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의 생태 시민의식 향상 및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6월부터 10개 시·군에서 다양한 생태환경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31일 전남연구원에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강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42명을 배출했다. 이번 강사 양성 교육은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전남형 생태학습 도시 조성 사업은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주민들의 친환경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여수시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군에서 다양한 생태환경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이 전남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1 09:36:4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생태전환교육 실천과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경기 학교 RE100프로젝트, 지속가능발전프로젝트 등을 운영해 생태전환교육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를 추진하며 지난해부터 '지구지킴이 일·일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교과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연간 2차시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학교급별로 모아 '2023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과정 우수 사례집'을 배포했다. 환경교육 정책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4.22.(지구의 날), 5.22.(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6.5.(환경의 날), 8.22.(에너지의 날), 9.6.(자원순환의 날)을 대표 기념일로 지정하고 관련 교육자료를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환경교육과정 모델을 만들고 지역 내 실천사례를 공유한다. 경기 학교 RE100(Renewable Electricity, 재생에너지 100%)프로젝트는 경기도청과 협력해 학교의 전기 사용량과 잔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공동체 노력 실천, 절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교의 월별, 일별 전기사용량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9월까지 운영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실천학교에 탄소중립 시설구축과 사업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프로젝트는 캠페인 중심의 환경동아리에서 탐구 중심의 환경동아리를 운영하도록 산학협력 연구단의 밀착 피드백을 통해 학생의 환경교육 성장 변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중심의 환경교육과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분석을 위해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중장기 발전발안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행·재정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정책 성과분석을 통해 정책을 확장하고 정책연구에 반영하며 2025년 생태전환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9 11:40: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27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는 올해 처음 운영하는 학교로, 지자체⋅유관기관이 협력해 환경교육과정 모델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모델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협동성,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지역 환경교육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 내 실천사례 나눔을 확산한다. 도교육청은 국가환경보전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전력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델학교 내실화와 역량을 지원한다. 또 성과공유회와 평가를 통해 모델학교를 확장하고 학교급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간 상호성장의 기회도 제공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환경교육을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으로 확장해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이 실현되도록 경기형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육법에 따른 초·중등학교의 환경교육 의무 실시와 도교육청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유⋅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년별 2시간 탄소중립 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16 10:33:1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역 사회 주도의 탄소 중립 실천과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일 시흥시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이종성 환경국장은 "시흥시는 생태 복원과 환경 갈등 해결의 역사인 시화호를 비롯해 경기도 유일의 내만형 갯골, 300년 역사의 호조벌 등을 품은 생태도시”라고 소개하면서, 2021년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포한 이후 수립된 추진 전략과 이행 과제를 담은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주민, 전문가 의견으로 만들어진 종합계획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은 시흥의 자연·관광 자원, 교육 시설, 민간 단체 현황 등 시흥시 특성과 지역 주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완성됐다. ▲생애 주기 환경 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 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기후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환경교육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영역, 16개 추진 전략, 34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먼저, 지난 1월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3월에는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환경교육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시흥에코센터는 환경 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교재·프로그램 개발·보급,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화호의 생태 복원 및 갈등 해결 사례 등을 활용해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습 기반도 구축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숲체험, 인형극 등을 활용한 유아 기후 환경 교육을 운영하고, 초·중·고 교육 과정과 연계한 탄소중립, 생태 전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흥형 탄소중립 실천 중점 학교를 확대하고, 교사 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연수 과정 운영과 주제별 워크북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 더불어 시흥에코센터를 통한 환경교육사 배출, 마을 시민 강사 양성 등을 지원하고, 환경측정분석사, 악취전문가 등 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 다양한 환경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해 개발한 ‘시흥탄소 가계부’를 활성화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전 시민 환경 실천을 유도한다. 시흥시는 환경교육 선도도시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도 관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환경 단체, 동아리, 교육기관 등과 함께 시흥형 환경교육 공동체를 구성하고, 정례적인 간담회 추진으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또, 기존 마을교육자치회, 주민자치회 등 동 단위 마을공동체와 함께 마을 기반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환경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성 환경국장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생태적 소양을 갖춘 57만 환경 시민의 도시, 자발적인 환경 학습과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환경교육도시 시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0 16:55: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동부교육지원청·광주시 북구청·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환경·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31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 북구청·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및 2045 탄소중립 실현 교육 네트워크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청 상황실에서 치러진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 간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및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가 구성됐다. 특히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상호 협력 대응과 미래세대인 학생들에 대한 교육 활동 지원에서 원활한 협조가 가능해졌다. 3개 기관은 앞으로 △무등산국립공원(평촌 반디마을 등) 연계 환경·생태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과정 연계 기후위기 대응 실천 교육 강화로 탄소중립 실현 노력 △각 기관 프로그램 홍보 및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등의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서 '2023 기후환경·생태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교육 목표인 '자신의 삶을 가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시민 육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환경·생태교육 지원 △실천 중심 생태시민 육성 지원 △유관기관 연계 환경교육 지원의 3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과정 연계 지속 가능한 기후환경·생태교육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환경·생태교육 지원 △학교상자 텃밭 운영 지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지원 △건강한 녹색 식생활 개선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삶 속에서 기후환경 생태교육을 실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북구청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의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우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실천 중심의 기후환경·생태교육을 내실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기후환경·생태교육을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31 08:27:05[파이낸셜뉴스] SK㈜ C&C가 기후 위기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원도 생태환경 교육 지원에 나섰다. SK㈜ C&C는 8월 31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1사옥에서 강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 선언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원주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함께했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지난해 시행한 강원도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올해 더 많은 기관 및 학교 참여 속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도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더 많은 지역에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전한 생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민을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생태환경교육 시범 사업 평가 후, 올해 공식 사업으로 시행 규모가 확대됐다. SK㈜ C&C는 대진초·봄내중·강릉여고 등 강원도 10개 지역 17개 초중고교생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과정'을 보급하고, 교육 지도 강사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태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도 제공한다. 30곳이 넘는 기업·기관이 행가래를 도입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포터즈 기업·기관들은 학생들이 기부를 통해 생태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에 나선다. 학생들이 모은 포인트는 연말에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서포터즈 기업·기관은 학생들이 모은 행가래 포인트를 일정 비율로 현금 전환해 연말에 기부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8-31 13:34:21정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 교원양성 전반에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4~2025년부터는 전체 교과에 생태전환교육이 포함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체험 위주 활동, 중·고교는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와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정부부처와 17개 시·도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됨에 따라 학교에서는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으로 지정해 관련 캠페인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2022 개정 국가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에 생태전환교육을 반영하고, 환경동아리, 독서·봉사활동 등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는 사회, 도덕, 과학 등 관련 교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4~2025년부터는 모든 교과에 생태전환교육이 포함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학교텃밭이나 학교숲 가꾸기 등 체험형 교육을 중심으로, 중·고등학교는 자유학년제나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원들의 환경 감수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대·사범대 등 교원양성대학에 탄소중립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교원 학습공동체와 온·오프라인 연수도 확대 지원한다. 환경부·교육부의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올해 5개교를 선정했으나 2022년 20개교, 2023년 40개교로 확대한다. 교육청 선정 탄소중립 시범학교도 올해 102개교에서 2022년 238개교, 2023년 340개교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국회는 지난 9월 교육기본법 개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제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학교 교육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교육부와 환경부, 탄소중립위원회는 교육청과 함께 조례 등 자치법규를 정비해 환경교육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학교환경교육 지원 전담기관과 운영체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기관은 오는 14일 '학교환경교육 정책협의회'를 열어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기후·환경위기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스스로 사회적 실천을 해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교육청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범 기자
2021-12-07 17:44:1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가 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해 학교현장과 연계하는 생태교육 교원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양시는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차세대에 환경파괴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연수과정을 교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는 전국 유-초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생태환경교육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녹지과장은 “생태환경교육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가치관 교육을 포함하기 때문에 교육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로 돌아가 환경교육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29 10:42:05[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가 개발한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가 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로써 고양시는 우수 환경프로그램 4개를 보유한 자치단체가 됐다. 초등 과학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환경부 2020-087호)는 생태계 개념과 구성, 환경문제 원인, 생태계 속의 모든 구성원 역할 등을 미션 수행과 조사활동으로 구성했다. 생태계 속에서 나(사람)의 위치를 찾고, 생물과 함께 살아갈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방안을 학생들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시는 향후 초등학생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평순 녹지과장은 12일 “환경부에서 인증한 우수 환경프로그램을 제공해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가 환경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런 실천이 모일 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고양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에서 프로그램의 전문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12 13:00:20【산청=오성택 기자】 경남도환경교육원이 마련한 지리산 생태체험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의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환경교육원은 내달 도민과 청소년, 공무원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교육, 아빠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숲속힐링 명상캠프 등 ‘지리산 생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생태체험은 지난해 10월 경남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중·고교생과 일반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먼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행하는 ‘청소년 환경교육’은 환경인식 제고와 더불어 생태 친화적인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적응성 강화를 위해 숲·습지 기후변화 체험교육원 교수와 자연환경해설사가 함께 참여한다. 또 청소년 환경교육과는 별도로 주말마다 지리산 숲속에서 운영되는 ‘아빠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은 일상에 쫓기는 부모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자녀들과의 유대를 동시에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은 이달 말 경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해 내달 29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속힐링 명상캠프’는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강을 위해 숲속 오감체험·삼림욕·숲속 명상·기혈 순환체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말 경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총 40명을 모집해 내달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하며, 숙박 및 식비는 자부담이다. 특히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천왕봉 힐링 교육은 지리산 천왕봉 생태체험 트래킹 등의 체험을 통해 지리산권역을 알리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도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8-24 10: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