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서울역 직통열차 승강장에 싱그러운 미니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19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서울역 지하 7층에 위치한 직통열차 승강장에 LED로 환하게 밝힌 플랜트월과 다양한 꽃과 나무로 구성된 미니화단을 설치했다. 한편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1,2터미널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급행열차이다. 김성필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9 15:03: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오는 7월 12일까지 ‘공항철도 고유 향기의 이름을 찾아주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항철도 고유 향기는 직통열차 이용객이 주로 머무는 서울역, 인천공항1·2터미널역의 대합실과 승강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공덕역, 홍대입구역, 김포공항역, 계양역, 검암역 등 공항철도 주요 7개 환승역에서 향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해당 역을 방문해 향기를 맡아본 후 이벤트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공항철도와 가장 어울리는 향기 이름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향기 이름에 투표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베트남항공 왕복항공권 2매(1명), 이비스 스타일 인천 에어포트 숙박권 1매(2명), 여행용 레디백(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명)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4일에 공항철도 누리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진행된다. 공항철도㈜는 작년 7월부터 향기 전문 조향업체와 개발에 착수해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 공항철도 브랜드 가치를 가장 잘 담아 낸 고유 향기를 만들었다. 지난 5월에는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실물모형 전시회의 방문 고객 2000여명을 대상으로 향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단순한 대중교통의 개념을 넘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향기로 오래 기억되는 공항철도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2 15:13: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차내 혼잡도 감소와 운행시격 단축을 위해 2025년 투입을 목표로 신규 차량 9편성(54량)을 추가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810억원이며 지난 6일 현대로템㈜과 전동차 9편성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5∼7시의 공항철도 일평균 이용객 수는 8만4000여명(2019년 기준)으로 하루 이용객의 33.1%가 이 시간대에 집중됐다. 이 시간에 공항철도를 타면 최대 혼잡도가 173%에 달해 몸이 밀착되어 팔을 쉽게 움질일 수 없고 앉아 있는 사람과 다리가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공항철도는 개통 이후 매년 이용객이 28.2%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대로 2025년까지 유지된다면 혼잡도가 24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차량 추가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 신규 차량 9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근시간대 차내 혼잡도는 147%까지 감소되고, 출퇴근시간대 운행간격은 4분대로 단축된다. 또 공항철도는 속도향상과 운행시격 단축을 통한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8년까지 운행속도를 최고 150㎞/h로 향상시키는 고속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준고속 열차 운행을 위해 신호시스템 개량, 교량 구조 보강, 궤도 및 전차선 개량 등의 철도 인프라 개선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까지 운행 소요시간은 직통열차는 37분, 일반열차는 49분으로 각각 14분, 16분씩 단축된다. 이번에 신규 제작하는 9편성은 오는 2028년 고속화 사업 추진을 위해 최고속도 150㎞/h급의 준고속열차로 제작된다. 아울러 차내 혼잡도 뿐아니라 승강장 대기 시 혼잡도 개선을 위해 출근시간대 승객이 몰리는 서울역 방면의 계양역 승강장을 지난해 10월에 확장했다. 검암역 승강장 확장은 2023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용객이 집중되고 외국인의 이용도 많은 노선이다. 앞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7 11:01: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10월 5일부터 직통열차를 일반열차 노선에 투입해 임시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내 혼잡률을 완화하고 프리미엄 열차인 직통열차의 체험기회를 확대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직통열차를 일반열차 노선에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8∼24일 시운전을 실시해 열차 신호체계 및 통신시스템 운용, 승강장안전문(PSD) 개폐 등 각 분야별로 열차운행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정시 운행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직통열차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편도 28회 운행된다. 특히 차내 혼잡도 완화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총 10회 집중 투입된다. 이번 임시열차 운행에 따라 공항철도 운행시각이 전면 조정된다. 임시열차는 기존 일반열차와 동일하게 승차하면 되고 별도의 추가 운임은 없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기존에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2터미널역만 정차하고, 중간역에서는 탑승할 수 없어서 궁금해 하는 이용객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직통열차를 이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28 15:35:05【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로 개통 12주년을 맞은 공항철도는 2007년 3월 23일 개통한 이래 연평균 27.6%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장해 현재 하루 평균 25만명을 수송하는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이용객은 5억7000만명이다. 이는 한국 국민 전체가 공항철도를 11회 이용한 수치와 맞먹는다.누적 주행거리는 6954만7884㎞로 지구 둘레(4만6250㎞)를 1500바퀴, 지구에서 달까지(거리 38만3000㎞) 90회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수송객 규모는 개통 첫 해에 비해 18.6배 성장했으며, 운임수입도 7.9배 증가해 사업수입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자립경영의 날도 머지않았다.■수송객 18배 증가, 하루 25만명 수송공항철도는 처음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을 운행했으나 2010년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구간을 개통했다. 지난해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현재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총 14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8개 역이 수도권 전철로 환승할 수 있어 공항을 이용하는 입·출국객 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지역을 오가는 출·퇴근객, 도심관광을 즐기는 나들이 여행객 등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2일에는 하루 최다 이용객 30만9052명을 달성하는 등 지난해에만 하루 최다 이용객 신기록을 29회나 경신했다.공항철도의 14개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8만4000여명이 이용하는 김포공항역이고, 그 다음으로 홍대입구역(1일 6만4000여명), 서울역(1일 6만3000여명) 순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으로 하루 1만8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어 김포공항역∼검암역(1일 1만3000여명), 김포공항역∼서울역(1일 9000여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무사고 5129만㎞, 정시운행률 99.9%공항철도는 고객중심·안전중심의 경영을 펼쳐 소비자중심경영(CCM) 대통령상 수상,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5년 연속 선정,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 수상,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 품질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비즈니스 부문 오스카상인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금상과 동상 수상, 무사고 5129만㎞ 달성, 정시운행률 99.9%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까지 논스톱으로 51분만에 운행하는 직통열차는 열차 내 화장실, 4개국어 안내서비스, 열차승무원 동승 등의 일반 전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외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는 서울역에서 미리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을 처리하는 것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의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오는 30일부터 진에어 탑승수속도 시작된다.공항철도는 올해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해 '고객만족'과 '절대안전'의 핵심가치를 두고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 인천공항 수송분담률 14.9%, 영업수입 1129억원 등의 경영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공항철도는 올해 출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많이 몰려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계양역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승강장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신호설비 교체, 열차운행 최고속도 향상 등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철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4-01 18:14:40공항철도(AREX)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일보다 5일 앞선 13일에 ‘인천공항2터미널역’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을 잇는 공항철도의 13번째 역으로 기존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공항철도 노선을 5.8㎞ 연장해 신설된 시종착역이다. 특히 인천공항2터미널역은 인천공항1터미널역과는 달리 철도승강장에서 59m만 걸으면 바로 여객터미널에 진입할 수 있어 공항 접근성이 훨씬 좋다. 또 공항철도의 직통열차, 일반열차와 KTX(고속철도) 승강장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 열차탑승객의 혼선을 방지하는 구조로 꾸며졌다. 이번 인천공항2터미널역 개통으로 공항철도 일반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여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66분 동안 총 13개 역에 정차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전 5시 23분부터 오후 11시 50분까지 5~12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공항철도 급행노선인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되고 각각 43분, 51분 소요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항공사 전용으로 탑승수속이 진행된다. 사전에 탑승수속 터미널을 확인해 잘못 내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공항철도는 인천공항2터미널역 개통 후 고객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열차운행과 관제시스템, 역사 설비 점검을 마치고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09 12:47:41코레일은 1일 영등포역 열차승강장과 전철 간 직통환승통로를 신설·개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철을 타고 온 고객이 열차로 환승할 때나 반대로 전철로 환승할 때 혼잡한 영등포역 맞이방을 지나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개통된 직통환승통로를 이용하면 이동거리가 약 85m 단축되고 혼잡한 맞이방을 통과하지 않아도 돼 환승하기가 한결 편리해진다. 한편 지난 3월 24일 개통한 서울역 환승통로는 지금까지 51만600명(일평균 약7400명), 지난 4월 10일 개통한 용산역 환승통로는 10만9200명(일평균 약 2100명)이 이용하는 등 개통 이후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고객이 더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신도림역, 가산디지털단지역를 비롯해 12개역에 추가로 평면환승통로를 신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역과 연계교통 간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7-06-01 13:32:56코레일은 용산역 열차와 전철 승강장 간 직통환승통로를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산역 직통환승통로는 원래 역무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줄여서 열차와 전철을 바로 갈아탈 수 있게 연결한 것으로, 고객의 환승 시간과 거리가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지금까지 KTX나 일반열차로 용산역에 온 고객이 전철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용산역 맞이방을 지나 약 130m를 이동해야만 했다. 반대로 전철에서 내려 열차를 이용할 경우에도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이동거리가 105m(약 1분 30초) 가량 줄어들고 약 20m만 걸으면 환승할 수 있어서 훨씬 가까워진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24일 서울역에 맞이방을 거치지 않고 전철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직통환승통로를 새로 개통해, 불과 보름 만에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사당-광명 간 셔틀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했을 뿐 아니라, 하반기에는 부천 송내-광명 간에도 직통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하는 등 철도 연계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4-10 17:58:18서울역 열차와 전철 간 직통환승통로가 개통 15일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서울역 열차 4번 승강장에서 1·4호선 전철역으로 이어지는 직통환승통로의 누적 이용객이 개통 15일 만인 지난 7일, 10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개통 첫 날인 24일에 약 3000여 명이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하루 평균 69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일요일인 지난 26일에는 환승통로 하루 이용객이 1만 명을 넘어서며 최대 기록을 세웠다. 서울역 열차와 전철 간 직통환승통로는 서울역 4번 승강장에서 바로 지하철 1·4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기존 거리보다 약 170m 단축되며 시간으로는 2분 25초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직통환승통로는 코레일 직원이 직접 고객을 안내하고 있으며 자동발매기, 정산기, 환급기 등의 설비도 갖추고 있어 일반 전철역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4-10 14:15:5824일 코레일 열차와 전철 간 직통환승통로 개통식이 서울역 4번 승강장에서 열려 홍순만 코레일 사장(왼쪽 세번째)과 참석자들이 개찰구에서 환승을 시연하고 있다. 이번 환승통로 개통으로 철도 이용객들이 서울역 열차승강장과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 1, 4호선으로 바로 바꿔탈 수 있게 된다. 사진=서동일 기자
2017-03-24 17: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