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18일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8.26%로 전체 중국 펀드 171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중국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6.71%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2022.1.17, 중국-클래스/모펀드 제외)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는 중국 정부의 신성장 정책의 수혜주로 떠오르는 IT, 산업재, 기초 소재 등의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요 투자대상은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다. CSI500지수는 상해·심천 시장의 약 3,600개 종목 중 최상위 300개를 제외한 차상위 500개로 구성된다. 최근 중국 시장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중소기업 지원 방침 등으로 그 동안 소외 받았던 친환경 에너지, 소재 등 정부 정책 수혜 업종 위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진정됨에 따라 ‘신경제’ 업종은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고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트렌드에 부합하는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도 증가하고 있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펀드 약 1조 원을 운용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현지 법인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중화권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올해 중국 본토 시장은 시진핑 3기 출범을 앞두고 정부의 규제 완화 및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 된다”며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는 친환경에너지,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핵심소재, 전기 자동차 등의 정책 수혜주에 집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펀드”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8 09:04:51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유일 중국 중소형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다.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 등에 투자한다.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이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6월 설정이후 28.24%, 1개월 7.92%다.(에프앤가이드 5일 기준) 선강퉁(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간 교차매매)이 시행되면 중국 중소형주는 더욱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선전시장은 상하이시장에 비해 중소기업 및 신흥산업 비중이 높아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가능성이 있다. 선전시장의 중소기업 비중은 50% 정도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약 5500억원의 중국본토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 China2.0본토,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삼성 중국본토 레버리지 펀드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중국본토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약 1100억원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5-03-06 14:36:45중국 본토 주식형펀드 수익률 (단위 : 억원, %) 펀드명 설정일 설정액 1개월 3개월 6개월 설정후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H[주식]_A 2014년 6월 134 7.92 9.55 17.81 28.24 동부차이나본토증권자투자신탁(H)[주식]ClassA 2013년 12월 135 4.87 8.06 21.97 37.03 미래에셋ChinaAShare증권자투자신탁 2(H)(주식)종류A 2010년 11월 337 4.52 12.99 32.08 -2.29 미래에셋China A Share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A 2009년 2월 514 4.46 13.4 32.48 20.12 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A 2011년 3월 470 4.22 9.59 26.35 36.18 신한BNPP중국본토RQFII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A1) 2015년 1월 81 3.64 -3.65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UH(주식)(A) 2010년 2월 55 3.45 10.42 38.25 1.47 신한BNPP차이나본토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A1) 2012년 6월 212 3.34 13.16 33.82 41.36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 2009년 2월 139 3.29 10.03 44.79 2.36 *에프앤가이드 3월 5일기준, A클래스, 1개월 수익률순(운용설정액100억원이상)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유일 중국 중소형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로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 등에 투자한다.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펀드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이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6월 설정이후 28.24%, 1개월 7.92%다. 특히 최근 1개월 수익률은 전체 중국본토 펀드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선강퉁(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간 교차매매)이 시행되면 중국 중소형주는 더욱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선전시장은 상해시장에 비해 중소기업 및 신흥산업 비중이 높아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전시장의 중소기업 비중은 50% 정도다. 여정환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중국이 환경, 도시화, 첨단기술 등을 유망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관련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소형주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자금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약 5천 500억원의 중국본토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 China2.0본토,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삼성 중국본토 레버리지 펀드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중국본토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약 1,100억원이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5-03-06 09:42:02삼성자산운용은 누적수익률 8%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한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CSI500은 중국 본토시장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중소형주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신성장 정책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전한 소비진작, 친환경, 인구 노령화 대응은 개혁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고 이를 이끌어 나갈 IT·헬스케어·환경·소비재 업종이 중소형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홍의석 삼성운용 홍콩법인장은 "최근 중국증시가 많이 올라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은 목표전환 펀드에 가입해볼 만하다" 며 "중국의 신산업 성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고 일정한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환매시점에 대한 고민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기준 선취수수료(가입시점에 내는 수수료)1%이내 이며 연간 총 보수는 1.66%이다.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 0.30%이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19일까지며 삼성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4-12-11 10:24:44삼성자산운용은 25일 중국본토 중소형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를 출시했다. 판매사는 삼성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삼성생명 등이다. 이 펀드는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 등에 투자한다.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중국 중소형주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신성장 정책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과 금융 주도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부양의 질적 성장으로 정책 방향을 돌리는 중국 정부의 수혜 업종들이 중소형주에 집중됐다. 이 펀드는 삼성운용 홍콩 현지법인이 중소형과 테마에 특화된 중국 현지운용사 AIFMC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AIFMC는 적격 외국인 투자자(QFII) 자문과 리서치 관련 컨설팅을 하는 주요 운용사 중 하나로 2013년 10월 기준 운용규모는 86억5000만달러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 출시
2014-06-25 09:30:29삼성자산운용은 개인연금 펀드 설정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5년 말 5724억원이었던 삼성운용의 개인연금 펀드 수탁고는 해마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삼성 한국형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연금전용 상품과 인덱스 펀드, 해외 연금펀드 라인업의 성장이 수탁고 증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는 2016년 4월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최근 수탁고가 6249억원을 넘어 국내 TDF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개인연금 클래스 수탁액은 1631억원으로, 최근 3년간 삼성운용 개인연금 펀드 증가분(3800억원)의 약 43%를 차지했다. '삼성 한국형TDF 2045펀드'는 개인연금 클래스 기준 설정 이후 21.0%(8일 기준), '2040펀드'는 20.07%의 수익을 각각 올리는 등 펀드별로 고르게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인덱스펀드와 중국펀드가 개인연금 클래스로의 자금 유입이 많았다. '삼성클래식 인덱스연금증권 전환형 펀드'(1531억원)가 가장 많은 자금을 모았고, '삼성클래식 차이나본토 연금증권H 펀드'(1111억원), '삼성클래식 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875억원)가 뒤를 이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3팀장은"개인연금 투자에서 특정 지역과 자산에 치우치기보다는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과 채권 등 자산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이러한 자산배분이 번거롭고 어렵기 때문에 최근 TDF와 같이 하나의 상품 내에서 자동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해주는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5-09 18:37:09지난해 20% 넘게 고꾸라지면서 투자자들의 간담을 철렁이게 만들었던 중국펀드가 연초 이후 20%에 육박하는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중국증시가 급등하면서 펀드투자자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3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23.36%의 하락률을 나타냈던 중국펀드는 연초 이후 두 달 만에 19.89%(2월 27일 기준)의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국가별 해외주식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표다. 국내주식형 유형 평균(8.81%)도 크게 웃돈다. 미중 무역협상에 훈풍이 불고 중국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펼치면서 중국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덕택이다. 중국증시의 반등으로 올해 들어 중국주식형 펀드에는 509억원이 유입됐다. 주요 중국펀드를 성과별로 살펴보면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UH)주식A'가 연초 이후 22.93%의 성과를 낸 것을 비롯해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H주식'는 22.61%,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주식)C-A'는 22.38%, 'KB연금중국본토A주(자)(주식)C'는 22.23%, '신한BNPP중국본토(자)(주식)A'는 21.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정부가 올해 소비 진작을 위해 세금감면 등 경기부양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경기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석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상품·마케팅 본부장은 "중국정부의 무역협상 타결 및 확고한 경기부양책 의지가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소비가 성장을 견인하는 시장으로, 지속적인 소득 향상을 기반으로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모두 소비지출이 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성이 긍정적"이라며 "공급 측면에서도 공급과잉 산업인 에너지, 철강, 소재 등의 기업들을 국유기업 위주로 통합해 산업 집중도를 높이는 등 개혁이 계속되고 있어 중국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펀드'가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면서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수익 가시성이 높은 소비재와 헬스케어, 인터넷 섹터 내 우량기업들을 편입하고, 현재 벨류에이션이 고평가된 종목들은 환매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기업공개(IPO)의 경우 상당 수가 벨류에이션이 고평가됐다고 판단해 선별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중국 중소형주 전망이 밝아 관련 펀드도 지켜볼만 하다는 견해가 나온다. 이종훈 삼성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그동안 대형주 대비 낙폭이 컸던 중소형주의 반등이 크게 나오고 있다. 이는 중국정부의 신성장산업 지원책 강화에 따른 시장의 반응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적으로는 일부 조정의 여지가 있으나 바닥에서 상승한 모멘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3-03 17:01:29국내외 증시 부진으로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펀드에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연금저축펀드 226개의 평균 누적수익률(27일 기준)은 연초 이후 -13.1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인도 등 신흥아시아 주식에 투자한 연금펀드의 평가손실은 30%에 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33.42%로 부진하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증권 모펀드'에 90% 이상 투자한다. 모펀드는 '선전100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이 목표다.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A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로 구성돼 있는데 미국과의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기업의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펀드 수익률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삼성클래식본토중소형FOCUS연금증권자투자신탁'의 수익률은 -32.16%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중국의 중소형 기업과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발행하는 중국 A주에 주로 투자한다. 이 외에 중국 본토기업에 투자하는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중국본토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은 -29.05%, 'NH-아문디 Allset중국본토뉴이코노미연금증권자투자신탁'은 -29.78%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신탁재산의 70% 이상을 인도의 중소형 기업 등에 투자하는 '삼성클래식인도중소형FOCUS연금증권자투자신탁'도 연초 이후 25.79%의 평가손실을 냈다. 연초 이후 8.73%의 누적수익률을 보인 '미래에셋연금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도 불안한 모습이다. 최근 한 달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브라질의 업종대표 증권모투자펀드에 90% 이상을 투자한다. 개인연금펀드의 평가손실도 상당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2개의 개인연금펀드 누적수익률은 -9.95%에 그쳤다. '한국투자신종개인연금중소밸류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은 연초 이후 -25.91%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 펀드의 모펀드는 투자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중소형 가치주식에 투자한다. 코스닥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하반기 폭락하면서 펀드 성과도 부진하다. 시장에선 내년 경기하강이 예상되는 만큼 적절한 성과 달성을 위해 위험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재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나타난 정치적 이슈와 지속적 영향을 감안하면 위험관리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라며 주목할 자산으로는 주식 내에서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주식을, 채권에서는 하이일드 채권, 상품에서는 금을 핵심자산으로 꼽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12-28 17:41:51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코 앞에 두고 휴가비를 책임져 줄 펀드 재테크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 입장에선 올해 여름휴가는 쌈짓돈에서 지출하지만 내년 휴가비를 마련할 펀드는 어떤 유형이 적당할지 여러모로 고민이 많다. 3일 대형 증권사들은 내년 여름 휴가비를 톡톡히 챙겨줄 펀드와 관련, 일본이나 중국 펀드 등 해외펀드 라인업을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4차산업 내 로보틱스에 투자하는 펀드, 3~6개월 만기의 전단채 랩(wrap) 등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한 달 간 3%이상 급등세를 보인 '삼성일본중소형FOCUS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중소형주 펀드 특성상 산업재, IT 비중이 높아 해당 섹터 상승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이 추천한 '한화중국본토펀드'는 5월 말 중국 A주의 MSCI이머징지수 편입 이슈로 주식시장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수혜가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MSCI지수 편입에 따라 중국본토 중심의 중국펀드에 대한 투자가 당분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아시아신흥국의 대표 국가인 한국, 베트남, 인도, 중국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KB KoVIC펀드'를 내세웠다. 신흥아시아를 대표하는 이들 국가들은 글로벌 교역 증가와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동기 KB증권 IPS본부장은 "KoVIC지역은 중산층 인구 증가로 소비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재정 확대를 통한 단기 고속성장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을 모두 갖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한 미국, 홍콩 등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저렴한 거래비용으로 적극적 자산배분이 가능해 내년 여름 휴가비를 책임져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하나UBS 1.5스마트커버드콜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콜옵션 매도로 시장 상승기에 꾸준한 수익을 확보하고 풋옵션을 매수해 시장 하락에 대비한다. 같은 유형의 다른 상품들과 달리 매월 1.5배 수준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로 풋옵션을 매수한다. 주식시장이 급락시 손실을 축소할 수 있는 시장방어 전략을 결합한 펀드이다. 미래에셋대우는 4차산업 내 핵심테마인 로보틱스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교보악사로보테크펀드'에 주목했다. 중국 산업용 로봇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IT가 주도하는 시장 상황이 유지된다면 양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 이익의 질, 성장성, 밸류에이션 등을 분석해 전 세계 3000여개 기업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60~90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를 내놨다. 균형잡힌 해외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추가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이 밖에 신한금융투자는 3~6개월 만기의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알파'의 수익을 추구한다. 전문가가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CP(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를 이용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강화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2016년 5월 출시 이후 금리 변동위험성을 회피해 2조원 이상 판매됐다"며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6-03 18:15:56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가 출시 1년 만에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금융투자협회는 2월 말 현재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총 1조1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월 한 달 간 증가액은 890억원으로 전월(790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는 출시 당시의 기대 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시중자금을 꾸준히 흡수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비과세 해외펀드를 편입하기 위해 개설된 전용계좌 수는 29만8363계좌로 조사됐다. 업권별 누적 판매액은 증권사 5869억원, 은행 5721억원, 보험.직판 126억원이다. 계좌당 납입액은 보험.직판 545만원, 증권 539만원, 은행 306만원 순이다. 펀드 종류별로는 베트남과 중국 투자 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투자대상 국가별 유입액은 베트남이 1790억원으로 가장 많고, 글로벌(1770억원), 중국(1724억원), 미국(342억원) 등의 순이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1477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다음으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1096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611억원), 'KB중국본토A주'(444억원), '블랙록월드광업'(38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판매액 상위 10개 펀드의 규모는 5627억원으로 전체 유입자금의 4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블랙록월드광업'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이 각각 48.00%, 40.07%의 수익률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환헤지형(20.40%), '유리베트남알파' 환노출형(17.69%), 'AB미국그로스(17.37%), '블랙록월드골드증권' 환헤지형(16.89%)도 수익률이 15%를 넘었다. 판매 1위인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는 환헤지형이 8.56%, 환노출형은 5.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7-03-08 18: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