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한층 강화한 24년형 '코어 360도 공기청정기 13평형'을 선보였다. 25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크기는 50% 작지만 청정 성능은 한층 강화했다. 크기가 작아 1인 가구뿐 아니라 안방과 공부방, 서재 등 각방 서브 공기청정기로 적합하다.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반려동물 털과 냄새를 집중 관리하는 기능을 더했다.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9% 제거 가능한 '올인원 케어 필터'를 탑재해 생활악취와 새집증후군, 알러지, 두통유발 물질 등 각종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여기에 탈부착형 '펫 더블케어 필터'를 추가하면 반려동물로부터 발생하는 털과 먼지, 배변 냄새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가스를 집중 관리할 수 있다. 메인 필터 성능과 사용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또 초강력 터보 팬 기술을 적용해 오염된 공기를 사각지대 없이 360도 전 방향 빠르게 흡입한다.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 바람을 강하고 멀리 내뿜어 실내 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 사용도 간편하다. 조작부는 전원, 청정 세기 등 4개 터치식 버튼으로 구성해 누구나 사용과 조작이 편리하다. 첨단 초정밀 센서가 초미세먼지를 실시간 감지해 공기질을 관리하고 4단계 색상 발광다이오드(LED)라이트와 먼지 농도 숫자가 실내 공기 상태를 한 눈에 알기 쉽게 안내한다. 필터 관리도 간편하다. 올인원 케어 필터 교체 주기는 연 1회에 불과하다. 탈부착형 펫 더블케어 필터 역시 누구나 손쉽게 청소와 교체가 가능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5 18:22:20[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한층 강화한 24년형 '코어 360도 공기청정기 13평형'을 선보였다. 25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크기는 50% 작지만 청정 성능은 한층 강화했다. 크기가 작아 1인 가구뿐 아니라 안방과 공부방, 서재 등 각방 서브 공기청정기로 적합하다.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반려동물 털과 냄새를 집중 관리하는 기능을 더했다.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9% 제거 가능한 '올인원 케어 필터'를 탑재해 생활악취와 새집증후군, 알러지, 두통유발 물질 등 각종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여기에 탈부착형 '펫 더블케어 필터'를 추가하면 반려동물로부터 발생하는 털과 먼지, 배변 냄새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가스를 집중 관리할 수 있다. 메인 필터 성능과 사용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또 초강력 터보 팬 기술을 적용해 오염된 공기를 사각지대 없이 360도 전 방향 빠르게 흡입한다.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 바람을 강하고 멀리 내뿜어 실내 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 사용도 간편하다. 조작부는 전원, 청정 세기 등 4개 터치식 버튼으로 구성해 누구나 사용과 조작이 편리하다. 첨단 초정밀 센서가 초미세먼지를 실시간 감지해 공기질을 관리하고 4단계 색상 발광다이오드(LED)라이트와 먼지 농도 숫자가 실내 공기 상태를 한 눈에 알기 쉽게 안내한다. 필터 관리도 간편하다. 올인원 케어 필터 교체 주기는 연 1회에 불과하다. 탈부착형 펫 더블케어 필터 역시 누구나 손쉽게 청소와 교체가 가능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5 10:30:08엔비디아가 사전 훈련된 맞춤형 인공지능(AI) 워크플로우 카탈로그인 '엔비디아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전체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수백만명의 기업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이는 고객 서비스 아바타, 검색 증강 생성(RAG), 신약 개발 가상 스크리닝과 같은 표준 사용 사례에서 활용할 수 있다.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는 하나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빠른 시작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네모, 엔비디아 NIM과 파트너 마이크로서비스로 구축된 샘플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레퍼런스 코드, 사용자 정의 문서, 배포를 위한 헬름차트가 포함된다. 기업은 비즈니스 데이터를 사용해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수정하고 가속화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통해 기업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데이터 기반 AI 플라이휠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첫번째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에는 고객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휴먼 워크플로우, 컴퓨터 지원 신약 개발을 위한 생성형 가상 스크리닝 워크플로우, 방대한 양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사용해 보다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용 RAG를 위한 멀티모달 PDF 데이터 추출 워크플로우가 포함된다. 개발자는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무료로 체험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할 수 있다.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 및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액센츄어, 딜로이트, 소프트서브,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WWT)는 전 세계 기업들에게 엔비디아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제공한다. 시스코,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레노버는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의 배포를 가속화하기 위해 풀스택 엔비디아 가속 인프라와 솔루션을 선보인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생성형 AI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프론티어 모델 기능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제 엔터프라이즈 AI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 네모, NIM 마이크로서비스, 최신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포함한 엔비디아의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은 기업이 오픈소스 모델을 맞춤화하고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며, 모든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또는 엣지에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8 10:02:50[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액침냉각 1위 기업 '서브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액침냉각' 분야에서 인텔과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브머가 델, 슈퍼마이크로까지 사로잡으며 자연히 젠슨황의 엔비디아, 머스크의 xAI 데이터센터 서버에 스며들 것으로 전망되서다. 실제 근래 AI산업의 폭팔적인 성장으로 미래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으로 꼽히는 '액침냉각'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늘어나는 데이터센터들로 인한 서버 가동 및 냉각 전력 수요를 위해 '액침냉각'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가 액침냉각 사업에 진출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곳은 '서브머(Submer)'다. 머스크의 xAI와 젠슨황의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AI서버를 담당하는 DELL과 Supermicro는 대표적인 글로벌 AI서버 기업이다. 이들 역시 자사의 제품에 액침냉각 제품 도입과 검증을 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 두기업 모두 액침냉각 기술을 위해 '서브머'와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 왕국으로 불리는 AI 하드웨어 생태계에서 액침냉각 산업의 선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서버와 관련 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글로벌 서버기업 DELL은 최근 서브머와 액침냉각 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미 서브머의 기술이 탑재된 시제품을 만들어 전시회에 출품한 바 있을 정도로 두 기업은 예전부터 협력사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서브머에 따르면 서브머는 인텔, 델, 슈퍼마이크로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글로벌기업인 Gigabyte, ASUS, Royal Dutch Shell, Castrol 등과 이미 액침냉각 기술에 대한 협업을 하고 있다. 델과 슈퍼마이크로 모두 엔비디아 칩을 탑재해 AI서버를 생산하는 기업인데 이 두 기업은 최근 머스크의 xAI에 서버를 납품 중이다. 액침냉각시대 개화시 델과 슈퍼마이크로를 통해 서브머 액침냉각이 xAI에도 도입이 될지 여부도 관심이 서는 이유다.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자사 반도체를 대상으로 액침냉각 기술 검증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서버 냉각솔루션인 액침 냉각 시장 개화에 선제 대응하려는 포석이다. 업계에선 이같은 기술 검증 결과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것이 자체 액침냉각 시스템 개발을 위해서인지 액침냉각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협력사들의 시스템에 대한 반도체 호환 검증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추후 DELL과 슈퍼마이크로가 서브머 액침냉각시스템을 도입해 AI서버시장에서 활약할 시 엔비디아 생태계에서 하나의 바이블이 되어 타업체도 해당 쿨링서비스 호환에 맞춰 칩 개발이 이뤄질 수도 있다”라고 봤다. 한편 서브머의 경우 국내에도 간접 진출한 상태다. 국내 기업 (주)케이엔솔은 서브머의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을 영위 중이다. '액침냉각' 사업이 당장의 실적으로 가시화되기 힘듦에도 케이엔솔이 해당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집중하는 이유는 위와 같은 글로벌 공룡들이 채택한 서브머 액침냉각 시스템에 대한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9 11:00:48[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SID 2024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 '퀀텀닷(QD)'만으로 적·녹·청(RGB) 픽셀을 구현한 차세대 퀀텀닷 기술, 사용자 시선에 따라 2차원(2D)에서 3D로 자동 전환되는 무안경 3D, RGB 올레도스 증착용 파인실리콘마스크(FSM)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D-LE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노트북 크기의 18.2인치 QD-LED는 3200x1800 해상도에 고해상도 프리미엄 모니터에 버금가는 202PPI(인치당 픽셀)의 높은 픽셀 밀도와 25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의 밝기를 구현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친환경 Cd Free(카드뮴 프리) 퀀텀닷으로 만든 QD-LED 제품도 개발했다. 관련 논문은 SID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인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LFD)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진화된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시청각 40도 범위에서 사용자 눈 위치에 맞게 3D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정해 FHD급 해상도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선도할 울트라씬(UT) 기술도 전시했다. UT는 IT용 OLED에 최적화된 초슬림 OLED로, 유리원판 2장이 들어가던 기존 리지드 OLED에서 유리 1장을 생략해 두께와 무게를 줄여 더 얇고 가벼운 노트북 및 태블릿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자회사인 마이크로 OLED 전문기업 이매진과 함께 확장현실(XR) 시장을 겨냥한 올레도스(OLEDoS) 기술도 이날 대거 공개됐다. 특히 RGB 올레도스 개발의 핵심인 3500PPI(인치당 픽셀수) 파인실리콘마스크(FSM) 실물을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RGB 올레도스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RGB 서브픽셀 크기를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증착해야 하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8인치 실리콘 웨이퍼를 기반으로 파인실리콘마스크를 제작했다. 이는 반도체 노광 공정을 통해 미세한 홀을 만들기 때문에 기존 파인메탈마스크 (FMM)대비 더 조밀한 픽셀 구현이 가능해 향후 RGB 올레도스 제조 과정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꼽힌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삼성 폴더블만의 강한 내구성을 로봇을 활용한 난타 퍼포먼스를 통해 입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OLED Bot'을 전시현장으로 옮겨와 폴더블 OLED의 내구성을 직접 테스트했다. 'OLED Bot'은 7.6형 폴더블 패널을 물이 가득 담긴 수조에 넣고 흔들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철 수세미로 문지르는가 하면 수십 개의 쇠구슬을 패널에 한꺼번에 쏟아 부으면서 삼성 폴더블의 내구성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폴더블 경쟁력과 함께 IT, XR 시대를 주도할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을 선보여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무한한 확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15 14:00:59[파이낸셜뉴스] 레이저쎌이 반도체 고객사 요청으로 유리기판에 대한 후공정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레이저쎌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반도체 고객사로부터 유리기판에 대한 장비 테스트를 요청 받아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쎌은 세계 최초로 '면(Area)-레이저' 광학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레이저쎌이 독자 개발한 첨단반도체 장비인 LC본더와 LSR시리즈는 첨단 AI 반도체 핵심기술인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패키징 공정에 최적화된 면레이저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CoWoS 패키징은 여러 개의 메모리 반도체와 로직반도체를 실리콘 기반 '인터포저'라는 서브스트레이트 판 위에 초미세, 초정밀로 본딩하는 방식을 채용한다. 기술의 핵심은 인터포저 위에 메모리반도체와 로직반도체를 평면으로 정렬하기도 하고 수직으로 쌓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 유리 기판에 차세대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후공정 장비는 똑같아 레이저를 이용한 후공정 장비를 유리기판에도 똑같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사의 요청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저쎌의 라인업은 크게 LSR(Laser Selective Reflow), LCB(Laser Compression Bonder), rLSR(Laser Rework)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여러 고객사의 생산장비에 모듈 형태로 부착 가능한 레이저·옵틱 모듈로 NBOL(iNnovation)·BSOM(Beam Shaping Optic Module)을 공급하고 있다. LSR은 모든 레이저 솔더링 장비의 기본이 되는 모델이다. 자체 설계 제작한 BSOM을 통해 Spot Laser를 면레이저로 변환, 다양한 형태, 칩 크기, 소자의 리플로우 공정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대응한다. LCB는 기본 모델인 LSR에 초정밀 가압모듈을 장착하여 반도체를 가압한 상태에서 가압모듈을 통해 레이저를 조사하여 대면적 혹은 극 슬림한 반도체를 휨 없이 본딩하는 장비다. rLSR은 각종 사이즈의 반도체 혹은 초소형 크기의 미니·마이크로LED용 리웍 설비이다. NBOL·BSOM은 고객사의 기존 장비에 모듈 형태로 탑재하여 면레이저를 구현할 수 있는 레이저쎌의 디바이스 제품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09 09:04:04[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월 첫 날인 1일(이하 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이틀 연속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5100 선도 뚫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역시 1주일 전 기록한 사상최고치 3만9131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날 브로드컴이 7% 넘게 폭등하고,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4%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지속했다. 5100 돌파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도 강세였다. 다우는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다우는 전일비 90.99p(0.23%) 오른 3만9087.38, S&P500은 40.81p(0.80%) 상승한 5137.08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183.02p(1.14%) 뛴 1만6274.94로 올라섰다. 주간 단위로는 그러나 S&P500과 나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다우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는 지난 닷새 거래일 동안 0.11%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은 1.74% 뛰었고, 같은 기간 S&P500도 0.95% 상승했다. 지역은행 위기 지역은행 위기 우려도 약 1년 만에 재발했다. 전날 장 마감 뒤 뉴욕 커뮤니티뱅코프(NYCB)가 내부 통제에 문제가 있다면서 최고 경영진을 교체하자 이날 주가가 26% 폭락했다. NYCB는 1.24달러(25.89%) 폭락한 3.55달러로 추락했다. 지역은행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들도 하락했다. 인베스코KBW지역은행ETF는 0.58달러(1.17%) 하락한 48.82달러로 마감했다. SPDR S&P 지역은행ETF 역시 0.53달러(1.10%) 내린 47.61달러로 장을 마쳤다. 1년 전 위기를 촉발한 고금리, 국채수익률 고공행진에 따른 지역은행 보유 국채 평가액 저공행진, 상업부동산 부진 등이 달라지지 않아 이번에 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반면 NYCB 자산 규모가 지난해 지역은행 위기를 촉발한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에 비해 훨씬 작아 지역은행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란 신중한 낙관도 있다. 반도체 동반 상승 반도체 종목들은 이날도 강세였다. 이날 분기실적을 발표한 PC·서브업체 델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 AMD 반도체를 장착한 서버 등 하드웨어 수요가 매우 탄탄하다고 밝힌 것이 반도체 강세를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31.67달러(4.00%) 급등한 822.79달러, AMD는 10.11달러(5.25%) 뛴 202.64달러로 올라섰다. 오는 7일 분기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브로드컴은 98.68달러(7.59%) 폭등한 1399.17달러로 뛰어올랐다. 서버제작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도 39.36달러(4.54%) 급등한 905.48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급등세를 촉발한 델은 29.93달러(31.62%) 폭등한 124.59달러로 올라섰다. 국제유가, 2% 안팎 상승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감산을 2분기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64달러(1.96%) 상승한 83.5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71달러(2.19%) 뛴 79.97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와 WTI 모두 지난 1주일 동안 가격이 뛰었다. 브렌트는 1.93달러(2.36%), WTI는 3.48달러(4.55%) 급등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3-02 07:02:42【 로스앤젤레스(미국)=김준석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는 넷플릭스, 드림웍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콘텐츠 회사의 본사와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가 밀집해 있어 저희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이들 산업에 집중해 있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LG전자의 북미 서부권 B2B 사업의 중심지인 'LA 비즈니스 혁신센터(BIC)' 관계자는 이렇게 BIC를 소개했다. LG전자 BS사업본부 산하 LA BIC는 전장(자동차 전기부품)과 냉·난방공조(HVAC)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과 로봇, 전기차(EV) 충전 관련 B2B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LG전자 BS사업본부는 북미 지역에 LA를 비롯해 시카고, 애틀란타, 워싱턴D.C, 뉴저지 등 주요 도시에서 LG전자의 B2B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공간인 BIC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 개관한 LA BIC는 연간 200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방문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 등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LG 그램, 의료용 모니터,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과 글로벌 의료기업이 밀집한 LA의 도시 특성을 고려해 메디컬 콘셉트로 꾸린 BIC 전시공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술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복강경, 심장 수술의 실황 장면이 상영됐다. 옆에 마련된 판독 관련 섹션에서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통해 암 여부를 판독하는 진단용 모니터가 소개됐다. LG전자 북미법인 관계자는 "진단용 모니터는 업계에서 LG전자와 소니 정도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의료용 규격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 일반 TV와 다른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LA BIC에서는 교실, 독서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셉트별 전시 공간과 길 안내를 돕는 클로이 가이드봇, 배송 로봇인 클로이 서브봇 등 로봇 제품과 북미 시장에 판매될 11㎾ 완속 전기차 충전기,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 등도 체험이 가능하다. rejune1112@fnnews.com
2024-01-15 18:12:35【로스앤젤레스(미국)=김준석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는 넷플릭스, 드림웍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콘텐츠 회사의 본사와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가 밀집해 있어 저희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이들 산업에 집중해 있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LG전자의 북미 서부권 B2B 사업의 중심지인 'LA 비즈니스 혁신센터(BIC)' 관계자는 이렇게 BIC를 소개했다. LG전자 BS사업본부 산하 LA BIC는 전장(자동차 전기부품)과 냉·난방공조(HVAC)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과 로봇, 전기차(EV) 충전 관련 B2B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LG전자 BS사업본부는 북미 지역에 LA를 비롯해 시카고, 애틀란타, 워싱턴D.C, 뉴저지 등 주요 도시에서 LG전자의 B2B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공간인 BIC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 개관한 LA BIC는 연간 200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방문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 등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LG 그램, 의료용 모니터,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과 글로벌 의료기업이 밀집한 LA의 도시 특성을 고려해 메디컬 콘셉트로 꾸린 BIC 전시공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병원 로비, 간호 공간, 회의실, 엑스레이 검사실, 입원실 등 다양한 공간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수술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복강경, 심장 수술의 실황 장면이 상영됐다. 옆에 마련된 판독 관련 섹션에서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통해 암 여부를 판독하는 진단용 모니터가 소개됐다. LG전자 북미법인 관계자는 "진단용 모니터는 업계에서 LG전자와 소니 정도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의료용 규격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 일반 TV와 다른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LA BIC에서는 교실, 독서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셉트별 전시 공간과 길 안내를 돕는 클로이 가이드봇, 배송 로봇인 클로이 서브봇 등 로봇 제품과 북미 시장에 판매될 11㎾ 완속 전기차 충전기,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 등도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7월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 비전을 발표하며 B2B 사업을 핵심 사업 전략으로 꼽았다. EV 충전과 로봇 등이 B2B 사업의 첨병이 될 전망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1-15 15:58:58[파이낸셜뉴스] 뷰웍스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을 정조준하고 새로운 주문제작용 초정밀 검사 광학 솔루션 'VEO 포커스'를 내놨다.4일 뷰웍스에 따르면, 'VEO 포커스'는 뷰웍스가 고객의 요구 사양에 맞춰 렌즈·카메라·조명 등의 각 파트를 맞춤형으로 주문 제작할 수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분의 양적 성장 및 기술적 성장에 힘입어 서브마이크로 검사 장비 수요가 떠오르면서, 그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최첨단 기술의 응집으로 반도체, 고집적 PCB,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EO 포커스는 고감도 산업용 카메라와 이에 최적화된 고배율 렌즈를 조합해 서브 마이크로(1마이크로미터 이하) 수준의 결함을 검사, 생산 수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인 성장에 힘입어 고사양의 검사 시스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자동 초점 모듈을 일체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활용 분야는 OLED·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결함 검사 등 대면적, 고배율의 촬영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디스플레이 검사 공정에 투입될 경우 주로 표면의 불균일 패턴과 불량 화소 검사에 활용되며, PCB 검사 공정에서는 서브마이크로 수준의 회로 손상과 핀 홀(기판 표면의 작은 구멍) 유무 검사 등에 활용된다. VEO 포커스는 △카메라 △경통과 결합된 렌즈 △조명계 △모션제어부를 포함한 자동초점 모듈 △정밀 광학 세팅 유닛 총 5종의 파트로 구성되며, 이를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특히 뷰웍스가 자체 개발한 자동 초점 모듈을 결합해 PC와 같은 별도의 영상 처리 장치 없이도 초당 최대 3,000회까지 촬영, 실시간으로 피사체의 위치 변화를 계산해 정확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게 한다. 우수한 결함 감지 성능도 갖췄다. 고성능 시간차 적분(TDI) 라인 스캔 카메라 'VTDI'와 이에 최적화된 렌즈 'VEO'의 결합으로 전체 검사 영역에서 고화질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0.3~0.4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극도로 미세한 결함까지 감지할 수 있으며, 조명계를 결합해 촬영 대상의 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 시인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한편 'VEO 포커스'의 구성요소인 고해상도 TDI 라인 스캔 카메라 'VTDI'는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센서가 적용된 라인업이다. 전하결합소자(CCD), 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센서의 장점만을 결합해 선명한 화질 구현 성능과 빠른 영상처리 속도를 겸비해 초고속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04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