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만6665㎡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557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총 공사금액은 1972억원이다. 앞서 성산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6월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4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에 이어 추후 나머지 3개 구역도 잇따라 수주해 2300여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앞서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6차 재건축', 13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 3구역' 재건축에 이어 3주 연속으로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22 18:19:50[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투시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만6665㎡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557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총 공사금액은 1972억원이다. 앞서 성산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6월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4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에 이어 추후 나머지 3개 구역도 잇따라 수주해 2300여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앞서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6차 재건축', 13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 3구역' 재건축에 이어 3주 연속으로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22 09:12:39[파이낸셜뉴스]서울 강북구 번동에 1432가구, 마포구 성산동에 2336가구 모아타운이 조성된다. 13일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3차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 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 및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번동은 모아 주택 3개소가 추진돼 2028년까지 총 14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527가구에서 905가구 늘어난 규모다. 우이천과 닿아 있는 번동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우이천변 보행환경 개선, 수변공원 조성, 노후 청소시설 재조성, 건축 특화계획 및 가로 활성화 구간 등을 통해 수변공간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수립됐다. 대상지 내 제2종(7층) 지역은 효율적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적정 개발단위의 통합 시행 및 경관을 보호하는 범위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할 계획이다.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을 전제한 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마포구 성산동은 모아 주택 4개소가 추진, 2028년까지 총 2336가구가 공급된다. 기존 1655가구에서 681가구 늘어난 규모다. 새터 산과 홍제천 등 연접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새터 신변 공원 조성, 홍제천 변 수변 공원 조성, 공원으로 접근하는 보행로 확보, 건축 특화계획 및 특화가로 조성을 계획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2-13 11:08:39[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만5838㎡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7층, 4개동 규모의 692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143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측벽 디자인 특화, 옥탑 구조물 특화 등을 도입해 서부산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등 앞으로도 부산에서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지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6차를 시작으로 2주 연속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오는 20일에는 마포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15 09:23:42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반포 써밋 라피움'으로 탈바꿈한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첫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다. 대우건설은 여세를 몰아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마포구 성산동 '성산 모아타운1구역' 등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반포 16차 재건축 사업은 1만2977㎡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규모의 468가구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46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 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어 '라 피움'을 조합한 명칭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포·압구정 등에서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08 18:08:35[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반포 써밋 라피움( 조감도)’으로 탈바꿈한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첫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다. 대우건설은 여세를 몰아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마포구 성산동 ‘성산 모아타운1구역’ 등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반포 16차 재건축 사업은 1만2977㎡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규모의 468가구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46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 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어 '라 피움'을 조합한 명칭이다. 특히 '더현대 대구'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가 참여해 차별화된 랜드마크 외관을 제안했다. 조경 역시 LA디즈니랜드, 부르즈 할리파를 기획한 글로벌 디자인 조경그룹 스와(SWA)와 협력으로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반포 16차를 시작으로 반포·압구정 등에서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08 09:20:51[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랑구 면목3·8동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 신청한 6곳 중 중랑구 면목3·8동 1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아타운 신청지 중 서초구 양재2동 2곳과 강남구 개포2동은 미선정했으며 마포구 성산1동과 양천구 목2동은 보류했다. 주민갈등 및 사업실현성 여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중랑구 면목3·8동은 면적 8만3057㎡로 노후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약 82.7%로 밀집돼 있다.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고, 반지하 주택이 81%로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4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 신청한 대상지 6곳에 대해 각 지역 서울시 접수일을 기준으로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청지 중 선정에서 보류된 마포구 성산1동 250 일대는 도로일부가 사도로 지분매각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해 모아타운 구역계에서 제척 등 대책을 마련하고 진입도로 확보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양천구 목2동 231-27 일대는 모아타운 신청지역 인근에 다양한 사업이 혼재·추진중으로 지역일대의 종합적인 정비 추진방향과 모아타운 대상지의 적정경계를 검토해 재신청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류했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모아주택·모아타운은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와 사업 실현성이 가장 중요하다. 사업추진 반대 등 주민 갈등이 있거나 부동산 이상거래 동향 등 투기수요가 유입됐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10 22:00:06전국 곳곳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상가협의회와 정비조합의 마찰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돼 상가 소유자들의 이익이 침해받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26일 상가 개발 전문가인 전진성 키라에셋 대표이사(사진)는 이를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상가협의회도 아파트 정비사업의 노하우를 면밀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 재건축 추진 시 상가와 아파트가 별도 주체로 진행하기 때문에 서로 이해관계를 정확히 모르고 협의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는 "상가협의회가 재건축에 참여 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를 확보해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학파로, 한양대 도시개발경영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2007년 대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키라에셋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상가컨설팅을 시작했고,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와 반포124주구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강남구 은마아파트 상가협의회와 계약을 맺고 상가점포 구성 등 전반적인 기획을 맡는 상가MD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정비사업 업계의 최대 화두로 독립정산제를 꼽았다. 독립정산제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있는 상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재건축 사업 초기에 아파트와 상가를 따로 분리해서 별도로 이익과 비용을 정산하는 것을 뜻한다. 상가는 아파트보다 규모가 작아 조합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용과 이익이 아파트 소유자에 비해 불리하게 책정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재건축 이전보다 상가 위치가 열악하게 바뀌거나 조합원 상가 분양가가 과도하게 책정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아파트에 집중되는 게 현실"이라며 "최근 몇몇 단지는 독립정산제 협약서를 미리 준비하고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측과 협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내년이야말로 정비사업 준비의 호기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비사업은 장기사업이기 때문에 내년이 시작하기에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본다"며 "부동산 호황기에 정비사업을 시작하면 분양 시기에는 꺾이는 경우가 많다.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은마아파트 상가 기획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일을 벌이는 해였고, 내년에는 이를 안정화시키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구체적인 사업시행인가가 나올 예정인 은마아파트 상가에 대한 기획을 구체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비유컨대 어떻게 편곡하는지에 따라 새로운 명곡이 탄생하는 격이다. 부담이 크지만,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대표이사가 몸담고 있는 키라에셋은 1983년 설립된 부동산 전문 개발컨설팅 업체다. 1980년대 백화점 출점 시 입지에 대한 타당성 분석조사를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업종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서울시의 모아타운으로 영역을 확대해 등촌2동, 홍제동, 천호동, 삼전동(상단), 성산1동, 화곡동(2·3·4구역)과 프로젝트매니저(PM) 계약을 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1-26 18:41:41[파이낸셜뉴스] 전국 곳곳에서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상가협의회와 정비조합의 마찰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돼 상가 소유자들의 이익이 침해받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26일 상가 개발 전문가인 전진성 키라에셋 대표이사( 사진)는 이를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상가협의회도 아파트 정비사업의 노하우를 면밀히 이해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실제 재건축 추진시 상가와 아파트가 별도 주체로 진행하기 때문에 서로 이해관계를 정확히 모르고 협의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는 "상가협의회가 재건축에 참여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를 확보해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학파로 한양대 도시개발경영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2007년 대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키라에셋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상가컨설팅을 시작했고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와 반포124주구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강남구 은마아파트 상가협의회와 계약을 맺고 상가점포 구성 등 전빈적인 기획을 맡는 상가MD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정비사업 업계의 최대 화두로 독립정산제를 꼽았다. 독립정산제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있는 상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재건축 사업 초기에 아파트와 상가를 따로 분리해서 별도로 이익과 비용을 정산하는 것을 뜻한다. 상가는 아파트보다 규모가 작아 조합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용과 이익이 아파트 소유자에 비해 불리하게 책정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재건축 이전보다 상가 위치가 열악하게 바뀌거나 조합원 상가 분양가가 과도하게 책정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아파트에 집중되는 게 현실"이라며 "최근 몇몇 단지는 독립정산제 협약서를 미리 준비하고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측과 협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내년이야 말로 정비사업 준비의 호기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비사업은 장기사업이기 때문에 내년이 시작하기에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본다"며 "부동산 호황기에 정비사업을 시작하면 분양 시기에는 꺽이는 경우가 많다. 역발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은마아파트 상가 기획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일을 벌이는 해였고 내년에는 이를 안정화시키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구체적인 사업시행인가가 나올 예정인 은마아파트 상가에 대한 기획을 구체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비유컨대 어떻게 편곡하는지에 따라 새로운 명곡이 탄생하는 격이다. 부담이 크지만,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대표이사가 몸담고 있는 키라에셋은 1983년 설립된 부동산 전문 개발컨설팅 업체다. 1980년대 백화점 출점 시 입지에 대한 타당성 분석조사를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업종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서울시의 모아타운으로 영역을 확대해 등촌2동, 홍제동, 천호동, 삼전동(상단), 성산1동, 화곡동(2·3·4구역)과 프로젝트매니저(PM)계약을 맺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1-25 00:08:27노후 지역과 건물들이 많은 서울 마포구가 재개발 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새로운 소규모 저층 주택정비 방식인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에도 속속 선정되면서 기존 재개발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시·주택정비 재개발 사업 '훈풍' 26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마포구는 최근 마포로1구역 제58의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이 사업은 마포구 도화동 16의1 일대 3806.3㎡를 재개발한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시형생활주택 지하 5층, 지상 19층, 196가구가 들어선다. 주택 유형별로 40㎡미만 1가구, 40~50㎡미만 195가구 등이다. 도보권에 지하철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공덕역이 있다. 염리초, 공덕초, 동도중, 서울여중, 서울여고 등 학군도 인접해 있다. 마포로3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최근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마쳤다. 이 사업은 마포구 아현동 일대 4619.48㎡에 지하 5층~지상 24층, 공동주택 179가구와 오피스텔 209실을 짓는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권으로 아현초, 아현중, 환일고 등이 인접해 있다. 마포구1구역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정비계획 변경을 마무리 짓는 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도심과 부도심 등 도시 기능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서울 도심과 마포, 용산, 영등포, 청량리 등에 사업지가 흩어져 있다. 공덕동 115의97 일대 옛 공덕18구역은 주택재개발 정비 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임대 84가구를 포함해 총 561가구가 들어선다. 이 구역은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인근의 공덕6구역(공덕동 119 일대)도 지난 4월 정비계획 변경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공덕동 일대 1만1326㎡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공동주택 166가구와 부대 복리 시설 등이 들어선다. ■모아타운·신통기획 속속 추진 마포구는 최근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방식인 서울시의 모아타운 공모에서도 2곳이 선정됐다. 마포구 성산동 160의4 일원 8만3265㎡와 마포구 망원동 456의6 일원 8만2442㎡ 등이다.서울시는 올 하반기 관리계획 수립에 착수, 이르면 연말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모아타운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신통기획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덕동 11의24 (공덕동A·8만2320㎡)도 재개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중이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빠른 사업 추진 속도를 지원하는 민간정비 지원사업이다. 통상 5년가량 걸리는 민간 재건축 사업 인·허가 절차와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마포 일대 곳곳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서울시가 지원하는 정비 사업들이 함께 속도를 내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26 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