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저신용·저소득 차주를 위한 새희망홀씨 공급이 연간 계획목표의 46%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1조8902억원(10만3316명)으로 전년 동기(1조4223억원) 대비 4679억원(32.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권이 자체 운영하는 서민대출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신용도 무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차주로, 연 10.5% 이내 금리로 최대 3500만원 이내 은행별 한도를 정해 운영한다. 1년 이상 성실상환자에는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성실상환자에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올해 연간 공급목표(4조1000억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46.2%로 전년 동기(35.9%) 대비 10.3%p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에서 지난해 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500만원 상향하고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공급채널을 확대하는 등 노력한 데 기인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신규취급된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는 7.7%로 전년 동기(7.8%)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 6월말 연체율은 1.5%로 전년 동기(1.6%) 대비 0.1%p 하락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올해 상반기 △농협 3075억원 △우리 2983억원 △국민 2932억원 △신한 2877억원 △기업 2468억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규모의 75.8%를 차지했다. 또 △기업(71.9%) △경남(65.9%) △농협(57.8%) △부산(56.2%) 등 4개 은행이 올해 은행별 공급목표의 50%를 초과 달성했다. 은행권은 2024년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을 활성화해 연간 공급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연계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의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13 16:42:02[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총 2983억원 규모의 새희망홀씨Ⅱ 대출을 취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것으로 우리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신상품 출시하고 대출 원금 일부를 환급(캐시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새희망홀씨Ⅱ)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대출 자격 요건 충족 시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이자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은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도 출시했다. 기존 우리은행 대출을 최장 10년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저소득·저신용 고객의 원리금상환 부담을 낮췄다. 우리은행은 우리상생올케어대출을 통해 지난 6월말까지 2500명에게 450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 이용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특별우대금리 연 1.0%p를 1년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출 원금 캐시백 등 다양한 방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08 10:52:27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을 22조원가량 늘린 5대 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는 658억원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 수익 기반이 되는 주담대 영업을 적극 전개한 반면, 은행 자체 계정으로 나가는 서민금융 상품은 소극적으로 취급했다는 지적이다. ■서민금융 인색한 5대銀, 상반기 새희망홀씨 658억 '찔끔 순증'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연도별 새희망홀씨 취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새희망홀씨 대출잔액은 4조577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58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이 737억원 늘려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신한은행은 437억원, KB국민은행은 108억원 각각 늘었다. 하나은행은 전년 말보다 대출잔액이 548억원, 농협은행은 76억원이 줄었다. 대출잔액은 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기준 1조17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1조153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 8139억원, 하나은행 8073억원, 농협은행 6266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각 은행이 신규취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총 10만304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신규 취급건수(17만6709건)와 비교했을 때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대출 취급건수는 신한은행이 2만8182건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2만4642건) △우리은행(2만3081건) △하나은행(1만4014건) △농협은행(1만3128건) 순이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상반기 새희망홀씨대출 대출잔액이 줄고, 신규 취급건수도 다른 은행들에 비해 저조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신용평점 하위 20%이거나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인 차주가 1금융권에서 최대 35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서민금융 대출 상품이다. 1금융권 대출이라 신용점수에 악영향이 작은 데다 평균금리도 지난해 기준 7.9%로 다른 서민금융 상품에 비해 매력이 있어 은행권의 대표적 서민금융 대출로 꼽힌다. ■' 새희망홀씨 증가폭 334배' 주담대 영업 집중한 銀 "하반기엔 서민금융" 은행들이 안정적 담보로 이자이익을 낼 수 있는 주담대를 적극 취급한 반면, 서민금융 대출은 소극적으로 취급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온다. 5대 은행의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잔액은 552조1500억원으로 지난해 말(529조8900억원)과 비교해 약 22조원이 늘었다. 새희망홀씨 대출잔액 증가폭(658억원)의 334배에 달하는 수치다. 상반기 5대 은행의 순이자이익이 20조원을 넘긴 상황에서 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에 인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각 은행은 하반기 새희망홀씨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다는 입장이다. 상반기 대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수요자 중심의 리모델링을 추진해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특별 우대금리 제공으로 서민층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줬다"면서 "6개 외부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비대면 새희망홀씨 접근성을 확대한 결과 상반기 대출 증가 폭이 늘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규 유입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하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중저신용자들이 급전으로 빌렸다가 바로 상환하는 경우가 많아 대출잔액이 줄었다"며 "신용점수가 개선되면 금리가 낮은 신용대출로 대환한 경우도 있다. 하반기에도 적극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금융감독원이 설정한 공급 계획이 4조1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3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쳐 금융당국이 새희망홀씨 대출 유도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준현 의원은 "은행들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에 인색하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5 18:05:27#OBJECT0#[파이낸셜뉴스]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을 22조원가량 늘린 5대 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는 658억원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 수익 기반이 되는 주담대 영업을 적극 전개한 반면, 은행 자체 계정으로 나가는 서민금융 상품은 소극적으로 취급했다는 지적이다. ■서민금융 인색한 5대銀, 상반기 새희망홀씨 658억 '찔끔 순증'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연도별 새희망홀씨 취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새희망홀씨 대출잔액은 4조577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58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이 737억원 늘려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신한은행은 437억원, KB국민은행은 108억원 각각 늘었다. 하나은행은 전년 말보다 대출잔액이 548억원, 농협은행은 76억원이 줄었다. 대출잔액은 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기준 1조17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1조153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 8139억원, 하나은행 8073억원, 농협은행 6266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각 은행이 신규취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총 10만304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신규 취급건수(17만6709건)와 비교했을 때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대출 취급건수는 신한은행이 2만8182건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2만4642건) △우리은행(2만3081건) △하나은행(1만4014건) △농협은행(1만3128건) 순이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상반기 새희망홀씨대출 대출잔액이 줄고, 신규 취급건수도 다른 은행들에 비해 저조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신용평점 하위 20%이거나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인 차주가 1금융권에서 최대 35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서민금융 대출 상품이다. 1금융권 대출이라 신용점수에 악영향이 작은 데다 평균금리도 지난해 기준 7.9%로 다른 서민금융 상품에 비해 매력이 있어 은행권의 대표적 서민금융 대출로 꼽힌다. #OBJECT1#■' 새희망홀씨 증가폭 334배' 주담대 영업 집중한 銀 "하반기엔 서민금융" 은행들이 안정적 담보로 이자이익을 낼 수 있는 주담대를 적극 취급한 반면, 서민금융 대출은 소극적으로 취급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온다. 5대 은행의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잔액은 552조1500억원으로 지난해 말(529조8900억원)과 비교해 약 22조원이 늘었다. 새희망홀씨 대출잔액 증가폭(658억원)의 334배에 달하는 수치다. 상반기 5대 은행의 순이자이익이 20조원을 넘긴 상황에서 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에 인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각 은행은 하반기 새희망홀씨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다는 입장이다. 상반기 대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수요자 중심의 리모델링을 추진해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특별 우대금리 제공으로 서민층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줬다"면서 "6개 외부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비대면 새희망홀씨 접근성을 확대한 결과 상반기 대출 증가 폭이 늘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규 유입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하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중저신용자들이 급전으로 빌렸다가 바로 상환하는 경우가 많아 대출잔액이 줄었다"며 "신용점수가 개선되면 금리가 낮은 신용대출로 대환한 경우도 있다. 하반기에도 적극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금융감독원이 설정한 공급 계획이 4조1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3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쳐 금융당국이 새희망홀씨 대출 유도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준현 의원은 "은행들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에 인색하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5 15:26:54[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새희망홀씨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홀·가·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홀·가·분’ 이벤트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새희망홀씨대출을 5백만원 이상 분할상환방식으로 신규한 고객 중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 신청절차는 없으며 해당 고객 모두에게 오는 12월 중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연체 이력이 있거나 계좌 압류 등의 사유로 계좌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하고 있는 서민금융 이용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287억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228억원 △사회 이슈 해결 동참 141억원 △서민금융진흥원 및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38억원 등 총 1094억원 규모로 진정성을 담아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대출을 출시하고 신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39세 이하 청년 자영업자에게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향후 △업력 1년 미만 신규 사업자 △전통시장 영세사업자를 위한 특화대출 등을 추가로 출시해 신용등급 및 담보력이 낮은 자영업자들에게 16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3 17:50:15[파이낸셜뉴스] 은행권이 올해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을 4조1000억원 공급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1300억원(3.3%) 늘어난 규모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발표한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위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및 계획'에서 올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목표가 4조1000억원으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00억원(3.3%) 상향된 수준이다. 공급목표는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2.1~2.3%)와 은행별 대출관리 목표, 새희망홀씨 지원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됐다. 새희망홀씨는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0년 11월 도입된 서민대출상품이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신용도는 무관)에게 연 10.5% 상한 금리로 최대 3500만원 이내 대출을 내준다. 1년 이상 성실상환자에게는 긴급 생계자금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성실상환자 등에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국내 14개 은행은 새희망홀씨를 통해 평균 7.9%의 금리로 17만9000명에게 총 3조3414억원을 공급했다. 이로써 새희망홀씨가 출시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253만명에게 34조6749억원이 지원됐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새희망홀씨의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연계 등을 통해 서민·취약차주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3-25 11:53:04[파이낸셜뉴스] 은행권의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가 올해 상반기 1조4000억원 넘게 공급됐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산업·수출입·씨티·인터넷은행 등을 제외한 14개 은행의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은 1조4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5%(2014억원) 증가했다. 은행별 공급규모는 농협(2430억원), 국민(2304억원), 하나(2105억원), 신한(2012억원), 기업(1500억원), 우리(1142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중 지속적인 공급 확대 노력으로 1·4분기 6457억원에서 2·4분기 7766억원으로 공급이 2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평균금리는 7.8%로 전년동기 대비 0.8%p 상승했다. 다만 같은 기간 기준금리 인상 폭(1.75%p)의 50%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1.6%로 전년 동기(1.4%)보다 소폭 상승했다. 각 은행은 새희망홀씨 공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청년 우대금리 적용을 만 29세 이하에서 만 34세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운용규약을 개정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도 신규고객 발굴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금리인하, 특화상품 출시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저신용 차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9-19 14:55:55BNK부산은행은 상생금융 확대를 위해 모바일뱅킹 앱에서 고금리 대환대출 상품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 판매를 시작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이동시스템'을 활용해서 모바일뱅킹에서 대출심사부터 실행·상환까지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는 고금리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개선을 위해 연 최저 6% 및 전 기간 고정금리로 지난 5월 출시한 상품이다. 제2금융권 대출 잔액 범위 내 최대 3500만원 한도로 최장 7년까지 할부·분할 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부산은행 김철민 리테일금융부장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확대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금융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연 기자
2023-07-31 18:40:30[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이 'KJB새희망홀씨대출' 특별감면금리를 1%p 인하한다. 2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연말까지 총 450억원 한도로 'KJB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신규 취급 금리를 1%p 낮춘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의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 상품이다. 금리 감면은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새희망홀씨 대출 신규 취급 시 자동 적용되며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보다 확대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자 이달 25일부터 연말까지 저신용 차주를 대상으로 대면으로 취급된 가계신용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광주은행 김두봉 영업추진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따뜻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25 12:39:31[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은 고금리 상황 속 금융 취약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표 서민지원 대출 상품 DGB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대출 취급 금리 인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인하 폭은 기존 0.5%p에서 1.0%p로 확대되며 금리 감면은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신규 대출 취급 시 자동 적용된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현재 다양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은행 최초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햇살론 뱅크 금리도 감면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10 16: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