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5세대(5G)가 지원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 노트북 제품을 출시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MS의 '서피스 프로9 5G'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라인업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멀티태스킹 기반의 업무용에 적합하고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태블릿PC 기능을 겸비한 투인원(2 in 1)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와이파이(WiFi)가 없는 지역에서도 유심을 꽂아 5G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175만8000원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의 MS SQ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최대 19시간 지속되며,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장착돼 AI 기술로 고급 카메로 효과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윈도우11 프로 △13인치 고해상도 FHD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 △256GB 저장장치 △터치/펜 기능 △1080p 내장카메라 △USB C타입 2포트 △MS 365팀즈·오피스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지원한다. KT는 KT 5G 가입자들에게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9 5G 출시를 기념해 서피스 프로9 전용 키보드, 13인치 노트북 파우치, USB C타입 멀티허브 등 사은품 3종도 준비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KT가 서피스 프로9 5G를 통해 새로운 투인원 형태의 5G 노트북을 처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세상에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6-12 09:38:19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가 다음달 2일까지 ‘지구X최고의 한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드라마다. 해당 드라마에 PPL을 지원하는 G9는 드라마 제목과 같은 ‘최고의 한방’이라는 콘셉트로 ‘200만원 항공권’, ‘이케아 100만원 상품권’, ‘MS 서피스 프로 i5’ 등 역대급 경품을 내걸었다. 최고의 휴가, 최고의 내방, 최고의 재미 등 총 9가지 테마를 정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경품을 매치했다. G9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 ID 당 하나의 테마상품에 응모 가능하다. 1명씩 총 9명의 당첨자를 뽑아 7월 14일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 테마별로 응모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당첨 확률이 높은 상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선착순 10만명에게는 스마일포인트 100점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항공권, 이케아 기프트카드 100만원권 등 ‘최고의 한방’ 이름에 어울리는 역대급 경품을 준비했다. ‘최고의 휴가’ 테마에 당첨된 사람은 200만원 상당의 항공권(2인)을 받을 수 있다. ‘최고의 마실’ 테마에 응모한 고객은 전기자전거 ‘샤오미 치사이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각종 디지털기기도 경품으로 만날 수 있다. ‘최고의 재미’ 당첨자에게는 품귀 현상으로 구매하기가 어려운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한다. ‘최고의 능력’은 ‘MS 서피스 프로 i5’(4GB), ‘최고의 아침’ 테마의 경우 프리미엄 생활가전 ‘발뮤다 더 팟 & 더 토스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고의 깔끔’, ‘최고의 헤어’, ‘최고의 촉촉’ 테마의 경품으로 ‘오로라 IPL 제모기’, ‘다이슨 슈퍼소닉’, ‘샤넬 이드라‘(5종) 등 프리미엄 뷰티 용품을 대거 포함했다. ‘이케아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최고의 내방)도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지난해 6월 이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거킹 와퍼주니어세트(6000원)를 100원에 판매한다. 7월 3일까지 사용 가능한 3% 할인쿠폰과 1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6-18 11:14:37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인기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LG전자·에이수스·신일·모리츠 등 쿠팡에서 인기가 높은 가전·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한다. 냉장고·노트북·청소기·이어폰 등 인기 제품 2000여 개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LG전자 스타일러, 모리츠 선풍기형 전기히터, 페이스팩토리 LED 피부관리기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타임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23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9 노트북을 98만원 대에, 24일에는 TCL 50인치 TV를 39만원 대에 판매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오늘의 BEST 상품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브루노 핸디형 스팀 다리미를 1만원 대에, 비타그램 무선 안마기를 2만원 대에 판매한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우놀드의 원버튼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3만원 대에, 원터치 티포트는 5만원 대에 선보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23 18:07:06[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인기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LG전자·에이수스·신일·모리츠 등 쿠팡에서 인기가 높은 가전·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한다. 냉장고·노트북·청소기·이어폰 등 인기 제품 2000여 개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LG전자 스타일러, 모리츠 선풍기형 전기히터, 페이스팩토리 LED 피부관리기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타임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23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9 노트북을 98만원 대에, 24일에는 TCL 50인치 TV를 39만원 대에 판매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오늘의 BEST 상품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브루노 핸디형 스팀 다리미를 1만원 대에, 비타그램 무선 안마기를 2만원 대에 판매한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우놀드의 원버튼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3만원 대에, 원터치 티포트는 5만원 대에 선보인다. 쿠팡은 가습기·노트북·로켓설치와 같이 고객이 자주 찾는 키워드로 상품을 묶어 쇼핑의 편의를 더했다. 또한, 가격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분류했다. 1만원대 미만 상품부터 15만원 이상 상품까지 가격대별로 선택해서 쇼핑할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인기 가전·디지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23 14:14:23[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롯데 유통군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LOTTE Red Festival)'을 맞아 11월 한 달간 디지털 가전 페스타를 진행한다. 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등 디지털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뿐 아니라 롯데모바일상품권 및 엘포인트(L.POINT)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과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9 패키지, LG전자 그램, 애플 아이패드 프로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을 롯데모바일상품권 또는 엘포인트(L.POINT)로 증정한다. 모바일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폴드5(256GB·512GB) 자급제형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12만원을 롯데모바일상품권 등으로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가 김포공항롯데마트점, 잠실점, 월드타워점 3곳에서 오프라인 단독 판매하는 모토로라 레이져울트라40도 상품 할인 및 제휴 카드 혜택 등을 통해 최대 16% 할인해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오는 12일까지 게임을 통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02 08:53:34[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엎치락뒤치락하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1월 금리인상 여부에 관해 어떤 암시를 할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극심한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고, 애플은 아이폰15 선주문이 기대 이상이라는 분석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테슬라는 가격전쟁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마진을 압박할 것이란 우려로 급락했다. FOMC 앞두고 눈치보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막판까지도 등락을 거듭하는 심각한 눈치보기 양상을 보였다. 결국 3대 지수 모두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06p(0.02%) 오른 3만4624.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1p(0.07%) 상승한 4453.53, 나스닥지수는 1.90p(0.01%) 오른 1만3710.24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도 막판까지 요동친 끝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0.21달러(1.52%) 오른 14.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엇갈리는 금리전망 전문가들의 금리전망이 엇갈리면서 시장 혼란이 더해졌다. 오는 20일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5.25~5.5%로 동결될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11월 1일 FOMC에서 금리가 더 오를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투자자들은 11월 0.25%p 인상 확률을 31%로 보고 있다. 20일 금리동결 확률은 99%에 이르는 것으로 투자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주말 분석노트에서 11월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유가 상승 여파로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20일 FOMC 뒤 추가 금리인상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에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하면서 눈치보기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애플, 아이폰15 수요 강세 기대 애플 주가는 이날 2.96달러(1.69%) 상승한 177.97달러로 마감하며 뉴욕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장 중반 상승률이 2.4%를 넘어 S&P500을 장중 0.5% 넘게 끌어올리기도 했다. 애플 아이폰15에 대한 전문가들의 높은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모건스탠리와 웨드부시 증권에 따르면 아이폰15 최고급기종인 프로맥스 수요가 탄탄해 애플 순익 증가세에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아이폰15프로맥스 선주문이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출고 대기시간, 이른바 리드타임은 7년 만에 최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당초 우려와 달리 아이폰15가 애플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중국에서도 선주문이 초기 급격한 수요 확대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고,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어 정부의 아이폰규제 충격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이이폰15프로맥스 인기에 힘입어 아이폰15 평균판매가가 아이폰14에 비해 약 100달러 높은 925달러 수준으로 뛰면서 애플 순익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했다. ARM, 급락 지속 반면 이날 반도체 종목 호조 속에서도 14일 첫거래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ARM은 급락세를 이어갔다. 15일에 이어 18일에도 4% 넘는 급락세가 지속됐다. ARM은 고평가 논란 속에 장중 7%가 넘는 폭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막판에 낙폭을 일부 좁히는데 성공했다. 결국 2.75달러(4.53%) 급락한 58.00달러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ARM이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기반기술을 제공하면서 AI테마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될 수는 있겠지만 600억달러가 넘는 기업가치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ARM 목표주가로 46달러를 제시하고 실적하회(매도)를 추천의견으로 내놨다. ARM 고전 속에서도 다른 반도체 종목들은 선전했다. 엔비디아는 0.66달러(0.15%) 오른 439.66달러, AMD는 0.88달러(0.87%) 상승한 102.37달러로 마감했다. 인텔도 0.11달러(0.29%) 오른 37.99달러,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0.62달러(0.89) 뛴 70.50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 가격전쟁 내년까지 테슬라는 9.11달러(3.32%) 급락한 265.28달러로 미끄러졌다. 테슬라가 내년에도 가격전쟁을 지속해 마진 압박이 이어질 것이란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주가 하락 방아쇠를 당겼다. 골드만은 테슬라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각각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75달러로 설정했다. 중립 추천의견도 유지했다. 한편 다른 빅7 종목들은 흐름이 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서피스 책임자인 파노스 파네이가 사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아 1.16달러(0.35%) 내린 329.06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도 0.41달러(0.29%) 밀린 139.98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알파벳은 0.81달러(0.59%) 상승한 138.21달러, 메타플랫폼스는 2.24달러(0.75%) 뛴 302.55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9-19 06:03:11[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에어컨과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가전을 함께 살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50% 할인하는 '여름 가전 총출동' 행사를 진행한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 중심으로 상품 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제공, 캐시백 등을 더해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 등 최근 수요가 높은 냉방 및 제습 가전을 최대 28% 할인하고, 여름 방학을 맞아 국내외 인기 브랜드 IT가전도 마련해 최대 4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가전은 냉방 및 제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 제습기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7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련 상품 동시 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LG전자와 캐리어 2 in 1 에어컨을 각각 같은 브랜드의 제습기 행사 상품과 동시 구매 시 최대 8만원 가격 할인에 추가로 2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 가전도 올해 상반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인기 상품 중심으로 할인한다. 7월 한 달간 무선청소기, 구강세정기, 전기밥솥 등을 최대 50% 할인해 내놓는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외 인기 브랜드 IT가전도 상품 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카드 청구할인을 더해 최대 4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월 한 달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9 패키지’ 상품 구매 시 34% 할인하고, 홈캉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삼성전자 ‘85형 QLED TV’와 ‘빔 프로젝터’ 행사 상품 동시 구매 시 상품 할인 17만원에 추가로 2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김은정 마케팅부문장은 “상반기 인기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6-29 15:09:50퀄컴 테크날러지는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3에서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실행 등 온디바이스 AI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윈도우11 PC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아드 아즈가 퀄컴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은 “생성형 AI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엣지 디바이스에서 추론 기능의 활용이 극대화돼야 한다"며 “퀄컴의 최고급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개발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노트북, 휴대폰 및 기타 디바이스 상에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도록 뒷받침할 것"라고 전했다. 미래의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포괄해야 한다. AI 애플리케이션을 온디바이스로 운영하면 비용효율성, 프라이버시, 개인화, 지연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냅드래곤 플랫폼에는 전용 퀄컴 AI 엔진이 장착돼 온디바이스 AI를 얇고 가벼운 소형 기기에서 구현해 단순히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는 것보다 AI 워크로드의 처리 효율성을 높인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3에서 차세대 윈도우 11 PC상에서 생성형 AI 개발에 도움을 주는 데모를 시연하고 툴을 제공했다. 10억개 이상의 매개 변수를 보유한 텍스트-투-이미지 생성형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은 단말기 상에서 운영되며, 퀄컴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100억개 이상의 매개 변수를 보유한 모델들을 수개월 안에 단말기상에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퀄컴 AI 스택을 향상시키고 개발자들이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경험을 선보이도록 지원하기 위해 퀄컴은 이번 빌드 2023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퀄컴 AI 엔진 다이렉트 SDK을 최초로 개방했다. ONNX 런타임과 퀄컴 AI 스택을 바탕으로 서피스 프로9 5G와 레노버 씽크패드 x13s에서 스냅드래곤 8cx Gen3 AI 엔진을 이용해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퀄컴 관계자는 "빌드 2023에서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스냅드래곤에 네이티브 코드로 컴파일됐을 때 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 개발용 툴, 리소스 및 지원을 한 곳에 모은 새로운 개발자 포털도 처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25 08:21:27[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학습 등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를 한데 모아 '미리 신학기 디지털 페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여개 인기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디지털 페어 기간 중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4차례로 나누어 9개의 대표 상품을 기간 한정 특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노트북의 경우 제휴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하는 브랜드로는 앱코, 콕스, 구스페리, 맥도도, 브리츠, 케이안,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WD, 씽크웨이, MSI, 기가바이트, 자브라, HP, 캐논, 에이수스, 델, 유쾌한생각 등이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쿠팡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테마를 나눠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추천한다. '온라인 수업 준비를 위한 학생용 노트북' 테마에선 비대면 수업용 노트북이 준비됐다. 검색필터를 통해 노트북에 내장용 마이크가 포함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적의 성능인 게이밍 노트북' 테마에서는 고성능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노트북 CPU의 속도와 모델에 따라 검색이 가능하다. 또 '무선의 편리성을 담은 키보드·마우스, 블루투스 이어폰' 테마에서는 유무선 등 연결방식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새학기 맞이 깨끗하게 휴대폰 리뉴얼을 위한 휴대폰 액세서리' 테마에서는 휴대폰 사용에 필요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쿠팡은 이번 디지털 페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8'의 국내 공식 출시 사전예약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전용 '시그니처 키보드'와 반응속도가 뛰어난 '서피스펜'을 포함한 패키지를 할인해 판매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1-11 10:59:43[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기사회생한 노트북 PC가 점차 거대한 스마트폰이 되고 있다. 팬데믹을 계기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업무·수업에서는 노트북이 스마트폰보다 훨씬 쉽다는 점이 입증돼 노트북 수요 감소세가 역전됐다. 그렇다고 스마트폰과 경쟁이 없어진 것은 아니어서 노트북의 기능이 점차 강화돼 스마트폰의 영역까지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컴퓨터 업체들이 노트북 PC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확장하고 있어 차세대 노트북은 '더 크고, 더 강력하며, 더 능력이 많은' 스마트폰이 돼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트북 컴퓨터는 스마트폰에 없는 기능들이 많다. 우선 문서 작업이나 그래픽 작업을 할 때 노트북의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통해 좀 더 빠른 작업수행이 가능하다. 큰 화면을 이용해 여러 화면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는 것도 된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노트북 컴퓨터의 화질이 떨어지고, 와이파이(Wi-Fi)가 안되는 곳에서는 인터넷 먹통이 되는 점도 단점이다. 무엇보다 짧은 배터리 수명이 문제다. 일을 할만하면 배터리가 다 돼 외부에서 작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차세대 노트북 컴퓨터들은 다르다. 새로운 반도체로 무장하고 배터리 가용시간을 크게 늘리고 있다.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기술 컨설팅업체 CCS인사이트 최고경영자(CEO) 조프 블레이버에 따르면 이같은 변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는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적인 발명품을 들고 나왔던 애플이다. 애플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기술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설계해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리고 있다. 스마트폰 아이폰 반도체를 시작으로 애플은 그동안 축적한 반도체 설계기술을 쏟아부어 수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애플 맥 컴퓨터에 장착할 수 있는 M1 반도체를 개발해냈다. 애플은 그동안 PC업계의 주력인 인텔의 X86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를 PC에 장착했지만 ARM 기술을 기반으로 새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들어냈다. 블레이버는 애플이 개발한 반도체 성능이 "업계 경쟁사들 모두를 매우 크게 우려하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애플이 업계의 경쟁 질서를 새로 짜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M1 반도체를 토대로 맥북에어, 프로 등 노트북 컴퓨터가 5세대(5G) 이동통신망에 접속하고 더 낮은 전력수요와 높은 성능을 갖추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애플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는데 따른 부수효과이기도 하다. 애플의 성공은 PC 운영체제(OS)에서 애플과 경쟁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자극제가 되고 있다. MS는 여전히 부진하기는 하지만 개발자들을 독려해 오는 24일 공개되는 차세대 윈도에서는 전력 소모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거 깔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인텔과 보조를 맞춰 온 MS도 최근 분리가 가능해 태블릿PC로도 쓸 수 있는 서피스프로X 노트북 컴퓨터에 ARM 기반 CPU를 장착했다. 퀄컴과 함께 개발한 CPU이다. 전세계 CPU 시장점유율 80%의 인텔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인텔은 ARM 반도체와 경쟁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까다로운 여러 기준을 통과한 노트북에 자사의 차세대 CPU를 공급하는 이른바 '이보(Evo)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플랫폼에 합류하려면 노트북이 얇고, 가벼워야 하고, 배터리 수명은 9시간을 버텨야 하며 스마트폰과 비슷한 기능들을 갖춰야 한다. 높은 가격이 단점이지만 스마트폰, 애플 컴퓨터와 경쟁하려면 이 정도 사양은 갖춰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한편 인텔의 시장 점유율을 야금야금 파먹고 있는 AMD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차세대 반도체 대세로 떠오른 ARM을 인수할 것이기 때문이다. 영국 경쟁당국의 제동으로 일단 인수가 차질을 빚고 있기는 하지만 예정대로 연내 인수가 마무리되면 AMD는 ARM의 최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을 토대로 최신 반도체들을 잇달아 내놓아 인텔의 토대를 조금씩 무너뜨릴 것으로 보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6-20 07: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