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12월 4일 자정에 글로벌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이용자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저니 오브 모나크를 사전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광고 모델은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다. 영상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덴의 왕’으로 등장해, 함께하는 영웅을 이끌고 여정을 떠난다.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중요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게임성을 반영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0 09:14:41[파이낸셜뉴스]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달성하고 '파묘'가 이틀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극장가에 활기가 돌며 출연진들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가운데, 배우들이 착용한 패션 브랜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민식 '회색 플리스' 알고보면 루이비통 지난 24일 배우 최민식은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파묘’ 무대인사에서 회색 플리스에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최민식이 착용한 제품은 ‘플리스 블루종’으로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기준 258만원에 판매 중이다. 최민식은 앞서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도 검정색의 루이비통 니트와 회색 데님, 검은색 벨벳 패딩을 입고 무대에 섰다. 니트는 ‘LVSE 모노그램 데그라데 크루넥 니트’ 모델로 화려한 모노그램이 특징이다. 가격은 201만원이다. 그런가하면 '듄:파트2' 홍보일정으로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는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의 시밀러룩 의상은 각각 준지X포르쉐 콜라보레이션 꼼비네죵(점프슈트)과 준지 ‘2024SS 컬렉션 런웨이 꼼비네죵(점프슈트)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7일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티모시 샬라메 측 프랑스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준지 측에 러브콜을 보냈다"라며 "이어 지난 1월 말 2024FW 준지 오프라인 컬렉션 행사를 위해 프랑스에 방문한 준지 측과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를 필두로 해외를 순방하던 듄:파트2 측이 우연히 마주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샬라메는 이날 준지 의상 착용과 관련해 “방문하는 나라의 현지 디자이너를 서포트하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의상이라고 생각했고 ‘준지’ 측에서 멋진 의상을 입게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포르쉐와의 협업 행사 당시 특별 제작된 아트피스로 판매용 제품은 아니라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2-27 11:02:57[파이낸셜뉴스] 영화 '듄:파트2'의 두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이 내한 기자회견장에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듄:파트2’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준지의 점프슈트를 커플록처럼 차려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어떻게 디자이너 준지 의상을 입게 된 걸까? 21일 삼성물산 패션 홍보팀에 따르면 배우 측의 제안이 있었다. 이 관계자는 "배우 스타일리스트가 먼저 준지 측에 의상 협찬 요청을 해왔고, 방한 일정 시 준지 의상을 착용하기로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샬라메가 착용한 의상은 준지X포르쉐 콜라보레이션 꼼비네죵(점프슈트)이며, 젠데이아가 착용한 의상은 준지 '2024SS 컬렉션 런웨이 꼼비네죵(점프슈트)이다. 샬라메는 이날 준지 의상 착용과 관련해 "방문하는 나라의 현지 디자이너를 서포트하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의상이라고 생각했고 '준지' 측에서 멋진 의상을 입게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드니 빌뢰브 감독은 이날 '듄:파트2'에 대해 "한 청년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자신과 문화가 다른 여성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그 문화를 이해하는 한 청년의 여정이 매력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파트1을 보지 못한 관객도 재미있게 볼수 있게 파트2를 만들었다”며 “전편이 비해 액션이 강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21 17:48:42[파이낸셜뉴스] “여권 뺏고 공항 셔터 내려” “눈나들이 최고로 이쁘게 담아줄게” 지난 19일 티모시 샬라메가 백 팩을 메고 인천공항에 입국했을 당시 팬들이 그 순간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작은 아씨들’(2020) 그리고 최근작 ‘웡카’까지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중 한명인 티모시 샬라메가 지난 이틀간 서울 곳곳에 등장했다. 오늘(21일) 오후 신작 ‘듄:파트2’ 내한기자회견에 앞서 이틀이나 일찍 한국에 들어와 관광을 한 덕분이다. 샬라메는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친절한 모습으로 한국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0일 서울 종로구 서촌의 유명 카페 ‘에디션 덴마크’ 소셜미디어에는 샬라메가 커피를 기다리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 촬영에 동의한 샬라메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하이(Hi)”라고 인사한다. 카페 측은 “차 한 대가 도착하더니 샬라메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며 “믿기지 않는 마음으로 맛있는 커피를 따뜻하게 내어드렸다”고 했다. 카페 직원 역시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는 샬라메와 나눈 대화를 이렇게 전했다. "티미, 사진 같이 찍어줄 수 있을까" "당연하지!" "웡카 정말 잘봤어" "너희에게 줄 초콜릿이 없어서 아쉬워" 이어 샬라메가 카페에 들어온 순간을 떠올리며 "파란 모자를 쓰고 들어온 남자가 티모시를 닮았다. 티모시 샬라메를 닮을 수 있나? 티모시 샬라메였다”고 썼다.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니 소리나 눈물이 나는 게 아니라 “평소처럼 굴다가 1분 뒤에 손이 발발 떨린다”며 얼마나 놀랐는지를 털어놨다. 또 샬라메가 고민없이 “무척이나 본인과 닮은” 드립 커피를 주문한 뒤 “(커피가) 내려지는 시간을 다정하게 기다려줬다”며 “이 커피를 평생 잊지 못할 거야”라며 환호했다. 또 “같이 계신 손님들에게 흔쾌히 사진과 사인, 악수를 해주었다”며 “내게는 플러스 어깨동무를”이라며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한 네티즌은 ‘2023년엔 치킨집에 톰 크루즈 들어옴’ ‘2024년엔 카페에 티모시 샬라메 들어옴’이라며 할리우드 톱스타가 일상에 불쑥불쑥 들어오는 영화같은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압구정에 출연한 티모시’ 영상도 올라왔다. 앞서 살라메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우 전문점에 방문해 업체 관계자와 인증샷을 찍었다. 업체 관계자는 “(샬라메가) ‘맛있어요!’라고 말하는 순간 굉장히 영광이었다”며 “한국 와서 한우는 꼭 먹어야죠”라고 SNS에 썼다. 한편 샬라메는 지난 19일 오후 ‘듄 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입국했다. 샬라메의 공식 홍보 일정은 오늘(21일)부터 시작된다. 그는 내한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레드카펫과 같은 기본 일정뿐 아니라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와 함께 영화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며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21 09:13:30[파이낸셜뉴스] 영화 '듄: 파트 2'(이하 '듄 2')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를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21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샬라메를 카페와 식당, 길거리 등에서 목격했다는 인증 사진이 확산했다.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는 샬라메가 서울 종로구 서촌의 한 유명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자신을 알아보고 영상을 찍는 팬을 향해 손을 흔들고, 사진도 함께 찍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우 전문점에서 업체 관계자와 찍은 사진이 SNS에 게재됐다. 이 관계자는 "'맛있어요'라고 말씀해 주시는 순간 굉장히 영광이었다"라며 "한국 오셔서 한우는 꼭 먹어야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서촌과 압구정 길거리에서 샬라메를 봤다며 촬영한 사진 등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인증 사진에 "같은 땅에 있다는 것 자체가 설렌다" "나도 우연히 마주치고 싶다"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샬라메는 지난 19일 오후 '듄 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청바지 차림에 큰 백팩을 둘러멘 그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국장으로 들어섰다.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샬라메의 공식 홍보 일정은 21일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EBS의 인기 캐릭터인 펭수와 함께 영화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기로 했으며, 유재석이 이끄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과 배우 젠데이아 등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샬라메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9년 '더 킹: 헨리 5세'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약 5년 만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작은 아씨들'(2020) 등부터 최근작 '웡카'까지 주연을 꿰찬 샬라메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배우 중 하나다. '웡카'는 전날까지 253만여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신작 '듄 2' 역시 예매 관객 수 12만6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듄 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자기 능력과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폴(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21 07:52:16[파이낸셜뉴스] '웡카' '듄'의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에 온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5일 '듄:파트2' 개봉을 앞두고 샬라메가 오는 21~22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 내한은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부터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 ‘챠니’ 역의 젠데이아, ‘하코넨 백작’ 역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뉴 빌런 ‘페이드 로타’ 역의 오스틴 버틀러가 함께 한다.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는 명실상부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듄',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은 물론이고 '웡카'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한편 '듄: 파트2'는 오는 2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05 12:55:35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배우에게 첫인상은 중요한 요소다. 사람의 내면을 외적인 생김새만으로 판단하기엔 큰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방금 본 얼굴에서 그 사람의 느낌을 나름대로의 프로그램으로 이미지화해서 뇌의 한쪽 구석에 깊이 저장하는 것이 인간의 오래된 습성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사실 명확한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하는 배우라면 누구에게라도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만나게 될 루키 또한 단정한 눈매와 맑은 눈망울의 소유자로 누구보다도 반듯한 이미지를 갖춘 배우 신한솔이다. 오늘 '숨은 루키 찾기!' 주인공 신한솔은 반듯한 이미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품고 있는 루키다. 연기 경력은 길지 않지만, 연기에 관해서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력파 배우다. 특히 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올해 2022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작품에 캐스팅되어 상반기에는 브라운관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가 이처럼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 루키 인터뷰를 계기로 대중들에게 각인되길 기대한다. 현재 신한솔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배우의 길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신한솔은 "대학 졸업 후, 취업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일반적인 직업을 갖는 것도 생각해보았지만 왠지 모르게 월급 받으며 사는 평범한 삶이 싫었다. 때마침 예전부터 꿈꿔오던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이 다시 느껴졌고, 2년 전부터 연기를 배우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더불어 그는 "연기는 모방이 아니라 생각한다. 이미 나온 작품의 독백 대사를 따라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연기는 나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나라는 사람이 작품 속 인물을 만나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기를 할 때,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처럼 연기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게 배우라는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라고 본인이 생각하는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신한솔은 “요즘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분은 티모시 샬라메라는 배우다. 인물을 표현할 때 애쓰지 않는 모습이 돋보인다. 소위 말하는 '눈으로 하는 연기'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 같다. 젊은 나이에도 돋보이는 연기력인데, 나이가 들수록 어떠한 연기를 대중에게 선보일지 큰 기대가 되는 배우다"라며 롤모델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부한 답변일 수 있지만, 신한솔이라는 배우가 출연한다면 대중들이 작품의 내용을 알지 못하더라도 믿고 볼 수 있게 만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 또한 나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매력을 꾸준히 선보이고 싶다”라고 연기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신한솔은 다양한 연기 장르에도 도전하고자 한다. 단정하고 반듯한 이미지도 좋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다양한 매력을 보일 수 있는 연기를 희망한다. 아직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지금처럼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지닌 채 걸어 나간다면 믿고 보는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한편, 루키 신한솔의 인터뷰 영상은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 유튜브 캡처
2022-03-04 13:58:31[파이낸셜뉴스] 올해 최고의 기대작 영화 ‘듄’이 개봉 첫주 세계 24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듄'은 한화로 450억 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거둬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각 국가별로 올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화제다. 러시아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 이탈리아 올해 할리우드 영화 4일간 최고 흥행 기록, 대만 팬더믹 이후 최고 오프닝, 프랑스 역대 9월 개봉 영화 중 4번째로 높은 오프닝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듄’은 지난주 북미를 제외한 24개국 8,199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790만 달러의 역대급 오프닝 수익을 올렸다. 특히 아이맥스 142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전체 수익의 약 10%에 달하는 3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우크라이나, 홍콩 및 싱가포르를 포함한 10개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이맥스 오프닝 최고 기록이다. ‘듄’은 이번 주 8개국에서 추가 개봉한다. 또한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10월 20일 한국과 10월 22일 북미 등 대규모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0%로 비평가들의 호평이 대단하고 관객들의 입소문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장첸 등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바타’ 이후 손에 꼽히는 혁명적인 프로젝트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공개 후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놀라운 앙상블, 한스 짐머의 장대한 음악, 요르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지에서 진행된 촬영과 미술, 의상, 조명, 세트 등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며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 대서사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0월 20일 2D와 수퍼4D, 4DX, 애트모스, 돌비 비전, IMAX 포맷으로 상영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9-23 15:11:48[파이낸셜뉴스] “왕을 맞이하라.” 넷플릭스의 ‘더 킹:헨리 5세’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되면서, 배우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턴, 감독 데이비드 미쇼가 내한한다.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셰익스피어 희곡 ‘헨리 4세’와 ‘헨리 5세’를 토대로 만들어진 이 장대한 이야기는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이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과도 만나게 됐다. 티모시 샬라메는 헨리 5세로 즉위하는 젊은 왕 할을 연기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헨리 5세의 멘토였지만, 알코올중독자가 되어버린 기사 존 폴스타프는 ‘위대한 개츠비’와 ‘러빙’의 조엘 에저턴이 맡았다. 왕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우군으로 분한 그는 ‘더 킹: 헨리 5세’의 각본에도 참여했다. 연출은 ‘애니멀 킹덤’, ‘워 머신’의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조직위원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베니스국제영화제처럼 ‘친’넷플리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화가 좋으면 상영한다는 입장”이라며 “그런 맥락에서 ‘더 킹’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세계 영화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디즈니, 워너, 심지어 애플까지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유럽과 북미에서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이 시장이 극장 매출을 넘어섰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12일까지 열린다. '더 킹'은 1,2 편이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11월 1일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9-05 09:08:19【싱가포르=신진아 기자】 ‘아바타3’와 ‘토이스토리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 흥행작의 후속편부터 한류스타 김혜수·정우성·강동원·전지현·김수현·박은빈의 신작 드라마가 몰려온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디즈니)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이 20~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열고 극장 개봉작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개 예정작 26여 편을 발표했다. 디즈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콘텐츠 공룡’의 자존심을 회복한 바 있다. ‘아바타3’부터 ‘캡틴 아메리카4’까지 코로나19 이후 3년간 침체를 겪었던 디즈니는 올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 경영자는 “상당한 도전과 혼란의 시기에서 벗어나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미래를 낙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루크 강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역시 21일 “디즈니가 전환적이고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짚었다. 그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인사이드 아웃 2’,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쇼군’과 ‘무빙’의 성과를 언급하며 “디즈니가 올해 경쟁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수익 40억 달러를 돌파한 첫 스튜디오가 됐다”며 “19관왕에 오른 (미국에서 제작한 일본 시대극) ‘쇼군’ 등을 포함해 에미상 60개상을 들어 올리며 단일 스튜디오 최다 수상이라는 기염도 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블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등 산하 스튜디오의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달 27일 국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2’를 비롯해 ‘주토피아2’ ‘토이스토리5’ ‘인크레더블3’ 등 검증된 IP의 후속편이 라인업에 올랐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작 1위에 오른 ‘인사이드 아웃’은 파생작 시리즈 ‘드림 프로덕션’을 디즈니+에서 공개한다. ‘백설공주’ '릴로&스티치’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도 수편 있다. 내달 18일 국내 개봉하는 ‘무파사:라이온 킹’은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확장하는 콘텐츠와 마블 신작도 관심사다. 오는 2026년 2월 개봉하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연출하는 존 파브로 감독은 영상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다양한 히어로를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편입하게 된 마블 스튜디오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을 통해 마블 최초 히어로 가족을 소개한다. ‘썬더볼츠’는 마블 세계관의 안티히어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귀환한다. 배우 안소니 마키는 그동안 MCU에서 경험 많은 퇴역 군인이자 1대 팔콘 샘 윌슨을 연기했는데, 그가 크리스 에반스의 바통을 잇는다. 이밖에 ‘웡카’ ‘듄’의 티모시 샬라메가 전설의 뮤지션, 밥 딜런을 연기한 ‘컴플리트 언노운’,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내성적인 CIA 암호해독가로 변신한 ‘아마추어’, 자레드 레토의 SF물 ‘트론 아레스’가 눈길을 끈다. "APAC, 디즈니 콘텐츠 전략의 중심” K드라마와 일본 애니 등 APAC 콘텐츠에 대한 디즈니의 투자는 확대된다. 강풀 작가의 ‘무빙’이 2023년 전 세계 디즈니+ 로컬 콘텐츠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한 덕분이다. 강풀 신작 ‘조명가게’는 행사장을 장식한 디즈니 홍보물 중 유일한 K콘텐츠로 배우 주지훈의 얼굴이 ‘캡틴 아메리카’ 마키의 얼굴과 나란히 전시됐다. 특히 K드라마는 디즈니의 텐트폴 작품으로 낙점됐다. ‘조명가게’를 비롯해 김혜수의 ‘트리거’, 박은빈·설경구의 ‘하이퍼나이프’, 김수현·조보아의 ‘넉오프’, 손석구·김다미의 ‘나인 퍼즐’, 류승룡·임수정의 ‘파인:촌뜨기들’, 강동원·전지현의 ‘북극성’, 현빈·정우성의 ‘메이드 인 코리아’ 등 그야말로 별들의 향연이다. 강풀 작가는 지난 20일 ‘조명가게’에 쏠린 기대감에 “굉장히 부담된다”면서도 “‘무빙’과 결이 다르면서도 같은 이야기다. 사람이 중심에 있다. 재미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캐롤 초이 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강풀 작가와 함께 시즌2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신규 K콘텐츠 라인업도 발표했다.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인 ‘탁류’와 지창욱 신작 ‘조각도시’가 그것. ‘탁류’는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추노’ 천성일 작가가 협업한다. 디즈니는 지난 2021년부터 130편이 넘는 디즈니+ APAC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중 K콘텐츠는 지난해 전 세계 디즈니+ 최다 시청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상위 15개 중 9개를 차지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 별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여섯 작품 모두 K드라마였다. 데이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은 ‘무빙’을 특별 언급하며 “우리의 길잡이자 영감이 돼준 작품”이라며 “APAC은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의 중심이자 디즈니+ 콘텐츠 포트폴리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21 11: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