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상품 통합 플랫폼 ‘유심(U-SIM)’ 홍보관이 4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현장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유심(U-SIM)은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울산의 관광산업 활성화하기 위해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이 조성했다. '유심(U-SIM)'은 '울산(Ulsan), 특별함(Special), 차별화(Identity), 상품(Merchandise)'의 약자로, 울산의 고유한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은 특화된 관광상품 브랜드를 의미한다. 울산의 역사, 문화, 자연, 산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지역관광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유심홍보관은 울산의 우수 관광상품과 지역 대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울산 지역의 스타트업, 관광두레, 사회적 기업 등 울산 소재 12개 주요 관광기업이 참여해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한편, 유심홍보관이 위치한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 전시장이다. 특별함을 인정받아 2023년 울산시 최초로 한국관광공사 ‘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04 16:07: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의 의료복지증진을 위해 7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63세(196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주민들로 검진 희망자는 서생면주민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검진 병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울산중앙병원, 동강병원, 삼정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기장이샘병원 6곳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진호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위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이 시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울원자력본부는 2017~ 2023년 약 32억 4000만원을 지원해 서생면 지역주민 4046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08 13:30:11[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부산시와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함께 '동부산권 필수의료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심뇌혈관센터를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53억 원으로 이 중 기장군이 32억 원을 지원하며 예산은 전용 수술실 구축과 혈관 촬영기 등 장비 구입비로 사용된다. 동남권원자력 의학원 심뇌혈관센터는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심뇌혈관센터 구축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치료와 사전 예방으로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여건이 유사한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23 17:05: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이 가칭 '새울 5,6호기'로 불리는 신규 원전의 유치를 희망하며 주민 동의서를 울주군에 전달했다. 탈핵단체는 즉각 반발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울주군 서생면이장단협의회는 5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 서생면에 새울 5,6호기가 추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생면이장단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10일~9월 27일 49일간 서생면 유권자 7600명의 과반인 4042명이 찬성한 새울 5,6호기의 서생면 유치 동의서를 울주군에 전달했다. 이장협의회 임영환 대표는 "서생면 주민은 1978년 고리1호기 상업 운전 이래 46년 동안 국가적 과제인 원전 사업의 최인접 지역에 거주하면서 원전시설의 안전성을 직접 경험했고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에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신규 원전 유치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을 통해 원전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울주군어업인연합회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자율 유치 과정에서 피해 당사자인 어업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조건부 동의 의사를 나타냈다. 신규 원전 2기가 유치될 경우, 울산에는 현재 운영 중인 새울원전 1·2호기와 건설 중인 3·4호기에 이어 총 6기의 원전이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 고리 1호기와 월성1호기 등 영구정지된 원전을 포함, 울산시청 반경 30㎞ 안에 17~18번째 원전이 들어서는 것이어서 탈핵단체의 반발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지역 57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이날 즉각적인 성명을 통해 울주군에 자율유치 반대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울산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핵발전소에 둘러싸인 도시다"라고 강조했다 . 이어 핵발전은 기후 위기 대안이 아니라며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원전 진흥 정책을 중단을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정부와 한수원이 신규 핵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명분 쌓기용으로 지역 주민들을 앞세운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라며 "울산시민은 신규핵발전소 건설을 단 한 기도 허용할 없으며 사생결단으로 막아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 2013년 신고리원전 5·6호기(현 새울원전 3·4호기) 건설을 둘러싸고 지역 여론이 찬반 양쪽으로 갈리면서 극심한 갈등을 빚었고, 공론화 과정을 거친 끝에 결국 정부 권고에 따라 원전 건설이 추진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0-05 14:40: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새울원전이 위치한 울산에서 울주군 서생면 이장협의회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원전 유치 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이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인 만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1일 원전 업계와 울주군 서생면 이장협의회에 따르면 새울원자력본부는 현재 새울 1,2호기를 운영 중이며, 1400MW급 신형경수로형(APR1400) 원전인 새울 3,4호기(구 신고리 5,6호기)를 건설 중이다. 공정률은 각각 95%, 75%를 넘어섰다. 새울 3호기는 2024년 10월, 새울 4호기는 2025년 10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재 수립 중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최대 6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울원자력본부 역시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가 확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생면 이장협의회는 국내 원자력본부 마다 6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울원자력본부 또한 원전 2기의 추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가칭 '새울 5,6호기'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서생면 이장협의회는 서생면 22개 마을의 이장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서생면 주민들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임영환 이장협의회 회장은 "서생면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신규 원전의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이장들이 결의를 마친 상태"라며 "마을마다 신규 원전 유치 서명운동을 원만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서명지는 집계 후 울주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22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원전 건설의 절대불가 입장과 함께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21 15:56: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여름 휴가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울주군 서생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 여름, 서생 바캉스’ SNS 이벤트를 8월 한 달 동안 시행한다. 1일 새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번 SNS 이벤트 참여는 울주군 서생면 관내 명소를 방문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 인증 사진에 새울본부 공식 계정 새울 에너지(saeul_energy)를 태그하고, 서생면 관내 숙박시설·음식점·카페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700명에게 지역특산물을 증정한다. 8월 한 달 동안 울주군 서생면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새울본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울주군 서생면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 울주군 대표 휴양지인 진하해수욕장, 야간 조명이 아름다운 명선도와 명선교,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 공원 FE01 등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많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새울본부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 등 서생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01 17:01:4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18일 울주군 서생면 성동초등학교에서 ‘지역학교 학력신장 프로그램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새울원자력은 성동초등학교를 포함한 지역 초·중·고등학교 8곳에 소프트웨어 및 코딩 활용 교육 등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올 한해 동안 약 8억원을 지원한다. 전광조 성동초등학교장은 “새울본부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병섭 대외협력처장은 “새울본부는 지역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인재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4-18 17:13: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주군 서생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김치 나눔’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5일과 6일 서생면 사랑나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참가자들이 직접 배추 절이기와 씻기, 배춧속 준비에 참여했으며 이틀간 총 260개 상자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서생면 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듬뿍 버무린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06 15:38: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와 서생면농업인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용진)는 26일 울주군 서생면농업인대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생면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갖고 영농자재 구입비 6억 원을 지원했다. 영농자재 구입비는 서생면 농업인 690여 명에게 지원되며 원전 인근 지역인 서생지역 농민들의 영농자재 구입비 부담을 덜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진 서생면농업인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영농자재 지원 사업은 매년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원자력은 영농자재 지원사업과 매년 명절 선물로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7-26 16:53:0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울주군 서생면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일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의실에서 서생면주민협의회(회장 정이석)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에서 만 45세 또는 만 70세 이상 전년도 미 검진자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생면주민협의회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21년에는 만 45세~만 55세 지역 주민 500명이 검진을 받았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울산병원, 울산중앙병원, 울산동강병원, 울산굿모닝병원, 울산좋은삼정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샘병원이다. 기본 검진을 포함한 암 정밀 검진, 뇌혈관 정밀 검진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정이석 서생면주민협의회장은 “건강검진 사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협력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3-03 16:4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