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MICE(마이스)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1분기 매출 100억 원 달성을 전망하며 또 한 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적 업무 수행을 장려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실적 향상의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창립 7년 차를 맞이한 마인즈그라운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서초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오는 17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신사옥 이전은 회사의 성장 전략과 확장 목표를 반영한 조치로, 넓어진 공간에서의 협업과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글로벌 MICE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해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3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누적 매출 성장률은 6,700%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1,0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회사는 이번 성장세를 가속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김동훈 경영지원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하며 경영진에 합류했으며, 기획협력본부와 상생협력본부를 신설했다. 기획협력본부는 조직의 전략 수립과 사업 계획을 담당하며, 프로젝트 매니저(PM) 및 프로젝트 리더(PL) 간 협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생협력본부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는 “신사옥은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과 협업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연결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연하고 성과 중심의 기업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MICE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이전한 신사옥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1,599㎡(484평),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실은 3층부터 5층에 배치되었으며, 1층은 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오픈 라운지로 운영된다. 향후 카페 입점을 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층에는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세미나실과 공유 오피스를 마련해 소규모 대관 행사, 컨퍼런스, 심포지엄 등 다양한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층에는 개별 샤워장, 호텔식 파우더룸, 온돌 휴게실을 갖춰 임직원의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향후 건강 관리와 스포츠 시설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3-14 10:53:06[파이낸셜뉴스] NH농협리츠운용이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을 품는다. 자산은 NH올원리츠에 편입하는 형태로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 이 곳은 하이트진로에서 엠플러스자산운용, 유경PSG자산운용, KB자산운용으로 바뀌었던 곳이다. 임대차기간이 2032년 6월로 7년 넘게 남아 있어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KB자산운용과 NH농협리츠운용은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매각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B와이즈스타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호’가 보유한 자산으로, 하이트진로는 2종 수익증권에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KB와이즈스타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호의 만기는 2025년으로 도래했다. 다만 하이트진로의 우선매수권 행사가 관건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5-14외 2필지에 있는 오피스 중 6~17층 및 주차타워(맞은편에 위치한 마티스주차장) 일부다. 전체 건물 임대면적의 58.2%에 해당한다. 이 오피스는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3만7076㎡ 규모다. 매각대상은 약 2만7421㎡다. 1998년에 준공, 2003년 리모델링했다. 건폐율은 46.5%, 용적률은 699.0%다. 주차타워는 1996년에 준공했다. 건폐율은 70.4%, 용적률은 351.4%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본사 사옥(연면적 7647㎡)에서 수용하지 못한 인력을 서초사옥 등에 분산배치한 상태다.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은 2012년 맥주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하이트진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엠플러스자산운용에 매각했다. 이후 유경PSG자산운용, KB자산운용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2020년 유경PSG자산운용이 매각할 당시 일부 지분을 갖고 있던 하이트진로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KB자산운용의 손을 잡고 인수했다. KB자산운용은 2022년 한 차례 매각을 나섰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철회키도 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사옥은 임대차 만기까지 임대료 지급 채무가 잔존해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장기회사채 신용등급이 BBB- 이하로 하락하면 기존 보증금 50억원에 더해 50억원을 추가보증금으로 납입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06 08:31:36[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이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인이 하이트진로에서 엠플러스자산운용, 유경PSG자산운용, KB자산운용으로 바뀌었던 곳이다. 임대차기간이 2032년 6월로 7년 넘게 남아 있어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이 우수한 자산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하이트진로 서초 사옥 매각자문사에 최근 세빌스코리아-부동산플래닛을 선정했다. ‘KB와이즈스타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호’가 보유한 자산으로, 하이트진로는 2종 수익증권에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KB와이즈스타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호의 만기는 2025년으로 도래한 상황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5-14외 2필지에 있는 오피스 중 6~17층 및 주차타워(맞은편에 위치한 마티스주차장) 일부다. 전체 건물 임대면적의 58.2%에 해당한다. 이 오피스는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3만7076㎡ 규모다. 매각대상은 약 2만7421㎡다. 1998년에 준공, 2003년 리모델링했다. 건폐율은 46.5%, 용적률은 699.0%다. 주차타워는 1996년에 준공했다. 건폐율은 70.4%, 용적률은 351.4%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본사 사옥(연면적 7647㎡)에서 수용하지 못한 인력을 서초사옥 등에 분산배치한 상태다.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은 2012년 맥주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하이트진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엠플러스자산운용에 매각한 곳이다. 이후 유경PSG자산운용, KB자산운용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2020년 유경PSG자산운용이 매각할 당시 일부 지분을 갖고 있던 하이트진로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KB자산운용의 손을 잡고 인수했다. KB자산운용은 2022년 한 차례 매각을 나섰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철회키도 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사옥은 임대차 만기까지 임대료 지급 채무가 잔존해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장기회사채 신용등급이 BBB- 이하로 하락하면 기존 보증금 50억원에 더해 50억원을 추가보증금으로 납입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5 09:48:45코람코자산신탁이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 매각을 마무리했다. 매매가는 1조1042억원으로 올해 상업용부동산 거래 최대 규모다. 9월 30일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더에셋은 코람코가 지난 2018년 코크렙43호 리츠를 설립해 삼성물산으로부터 매입한 연면적 8만1117㎡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과 직접 연결돼 국내 대표적인 트로피에셋(기념비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빌딩은 삼성생명, 삼성전자와 함께 서초동 삼성타운을 이루고 있는 삼성의 핵심 오피스이기도 하다. 코람코는 코크렙43호 리츠의 만기를 1년여 앞둔 지난 7월 더에셋 매각 입찰을 진행했다. 총 2회에 걸친 입찰과 숏리스트 개별협상을 통해 삼성SRA자산운용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거래가격은 3.3㎡당 4500만원으로 모두 1조1042억원이다. 이번 거래로 코람코는 목표수익률(IRR)의 2배인 약 15%의 수익을 만들어 냈다. 매각차익으로만 2760억원을 거둬들였으며 투자기간 6년간의 배당을 합쳐 3980억원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특히 코크렙43호 리츠 최대주주인 주택도시기금은 매각차익으로만 1400억원의 수익과 과거 배당을 합쳐 출자금의 2배에 가까운 2000억원의 투자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30 18:09:32콜마비앤에이치가 서울 서초동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상 15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2689㎡ 규모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 공간을 확대한 스마트 워크 빌딩으로 구성했다. 특히 북카페에는 1000여권의 서적을 비치해 독서 경영 철학을 구현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사무 공간으로 파티션을 없애고 워킹라운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초동 신사옥에는 콜마비앤에에치의 기획, 마케팅 등 업무 지원 인력 및 국내외 영업 조직, 자회사 에치엔지 임직원 등이 근무하게 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신사옥 입주와 함께 고객 지원 및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1위 건기식 ODM기업을 넘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20개국이 넘는 해외 진출 경험을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 및 신기술 등을 고객 니즈에 맞춰 신속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 신사옥 준공에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외 늘어나는 건기식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 인프라도 확대했다. 충북 음성 공장은 지난해 증설을 통해 전 제형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끌어올려 연간 3000억 원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면역기능개선 제품인 헤모힘을 생산하는 세종 공장은 이달 증설을 완료하고 연간 2000억 원의 생산 능력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호주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TGA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건기식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생산 기지를 구축한 콜마비앤에이치는 강소콜마를 중심으로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 69조원(2019년 기준) 의 중국 건기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건기식 ODM 서비스와 차별화된 연구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 만족과 기술 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비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8-23 09:33:26[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8·15 광복절 가석방으로 수감 207일 만에 출소한 직후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첫 행선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으며 서둘러 경영 활동에 복귀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경 타이를 매지 않은 채 흰 셔츠와 짙은 회색 양복 차림을 하고 홀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온 이 부회장은 출소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수감 생활 두 달 뒤인 지난 3월 급성 충수염으로 대장절제 응급 수술을 받는 등 오랜 수감과 수술 후유증으로 이 부회장은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이 부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쳤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를 잘 듣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하는데 취업제한도 됐고, 심경을 부탁드린다'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고, 이어 '경제활성화 대책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느냐', '반도체와 백신 중 어떤 것이 우선순위냐'는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은 채 미리 준비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구치소 현장을 떠났다. 이 부회장은 출소 직후 서울 한남동 자택이 아닌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하며 경영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 스마트폰 등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치소 앞은 이 부회장 지지자들과 시위대들이 뒤섞여 큰 혼란을 겪었다. 이 부회장이 출소하기 서너 시간 전부터 보수 유튜버들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청년정의당 등 시민단체·노조·정치권 관계자들이 총집결해 지지 구호를 외치거나 규탄 기자회견에 나섰다. 구치소 앞에는 지지자·시위대들이 내건 "더러운 오명을 벗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달라", "이재용 석방,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지지자들은 팻말을 들고 "고생하셨다. 대한민국을 부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시위대들은 "정당한 죗값을 치루라"며 강력 반발했다. 일부 지지자와 시위대들은 기자회견 도중 신경전을 벌이다 몸싸움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현장에 파견된 경찰들이 시위가 격화되자 사이렌을 울리며 수차례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혼잡한 상황은 이어졌다. 이 부회장의 출소 예정시간인 오전 10시가 임박하자 경찰이 설치한 폴리스라인 뒤로 자리한 100명 이상의 취재진과 찬성·반대 측 시민들이 빼곡하게 자리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일부 시위대들은 이 부회장이 탄 차량을 끝까지 쫓아가며 규탄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 부회장 차량이 떠나자 찬성·반대 측은 각자 "세계 초일류 기업을 만들어달라", "문재인 정부 경제발전 정책이 경제사범 석방인가"라는 팻말을 들며 구호를 외쳤다. 앞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을 결정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지난 1월 18일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지 207일 만에 출소하는 것이다. 그러나 취업제한, 보호관찰 등에 묶여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제약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8-13 12:41:13[파이낸셜뉴스] 이건희 삼성 회장의 발인 하루 전인 27일 삼성은 서울 서초사옥의 삼성기를 깃봉에서 기의 한 폭만큼 내린 조기로 달아 조의를 표했다. 사진=김경민 기자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10-27 19:24:3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앞에서 장지로 이동할 운구차가 사전답사를 하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10-25 17:36:2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인 존스랑라살르(이하 JLL)는 지난 19일 휠라코리아㈜의 서초동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사진)을 넥스트에이엠씨㈜에 성공적으로 매각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JLL은 휠라코리아의 본사 사옥 매각 자문사다.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은 서울서초구명달로 6에 위치한 지상5F층, 지하 1층 연면적 5,770.5m2 (1745.6평) 단독 소유의 오피스 빌딩이다. 이 빌딩은 강남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높은 넓은 대지면적 2862.6m2 (865.9평)을 보유하고 있다. 매입자인 넥스트에이엠씨㈜는 메리츠종금증권과 공동으로 고급 주거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JLL은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이 남부순환로 대로변 주거시설 선호 지역에 위치해, 기존의 사옥용 건물 이외에 고급주거 시설로도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사옥을 필요로 하는 법인 외에도 고급 주거 시설 시행사 등 여러 잠재 매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매각 활동을 전개했고, 최종적으로 넥스트에이엠씨㈜를 매입자로 선정한 것이다. JLL 중소형 부동산 투자자문팀 김명식 이사는 “JLL은 사옥 매각을 고민하던 휠라코리아에 여러 잠재 매수인들 중 최적의 시행사를 매칭해 매도자와 매입자 모두에게 윈윈하는 매매로 종결할 수 있었다”며 “인근에 최근 10년간 고급 주거시설 공급이 부족해 고급 주거 시설로 개발시 높은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본 매각 건은 기존의 사옥용 건물이 고급 주거 시설로 개발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본사 매각에 따라 휠라코리아는 약 20년간의서울 서초동 사옥생활을 마감하고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센트럴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한편 넥스트에이엠씨㈜는 2006년에 설립된 국내 시행사로서 순화동 오피스,상암동 오피스텔, 서초동 오피스,목동 리테일등의개발사업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9-25 09:23:22삼성전자는 올해 이른바 기업들의 주주총회 날짜가 집중돼 열리는 '슈퍼주총'을 피해 주총을 연다. 아울러 종전대로 주총이 열렸던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총을 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서울 서초대로 삼성전자빌딩 다목적홀에서 주총을 소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안건을 처리하며 주총 일시와 장소를 이 같이 결정했다. 삼성전자가 주총데이를 피해 주총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액면분할 이후 늘어난 소액주주들의 주주권 보장 방안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에 미달하는 주식 보유 주주)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 주주의 약 58%인 67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액면분할 이전보다 3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기와 삼성SDI 등 다른 전자 계열사들도 정기 주총 개최일을 다음 달 20일로 공고했다. 아울러 일각에선 올해 주총 개최 장소가 그동안 열렸던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보다 넓은 공간의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과거와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9-02-26 16: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