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커버글라스 Corningⓡ Gorillaⓡ Glass DX와 Corningⓡ Gorillaⓡ Glass DX+ 신제품을 19일 발표했다. 두 신제품은 Gorilla Glass의 내구성과 터치 감응성은 유지하면서도 광학적 선명도와 스크래치 내구성을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은 Gorilla Glass와 함께 모바일 기기 제조사의 디자인 조건에 부응한다. Gorilla Glass는 주요 45개 브랜드에 채택, 60억대 기기에 장착됐다. 코닝 측은 이번 신제품을 웨어러블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대형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코닝은 지난 7년간 전 세계 소비자 8만5000명을 대상으로 커버글라스에서 가장 원하는 기능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약 50%가 시인성(색을 인지하는 성질)을 꼽았다. 스크래치 내구성과 강도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스캇 포레스터 코닝 Gorilla Glass 마케팅 및 혁신 제품 부사장은 "Gorilla Glass DX와 Gorilla Glass DX+는 뛰어난 시인성과 함께 Gorilla Glass가 갖춘 동급 최고의 스크래치 내구성 및 고유의 강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Gorilla Glass DX와 Gorilla Glass DX+는 일반 유리와 비교해 전면 표면 반사를 약 75% 줄이고, 동일한 휘도에서 디스플레이 명암비를 약 50% 증가시켜 디스플레이 시인성을 개선 한다. 개선된 광학적 선명도는 배터리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Gorilla Glass DX와 Gorilla Glass DX+ 차이는 스크래치 내구성 수준에 있다. Gorilla Glass DX는 Gorilla Glass와 동급의 스크래치 내구성과 향상된 광학적 특성을 갖췄으며, Gorilla Glass DX+는 고급 대체 소재에 가까운 스크래치 내구성과 강화된 광학적 특성을 자랑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8-07-19 14:14:35삼성전자와 LG전자간 4K 울트라고화질(UHD) 인정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던 RGBW(레드.그린.블루.화이트) 디스플레이 논란이 일단락됐다. 국제 디스플레이 해상도 측정 규격을 정하는 디스플레이계측국제위원회(ICDM)가 RGBW 방식도 RGB처럼 4K로 인정한 것이다. 다만, ICDM은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표기할 때 반드시 화질 선명도를 함께 명시할 것을 결정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CDM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화질선명도(Contrast Modulation)' 값을 명시하도록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 화질 전문가와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채택했다. TV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측정할 때 기준이 되는 '라인(Line)'의 숫자만을 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원본 해상도를 얼마나 잘 표현해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화질 선명도를 밝히도록 했다. 기존 측정법에도 화질선명도 평가항목은 있었지만 통과 기준이 낮아 해상도의 차이를 정확하게 보여주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50%만 넘으면 별도의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됐지만 앞으로는 화질선명도 측정값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RGBW 방식은 TV 패널을 구성하는 한 화소(픽셀)에 빛의 3원색인 적색(R), 녹색(G), 청색(B) 등 3개의 부분화소(서브픽셀)로 구성된 RGB 방식에 흰색(W)을 추가한 것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RGBW 패널을 LG전자 주요 UHD TV와 중국 TV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화이트 픽셀이 별도의 색상을 구현하지 않고 밝기만 개선시키는 만큼 픽셀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측은 "RGBW 패널은 일반 UHD 해상도인 3840×2160가 아닌 2880×2160 해상도로 표기해야 한다"며 "RGBW 디스플레이는 3840×2160의 완전한 UHD 해상도 기준으로 볼 때 평균 60% 수준의 화질 선명도 값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폄하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에서도 'RGBW TV'를 4K TV보다 화질이 낮은 '3K'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이번 총회에서 RGBW가 ICDM으로부터 4K로 인정받았다"며 "ICDM은 RGB 방식의 화소구조 외에도 RGBW, RGBY, 펜타일 등의 화소구조도 기존과 같은 해상도 평가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고 반박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디스플레이 해상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6-05-26 18:47:04▲ 아이폰7아이폰7, 아이폰7, 아이폰7, 아이폰7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아이폰7 콘셉트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아이폰7은 전면 사파이어글래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QHD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QHD는 HD 화질의 4배에 해당하는 해상도로 선명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더 빨라진 A10 칩으로 대체되고, 16메가 픽셀의 카메라로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무선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당 영상을 통해 공개된 '아이폰7'의 실제 출시 예정일은 내년 10월쯤인 것으로 알려졌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2-05 18:49:52삼성전자가 기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보다 5배 이상 선명한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를 적용한 휴대폰을 개발,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1010'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 최고 수준의 화질로 평가받고 있다. '슈퍼아몰레드폰'은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터치 센서를 내장, 기존 아몰레드 폰보다 선명도가 5배 이상 개선됐다. 또 햇?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야외 시인성(視認性)도 20% 이상 개선됐다. 해상도는 WVGA(800×480) 급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위에 터치 스크린 패널을 물리적으로 접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슈퍼 아몰레드폰'은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패널이 직접 내장돼 화질 손실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 휴대폰'을 올해 지속적으로 선보여 '보는 폰' 트렌드의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슈퍼 아몰레드에 특화된 고화질 동영상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10-02-07 22:02:41삼성전자가 기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보다 5배 이상 선명한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를 적용한 휴대폰을 개발,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1010'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 최고 수준의 화질로 평가받고 있다. '슈퍼아몰레드폰'은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터치 센서를 내장, 기존 아몰레드 폰보다 선명도가 5배 이상 개선됐다. 또 햇?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야외 시인성(視認性)도 20% 이상 개선됐다. 해상도는 WVGA(800×480) 급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위에 터치 스크린 패널을 물리적으로 접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슈퍼 아몰레드폰'은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패널이 직접 내장돼 화질 손실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 휴대폰'을 올해 지속적으로 선보여 '보는 폰' 트렌드의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슈퍼 아몰레드에 특화된 고화질 동영상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10-02-07 16:50:33에이서가 최신 프로세서 기반의 AI 기능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G마켓과 쿠팡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서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AI 기능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 3종 △프레데터 트리톤 네오 16 2024(PTN16-51-99ZD) △니트로 16 2024(AN16-43-R0MV) △니트로 V 16 2024(ANV16-41-R584)다. 프레데터 트리톤 네오 16 2024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U9-185H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사양 AI 게이밍 노트북이다. 엔디비아 지포스 RTX 4060 그래픽 및 DLSS 3.5, 최대 32GB DDR5 메모리와 1TB PCIe Gen.4 NVMe SSD 등을 지원해 강력한 게이밍 성능은 물론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빠르고 생생하게 구현한다. 16:10 비율의 16인치 디스플레이는 WQXGA 해상도를 지원하며 240Hz의 주사율을 통해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DCI-P3 100% 색 재현율, 최대 밝기 500니트, 지싱크 화면 조정 기술 등으로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빠른 움직임도 완벽하게 구현해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AI 기반 퓨리파이드 보이스 2.0은 배경 소음을 줄여 깨끗한 음성 선명도를 자랑한다. 키보드에는 에이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레데터센스 키가 탑재돼 RGB 조명, 오버클럭, 팬속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맞춤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신 쿨링 기술인 5세대 에어로 블레이드 3D 팬과 액체 금속 써멀 그리스를 사용해 장시간 작업이나 게임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신제품 니트로 16 2024는 AMD 라이젠 8040 시리즈 프로세서의 AI 기능이 장착된 최고급 성능을 선보인다. 제품에 장착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그래픽 카드는 강력한 성능으로 생생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와 IPS 패널을 탑재한 16인치 디스플레이는 몰입도 높은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165Hz의 고주사율, 최대 밝기 500니트는 화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최대 100%의 sRGB 색 재현율은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능과 결합돼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이 유지된다. 또 에이서는 최대 32GB DDR5 메모리와 512GB PCIe Gen.4 SSD 등 넉넉한 저장 공간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해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지원했다. 니트로 V 16 2024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제품이다. WUXGA(1920×1200) 해상도의 16인치 디스플레이는 16:10 비율로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한 IPS 패널을 적용했다. 또한 300니트의 밝기와 최대 16GB DDR5 메모리, 512GB PCIe Gen.4 SSD 등의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에이서는 최신 AI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노트북 3종의 출시를 기념해 G마켓과 쿠팡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지난 11일 G마켓에서 진행한 니트로 V 16 2024의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쿠팡에서 프레데터 트리톤 네오 16(PTN16-51-99ZD), 니트로 16(AN16-43-R0MV)을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에이서 관계자는 “다가오는 AI 시대에 걸맞은 최신 프로세서 기반의 신제품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에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한층 더 강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2 10:22:46벨킨이 인증된 재활용 유리로 제작된 인비지글라스(InvisiGlass) 스크린 보호 강화 유리 필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16, 아이폰16플러스, 아이폰16프로, 아이폰16프로맥스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벨킨 인비지글라스는 제조 과정에서 수집되고 재활용된 유리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글로벌 재활용 기준(GRS)으로 인증받아 브랜드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품질, 내구성, 신뢰성 및 선명도를 보장한다. 이온 교환 기술로 강화된 인비지글라스 스크린 보호 필름은 두께 및 무게가 늘어나지 않으면서도 강화 유리 스크린 보호 필름보다 62% 더 내구성이 뛰어나 최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기기의 자연스러운 외관과 느낌을 유지한다. 스크린포스 인비지글라스 컬렉션은 △인비지글라스 △60%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는 인비지 글라스 블루 라이트 필터 △프라이버시 필터로 설계된 인비지글라스 프라이버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인비지글라스 스크린 보호 필름은 세계 산림 관리 협의회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해 100% 재활용 포장으로 제공된다. 패키지에는 청소용 천, 공기 방울 방지를 위한 먼지 제거 스티커, 완벽한 정렬과 손쉬운 적용을 위한 특허 받은 이지 얼라인 트레이가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1 09:20:54샤오미가 ‘포코 X6 프로’ 2종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코 X6 프로는 지난 6월 27일 쿠팡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포코 X6 프로는 전 세계 최초로 디멘시티 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146만점 이상의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하며 X 시리즈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12GB RAM과 512GB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LPDDR5x와 UFS 4.0 기술을 채택해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사전 설치된 샤오미 하이퍼OS로 성능과 저장 공간을 최적화했으며 와일드부스트 옵티마이제이션 2.0으로 게임 효율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포코 X6 프로는 FLOW AMOLED 기술로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94%의 화면 대 본체 비율로 거의 풀 스크린에 가까운 디자인을 통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1.5K 고해상도의 크리스탈레스 디스플레이는 WQHD+에 준하는 선명도를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최대 밝기 1800니트, 120억 컬러 팔레트를 지원해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생생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 또한 화면 내장형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향상된 편의성과 경험을 제공한다. 포코 X6 프로는 64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에 처음으로 광학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도입했다. 디멘시티 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카메라는 12개의 필터와 8개의 프레임이 포함된 '필름 카메라 2.0' 모드를 제공하여 레트로한 감성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풍경 촬영을 위한 '네이처 필터'와 초점 추적 기능을 갖춘 '모션 캡처'를 추가해 역동적인 장면을 더욱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다. 포코 X6 Pro는 67W 터보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의 균형을 최적화했다.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 모두에 중점을 두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충전 중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새로운 안전 기술과 서지 배터리 관리 기능을 도입해 고속 충전으로 인한 영향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한편 포코 X6 프로는 △블랙 △그레이 △옐로우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X 시리즈에 그레이 색상이 도입된 것은 포코 X6 프로가 처음이다. 옐로우 모델에는 비건 가죽과 카메라 부분에 독특한 다마스커스 패턴을 적용되었다. 또한 네 면이 모두 곡선으로 처리돼 사용자에게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포코 X6 프로는 8GB RAM +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2GB RAM +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34만9990원, 39만999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9 09:10:46[파이낸셜뉴스] 국내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생체보석을 활용한 보석장’이 서울 강남에 자리할 전망이다. 생체보석 제조 전문기업 비아생명공학은 서울 도심 속 유명 사찰 ‘대한불교조계종봉은사’와 생체보석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비아생명공학은 하반기 개관 예정인 봉은사 시왕전에 위패(오마주)를 공급한다. 이로써 비아생명공학은 봉은사 시왕전을 이용하는 불교 신도들에게 생체보석 대표 브랜드 ‘비아젬’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도 수도 무려 40만에 달한다.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794년) 때 창건돼 역사만 12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현재는 서울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비아젬은 머리카락이나 탯줄, 손발톱, 분골 등의 생체원료를 활용한 생체보석이다. 모양과 색, 보석의 강도 등 광물학적 특성이 천연보석과 똑같은 인공보석으로, 생체원료에서 원소를 추출해 보석 원재료와 합성해 비아젬을 만든다. 내포물이 있는 천연보석보다 투명도와 선명도가 높다. 비아젬 오마주는 고인의 사진이나 유언, 유족의 그리움을 담은 글귀 등이 새겨진 위패에 생체원소를 넣은 젬스톤을 박아 놓은 형태로 제작된다. 서울 도심에 자리한 봉은사에 비아젬 오마주를 공급하게 된 비아생명공학은 불교계를 시작으로 국내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사찰에 위패를 모시면서 고인을 기리는 문화를 가진 불교계가 고인의 생체원소를 담은 비아젬을 품으면서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서울 대표 전통 사찰 봉은사에 비아젬 위패를 공급하게 돼 사업적 의미가 크다”며 “이를 시작으로 비아젬을 활용한 새로운 장례 트렌드를 확산시키고,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키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22 09:39:36[파이낸셜뉴스] "오늘 수상한 강소기업들은 남보다 앞서 기술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역량을 갖췄습니다." 17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2024 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는 "올해 수상 기업들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메모리 반도체 △원격지원 솔루션 △2차전지 검사장비 △자율주행 반도체 △반도체 장비 등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강소기업대상 심사에는 임 교수를 비롯해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와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정책본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화선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실장 등이 참여했다. 강소기업대상 수상 기업 선정 절차는 3단계로 진행했다. 우선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을 모집해 공적서를 접수한 뒤 공적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다음으로 총 39개 후보 기업 공적서를 학계와 연구계, 기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점수를 산정했다. 끝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산출한 총점과 평가의견을 고려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비올, 벤처기업협회장상에 디알텍,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제주반도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선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비올은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앞세워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그동안 피부미용 의료기기는 레이저와 초음파(하이푸) 방식이 주류였다. 이런 가운데 비올은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고주파 방식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비올은 지름이 머리카락 두께인 3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불과한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통증 없이 피부 안에 고주파를 전달, 피부 재생을 돕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53%에 달했다.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은 디알텍은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상용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924억원에 달했다. 동영상 디텍터 '익스피드'는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선명한 영상과 기능을 제공하면서 △치과 △위장검사 △정형외과 수술 △혈관 시술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디알텍은 유방암 진단시스템 '아이디아' 등 진단시스템 분야에도 진출했다. 아이디아는 유방암 진단 시 짧은 시간으로 압박하면서 환자의 고통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고선명도로 정확한 진단도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이름을 올린 제주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사례다. 통상 대기업이 '소품종 대량생산'인 고용량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는 반면, 팹리스 반도체 업체들은 대기업이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하지 않는 '다품종 소량생산'인 저용량 제품에 주력한다. 제주반도체는 전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중 10%가량을 차지하는 저용량 제품 분야에 뛰어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18억원 규모였다. 아울러 올해 강소기업대상에서 △기업문화상은 저스템 △성장상은 인스케이프 △혁신상은 알서포트 △글로벌상은 넥스트칩이 각각 수상했다. 기업문화상을 받은 저스템은 반도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습도제어 솔루션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를 출시한 뒤 국내외 유수 반도체 업체들에 활발히 공급한다. 성장상을 받은 인스케이프는 △카메라모듈 후공정 무인자동화 장비 △카메라모듈 완제품 검사장비 △2차전지 완제품 외관검사장비 △전력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등을 보유한 ‘머신비전’ 검사장비 업체다. 혁신상을 수상한 알서포트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전화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등 다양한 원격지원 솔루션을 갖췄다. 글로벌상을 받은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가 될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반도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2024-07-17 07: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