액은 연 250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차지한다. 증권가에서도 파버나인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에 들어서는 모든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되고 있다”며 “최근 매년 신설되는 매장 중 약 40%가 드라이브 스루 매대를 포함하고 있어 수요량 증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매장에도 무인단말기 설치가 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1-28 10:55:40[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배리어프리(무장애) 키오스크 공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삼성전자가 생산한 키오스크에 촉각 키패드 등을 탑재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을 마치고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직영점 및 전국 가맹점 보급을 시작했다. 헥토파이낸셜은 투썸플레이스 전국 매장 공급과 함께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 의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키오스크 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고령자나 청각, 시각, 지체 장애인 등 기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키오스크다. 지난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도입이 의무화됐다. 헥토파이낸셜은 삼성전자가 제조한 키오스크에 촉각 키패드와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해 시각 장애 등이 있는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이 키오스크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스템(VAN 및 PG)을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별 맞춤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이 가능하다. 헥토파이낸셜은 키오스크와 함께 PG(Payment Gateway, 전자결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정산과 카드사별 통합 거래 관리를 지원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2022년 키오스크 사업에 진출하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국내 키오스크 시장 규모는 2022년 6971억 원에서 오는 2027년에는 46.5% 성장한 1조216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의무화되면서 이미 공공, 교육, 의료, 금융 기관, 이동교통시설 등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마쳤으며, 지난 7월 28일부터는 복지시설, 문화예술 사업자, 상시 100인 이상 사업주까지 설치 의무가 확대됐다. 내년 1월28일부터는 관광사업자, 체육시설, 상시 100인 미만 사업주 등 사회 전반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도입된다. 정우성 헥토파이낸셜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맹점과 이용 고객 모두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 고도화를 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14 09:59:42헥토파이낸셜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공급에 나선다. 헥토파이낸셜은 삼성전자가 생산한 키오스크에 촉각 키패드 등을 탑재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을 마치고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직영점 및 전국 가맹점 보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투썸플레이스 전국 매장 공급과 함께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 의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키오스크 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고령자나 청각, 시각, 지체 장애인 등 기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키오스크다. 지난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도입이 의무화됐다. 헥토파이낸셜은 삼성전자가 제조한 키오스크에 촉각 키패드와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해 시각 장애 등이 있는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이 키오스크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스템(VAN·PG)을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별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제공이 가능하다. 헥토파이낸셜은 키오스크와 함께 전자결제 대행(PG)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정산과 카드사별 통합 거래 관리를 지원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2022년 키오스크 사업에 진출하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국내 키오스크 시장 규모는 2022년 6971억 원에서 오는 2027년에는 46.5% 성장한 1조216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의무화되면서 이미 공공, 교육, 의료, 금융 기관, 이동교통시설 등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마쳤으며, 지난 7월 28일부터는 복지시설, 문화예술 사업자, 상시 100인 이상 사업주까지 설치 의무가 확대됐다. 내년 1월28일부터는 관광사업자, 체육시설, 상시 100인 미만 사업주 등 사회 전반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도입된다. 정우성 헥토파이낸셜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맹점과 이용 고객 모두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 고도화를 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4 09:13:17[파이낸셜뉴스] 올해 초 시작된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키오스크 전문업체인 코넥스 상장사 엘리비젼에 수혜가 기대된다. 22일 엘리비전에 따르면 올해 1월 28일부터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따라 시행되는 장애인용 키오스크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공공, 교육, 의료, 금융 기관, 이동교통시설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가 진행된다. 실제 2024년 7월28일 복지시설과 공연장 등 문화예술 사업자 등 상시 100인 이상 사업주와 2025년 1월28일 관광사업자 체육시설 등 상시 100인 미만 사업주에게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엘리비젼 관계자는 “장애인용 키오스크 국내 시장은 2025년 3단계까지 시행시 약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전문업체인 엘리비젼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현재 엘리비젼이 보유한 장애인용 키오스크 특허와 실용신안은 △자동 높이조절 기능이 구비된 키오스크(특허 제 10-1084029호) △디스플레이의 UI 위치 자동조절시스템 (특허 제 10-1535595호) △카메라를 이용한 자동높이 조절이 가능한 키오스크 (특허 제 10-1298098호) △디스플레이 회전 각 자동제어시스템 (특허 제10-1766821호) 등이 있다. 앞서 엘리비젼은 지난 1월31일 음성AI 전문업체인 마음AI와 시각장애인용 점자업체인 닷(비상장)과 함께 장애인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 사업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엘리비젼은 장애인용 키오스크 부품 및 케이싱, 마음AI는 AI음성인식 솔루션, 닷은 점자 키패드를 접목한 장애인 전용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를 출시키로 해 국내 장애인용 키오스크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배리어프리키오스크 H/W 실물 제품의 5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엘리비젼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세 전문업체들의 MOU를 통해 장애인용 키오스크 사업영역을 강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키오스크 시장에도 진출하여 다양한 경쟁력있는 키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는 휠체어 사용자,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 13가지 기능을 탑재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센서를 이용한 인체감지 자동 눈높이 조절 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키패트 및 음성 AI, 고령자나 저시력자용 글씨 확대, 청각장애인용 시각정보, 음량조절, 한국어-영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엘리비젼 키오스크의 주요 거래처는 파리바케트,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파스쿠치, 에쉴리,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 롯데, 서울시, 인천시, 국방부, 법무부, 교육부 등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2 10:40:4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시 지원기업들을 둘러봤다고 28일 밝혔다.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리며, 특히 이동통신 분야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의 MWC는 휴대폰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탑재로 AI 활용폭이 대거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의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 분야 등에서 첨단기술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박람회가 됐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역대 최대로 많은 160개사가 참여했다. 용인시는 이번 박람회에 용인특례시관을 개설해 용인 4개 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MWC에 별도의 공간과 부스를 마련해서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용인시와 경상북도 두 곳 뿐이다. 시는 MWC 부스 설치비와 장치비, 운송료의 거의 대부분을 부담했으며, 참가기업 제품 홍보 등에 필요한 장비, 통역 인력 등을 지원했다. 시는 특히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수출 인턴 제도를 MWC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단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속한 대학생 4명으로 하여금 MWC에 참가한 용인 4개 기업을 위해 일하도록 시가 모든 경비를 부담했다. 수출 인턴 지원은 시가 지난해부터 단국대 GTEP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시작한 사업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돕기 위해 전문 무역 교육을 받은 인턴을 기업으로 파견하는 제도다. 시가 개설한 용인특례시관에는 AI 기반으로 생성된 음악 연주 데이터를 드럼 등 여러 악기에 AI로 움직이는 기기를 연결해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가상 스튜디오 플랫폼을 개발한 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 기계 등에 불이 났을 때 연결된 소화 장치가 곧바로 작동해 진화하는 등의 신속 자동 진화 시스템을 개발한 ㈜액션테크, 휴대폰 메시지를 무료로 대량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팀 플레이어, 복잡한 코딩이 없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과 키오스크 등을 선보인 엔디에스솔루션(주)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관, KOTRA·한국무역협회 단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MWC 2024는 지난 1월에 열린 미국 CES 등과 함께 세계 첨단산업의 신기술, 신제품들이 모두 모이는 박람회인데, 이곳에 용인특례시관을 마련해 용인기업들을 지원하고, 용인기업 등이 첨단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용인시는 CES에 용인기업들을 위한 독립공간을 마련해 지원했지만, MWC에 용인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8 11:30:44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용(B2B) 여행 솔루션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Go Global Travel, GGT)'을 인수한 데 이어 '와이 키오스크(사진)'를 전격 선보여 주목된다. 7일 야놀자클라우드에 따르면 와이 키오스크는 자체 솔루션 노하우와 삼성전자 키오스크 기술력을 결합한 첫 합작품이다. 앞서 지난해 삼성전자와 호스피탈리티 업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B2B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 키오스크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 사업자의 규모와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시간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와 원격 및 보수관리 기능을 제공, 합리적인 비용으로 항시 최신 버전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또 다양한 온오프라인 예약 채널로 인입된 실시간 예약 현황을 연동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효율적인 현장 인력 운용을 지원한다. 현장 방문자 역시 방문 시간대와 사전예약 여부에 상관없이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딥러닝(심층학습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핀홀 카메라(CCTV) 등 강화된 신원 인증 기능으로 보다 안전한 투숙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클라우드의 독자적인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에 삼성전자 기술력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각지에서 리소스 부족으로 프런트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비즈니스 호텔, 부티크 호텔의 인력 효율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멤버사인 산하정보기술 및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텔 산업 전시회인 '2023 코리아 호텔쇼'에 참가한다. 김미희 기자
2023-06-07 17:58:1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용(B2B) 여행 솔루션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Go Global Travel, GGT)’을 인수한 데 이어 ‘와이 키오스크’를 전격 선보여 주목된다. 7일 야놀자클라우드에 따르면 와이 키오스크는 자체 솔루션 노하우와 삼성전자 키오스크 기술력을 결합한 첫 합작품이다. 앞서 지난해 삼성전자와 호스피탈리티 업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B2B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 키오스크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 사업자의 규모와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시간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와 원격 및 보수관리 기능을 제공, 합리적인 비용으로 항시 최신 버전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또 다양한 온오프라인 예약 채널로 인입된 실시간 예약 현황을 연동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효율적인 현장 인력 운용을 지원한다. 현장 방문자 역시 방문 시간대와 사전예약 여부에 상관없이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딥러닝(심층학습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핀홀 카메라(CCTV) 등 강화된 신원 인증 기능으로 보다 안전한 투숙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클라우드의 독자적인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에 삼성전자 기술력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각지에서 리소스 부족으로 프런트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비즈니스 호텔, 부티크 호텔의 인력 효율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멤버사인 산하정보기술 및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텔 산업 전시회인 ‘2023 코리아 호텔쇼’에 참가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6-07 15:05:21룰루랩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lab)으로 설립된 후 2017년 분사(스핀오프)한 기업이다. 전세계에서 수집한 수백만건의 피부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처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뷰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룰루랩의 비전은 피부데이터를 핵심 바이오 지표로 활용해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예측,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누적투자 300억원...2024년 IPO 목표 파이낸셜뉴스가 찾은 서울 강남구 룰루랩 본사에는 키오스크 형태의 AI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가 곳곳에 있었다. 직원들이 수시로 피부 상태를 체크하는데 아침과 저녁의 피로도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정도로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27일 "대중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뷰티 분야에 먼저 AI 피부 분석 솔루션을 접목시켰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이를 통해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로 시작한 룰루랩은 최 대표의 설명처럼 뷰티 섹터에 첫 발을 내딛고 AI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를 이미 상용화한 상태다. 키오스크 형태의 기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진출했다. 하드웨어를 직접 판매하는 것은 사용자 확장성에서 큰 제약이 있기 때문에 지난 8월에는 모바일 기반 제품 '루미니 SDK'를 론칭했다.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루미니 SDK를 통해 피부 진단을 바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년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루미니는 피부를 스캔해 모공, 주름, 여드름 등의 항목을 분석한다"면서 "피부과 의사가 진단하는 것과 비교할 때 92% 이상 정확도를 보일 정도"라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피부 상태별 맞춤 뷰티 제품과 콘텐츠를 매칭 및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도 제공한다. 룰루랩의 솔루션은 이미 전세계 1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됐다. 온라인을 통해 피부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뷰티 제품을 추천하는 비즈니스는 사업성도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올해 스타트업 업계에 투자 상황이 좋지 않지만 지난 7월에도 시리즈 C 유치를 마무리했다"면서 "누적 투자금은 300억원대 중반이고, 오는 2024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차곡차곡 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인류 삶의 질 높이는 기업 될 것" 룰루랩의 경쟁력은 단연 기술력에서 나온다. 매해 1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객관적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 룰루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영상처리 기법에 관한 논문은 전기·전자·컴퓨터·통신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 IEEE가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단 2편만 뽑는 최고 논문(Best Paper)에 선정됐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뷰티 시장에서 먼저 상용화된 룰루랩의 AI 피부 분석 기술이 고도화되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도 현재보다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대표는 "기존엔 의사들이 상담을 통해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대화를 통한 주관적 판단이 아니라 얼굴 영상과 피부 변화를 체크하는 것으로 조기에 진단한다면 알츠하이머의 발견과 치료에 있어서 엄청난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룰루랩은 2024년 디지털 의료기기 인증 획득을 목표로 저혈압에 대한 디지털치료기기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다. 두피케어솔루션과 아토피, 건선, 백반증 등 15가지 만성 피부 질환에 대한 분석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최 대표는 목표는 "전세계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피부 분석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의료 혜택을 많이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빨리 병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질병 치료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27 19:13:40[파이낸셜뉴스] 룰루랩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lab)으로 설립된 후 2017년 분사(스핀오프)한 기업이다. 전세계에서 수집한 수백만건의 피부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처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뷰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룰루랩의 비전은 피부데이터를 핵심 바이오 지표로 활용해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예측,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누적투자 300억원...2024년 IPO 목표 파이낸셜뉴스가 찾은 서울 강남구 룰루랩 본사에는 키오스크 형태의 AI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가 곳곳에 있었다. 직원들이 수시로 피부 상태를 체크하는데 아침과 저녁의 피로도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정도로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 사진)는 27일 "대중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뷰티 분야에 먼저 AI 피부 분석 솔루션을 접목시켰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이를 통해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로 시작한 룰루랩은 최 대표의 설명처럼 뷰티 섹터에 첫 발을 내딛고 AI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를 이미 상용화한 상태다. 키오스크 형태의 기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진출했다. 하드웨어를 직접 판매하는 것은 사용자 확장성에서 큰 제약이 있기 때문에 지난 8월에는 모바일 기반 제품 '루미니 SDK'를 론칭했다.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루미니 SDK를 통해 피부 진단을 바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년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루미니는 피부를 스캔해 모공, 주름, 여드름 등의 항목을 분석한다"면서 "피부과 의사가 진단하는 것과 비교할 때 92% 이상 정확도를 보일 정도"라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피부 상태별 맞춤 뷰티 제품과 콘텐츠를 매칭 및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도 제공한다. 룰루랩의 솔루션은 이미 전세계 1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됐다. 온라인을 통해 피부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뷰티 제품을 추천하는 비즈니스는 사업성도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올해 스타트업 업계에 투자 상황이 좋지 않지만 지난 7월에도 시리즈 C 유치를 마무리했다"면서 "누적 투자금은 300억원대 중반이고, 오는 2024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차곡차곡 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인류 삶의 질 높이는 기업 될 것" 룰루랩의 경쟁력은 단연 기술력에서 나온다. 매해 1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객관적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 룰루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영상처리 기법에 관한 논문은 전기·전자·컴퓨터·통신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 IEEE가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단 2편만 뽑는 최고 논문(Best Paper)에 선정됐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뷰티 시장에서 먼저 상용화된 룰루랩의 AI 피부 분석 기술이 고도화되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도 현재보다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대표는 "기존엔 의사들이 상담을 통해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대화를 통한 주관적 판단이 아니라 얼굴 영상과 피부 변화를 체크하는 것으로 조기에 진단한다면 알츠하이머의 발견과 치료에 있어서 엄청난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룰루랩은 2024년 디지털 의료기기 인증 획득을 목표로 저혈압에 대한 디지털치료기기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다. 두피케어솔루션과 아토피, 건선, 백반증 등 15가지 만성 피부 질환에 대한 분석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최 대표는 목표는 "전세계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피부 분석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을 많이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빨리 병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질병 치료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25 16:59:00[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면서 ‘비대면 기능’이 특징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세계 시장 규모가 향후 100조원대로 커질 것이라는 예상에 케이씨티가 강세다. 23일 오후 2시 53분 현재 케이씨티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2.42%) 오른 76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특허청에 따르면 키오스크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최근 10년간(2012~2021년) 연평균 16%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에는 228건의 키오스크 관련 특허가 출원돼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의 45건과 비교하면 5.1배 늘어난 것이다. 2021년 기준 최대 40조원대로 추산되는 세계 키오스크 시장 규모는 2032년 101조원대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키오스크 관련 특허 출원인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5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삼성전자가 ‘삼성 키오스크’를 선보인데 이어 올 4월에는 LG전자가 27인치의 대형스크린을 구비한 키오스르를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금까지 14건의 키오스크 관련 특허를 출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특허 출원 비중은 10.1%에 이른다. 키오스크는 은행의 경우 입출금·계좌개설·금융상품안내 등에, 관공서에서는 민원서류 발급에, 영화관에서는 티켓발매에, 식당·카페에서는 주문·결제·대기예약 등에, 공항에서는 예약확인·티켓발급에, 호텔에서는 예약확인 및 카드키 발급 등에 많이 활용된다. 한편 케이씨티는 2006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무인마권발매기, 무인관세수납기 등 무인단말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키오스크 관련주로 꼽힌다. 자동화기기, 금융단말기를 공급 중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23 14: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