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 이상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을 위해 서울고용노동청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생애 경력을 설계하고, 인생 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 현역 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만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에게 안정적인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8일에는 서울고용청 4층 단기특강실에서 ▲100세 시대 살아가기 ▲중장년 채용시장 현황에 관한 올바른 인식 ▲퇴직 후 다양하게 일하는 방식 알기 ▲직업 정보 탐색법 ▲이력서 작성 노하우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실업급여 구직활동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수료증 및 기념품도 제공되었다. 메인비즈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진서 센터장은 “중장년에게 알맞은 정보를 제공하는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100세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이다”라며 “8월 중 세 차례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니, 재취업을 원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이라면 참여해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일과 14일, 29일에도 진행된다. 서울고용노동청 본청 내 메인비즈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메인비즈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에는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외에도 재도약 프로그램,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1:1 맞춤 컨설팅, 구인구직 알선 서비스, 재직자를 위한 기업단위 전직 지원 서비스 등 메인비즈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9-07-22 09:59: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인구 고령화 시대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 장노년 일자리 13만 개를 창출, 고용률을 4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산형 장노년(시니어) 일자리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부산형 장노년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민간기업 장노년 고용 활성화 △사회적 가치 제고 공공일자리 창출 등 3대 전략 16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장노년 13만명의 일자리를 창출, 60세 이상 고용률을 45%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장노년 일자리 예산도 올해 2800억원에서 내년에는 3160억원으로 늘리고 2030년에는 5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전국 최초로 장노년 일자리 통합지원시스템인 ‘부산 장노년 일자리 플랫폼’을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시, 구·군,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 부산지역 장노년 고용 지원기관들의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접하고, 일자리사업 신청을 일괄로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형 사회가치경영(ESG)과 연계한 장노년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2022년부터 시, 구·군, 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 ESG센터’를 내년에는 추가로 개소하고, 참여자를 확대해 부산형 친환경 장노년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공공기관 및 기업 ESG와 연계한 신중년 ESG 일자리 사업도 신규 발굴한다. 장노년 근로자 채용 시 기업에 인건비, 운영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생활권 중심 일자리를 창출하며, 장노년층 취업 알선 기능도 내실화하기로 했다. 장노년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채용 확대를 이끌고, 장노년 구직자의 구직 기술 향상과 일자리 적응을 적극 지원한다. 또 구인난이 심각한 제조업 분야에 고령자 계속고용 우수기업을 선정, 고령자 친화 작업환경과 프로그램을 지원해 고용 확산을 이끈다. '늘봄 장애아동 매니저 사업' 등 복지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공공일자리를 확대에 주력한다. 은퇴자들의 경력을 활용한 생애재설계, 상담, 아동 학습지원 등을 수행하는 신중년 사회적 일자리사업과 평생교육, 건강생활, 문화예술 등을 지원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장노년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은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지역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장노년 일자리 활성화 정책을 통해 우리 부산의 장노년층이 부산 발전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3 14:45:12[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채용박람회인 '2024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운·항만물류산업이 겪고 있는 빈일자리와 구인난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 산하 부산중장년내일센터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해운항만물류재도약센터, 해군 등 7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지난 2021년 기준 부산시 내 해양산업 종사자 수는 15만여명이다. 이는 전체 산업 종사자의 10%로 특히 해운·항만물류산업에는 3800여개 사업체에 4만5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부산시는 2021년 전국 대도시 중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해양산업 종사자의 고령화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부산중장년내일센터는 이같은 일자리문제 해소를 위해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 수요 및 특성을 반영해 '일자리 컨설팅-맞춤형 직무교육-채용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운·항만물류업종 기업 30개사와 구직자 3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에서는 직무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한 4개의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산업전문가들의 1대 1 취업 멘토링, 근로자 노동법률 상담, 생애 경력설계, 기업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한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해양 산업 종사자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이에 따른 인력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동채용박람회를 통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구인·구직 매칭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1 16:52:52【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신중년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조성한 '인생+(플러스)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 상반기 아카데미 운영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드론조종자, 건물미화관리사, 블로그마케팅, 유튜브 영상편집,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금융복지상담과정, 풍수지리학, SNPE바른자세 척추운동, 아로마테라피, 이어테라피 등 10개 과정이다. 수강 기간은 15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과정별로 1~2개월 동안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 중인 신중년층으로 50~64세를 1순위, 40세~49세를 2순위로 총 200여 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통합플랫폼인 '광명e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중년의 경우 인생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층의 생애 상담, 경력개발, 취업 지원, 사회공헌 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 제2의 인생 재설계를 통해 사회참여를 강화하고 지원하는 허브 기관이다. 신중년층 시민들에게 광명형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해 제2의 인생 성장 모델을 발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중년층 생애 영역에 대한 상담과 정보 제공, 취업특화교육, 경력개발교육, 사회공헌형 일자리 발굴과 사회참여 지원, 커뮤니티와 학습공동체 지원 등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층 상담 서비스인 개인별 생애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후 설계를 위한 인생설계아카데미,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아카데미, 2~3개월 과정의 신중년특화 직업교육훈련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중년 커뮤니티를 발굴해 공간을 지원하고, 스스로 기획해 강좌를 만드는 학습공동체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1인기업 등에는 개인 작업공간과 미팅룸, 사무집기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운동, 인문학, 커뮤니티 활동 등 문화 교양 교육을 도입해 신중년의 자기개발과 여가활동도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1월 공식 개장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지하 1~2층에 1080㎡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담을 비롯해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신중년 라운지, 1인기업의 공동 공간인 두드림 공유 오피스, 플러스강당과 일자리센터, 채무상담센터, 소비자상담실, 우리노무사상담센터가 들어섰다. 신중년 맞춤형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생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2 14:03:45[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신한 연금라운지’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 고객 재취업 지원을 위한 ‘중장년 재취업 세미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노사발전재단의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을 세미나 형태로 바꿔 진행한 것이다. 참여객에게 노사발전재단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들은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력 설계, 진단, 관리 등을 받았다.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은 노사발전재단이 만 40세 이상 중장년들을 위해 운영한다. 체계적인 경력 설계 및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력에 맞는 재취업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에 위치한 13개 ‘중장년 내일센터’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에 ‘신한 연금라운지’ 이용 고객들을 위해 지난달 22일엔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과 29일엔 ‘신한 연금라운지 일산’에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은퇴하고 재취업을 하고 싶었지만 취업 정보를 구하기도 어렵고 막막하기만 했는데 ‘신한 연금라운지’에서 준비해 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력과 어울리는 일을 다양한 방향으로 찾아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세미나 참석 후기를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노후 대비를 위한 상담을 요청하는 고객들 중 상당수가 재취업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객의 노후 대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 연금라운지는 PB출신 연금 전문가 및 퇴직연금 전문상담직원이 △연금 종합컨설팅 △주택연금 상담 △건강보험료 △세무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고객 맞춤형 1:1 상담으로 연금 솔루션을 제시하는 특화 채널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노원과 일산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01 11:43:5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만 45~64세인 장년세대의 생애전환기 재설계를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장년 생애재설계 거점공간인 '빛고을50+센터'의 생애재설계 상담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빛나는 건강아카데미, 사회참여프로젝트 등 '50+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먼저, 장년세대를 위한 원스톱 종합상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여가·건강·재무·관계 등 생애 재설계 상담에 나선다. 특히 커리어 앵커 진단 검사, 노후준비 체크리스트 등 전문 진단 검사를 거쳐 △사회 공헌 △주거 설계 △자산 관리 △여가활동 △건강 웰빙 △자기 계발 △가족 사회관계 △직업경력 등 8개 영역별로 상담·교육·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빛고을50+센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구와 북구에 '찾아가는 분소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해 인근 생활권에서 장년 지원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월 서구분소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4월에는 북구분소 제이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정규과정인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광주시 장년층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준비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힌 소득 보전을 위해 연말까지 45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 250명을 선정해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도 제공한다. 문화시설지원단·온라인홍보지원단·사회서비스안전지킴이 등을 통해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와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건강관리 '빛나는 건강아카데미'와 사회변화 및 장년세대의 관심사를 다룬 특강 프로그램 '빛나는 사회프로젝트', 취미·학습·문화 등 커뮤니티 지원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아울러 올해 장년층의 지원 방안 연구과제를 통해 장년층 실태 및 욕구조사, 제반 여건 분석, 장년층의 다양한 요구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1년 광주 동구 학동에 문을 연 '빛고을 50+센터'는 장년층 노후 준비를 위한 일·배움·여가·복지·정보 등 복합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분야별 상담·교육·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밴드와 50+포털회원 1900여명, 컨설팅·프로그램 이용자 6200여명, 일자리 상담 및 재취업자 8000여명 등 1만6000여명이 이용했다. 양혜숙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장년층에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모델을 지속 제공하고, 이들이 복지·환경·문화 등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이음세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1 15:35:08【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올해 학습 분야, 학습 시간대 등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광명지식상점'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지식상점'은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늘어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령별, 대상별, 내용별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기존에 세계시민, 미디어, 신중년 등 시대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1년 미만으로 탄력적 운영하던 것을 매년 상·하반기로 정례화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영역의 평생학습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평생학습 분야를 기존 인문, 미디어, 세계시민 등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에서 미래기술, 직무역량, 재무설계, 인문, 건강, 관계학습, 시민학습, 활동가 등 8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이들 교육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발달 등 기술혁신에 따른 사회변화 적응력을 높이고, 더불어 중년 이후 생애 재설계를 위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기존에 평일 위주로 운영하던 시간대를 평일, 주말, 야간까지 폭넓게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기회를 확대했다. 직장인 등을 위해 챗GTP 활용, 영상편집 콘텐츠 제작, 보고서 작성, 직장 실무 기술, 재무설계, 자서전 쓰기, 와인, 웰빙 운동, 사회 초년생 노동·주거 권리 찾기, 감정코칭 등 11개 프로그램을 야간에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학습하면 도움이 될 캠핑 노하우, 영화 분석, 미술로 이해하는 성교육과 가족 소통법, 반려동물, 광명 알기 등 5개 프로그램은 주말에 편성했다. 서양철학, 음악 세계여행 등 2개 프로그램은 화상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광명지식상점'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와 학습 시간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900여명이던 학습자도 15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1~2월 강사와 프로그램 참여 시민을 순차적으로 모집하고 3월부터 상반기 '광명지식상점'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광명지식상점'에 참여할 역량 있는 강사를 이달 26일까지 공모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자격증을 소유하고 실무경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0여명을 선발한다. 박승원 시장은 "세계는 전쟁과 기후 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혁신하며 변화하고 있다"며 "시대에 부응하는 평생학습으로 시민의 역량을 높여 시민과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17 11:19:47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십,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의 근로의욕 고취 및 구직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여성 인력을 양성하며 취업여성이 직장에 적응하고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은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및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여성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유지지원, 직장문화개선지원 및 지역사회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고용유지지원의 경력개발지원 분야로 '경력개발 코칭-커리어코칭 새일응원'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직·구직여성들에게 경력개발을 위한 코칭을 지원하며, 참여자는 코칭전문가로부터 1:1 개별코칭을 최대 4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올해 재직·구직여성 42명, 140여회 코칭을 진행해 여성의 경력개발에 기여하였다. '직무역량강화교육'은 구직·재직여성이 직무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업무수행 전문성과 경력개발을 유도한다. 2023년 사무OA, 홍보컨텐츠 제작, 챗GPT 활용 등의 교육을 진행하여 100여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워킹맘 부모교육’은 일하는 여성이 겪는 자녀양육관련 정보부족과 역할 수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교육으로 엄마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일·생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40여명의 워킹맘이 참여하였다. '취업자간담회'는 조리, 보건의료, 사회복지, 사무 등 동일 직종 재직여성들이 직장 생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인적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꽃바구니 만들기'를 운영하며, 일하는 여성에게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힐링·네트워킹할 수 있음에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사업으로 올해도 진행된다. 또한 ‘여성생애주기별 맞춤 커리어 설계 워크숍’은 신규입직/육아기/여성중간관리자로 구분하여 대상자별 지속적인 경력개발과 조직 내 핵심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맞춤 워크숍을 지원하고 다른 대상자와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여성휴게실, 수유실 등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여 재직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고용을 촉진하여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 외에도 일·생활균형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교육’과 여성의 일자리와 경력단절예방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경력단절예방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예정인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1-23 10:59: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거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2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및 생애경력 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사업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중요 항만기능인력인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을 위해 IPA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 면허 취득과 생애설계 교육은 물론 재취업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1종 특수 대형 견인 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70시간, 생애경력설계 교육 18시간으로 9월 11∼22일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1·2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노사발전재단에서 유선으로 지원자를 접수한 후 인터뷰를 통해 최종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중장년 구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의 적기 공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1 10:46:28[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평생교육원은 최근 교내 평생교육원 전용강의실에서 '리스타트를 위한 웰빙브런치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개강식에서는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의 '인생 재설계' 특강이 진행됐다. 김 총장은 특강을 통해 "경남정보대는 47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해왔다"며 "평생교육 노하우로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부산시민 여러분들께 큰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부산광역시 주관 50+생애재설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퇴직을 전후한 50+세대가 보람된 인생2막의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브런치 카페 창업을 위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만50세 이상 64세 이하의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수강생 모집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서류전형을 통해 최종 50명의 수강생이 선발됐다. 수강생들은 105시간의 생애재설계교육, 웰빙브런치 교육, 동아리활동, 취·창업 교육과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한 추수지도까지 받게 된다. 주원식 경남정보대 평생교육원장은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부산형 평생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12 10:5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