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상장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서울보증보험은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경영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권신고서 제출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1852억원,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이고,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31조원 수준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22 09:38:09#OBJECT0# [파이낸셜뉴스]상장 절차를 밟다가 중도 포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대다수가 턱걸이로 요건을 맞춰 상장 심사를 신청한 기업들이다. 반도체 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논란 이후 거래소의 상장 심사 문턱이 높아진 것도 영향이 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상자예비심사 청구 후 철회한 기업(이전상장, 재상장 제외)은 총 36곳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기간 22곳과 비교하면 63% 급증한 규모다. 올해 상반기 19곳에 이어 지난 7월과 8월 각각 3곳, 9월 4곳에서 이달들어 7곳으로 치솟았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의 심사 철회는 거래소 심사 과정에서 잠정적 미승인 통보를 받은 뒤 이뤄진다. 공식적으로 '미승인' 딱지가 붙기 전 자발적으로 심사 철회 후 보완해 상장에 재도전하는 게 일반적이다. 실질적으로 거래소 심사는 통과하지 못한 셈이다. 심사 철회 기업들은 제조업의 비중이 높다.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기업인 이노테크와 방송장비 생산 업체인 엔더블유시는 이달 11일에 각각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 리비콘(10월 2일)과 애니원(9월 9일)도 상장 절차를 접었다. 플랫폼 기업들도 심사 청구서를 거둬들였다. 크리에이터 후원 결제 서비스 기업인 투네이션과 머신러닝운영 플랫폼 '런웨이'를 개발한 마키나락스는 지난 8월 19일과 이달 11일에 각각 심사를 철회했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자격이 모호한 기업들이 공모주 열풍에 힘입어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섰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상장 후 공모가 대비 주가가 급등하는 '공모주 호황기'가 이어지면서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증가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상장을 철회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매출이 적거나 기술특례상장으로 심사를 청구한 기업들"이라며 "지난해 연말부터 기업공개(IPO) 업체들이 상장만 하면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을 기록하고,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보면서 우선 심사 청구서를 넣고 통과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의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상장 예비심사에서 떨어져도 과태료를 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다"며 "앞으로 이러한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두 사태 이후 한층 엄격해진 거래소 심사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파두는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지만 3개월 만에 실적 쇼크로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후 거래소의 상장 심사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는 게 관계자들이 전언이다. 실제 지난 6월 거래소는 이노그리드의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를 취소했다.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를 번복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연구위원은 "파두 사태 이후 IPO 심사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거래소의 상장 심사 기조도 엄격하고 꼼꼼해졌다"며 "최근에는 금융당국이 까다롭게 상장 제도를 손보려는 움직임도 있어 거래소의 심사 기조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21 15:36:37케이뱅크 전체 수신 잔액 가운데 17%에 달하는 예치금이 빠져나갈 경우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2024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지난 2021년 케이뱅크 예금 수신 중 업비트 고객예치금 비중 53%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케이뱅크 상장 심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이같이 문제 삼았다. 케이뱅크의 높은 업비트 의존도는 지난해 국정감사는 물론 시장에서도 꾸준히 제기됐다. 가격 급등락이 심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업비트(두나무) 고객의 예치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인즉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 유동성 악화가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뱅크런 사태 유사한 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강일 의원은 "곧 상장을 하는 케이뱅크 전체 예수금 규모가 약 22조원이고 이 중 4조원 가량이 업비트 고객의 예치금"이라며 "거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는데 업비트가 케이뱅트와 거래를 단절할 경우 케이뱅크 뱅크런 사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기존 0.1%에 불과했던 예치금 이용료율을 2.1%로 끌어올렸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19일 오후 10시 케이뱅크는 업비트에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1.3%로 책정해 지급하기로 발표했다"면서 "같은 날 발표한 지 불과 2시간에 다시 2.1%로 상향 발표했는데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515억원인 케이뱅크가 이용료만 193억원을 업비트에 주겠다고 발표한 것은 말도 안된다"고 날을 세웠다. 금융업계 일각에서는 업비트가 가상자산거래소 업계에서 코인수, 예수금, 매출액, 수수료수입 등 전 모든 분야에서 점유율 70%를 넘는 사실상 독과점기업으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업비트가 결정한 이자율을 케이뱅크에 강제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1%도 안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케이뱅크가 고객 예치금 이용료로 2.1%를 주겠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고 시장을 왜곡한 것이며, 금산분리 원칙에도 위배되는 것"이라며 "산업자본이 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금산분리 원칙을 사실상 위배한 케이뱅크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며칠 뒤 상장되는데 증선위 결정에 문제가 없냐"고 따졌다. 이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증선위가 충분히 심사를 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답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0 18:10:35[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LG CNS의 유가 증권 시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987년 1월 설립된 LG CNS는 정보기술(IT) 컨설팅, 시스템 구축·운영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 해 연결 기준 5조6053억원의 매출과 46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최대주주 LG가 보통주 49.95%를 보유 중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메릴린치인터내셔날엘엘씨증권 서울지점, 모건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서울지점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10-04 20:07:43[파이낸셜뉴스]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승인 직후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유일의 NFC 전문 설계업체로, NFC 및 RFID 리더칩 등 SoC 설계 및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분양에서 미래 가치가 높고 시장 확장이 용이한 자동차 분야와 스마트 물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차량용 디지털키의 기술표준인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NFC 리더 칩 ‘TNR200’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해당 제품은 자동차부품 신뢰성 인증 AEC-Q100과 NFC Forum CCC Digital Key 인증을 획득했다. 또 스마트 물류 분야 핵심제품인 ‘TNP200M’도 NFC Forum Type2 태그인증을 획득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27 15:08:06[파이낸셜뉴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를 다루는 에스켐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켐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디스플레이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는 OLED 핵심 소재다. 회사는 OLED의 모든 유기층을 생산하며 최종 공급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다. 합성·정제는 OLED 패널 제조의 필수 공정으로 유기 화학 분야의 고도화된 장치 산업이다. 또 최적화된 연구인력, 특수 제조설비 확보, 고도의 품질 관리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사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OLED는 선명한 화질 구현뿐만 아니라 뛰어난 전력 효율성까지 갖추고 있어 중소형 IT 제품은 물론 최근 전장용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이어 노트북까지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켐은 OLED 소재의 합성·정제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타사 대비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와 긴밀하게 OLED 소재 연구 및 소재순환 정제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스켐 하홍식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예비심사 단계를 빠르게 통과한 만큼 이어지는 증권신고서 제출 및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겠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신뢰하는 첨단 소재 공급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6 09:01:39[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양사에 대한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994년 1월에 설립돼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F&B) 유통 및 호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388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서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946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냈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30 17:00:22[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9일 제18차 시장위원회에서 이노그리드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효력 불인정 재심사에 대한 심의를 거친 결과 기존 효력 불인정 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시장위원회 결정에 따라 향후 1년 이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6월 이노그리드의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승인 결과 효력을 불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노그리드가 현 대주주와 과거 대주주 간 법적 분쟁 가능성을 자의적으로 기입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에 이노그리드 측은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효력 불인정이 대한 재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19 18:35:06[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코스닥 입성에 결국 제동이 걸렸다. 한국거래소의 최근 상장 예비 심사가 연기됐는데, '연돈볼카츠' 갈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상장예비심사 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연기됐다. 상장의 첫 관문인 상장예비심사는 규정상 45영업일 안에 마쳐야 한다. 더본코리아가 지난 5월29일 예비심사 신청을 낸 것을 고려하면 지난달 말 승인 여부가 결정됐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상장예비심사가 연기된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았고 더본코리아 측도 말을 아꼈지만, 업계에서는 연돈볼카츠 갈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지난 6월24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신고했다. 더본코리아 측이 점주들에게 매출과 수익률을 과장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점주들이 금전적 요구를 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하고, 백 대표 본인이 유튜브·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맞받아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한 차례 상장을 추진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상장을 보류했다. 더본코리아의 지분 구조는 백 대표가 76.69%로 최대 주주고, 강석원 전무가 21.09%로 2대 주주다. 다만 한국거래소의 '코스피·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평균 소요 기간은 지난 5월 말 기준 106.3영업일로, 통상적인 심사 '연장'의 성격이란 분석도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5 11:00:3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 취소'라는 이례적 결정을 받았던 이노그리드가 재심사를 신청했다. 3일 이노그리드는 전날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효력 불인정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15영업일 내에 시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노그리드의 코스닥 상장예심 승인 결과의 효력을 불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대해 거래소가 효력을 불인정한 것은 코스닥 시장 개장 이후 최초다. 거래소는 해당 효력불인정 결정에 대해 '상장예비심사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사신청서의 거짓 기재 또는 중요사항 누락'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 주식과 채무에 대한 법적분쟁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심사 당시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노그리드는 입장문을 통해 상장을 추진하면서 소송 중인 건이 없으며, 의도적으로 발생하지 않은 이슈에 대해 숨긴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노그리드 측은 "2022년 4월 단 한 차례의 ‘의견요청’ 내용증명이 전부였기 때문에 당사는 분쟁이라고 판단하기 매우 어려웠다"며 "현재까지 당사는 어떠한 소송이 없는 상황이며, 문제가 된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것과 같이 대형 로펌을 통해 법률 검토를 마쳤으며, 분쟁의 다툼 가능성이 적은 점과 회사에 미치는 법적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의견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3 20: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