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부산시가 발주한 858억원 규모의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 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58%지분을 보유한 태영건설이 주관사를 맡는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서부산의료원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3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부산 서부의 공공 의료를 책임지는 '서부산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활용된다. 태영건설은 환자들에게 중요한 자연채광과 생태정원, 치유정원 등 환자중심의 친치유 환경을 설계에 반영했다. 병원 내 감염성 질환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한 감염차단 음압시설은 물론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시설 등 고품질의 미래형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4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서부산의료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4 15:05:57지식산업센터가 기업들의 사옥 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편의성까지 갖춰 기업과 직원 모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체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과거에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으나 지난 2010년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후에는 IT, 영상, 정보서비스업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시작하며 이미지 변신에 확실하게 성공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오피스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고,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분양가 대비 최대 70~80%의 장기 저리융자가 가능해 많은 기업들이 사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지어진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대체로 지하철, 도로 등 교통여건이 우수해 직원들의 출퇴근에도 유리하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에 차별화 설계가 적용되고 상가 및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근무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부산에서는 옛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에서 명칭이 변경된 ‘서부산스마트밸리’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부산스마트밸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우수한 입지와 발전가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서다. 단지 내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과 신평역이 위치하고 장평지하차도와 해안순환도로를 통해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추진중)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와 가깝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체들이 한 곳에 집약될 수 있는 지리적 위치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동매역을 중심으로 착공된 4곳을 포함 총 14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추진되고 있는데 서부산스마트밸리의 변화를 가장 앞서서 이끄는 곳은 ‘펜타플렉스 부산’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 도보 약 4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근무자와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하구 내 첫 지식산업센터라는 상징성까지 갖췄다. 그리고 직선거리 약 500m 위치에 장평지하차도가 개통됨으로써 부산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해안순환도로가 완성되어 입주 기업의 사옥 이전 문의 및 신규 사업 창업으로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플렉스 부산’은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한 대형 물류 상하역 시스템을 갖췄다. 지하 1층에서 지상 9층까지 각 호실 앞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5.4m의 높은 층고 설계로 물류 상∙하차 편의를 더해주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됐다. 건물 입구에 위치한 대형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하며 대형화물승강기(3t, 5t)로 층간 물류 이동도 훨씬 편리하다. 지상 10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 형태의 지식산업센터 호실 공급과 더불어 일부 낙동강 조망의 호실 공급으로 소규모 기업체 뿐 아니라 쾌적한 사무공간을 원하는 기업체의 입주에도 적합하다. 총 8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법정대비 319.7%)해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며, 입주 기업의 업무 편의를 위한 스트리트형 상가, 2개의 대형 로비, 공동회의실 등과 함께 옥상정원,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 등 직원 및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원스톱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 주변으로는 BNK부산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이 가깝고 사하구청 제2청사,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사하우체국, 사하소방서 등의 관공서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서부산 거점 공공병원인 서부산의료원도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이 가진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가격 경쟁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금리가 상승했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각종 건설현장 규제 등을 비롯한 대내외적 여건에 의해 공사비가 폭등했으며, 이러한 결과로 인해 신축 건물 개발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은 이러한 개발 비용의 급상승 이전에 공급이 완료되었기에 최근 신규 공급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대비 평균가격 기준으로 약 60% 수준에 불과하며, 향후 이러한 저렴한 가격으로는 메이저 건설사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공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입주사들의 자산가치 상승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주된 의견이다. ‘펜타플렉스 부산’은 지난 2024년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입주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현장 방문 시 예상보다 큰 건물 규모와 깔끔한 내부 환경에 놀라워하며 사옥으로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러한 장점 덕분에 ‘펜타플렉스 부산’의 입주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한 문의도 늘고 있어 입주 속도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4-08-22 10:14:10태영건설은 부산시가 발주한 858억원 규모의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58%지분을 보유한 태영건설이 주관사를 맡는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서부산의료원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3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부산 서부의 공공 의료를 책임지는 '서부산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활용된다. 태영건설은 환자들에게 중요한 자연채광과 생태정원, 치유정원 등 환자중심의 친치유 환경을 설계에 반영했다. 병원 내 감염성 질환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한 감염차단 음압시설은 물론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시설 등 고품질의 미래형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4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서부산의료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4 18:25: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열흘 만에 관련 확진자가 227명이나 발생하면서 울산지역 감염병 대응 능력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원의 건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확진자 비확진자 10일 넘게 한 공간에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음압병상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첫 검사에서 71명이던 울산 양지요양병원 입원환자 감염은 현재 164명으로 늘었고 의료진과 요양보호사 등 131명의 종사자 중에서도 44명이 감염됐다. 울산은 공공의료시설이 없어 감염병 관리 기능을 사실상 사립병원인 울산대병원이 맡고 있는 데 이곳도 넉넉한 형편이 아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이 코호트 격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과 환자 치료를 동시에 막아 보려했지만 내부감염을 차단할 음압병실이 없는 시설인데다 의료진 부족사태까지 발생하자 걷잡을 수 없이 내부 전파이 이뤄졌다. 결국 긴급을 요하는 중증환자는 대구의료원, 대구동산의료원 등으로 인근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됐고 앞서 울산대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던 경증환자들은 중증환자의 입원을 위해 경남, 경북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분산되는 고통을 겪었다. 그 사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2명이 숨졌다. 더 이상 이송 가능한 병원과 격리시설이 마련되지 못하면서 병원에는 아직도 감염 우려속에 확진자 41명과 비확진 환자 48명, 종사자 64명이 위태롭게 머물고 있다. ■ 공공의료원 건립 대안으로 부상 이번 일을 계기로 울산시는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시 코호트 격리만이 능사가 아니라 이를 받쳐 줄 시설과 의료진 확보가 우선이라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는데, 때마침 정부의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이 나오면서 공공의료원 건립이라는 대안이 떠올랐다. 그동안 울산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300병상 규모의 산재전문공공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공공의료시설 추가 건립은 무리라고 봤다.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에 적극 나면서 틈을 찾은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서부산·대전·진주의료원 등 3곳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면제하고 건립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어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으로 2025년까지 공공의료원이 없는 지역 등 약 20곳에 공공병원을 신·증축해 병상을 5000개가량 늘리는 대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감염병을 전담할 공공의료기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7대 광역시 중 연령표준화 사망률 1위 뿐만 아니라 응급의학전문의수, 중환자병상수, 격리병상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공공병원 신축 대상지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 울산시 '울산의료원' 건립 정부에 요청 이에 송철호 울산시장은 곧바로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전제로 하는 공공의료원 설립 의사를 정부부처에 전달했다. 또 시 내부에서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용역 준비에 들어갔다. 송 시장은 지난 15일 열린 울산시의회 본회의와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화상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울산지역 여론은 보다 구체적으로 ‘울산의료원’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동·시민·의료단체로 구성된 울산건강연대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요양병원과 학교의 집단감염 등이 계속해 이어지면서 공공의료원이 없는 울산의 열악한 의료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병원 설립 요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지금이 울산의료원을 설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라며 조속히 추진을 울산시에 촉구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2-18 14:33:51[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숙원사업인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부산시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포함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적이라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의료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강화된 공공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감염병과 중증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방의료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여기에 서부산의료원 신축이 포함됐다. 이번 대책에서 서부산의료원은 신축 필요성이 높고 구체적 사업계획이 수립된 경우여서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부산 사하구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인근에 들어설 서부산의료원은 부지 1만5750㎡, 연면적 4만3163㎡(지하 1층, 지상 5층), 300병상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응급의료기관, 감염병 예방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공공난임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2016년 서부산의료원 설립할 터를 확정하고, 2017년 설립 타당성 용역을 끝냈다. 2018년 12월에는 기재부의 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절차를 진행 중이었지만 2년여간 경제성 부문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철회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신청 등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산의료원 예타면제는 시민과 지역 정치권 등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서부산의료원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급한 시설인 만큼 병원 개원까지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12-15 10:09:05코로나19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은 'K방역'이라는 고유명사가 생겨날 정도로 전 세계적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성과는 분명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시민사회의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공공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들의 헌신적 대응이 없었다면 사태는 지금보다 더욱 심각해졌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당 병상 수가 매우 많은 나라에 속하지만 인구당 공공병상 수는 비교대상 국가를 찾기 힘들 만큼 적다. 하지만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 공공병원들은 어김없이 소환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공공의료 현실이 그러하듯 공공병원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해당 질병이 종식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진다. 신종플루 때도, 사스 때도, 메르스 때도 예외 없이 그랬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공병원 확충 이슈는 현재까지는 그 힘을 잃지 않고 있다. 대전, 부산, 경남, 광주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가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미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9개 중진료권에 공공병원 신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는 공공병원 신축 예산이 전무하다. 코로나19로 인한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공공병원 신축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병원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경우에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란 관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대전의료원과 서부산의료원은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지만 아직까지 그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특히 대전의료원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점까지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막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공공병원 설립조차도 경제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다가는 현 정부에서 공공병원 확충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생겨나고 있다. 공공병원은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직접적 대응수단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필수보건의료 제공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수단이다. 또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경제성 운운하면서 평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공공병원 확충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을 포함한 범부처의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공동대응과 국회와 시민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미 국무조정실에 범부처 공공병원 협의체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국회도 공공병원 설립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시민사회의 공공의료에 대한 지지 역시 여전히 높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 내 협력,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 간 합의를 통해 신종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필수보건의료 공급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병원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정백근 경상대 의과대학 교수
2020-11-16 17:4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