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새로운 희망과 함께 목표 도달을 위한 결심을 하게 된다. 이런 여파여서인지 매년 자기계발서나 수험서 등 관련 도서의 판매량은 급증하게 된다. 서점가 '불변의 법칙'이라 할 만하다. 18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매년 새해를 맞아 자기계발 분야 도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해당 분야에서 판매율이 13.7% 상승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에는 자기계발서 12권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지난해 12월 전월동기 대비 4.9배(398.7%), 올 첫째주(1월 1~7일)는 2.7배(172.4%)가량 판매량이 급증했다. 다이어리북 형태의 자기계발서인 이 책은 하루에 하나씩 1년 동안 365개의 질문에 답하는 구성으로, 총 5년간 기록을 남기며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매년 1월 베스트셀러 순위 내 안착하는 대표 자기계발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타이탄의 도구들'도 지난해 12월 79위, 99위에서 각각 4계단씩 올라 새해 첫째주 75위, 95위를 달성했다. 이른바 '벽돌책'으로 불리며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인문과학 스테디셀러 '사피엔스', '코스모스'도 새해 스테디셀러로 꼽혔다. 새해 첫주 전월동기 대비 각각 37.7%, 8.0% 판매가 증가했다. 예스24는 새해 독자들이 찾은 자기계발서의 키워드에 '인간관계', '습관', '성공' 등 내용이 전반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키워드에 부합하는 책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지난 2019년 출간된 구간인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인 '세이노의 가르침', '퓨처 셀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새해 첫주 전월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2배(102.1%) 급증했으며,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간된 버전도 7위에 오르는 '고전 필독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새해를 맞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인간관계를 고민해보고 싶은 독자들이 많았다고 예스24는 설명했다. 5위를 기록한 신간 '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은 베스트셀러 '웰씽킹'의 저자이자 글로벌 사업가 켈리 최가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소개해 '부자의 행동'을 체득하도록 도왔다. 또 성형외과 의사였던 맥스웰 몰츠 박사가 외모가 바뀌었을 때 사람들 내면의 변화를 관찰해 깨달은 점을 전하는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은 6위를 기록했다. 자기계발서에 이어 수험서도 새해가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서점가에 따르면 신년 초 베스트셀러 목록 종합 10위권 가운데 4~5권이 학습 관련 도서로 나타났다. 예스24에 따르면 신년인 지난 1일을 기점으로 10일간 수험서 자격증 분야 및 국어 외국어 사전 분야의 판매량은 각각 66.6%, 37.2% 늘었다. 새해를 맞아 스펙을 쌓기 위해 학습서를 찾는 독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익 수험서 신간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리딩)'과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C(리스닝)'는 각각 종합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또 '2024 에듀윌 공인중개사 오시훈 합격서 부동산공법 이론+체계도'도 5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출판계 관계자는 "새해마다 결심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분야에 맞는 책을 고르다 보니 자기계발서·수험서 열풍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면서 "이런 현상은 매년 있는 일이어서 출판계 판매 호황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1-18 10:57:28[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새해 결심 특가' 행사를 연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새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3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해 단골 목표인 건강관리, 자기관리, 여행, 공부/취미를 테마로 스포츠용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용품, 캠핑용품 등 상품부터 떡국, 만두 등 새해 음식과 다이어리, 달력 등을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서울약사신협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100포, 250g' '하림 닭가슴살 오리지널, 800g'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자전거' '아이코닉 2024 더 플래너 S 위클리 다이어리 스케줄러' '알파 103 독서대' 등 새해 목표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새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고 원하는 새해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03 09:28:1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통업계마다 보복 소비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결심 상품'으로 분류되는 제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새해 단골 목표로 등장하는 운동, 다이어트를 위한 제품 수요가 올해 들어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 매출도 함께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스포츠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월 들어 7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웃도어 매출도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1월 매출이 전년대비 40.3% 증가했으며, 2월 들어서도 7일까지 54.9% 늘었다. 이외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코로나 영향으로 서적 판매 시즌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 간 서적 매출은 서적 매출 성수기라 불리는 10월부터 11월에 비해 34.8% 증가했다. 이는 신년을 맞아 증가한 외부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새해 결심 상품 트렌드 변화가 관련 제품 수요로 몰리며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스포츠관은 이달에도 브랜드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해 행사 분위기를 이어간다. 대구점 7층 러닝머신 및 덤벨 전문 매장 '아이러너'는 할인률을 대폭 강화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아이러너' 대표 상품인 러닝머신 플러스, P100, Z3 제품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홈트레이닝 전문 브랜드 '휴핏'의 마이덤벨(MD600)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구매 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김수환 대구점 라이프스타일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운동,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제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면서 "새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월에도 알찬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2-09 08:32:38[파이낸셜뉴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새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해맞이 결심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새해를 맞아 건강이나 자기계발에 대한 다짐이나 결심을 하는 도와줄 수 있는 상품을 구성했고, 헬스용품, 다이어리용품, 취미용품 등 총 70여 종으로 구성했다. 헬스용품은 ‘스마일’이라는 디자인 컨셉이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나 상품에 노란색 바탕으로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어, 운동을 다짐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느낌으로 디자인 돼 있다. ‘스마일 디지털카운트 줄넘기’는 줄이 짧은 형태의 줄넘기로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줄넘기에 운동한 횟수를 기록해주는 장치가 같이 되어 있어, 내가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체크해준다. 운동에 빠질 수 없는 아령은 1kg, 2kg로 출시되어 가벼운 운동을 할 때 적당하고 스마일 모양의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귀여운 느낌을 준다. 아성다이소는 운동용품 뿐만 아니라 운동 후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상품도 같이 구성했다. 마사지기는 등, 종아리 등 운동할 때 뭉치기 쉬운 근육 위주로 상품을 판매하고, 주로 노란색으로 상품을 디자인 해 사무실에서도 사용하기 적당하다. 다이어리용품은 다이어리, 스케줄러, 가계부 등 새해에 맞춰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상품들을 주로 소개했다. ‘사무용 6공 다이어리’는 A5, A6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아 직장인이나 학생이 사용하기 좋고, 다이어리 내지를 따로 출시해 가성비를 높였다. ‘세워쓰는스케줄러’는 탁상달력처럼 책상 위에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는 스케줄러로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일상을 관리하는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집콕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셀프페인팅과 스티커 아트보드 상품이 취미용품으로 제안됐다. 셀프페인팅은 컬러링북과 셀프페인팅 키트를 같이 선보였고 미술관련 상품들도 같이 구매할 수 있어, 취미로 미술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스티커 아트보드는 밑 그림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퍼즐처럼 아이들과 실내에서 즐기기 알맞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한 해의 목표를 결심하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며, “신축년에는 모두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힘찬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1-07 10:31:3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두는 이들이 늘면서 새해 결심상품 트랜드도 바뀌고 있다. 7일 티몬에 따르면 올 연초에는 다이어리 등 전통적인 결심(다짐)상품보다 영양제 등 건강 관련 상품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티몬이 지난해 12월 28일~2021년 1월 4일까지 연말연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1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잉머신, 덤벨, 푸쉬업 바 등 홈트레이닝 도구 역시 160%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단골 신년인기상품인 다이어리/노트, 어학공부상품, 금연 보조용품 등은 지난해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한 자리수 증가에 그쳤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과 계획을 세우기 위한 상품들의 매출 상승률이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은 것이다. 티몬은 코로나 확산 이후 일상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신년초 계획 세우기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지 않았나 조심스레 분석했다. 티몬 관계자는 "여행 등 지난해 세웠던 계획들을 대부분 실천하지 못한 채 한 해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올해는 별다른 신년 계획을 세우지 않고 오히려 코로나를 대비해 건강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오는 10일까지 '2021 새해다짐' 프로모션을 열고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집콕 피트니스를 위한 홈트 상품들을 판매한다. 여전히 뜨거운 홈트 열풍에 운동기구 상품들도 다양해졌다. 필라테스 요가링부터 닷츠 무소음스텝퍼 운동기구, 롤링AB슬라이드 등이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1-07 09:11:08롯데홈쇼핑은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오는 1월 1일부터 새해 목표를 응원하는 결심 상품의 판매를 강화한다. 2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외국어 학습, 재테크, 운동 및 다이어트 등 결심 관련 상품의 자사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1월 수요가 평소 대비 최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 1인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레티트'에서는 '취향대로 고르는 새해 첫 다이어트'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 성분이 함유된 다이어트 보조제를 비롯해 단백질 쉐이크, 곤약젤리, 레몬밤 등을 판매한다. 모바일 참여형 플랫폼 서비스 '심마니' 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건강·헬스를 테마로 다양한 헬스용품을 판매한다.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을 위한 요가 매트, 스텝퍼 등을 비롯해 요가복 전문 브랜드 '메디테이션'의 '슬리밍 레깅스 팬츠'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새해 첫날인 내달 1일 오후 10시 45부터 '한국에프에스 재무설계 서비스' 방송을 진행한다. 기존 가입한 보험을 리모델링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컨설팅 상품으로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론칭해 현재까지 누적 주문콜수 9만 2400건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 보험 가입이 아닌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증권을 분석하고 절세 상품을 추천하는 종합 재무 설계를 제공해, 20대 사회 초년생부터 50대 은퇴 세대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2일에는 '뇌새김 영어 학습기' 렌탈 방송을, 4일에는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 '스키니랩'의 '행복한 시서스 다이어트' 등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계획한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결심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목표 달성과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12-26 09:21:43이베이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옥션이 새해를 맞아 '덕질'과 '결심'을 응원하는 다양한 도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설 연휴를 대비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만화를 특가에 선보이는 '제 10회 만화쇼'를 연다. 슬램덩크,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등 스테디셀러 만화 세트를 비롯 스포츠, 판타지, 순정만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별 만화책을 만나볼 수 있다. 대원코믹스, 학산문화사, 서울문화사 등 출판사 별 인기 만화 80여개를 특가에 선보이며, 모든 도서는 무료배송 된다. 신한, 현대, KB 등의 카드로 결제하면 횟수 제한 없이 하루 최대 5만원 할인 가능한 15% 할인을 준다. 새해결심 도서 프로모션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1900여명의 옥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해결심 설문조사에서 상위를 기록한 ▲건강(34%) ▲자기계발(23%) ▲다이어트(22%) ▲저축(16%)을 주제로 한 도서를 10% 할인가에 선보인다.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가 도서, 2019년 트렌드 및 영어학습서, 홈트(홈트레이닝)족을 위한 다이어트 도서, 사회초년생부터 투자 입문자를 위한 저축·투자 도서 등 40여권이 준비됐다.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 김선희 팀장은 "옥션이 추천하는 도서들과 함께 새해 목표를 정비하고, 설 연휴를 '취향 저격'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도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01-21 09:05:37옥션이 지난해 연말에 고객 1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결심'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이루고 싶은 새해 목표 TOP5에 '운동(34%)', '자기계발(23%)', '다이어트(22%)', '저축(16%)', '금연(5%)' 등이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새해 초입에는 많은 사람들이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결심과 계획 세우기에 분주하기 마련이지만, 꾸준히 지속해나가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 운동, 다이어트, 금연과 같은 활동의 경우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기통제, 실천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많은 에너지가 드는 만큼 이를 간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먹거리와 함께라면 금상첨화다. 이에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풍부한 영양과 기능으로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상황별 맞춤 간식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동 효과가 더 커지는 '간편 영양 간식' 운동을 통해 건강을 찾고자 한다면 몸의 영양 밸런스도 신경 써야 한다. 아침은 꼭 챙겨먹고, 점심과 저녁 사이에 견과류와 같은 간식 섭취를 통해 폭식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돌(Dole) 코리아의 프리미엄 데일리넛 '후룻&넛츠' 시리즈는 다양한 견과류와 건과일을 한번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칼슘, 철분 등 풍부한 영양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필요한 영양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몬드, 호두, 피칸, 마카다미아, 헤이즐넛 등 5가지의 풍성한 견과류에 건크랜베리, 건아로니아, 건칸탈루프 등 3가지 건과일을 넣어 만든 '후룻&넛츠 골드'와 아몬드, 마카다미아, 호두, 피칸 등 4가지 견과류에 건망고다이스, 건크랜베리, 건블루베리, 건자두다이스 등 4가지 건과일로 만든 '후룻&넛츠 블랙' 총 2종으로 구성돼있다. 동원F&B에서 출시한 '덴마크 건강한 우유 4종'은 건강한 원료로 맛과 영양까지 담은 제품이다. 슈퍼푸드인 귀리 등을 통째로 갈아 넣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해 당 함량은 낮췄다. ■ 은 칼로리로 몸매 관리에 딱! '다이어트 간식' 다이어트는 새해 결심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다. 무작정 굶을 경우,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어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포만감 있는 식품으로 식단을 관리하면 좋다.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기존 그래놀라보다 오트의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그래놀라는 쌀과 통밀,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에 견과류를 섞어 먹는데 비해 본 제품은 오트의 함량을 절반 이상으로 높여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트는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식품이다. CJ제일제당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연두부와 단팥 소스가 함께 들어 있는 '행복한 모닝두부 단팥'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청정 유기농 콩으로 만든 연두부에 달콤한 단팥 소스를 더한 간편 대용식 제품으로, 달콤한 맛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본 제품은 135kcal의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를 하느라 열량을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담배가 멀어지는 '금연 간식', 츄잉푸드 새해를 맞아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는 껌, 젤리와 같은 츄잉푸드를 먹거나 니코틴 해독 효과가 있는 간식을 섭취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박카스 맛 젤리'는 자양강장제 박카스F와 동일한 타우린 1000mg이 함유된 제품이다. 타우린은 생체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금연과 함께 피로회복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풀무원녹즙에서 출시한 '마시는 새싹'은 밀싹, 보리새싹, 브로콜리새싹 등 국내산 새싹 3종을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한 녹즙이다. 특히 브로콜리에는 폐암, 식도암 등을 예방하며 니코틴 해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금연을 통해 건강을 개선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1-12 09:34:49새해를 맞아 가장 많이 하는 결심 중의 하나가 바로 '금연'이다. 지난 2015년 1월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된 후 흡연율이 2017년 22.3%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담배가 해롭다고 알면서 금연하기를 힘들어 한다.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10일 "대부분의 금연자들이 금연을 시작한지 3개월 정도 안에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며 "다시 흡연하게 된 것을 자책하지 말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른 방법을 찾거나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금연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금연, 3일째가 가장 힘들어 담배를 피운 후 연기가 뇌에 작용해 미치는 시간은 7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니코틴이 몸에서 배출되려면 약 3일이 걸린다. 담배를 끊기 힘든 이유는 니코틴에 중독되면 우리 뇌가 이를 기억하고 있다가 지속적으로 니코틴 공급을 원하기 때문이다. 니코틴 공급이 중단되면 불안감이나 정신집중이 잘 안 되는 금단 증상이 생기고 이는 마약중독과 비슷하다. 니코틴 공급이 중단되면 불안감뿐만 아니라 침이 마르는 느낌, 소화 장애, 변비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발생한다. 금단증상은 금연 후 약 15일 동안 나타날 수 있다. 이 기간 중 어지럼증과 가벼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혈액 내 새로운 산소농도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혈압이 정상화되면서 수일 내에 사라진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흡연량을 줄여나가는 것보다 1~2주 준비 후 단숨에 끊는 게 좋다. 흡연량을 점점 줄여가는 방법은 금연 성공률이 낮다. 금연을 시작하면 처음 3일 정도가 가장 힘들다. 3개월 이상 금연을 유지했다면 담배 끊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간접흡연, 인체에 유해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물질에 노출된다. 그 중 타르는 흡연을 통해 건강에 해를 주는 유해물질들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담배에는 2000여 종의 독성화학물질과 약 20종의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담배에는 0.1~2.0 mg 범위의 니코틴이 함유돼 있다.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와 잇몸의 색을 누렇게 변색시킨다. 특히 청소년은 세포나 장기의 성장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여서 흡연에 의한 손상이 더욱 심하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니코틴이 혈압 상승을 유발하고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담배 연기는 주류연과 부류연으로 구성된다. 주류연은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이고 부류연은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담배연기이다. 간접흡연은 부류연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부류연에는 다수의 독성물질 또는 발암물질이 섞여있어 간접흡연도 직접흡연 못지않게 인체에 유해하다.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 사용 금연치료 병·의원에 가면 의료진의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연치료의약품이나 금연보조제 등의 구입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금연치료 병·의원에 대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니코틴 패치는 파스의 형태로 피부에 닿는 면은 젤타입의 가공 니코틴이 발라져있다. 금연으로 인한 니코틴 금단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10~12주 동안 단계적으로 인체의 니코틴 요구량이 감소해 금연하도록 도와준다. 단, 사용기간은 3개월 이내로 해야 하며 니코틴 용량의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니코틴 껌은 구강점막을 통해 니코틴을 흡수한다. 패치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음식이나 음료는 껌을 씹기 15분 전부터 금해야 니코틴 흡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껌의 용량을 점차적으로 줄여 사용한다. 입맛이 없거나 인후 자극, 구강염, 딸꾹질, 턱 불편감, 심장의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6개월 이내로 사용을 제한 할 것을 권고하는 편이다. 비강스프레이는 코를 통해 빠르게 흡수되어 니코틴을 공급하며,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입가능하다. 비강스프레이는 빠르게 금단현상을 경감시켜 주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흡연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중독 가능성이 있어 필요 이상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천식, 알러지 등 비강의 문제가 있다면 흡입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할 경우 기침, 인후자극,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 등 경구용 금연보조제는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입가능하다. 부프로피온은 금연기간 중 도파민의 재흡수를 차단해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 바레니클린은 니코틴수용체 자극을 통해 소량의 도파민을 방출하여 담배의 욕구를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경구용 금연보조제를 통한 금연은 약 30~50%의 성공 확률을 보인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9-01-10 17:35:06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 새해 결심 1순위로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은 지난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고객 1910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드시 이루고 싶은 새해 목표 1순위는 '건강과 균형 있는 몸매를 위한 운동'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5%가 '새해 결심을 세웠다'고 답한 가운데, '건강을 위한 운동'을 1순위로 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4%에 달했다. 외국어 공부, 자격증 등 자기계발은 23%를 차지했고, 다이어트(22%), 저축(16%), 금연(5%)이 뒤를 이었다. 매년 새해 단골 결심으로 꼽히던 다이어트 대신 운동을 선택한 응답자가 더 많은 점이 눈에 띈다. 단기간 내 무작정 체중 감량을 통한 마른 몸매보다는 건강을 지키면서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설문 결과에 반영된 것이다. 새해가 되면 구매하게 되는 쇼핑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3%가 '취미용품'을 꼽았다. 이어 자기계발 용품(21%), 운동용품(20%), 가계부나 저금통 등 저축 관련 용품(12%), 금연 보조 용품(3%) 순이었다. 결심 실천을 위한 방법으로는 2명 중 1명(50%)이 '매일매일 실천 사항 다이어리에 적기'를 꼽았다. 주변인에게 다 알리기(19%), 결심에 방해되는 물건 버리기(17%), 필요한 제품 왕창 구입하기(11%) 등이 뒤를 이었다.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10만원 미만(30%)과 20만원 미만(20%)이 많았지만, 50만원까지 쓸 수 있다(23%)와 100만원 이상(15%)이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새해 결심을 얼마의 기간 동안 지킬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63%)이 '목표를 이룰 때까지 6개월 이상 꾸준히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3개월 이상과 1개월 이상은 각각 14%, 13%를 차지했고, 새해 첫 다짐인 만큼 '작심삼일'을 택한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옥션 마트리빙실 서희선 실장은 "무조건 마른 몸매보다는 건강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보다는 건강을 위한 운동을 새해 목표로 삼은 이들이 늘었다"며 "특히 운동이나 자기계발 등 주요 목표와 상관없이 자기 만족과 행복을 위해 취미용품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설문조사 기간 동안 운동용품과 취미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메디슨볼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667%) 이상 급증했고, 승마운동기구(400%)와 필라테스링(248%)도 껑충 뛰었다. ems운동기구(148%), 덤벨·바벨(130%)는 2배 이상 증가했고, 격투기(60%), 마라톤·육상(45%), 수영용품(28%)도 두 자리 수 판매가 늘었다. 또 판화·조소·공예용품(90%), 이젤용품(34%)을 비롯해 하모니카, 플루트 등 관악기·현악기(31%) 등의 취미용품도 신장세를 기록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1-05 11: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