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유랑(URANG)’이 2022.04.28(목)부터 05.01(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제 53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2’에 참가, 긍정적인 현지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Cosmoprof Bologna는 볼로냐의 BolognaFiere Exhibition Center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뷰티 전시회다. 2009년을 시작으로 약 10년 간 코스모프로프 시리즈를 통하여 유럽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업체를 모집하여 참가하였으며,코로나19 이후로 전시회가 2년간 멈춰있다가 올해 재개 되었으며, 2019년에는 250,000명이 넘는 참석자와 154 개국에서 3033개의 참가업체가 참가하였다. 원료에 진심, 음악으로 생산되는 유랑은 K-뷰티 오가닉 클린뷰티 브랜드로서의 철학과 독보적인 콘셉트를 소개하고 유랑의 다양한 제품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이를 통해 참관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음악을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철학이 현지에서 정말 큰 반응을 해주었으며 특히, 이 날 유랑은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유랑은 모링가오일 두피튼튼 샴푸바로 Mind Body Soul 부문에서 CosmoTrends로 선정이 되었다. 두피강화와 보습, 보호에 탁월한 기능성 제품이다.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적 거품망으로 포장을 하였다. 뷰티 전문가 및 여러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유랑의 모링가오일 두피튼튼 샴푸바 (Moringa Healthy Scalp Shampoo Bar)가 CosmoTrends에 선정이 되었다. CosmoTrends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가업체의 제품 혁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레포트이며, 뷰티업계의 글로벌 트렌드 소스인 BeautyStreams가 레포트를 구상하고 기획한다. 400여개의 업체 중에 선정이 되었으며, 유랑은 모링가오일 두피튼튼 샴푸바로 Mind Body Soul 부문에서 CosmoTrends로 선정이 되었다. 유랑 관계자는 “원료에 진심, 음악으로 생산되는 유랑은 음악을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철학이 현지에서 아주 반응이 뜨거웠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현지 관심과 반응을 실감할 수 있었던 기회” 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코로나로 다소 침체 되어 있던 한국 뷰티 브랜드의 해외 수출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K-뷰티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2월 런칭한 ‘유랑’은 현재까지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국내 브랜드로 최근에는 일본, 핀란드 입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에는 핀란드 SOKOS 백화점 60개 체인에 입점하게 되면서, 유랑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랑의 모든 품목은 음악을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철학으로 유기농, 자연유래 성분을 주요 베이스로하며 아로마 테라피 블랜딩 공법으로 합성원료의 기능적 요소를 대체하는 안전한 화장품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2-05-27 09:50:26[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의 두피케어 전문브랜드 라보에이치가 탈모증상완화 비건 샴푸바를 5일 출시했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도 받았다. 일반적으로 샴푸바는 제조를 위해 희석하고 가열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이번 신제품은 압력으로 압축하는 타정 방식으로 만들어져 쉽게 무르지 않는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두피 각질,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검증했고 실리콘오일, 동물성원료 등 7가지 특정성분을 배제했다. 포장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받은 친환경 종이로 제작했으며 콩기름을 사용한 소이잉크로 인쇄했다. 스티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플라스틱 쓰레기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 샴푸바는 99% 생분해가 이뤄져 사용 후 수질오염에 대한 걱정도 없다. 아모레퍼시픽 노병권 상무는 "라보에이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두피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신제품을 통해 '샴푸바는 뻑뻑하고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고객에게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동참하는 건전한 소비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05 08:32:04[파이낸셜뉴스] 샴푸바에도 기능이 있습니다. 보습, 진정, 영양과 같은 통상적인 샴푸의 기능이 아닙니다. 샴푸바는 의외로 탈모를 완화하거나 기분을 전환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멀티 아이템입니다. 샴푸바로 두피와 모발을 씻어내기만 했다면 다음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샴푸바로 두피 마사지까지? 두피는 평소 스트레칭할 수 있는 부위가 아니므로 빗으로 두피를 쓸어내리는 등 자극을 해주면 혈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샴푸바를 이용해서도 마사지를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브랜드에서 두피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물에서도 쉽게 무르지 않는 '하드 타입'의 샴푸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덟 개의 꼭짓점을 가진 육면체 모양의 샴푸바는 두피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마사지할 수 있습니다. 샴푸바로 마사지할 때는 두피에 물을 묻히고 가르마를 탄 후 샴푸바로 두피를 지그시 누르며 문질러줍니다. 두피의 혈류량이 늘어나면 모발에 양질의 영양을 전달할 수 있어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으며 탈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욕실 디퓨져 대신 샴푸바간혹 욕실에서 곰팡이 냄새, 하수구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대안으로 디퓨저를 선택하지만 디퓨져 위에는 먼지가 금방 쌓입니다. 욕실에서는 먼지가 물기를 머금고 꾸덕꾸덕하게 달라붙기도 하죠. 향기가 진한 샴푸바는 디퓨져를 대체하기에 충분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것이니 먼지가 쌓이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디퓨저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쓰레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샴푸바를 탈취제나 방향제로 사용하기 위해 욕실에 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방치된 샴푸바에는 세균이 서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샴푸바의 색이 변하거나 바닥에 닿은 아랫부분이 물러졌다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2-17 01:01:07[파이낸셜뉴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사회적 운동인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거나 비닐을 쓰지 않기 위해 장바구니를 챙기는 등의 작은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고체 비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체 비누는 샴푸, 바디워시, 클렌징 제품 등을 고농축 압착하여 만든다. 고체비누는 종류에 따라 막대기를 뜻하는 바(bar)가 붙어 샴푸바, 바디워시바, 클렌징바 등으로 부른다. 고체 상태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 없이 고체 비누에 꼭 맞는 종이 상자에 포장해 배송한다. 고체 비누를 판매하는 친환경 기업들은 완충재 역시 종이나 옥수수완충재를 사용하며 배송 과정에서도 플라스틱을 최소화한다. 그중 친환경 · 사회적 기업으로 알려진 온라인 쇼핑몰의 중건성용 샴푸바 제품을 1년간 사용해봤다. 샴푸바, 간편하게 환경을 지킨다 샴푸바의 구매는 어렵지 않다.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샴푸바에 따뜻한 물을 묻혀 거품을 낸 뒤 머리를 감으면 된다. 손으로 비비거나 모발에 직접 비벼 거품을 내기도 한다. 거품이 충분히 나지 않는다면 거품망이나 샤워볼 등을 이용한다면 더 풍성한 거품을 낼 수 있다. 샴푸바의 첫 사용감은 좋지 않았다. 액체 샴푸로 머리를 감을 때 보다 모발이 뻣뻣해졌다. 하지만 이틀에서 사흘 정도 꾸준히 사용했더니 모발이 서서히 부드럽게 변했다. 1년간 사용한 현재는 액체 샴푸로 감았을 때보다 모발이 더욱 부드러워졌다. 샴푸바만으로 부드럽게 머리를 감을 수 있지만 정전기가 걱정되거나 모발에 영양을 더하고 싶다면 린스바 혹은 트리트먼트바를 함께 사용하면 된다. 린스바와 트리트먼트바는 두피에 닿으면 비듬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모발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바는 액체 샴푸에 들어가는 방부제, 화학적 계면활성제, 인공 향료 등의 유해 물질 대신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제작됐다.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제작돼 세정력이 좋지 않을 거란 걱정이 있었지만 개운한 느낌이 컸다. 더 시원한 사용감을 원한다면 쿨링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쿨링 제품을, 나머지 계절에는 중건성용 제품을 사용했다. 사용감에 차이가 있을 뿐 두 제품에 세정력이나 모발의 부드러움의 차이는 크게 없었다. 샴푸바를 1년간 사용하고 가장 달라진 점은 욕실 풍경이다. 커다란 플라스틱 용기를 치우고 벽에 샴푸바를 걸었더니 욕실에 여유 공간이 생겼다. 그동안 바닥에 플라스틱 용기가 닿아 생기던 물 때와 곰팡이도 눈에 띄게 줄었다. 샴푸를 다 쓰고 재활용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를 분리하고 세척하는 과정도 사라졌다. 샴푸바의 간편함에 반해 이제는 바디워시와 클렌징 제품도 고체 비누로 바꿨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구매처도 따져봐야 환경 문제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9년 친환경 제품 및 정책 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문제에 대해 ‘매우 관심 있다’ ‘대체로 관심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94.2%로 나타났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 역시 91.5%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경제적 이윤을 목적으로 친환경으로 위장하는 그린 워싱(green washing) 사례가 늘고있다. 친환경 동물 복지 계란 판매 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기업 '바이털팜'은 공장형 양계장 등의 의혹이 일자 소비자들이 고소에 나섰다. 식음료 다국적 기업인 '네슬레'도 알루미늄 캡슐커피의 재활용률을 100%까지 늘리겠다고 했지만 실제 재활용률은 29%에 그쳤다. 환경부에서는 제품 생산 · 소비 · 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해 친환경 표지(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그린 워싱에 속지 않으려면 한 두 가지 친환경 성분만 강조하지는 않는지, 친환경 성분을 정확한 표현으로 설명해주는지, 친환경 인증 마크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며 소비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yerilim@fnnews.com 임예리 기자
2021-10-22 10:22:45[파이낸셜뉴스] 환경부에서는 지난 1월부터 ‘탈(脫)플라스틱’을 위해 ‘고고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고 챌린지는 ‘한 가지는 거절하고 한 가지는 사용하고’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재를 제시합니다. 일회용 잔을 텀블러로, 비닐봉지를 장바구니로, 액상 샴푸를 고체 샴푸(샴푸 바)로 대체하는 것이죠. 여기서 잠깐, 일회용 잔과 봉지는 휴대하기엔 번거롭지만 다회용품으로 대체하면 내구성이 좋아집니다. 고체 샴푸도 액상 샴푸처럼 강력한 세정력과 풍부한 영양을 지니고 있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에코 라이프의 상징으로 떠오른 고체 샴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의 대표주자, 고체 샴푸 고체 샴푸의 가장 큰 특징은 용기가 불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대다수의 액상 샴푸는 용기에 담겨 출시되므로 배출하는 쓰레기가 발생하죠. 펌프형 용기는 금속 스프링까지 장착해 펌프를 분리하여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되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고체 샴푸는 액상 샴푸를 압축하여 딱딱하게 제작한 것이므로 별도의 용기가 필요치 않습니다. 비누처럼 선반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후에는 쓰레기도 남지 않죠. 물로 희석하지 않고 에센셜 한 성분으로 가득 채우다 액상 샴푸는 사용하기에 적합한 농도를 만들기 위해 정제수를 첨가합니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고르게 도포되지만 고체 샴푸에 비해 영양이 희석된 채로 존재합니다. 또한 액체의 변질과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를 첨가하거나, 수분과 유분이 조화롭게 배합되고 풍부한 거품을 일으킬 수 있도록 화학 성분인 계면활성제를 더하기도 하죠. 반면 고체 샴푸는 농축된 영양을 화학 성분을 배제한 채 순수한 상태로 전달합니다. 자연 유래 성분으로 부드럽게 노폐물을 제거, 두피를 편안하게 마지막으로 대다수의 고체 샴푸는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소비’ 등 동시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바, 환경을 오염시키는 화학 성분이 제외된 것이 많습니다. 때문에 사용과 보관이 비교적 불편하기도 하죠. 하지만 고체 샴푸는 화학 성분 대신 세정 능력을 갖춘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여 두피의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합니다. 화학 성분을 첨가한 샴푸에 비하면 개운하고 가벼운 느낌이 덜 할 수 있으나 피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각질을 남겨두어 피부 자생력을 높이고 피부가 예민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거품이 잘 나지 않고 쉽게 무르는 불편함은 거품 망을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거품 망에 고체 샴푸를 넣고 문지르면 부드러운 거품이 풍부하게 만들어집니다. 또한 거품 망에 넣은 채로 걸어두면 물에 젖은 고체 샴푸를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으므로 모양이 변형하거나 쉽게 무르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1-07-27 17:31:45[파이낸셜뉴스] ‘샴푸바(Shampoo Bar)’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샴푸바는 액상 샴푸를 응고시켜 비누처럼 고체 형태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요즘 다양한 브랜드에서 샴푸바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로 샴푸바가 주목받고 있을까요?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데, 사실일까요? 샴푸바가 주목받는 대표적인 이유는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입니다. 샴푸바는 용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액상 샴푸 용기에는 다양한 색의 활자나 그림이 프린트되어있고, 펌핑을 위해 금속 스프링을 장착한 경우도 많아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샴푸바를 사용하면 용기 재활용에 관련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샴푸바에는 액상 샴푸에 필수적으로 첨가된 몇 가지 화학 성분들이 제외되어 수질 오염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샴푸바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일까요? 사실 샴푸바는 탈모를 완벽하게 방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액상 샴푸에 비해 두피 자극이 적어 두피를 편안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화학 성분이 불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액상 샴푸에는 풍성한 거품을 내는데 필요한 ‘계면활성제’와 액체의 변질을 막기 위해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두피를 따갑고 가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샴푸바는 머리에 직접 문질러 사용하기 때문에 낯선 느낌을 줄 수 있고, 모발을 부드럽게 해 주는 화학 성분이 제외된 제품을 사용했다면 샴푸 후 모발이 뻣뻣해졌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훗날 건강한 두피를 가질 수만 있다면 이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죠? moasis@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1-03-26 11:14:42[파이낸셜뉴스] 더마코스메틱 전문 기업 이노진의 두피 전문 브랜드 ‘볼빅(BallVic)’은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여해 전 제품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대표 쇼핑축제’를 슬로건으로 한 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볼빅은 19년간 두피 연구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인들의 두피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볼빅 세보 샴푸’, ‘세보 리페어링 샴푸’, ‘세보 모이스처 샴푸’, ‘볼빅 S, W 샴푸와 솔루션’ 등이 있다. ‘볼빅 세보 샴푸’는 비듬, 가려움, 두피 각질 개선 등 총 8가지 항목의 인체 적용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 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세보 리페어링 샴푸’는 모발 탈락 감소와 모발 뿌리 볼륨 개선, 비듬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세보 모이스처 샴푸’는 건조한 두피가 고민인 고객을 위한 제품이며 ‘볼빅 S, W 샴푸와 솔루션’은 남녀 모발 고민의 원인에 따라 다른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이노진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코세페를 통해 소비자에게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볼빅 샴푸 전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 가능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빅은 2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 제품은 공식몰과 코세페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1 09:13:13DB손해보험은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사회부문(S) A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경영 지표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DB손보는 사회 부분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줍깅 봉사활동'이다. 줍깅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예방 및 생태환경보전 활동의 일환이다. 서울 전역 및 한강과 지천에서 시민실천 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일대에서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함께 걸으면서 쓰레기도 줍는 줍깅 활동을 했다.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오염원을 제거해 빗물범람으로 인한 풍수해를 예방하고, 정화한 후에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빗물받이로 오염원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식전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7월 DB손보 임직원 및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3기는 유기견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와 함께 유기견을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센터 티어하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전달했다. 티어하임은 국내 환경상 입양이 어려워 안락사 대상인 중대형견들을 위주로 돌보는 유기견 보호단체다. 참석자들은 장마 기간 방치됐던 배설물수거함 정비와 톱밥 교환, 견사 청소 등에 힘을 쏟았다. DB손보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달 경기 광주 DB인재개발원에서 피스윈즈(Peacewinds)와 함께 재난 대응을 위한 ESG 실천교육 및 프로미꾸러미를 제작하는 활동에도 나섰다. 피스윈즈는 1996년 이라크 분쟁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일본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국제개발, 재난대응, 청년육성을 수행하는 긴급구호 전문 글로벌 비정부기구(NGO)이다. 우수 영업가족인 'DBRT(DB Round Table)' 중 50명이 참여해 제작한 프로미꾸러미는 재난 발생 후 대피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피스윈즈의 이동환 사무국장이 프로미꾸러미 제작의 취지와 재난 현장에서의 의미를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물품 사용 설명서를 직접 손글씨로 작성해 마음을 담았다. 이재민들을 위한 꾸러미에는 미니 좌식 테이블, 부채, 휴대용 빨랫줄, 휴대용 옷걸이(2개), 빨대컵, 친환경 샴푸바(망), 무릎담요, 로션, 손거울, 노트(볼펜), 클립보드, 매직, 견출지, 메모리폼 베개, 대형 재활용 장바구니 등 17개 품목이 포함됐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꾸러미를 통해 재난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친환경적으로 구성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병정 기자
2024-10-28 18:10: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비우고 내려놓고 멍 때리며 즐기세요."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7~20일 은빛 억새가 일렁이는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서창억새축제는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한 광주 대표 가을축제다. 지난해의 경우 10만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노을이 머무는 억새길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 △가을이 피어나는 억새길을 선보인다. 또 축제장 곳곳에 감성피크닉장, 작은도서관, 감성포토존, 반려견 놀이터 등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 '가을이 피어나는 억새길' 끝자락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노을전망대를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와인을 마시면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SG시크릿다이닝' 공간도 마련했다. 서창억새축제는 은빛 억새와 저녁노을, 가을바람 등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생태·환경 축제로, 비우고 내려놓는 만큼 축제의 즐거움이 커진다고 서구는 강조했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멍 때리기 대회'의 경우 70개 참가팀 모집에 400팀이 사전 신청을 할 정도로 축제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회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90분 동안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생각을 완전히 비우고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억새와 노을을 배경 삼아 '인생샷'을 찍는 전국에서 온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800만원 상금을 걸고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서구는 오후 5시~6시 사이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의 조화가 절정을 이르는 시간대에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가을바람 따라 감미로운 선율이 함께 흐른다. 18개 동 마을합창단 400여명이 개막식 무대를 장식하고, 축제 기간에 지역 예술인들이 노래와 악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도심 속 문화 예술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서구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공모해 운영한다. 체험 행사로 'MBTI 억새케이크', '억새잎 빗자루',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색소폰 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시화전 등 주민 주도형 공연과 전시도 열린다. 또 '억새주막', '천원국시 푸드코트'에서 다양한 먹거리로 입까지 즐거워지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걷다가 쉬고, 쉬었다가 다시 걸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을날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을 억새축제로 초대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0 14:23:05[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1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사진)'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품을 다 쓰고 남은 용기는 간편하게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펌프가 포함된 500ml 동일 용량의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80% 감소했다. 무게 기준으로는 제품 1개 당 70g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된 것이며, 연간 약 2.5t에서 3t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비욘드는 지난해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한 수분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면서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는 지난해 5월,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체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행동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0 0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