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시행에 앞서 기업 주도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산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경기RE100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법인을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RE100 선도사업'은 도민참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이 함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분산에너지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분산에너지란 대규모 발전소 등을 통해 생산되는 중앙집중형 에너지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인근 지역에서 소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신재생네어지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과 ICT를 활용한 융복합 사업모델), 차세대 태양광발전 사업모델(태양광 방음벽,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2개로 나눠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등 신청 가능하며 단독, 컨소시엄(조합) 형태 모두 가능하다. 올해는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도비는 사업비의 50%까지 지원 가능하다. 사업비는 3억원까지 지원하지만,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 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신기술·신산업 적용(10점), 주민참여형 도민발전소 조성 추진(5점), RE100 이행 기업(5점)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자는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선도사업'을 검색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도민참여형 에너지 선도사업을 통해 8년간 138개 사업에 약 190억원을 지원해 연간 일반가정 7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산형 전력 생산시설을 설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4 09:32:44【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과학대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손을 맞잡았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12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학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공유·협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산업 공동 협력 △지역 취업 활성화 등 지역산업 분야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지은 총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역산업 기술과 교육문화 역량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면서 "대학이 가진 교육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산업 발전 공동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교육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 공유·협업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 대구과학대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24-01-15 18:07:20【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전기차 이용 편의성 제고를 통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령 개정안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해 전기차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대상시설 및 설치 비율 확대 △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 단속대상 확대를 포함했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대상 시설 및 설치 비율이 △ 공중이용시설·공영주차장은 당초 주차면 100면 이상 설치된 시설에서 50면 이상 설치된 시설로 △ 아파트는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 신축시설의 의무설치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5%(현행 1%)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신축시설에만 적용되던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이미 건축된 기축시설까지 확대되고, 총 주차대수의 2% 이상의 주차면에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단속대상도 대폭 확대된다.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대상 시설은 애초 주차면 100면 이상의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과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구역만 단속대상이었지만, 모든 충전구역으로 확대 적용됐다. 이승대 시 혁신성장국장은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써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22-02-02 18:42:06[파이낸셜뉴스]오는 15일 부터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한 지역접종센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다. 성동구의 지역접종센터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울시 1호이다. 방역당국은 지역접종센터를 오는 7월까지 서울 전 자치구에 29곳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7일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 운영에 대해 "지난 1년간 9만7000여건의 코로나19 선제검사, 24시간 비상근무, 신속한 역학조사, 전국 최초 모바일전자명부 도입 등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예방접종은 서울대학병원에 위탁해 운영한다"며 "정부에서 선정한 우선접종 대상자인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대응 요원이 접종 대상자"라고 부연했다. 성동구청을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로 선정한 것은 성동구가 가진 여러 장점과 믿을만한 방역시스템이 고려됐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특히 성동구청이 있는 왕십리는 지하철 2·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4개 지하철이 지나는 교통요지로 주목받고 있다..서울 동서남북의 어떤 곳에서도 접근 가능성이 뛰어나다. 또예방접종 위탁기관인 서울대병원은 인근 자치구인 종로구에 있어 전문적 의료시스템을 운영하는 데도 최적의 요건을 갖춘 점도 한 이유다. 게다가 센터가 들어서는 성동구청 대강당 면적은 600㎡(181평)로, 거리두기에 충분하다는 이점도 지니고 있다. 선별진료소 또한 성동구가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선도적인 모델로 꼽힌 것도 사실이다. 이는 메르스사태때 교훈으로 음압시설과 헤파필터를 갖춘 선별진료소를 신축해 놓은 것이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까지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총 9만80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그래서 문재인대통령도 방문, 전국 모범사례로 소개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든든 한 끼 누리소(所)'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당장 한 끼가 급한 주민들이 눈치보지 않고, 누구나 쌀, 라면, 즉석밥 등 식료품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복지 공간이다. 그런데 이곳에 있는 모든 먹거리는 100% 이웃의 기부와 동참으로 채워져 있다. 지역에 있는 기업뿐 아니라 소식을 듣고 찾아온 주민들 너도나도 기부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한달간 이 곳을 이용한 주민은 총 5298명이었다. 쌀, 라면, 즉석밥 등 96495개의 기부물품이 도착했고, 37533개의 나눔이 이어졌다. 그는 "아무리 많은 복지정책 속에서도 여전히 복지사각지대가 새로운 형태로 발생한다"며 "빈틈없이 찾아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1-03-04 13:38:45【파이낸셜뉴스 원주=서정욱 기자】 원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의 상업·업무시설용지 7필지가 18일 공고를 시작으로 공급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급 대상은 지난해 공급된 상업·업무시설용지 20필지 중, 유찰된 토지 7필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는 중앙선 복선 건설로 신설된 남원주역 일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원주시 무실동 837번지 일원 46만9824㎡에 총사업비 2844억 원을 투입, 원주시와 LH공사가 각각 10:90의 지분으로 공동 추진 하는 사업이다.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전체 공급 용지는 주택건설용지 20만3597㎡, 상업업무시설 3만8247㎡이며, 학교 및 공공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22만6943㎡가 함께 조성,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업무시설용지는 지난 1월 철도 개통 후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 열차가 투입, 운영을 시작한 원주역 진입로 인근 남원주역세권 중심부에 위치, 중부권 최대의 교통 요충지로 남원주IC와 원주역에 가까워 원주시의 관문 역할과 함께 지역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2-19 08:10:43교육시설 공제 및 안전관리 정책개발 활성화에 중점 학교시설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교육환경의 안전한 관리를 골자로 미래교육환경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는 대표적인 미래교육환경인 학교시설 복합화와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을 아우르는 교육시설 공제제도의 마련, 안전관리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주요 임무인 공제제도 운영 선진화 및 개발 고도화를 통해 쉼터, 놀이, 독서, 전시공간 등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의 재난대응 민감성을 높이고, 예기치 못한 재난발생을 사전 대비하여 원상복구를 조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학교의 외적 변화에 따른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고정관념과 획일적인 사고를 벗어난 창의성, 인성, 감성교육 공간 구성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학교시설 안전관리 선도 전문기관으로서 각종 유형을 불문한 학교시설의 사고 발생 대비 정책을 검토하여 교육시설에 공유,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지난 9월 서울 소재 유치원의 붕괴사고 발생 시 전국 규모의 교육시설 인접 공사현장의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선제 실시한 바 있는 학교시설 안전관리 선도 전문기관으로, 정부와 국민의 요구에 민감히 반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체계를 유지,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학교시설의 예방적 안전관리와 전 위험을 담보하는 원스톱 공제제도 마련으로 교육환경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꿈나무들의 보금자리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책임지며 학교재난 안전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 국가 교육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확대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01-29 16:18:41'2013년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 창업한 아이에스엘코리아가 국내 최대 시설 교육기관인 엠피디에이와 100억원 규모 스마트러닝 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해 화제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수학분야에서 국내 최대 사설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엠피디에이와 지난 10일 '차세대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하며 엠피디에이의 차세대 교육 시스템 구축 메인사업자로 선정됐다. 엠피디에이는 수학교육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사설 교육 기관 중 하나로 전국에 약 600여개의 학원, 20여만명의 학생의 학습을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10개 학원에 시험 교육 환경을 구축한 뒤 개선점을 보완해 엠피디에이 전국 학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엠피디에이는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 환경 조성에만 약 10억원 이상을 투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를 모두 구축할 경우 100억원대의 대규모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이제 막 창업을 완료한 젊은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핵심 기술인 광인터렉티브 센싱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 받아 엠피디에이의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메인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이에스엘코리아의 권돌 대표는 약 10년간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기술과 제품 개발 경험을 가진 청년 창업가로 "이번 MOU의 체결은 아이에스엘코리아가 차세대 러닝 시스템 시장의 중심 사업자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매칭된 선도벤처기업의 투자, 양산지원 등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러한 결실을 맺을 수 없었을 것이다. 더 많은 창업자가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선도벤처기업의 인프라를 통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은 예비창업 준비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해 선도벤처기업 내에 (예비)창업자를 입주시켜 사무실 제공부터 경영노하우 전수, 바이어 알선 등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중소기업청 사업이다. 창업진흥원 및 (사)벤처기업협회에서 수행하며 참여기업은 시제품 생산, 전담 멘토 및 기술지원, 지적재산권, 기술인증, 국내외 마케팅 등을 위한 총 사업비의 70%, 최대 9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3-10-16 18:07:04[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 공설 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이 노후시설 개선과 친환경 용품 도입 등으로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에 나선다. 부산은 일찌감치 2021년 9월 초고령 사회로(65세 이상 인구 20%) 접어듦에 따라 장사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 영락공원은 내달부터 화장로 설비 개보수 등 공사에 돌입한다. 예산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급증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락공원 화장로 설비 개보수 공사를 내달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현재 설비는 연소와 냉각이 반복되는 특성상 내화물 수명이 급격히 단축되고 각 부위의 열화와 부식도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개보수를 통해 내화물은 물론,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집진 설비’ 등도 전격 교체한다. 아울러 연한이 30년 된 시신 운구용 승강기도 오는 6월 말까지 전면 교체된다. 지난 1995년 설치된 유압식 승강기는 노후해 잦은 오작동과 부품 수급이 힘들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교체되는 신형 승강기는 기계실이 없는 MRL(Machine Room Less) 방식이다. 공단은 최근 전국적인 ‘화장장 부족’ 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영락공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락공원은 평소 14기 화장로를 5번씩 운영해 70구를 화장해 왔지만 화장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화장로당 2회씩 추가해 하루 총 84구까지 화장장을 운영한다. 현재 부산시와 공단 두 기관은 모두 지역 내 고령화 가속에 따른 화장수요 증가세로 화장로 증설이 필요한 상황임에 공감하고 수년 내 영락공원 공영 화장장 확대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목표로 장례식장 일회용품 근절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 시범사업’도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영락공원은 오는 6월 말까지 각 빈소에 다회용기를 무료 제공한다. 물품 관리는 전문 세척업체를 통해 고온·고압 세척 및 살균, 소독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락공원 박중서 차장은 “그간 공원 식당 내 모든 식기류는 시의 친환경 정책 방침에 따라 다회용기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사회적 관행과 이용자 편의성에 따라 빈소 내 접객실은 일회용품을 사용했다”면서 “이번 다회용기 도입 시범사업으로 접객실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5 10:33:15【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11일 관내 39개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와 ‘그린뉴딜, 구리’ 범시민 실천운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리시와 노인장애인복지시설(단체)이 ‘그린뉴딜, 구리’공감대 확산과 시민 홍보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사)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및 노인장애인복지시설(단체) 39개 시설(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노인장애인복지시설(단체)은 시민 주도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보급 관련 사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선다. 또한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손수건 사용,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책 ‘그린뉴딜, 구리’를 적극 추진하고 더욱 살기 좋고 안전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함께 만들어 가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12 06:54:1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2025년 본예산을 1조 66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대비 7.07% 증가한 금액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시민 체감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 아래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시민 체감 인프라 구축 및 기반시설 확충, 교육 등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49.7%인 7,252억 원을 배정했다. 노인복지, 취약계층 지원, 가족·여성·보육, 장애인복지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중점을 뒀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1,253억 원(8.6%)을 편성했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 광역도로 개설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는 821억 원(5.6%)이 투입된다. 운양도서관 건립,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문화 인프라 확충과 함께 김포 라베니체축제, 김포한강마라톤대회 등 시민 참여 행사도 지원한다. 특히 김포시는 2024년부터 3년간 경기도 유일의 교육발전 특구로 선정되어 관련 예산 30억 원을 투입, 교육 선도 도시로의 성장을 꾀한다. 또한,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25년 본예산이 계획된 제248회 정례회를 통해 차질 없이 처리되어 시민의 시름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의 2025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4581억원, 특별회계 2112억원으로 구성되며, 별도 편성한 기금을 합하면 총 1조 7798억원에 달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2 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