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5월 21~27일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가 열린다. 지난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 정부의 제의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한 후, 국가별로 주간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2024 ‘꿈의 향연’ 공연, △2024 치유도 예술로 연수회(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포문은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21~22일)으로 연다. 한국과 미국, 독일, 핀란드, 몽골 등 5개국 전문가들이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국제 현안과 국내 현장의 접점을 논의한다.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대한민국이 ‘프레임워크’의 후속을 논의하는 장을 제일 먼저 마련해 문화예술교육 선도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 수석 고문과 몽골 문화부 문화정책실행 총괄 등 주요 국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오늘(22일)은 존 에프. 케네디 예술센터 부대표/교육 총괄과 독일 피나바우쉬 센터 예술 프로젝트 총괄 등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과 현장 강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제도화와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23일에는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도 열린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김현철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미래 인적자원 함양을 위한 돌봄체계 완성과 문화예술교육 정책(신의진 연세대 교수), △어르신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선진적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미래를 위한 교육: 메데진시의 교육 시스템 사례(콜롬비아 ITM 시립대 총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돌봄 문제와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적 역할을 논의한다. ■ 전국 37개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등 시민참여 행사도 풍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행사도 진행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5월 21~27일)에 전국 37개 지역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프로젝트 ‘2024 꿈의 향연’이 펼쳐지고 △전국 21곳에서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문화예술로 마음 건강을 치유하는 대국민 예술 치유 연수회 ‘2024 치유도 예술로’가 열린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매개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종로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와 함께 늘봄학교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를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22 08:08:05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오는 5월 21~27일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2024 ‘꿈의 향연’ 공연 △2024 치유도 예술로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국제 아젠다 및 국내 현장 접점 다루는 논의의 장 먼저,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이 21~22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월 한국이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가 최종 채택됨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프레임워크와 연계한 주제를 기반으로 국가별 정책·사례·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포럼은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문화예술교육(1일차),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과 현장 강화(2일차)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 및 토론 세션이 순차 진행되며 한국·핀란드·몽골·미국·독일 5개국 주요 전문가들이 연사와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돌봄경제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치 논의하는 포럼도 이어 23일에는 ‘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김현철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미래 인적자원 함양을 위한 돌봄체계 완성과 문화예술교육 정책(신의진 연세대 교수)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선진적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콜롬비아 메데진시의 도시 교육혁신정책 사례(콜롬비아 ITM 시립대 총장) △미래세대와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및 교육실천 사례(프로젝트플래닛 박지원 대표, 청년채움 이학준 대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돌봄 이슈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적 역할을 논의한다. ■기차역 등 일상공간에서의 예술 향유 위한 프로그램 풍성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지난 4월 말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프로젝트 ‘2024 꿈의 향연’이 전국 37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차역·공원·병원·아파트 등 다양한 일상의 공간에서 약 4만여명을 대상으로 풍성한 연주가 펼쳐진다. 또한 대국민 예술치유 워크숍 ‘2024 치유도 예술로’가 20~26일 전국 21곳에서 열린다. 미술·음악·무용 등 분야별 예술가와 예술치료사들이청소년, 청장년, 노년과 예술로 상호작용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21~25일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문화시설 워크숍’이 서울역 서울스퀘어에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와 함께 늘봄학교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하는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가 종로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은 “올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는 지난 제3차 세계대회에서 채택된 신규 아젠다 실행을 위해 유네스코와 후속 논의의 장을 마련해 K-문화예술교육의 글로벌 진출 토대를 다지며, 국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0 09:18:3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13~1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3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World Conference on Culture and Arts Education, 이하 세계대회)’에 참가하고, 한국 부대 행사를 주도한다.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그간 채택된 △예술교육 로드맵(2006, 리스본) △서울 아젠다(2010, 서울)를 반추하고, 국제 정세와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채택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합세션 및 각국 장·차관급 관계자가 참여하는 7개 주제 세션과 각종 부대 행사로 꾸려진다. 그 중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를 제안하는 패널 토의를 운영한다. 그간 한국은 2022년 국제 전문가 회의, 2023년 파리 다자회담 한국 주도 행사 개최 등 국제 담론을 주도해온 바 있다. ■ 부의장 및 라포터로 문화예술교육 선도국 역할 수행 13일 종합세션 중 열리는 뷰로(Bureau) 그룹 선출식에서는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이 부의장,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이 라포터(Rapporteur)로 선출될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13일 첫 주제 세션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공평한 접근 기회를 주제로 접근성 및 포용성을 실현하는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소개한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15일 중 폐회식에서 라포터로서 세계대회의 주요 논의사항을 종합해 정리하여 발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외 각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주제 세션은 △문화다양성과 평생에 걸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제공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량 강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구축 △디지털 테크놀로지 및 인공지능과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파트너십 구축 △연구·모니터링 등이다. ■ 한국 주도 부대행사서 아-태 지역 협력 방향성 논의 13일 열리는 한국 주도의 부대행사는 ‘다문화간 협력 개발을 위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활성화 논의(Asia-Pacific Partnership: (Re)developing Culture and Arts Education Policies and Initiatives)’를 주제로 한다. 한국, 호주, 싱가포르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제 및 패널 토의를 운영한다. 문체부 문화정책관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정태용 교수 △한성대학교 김보름 교수 △싱가포르 국립예술대학교 곽 기안 운(Kwok Kian Woon) 부총장 △호주 모나시 대학교 젤만코웬 마가렛 바렛(Margaret S. Barrett) 음악공연예술원장 △남호주대학교 제프 마이너스(Jeff Meiners)가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다. 한국은 아-태지역 파트너십 기반 프레임워크의 실질적인 이행의 단초가 될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 K-문화예술교육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주요 계기로 삼아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13 09:21:5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5월 23~29일 1주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닫혀있는 일상, 예술로 밝히는 안부-봄을 건너 여름의 길목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개최됐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 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 3년차를 맞아 변화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회복과 전환의 시도를 탐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첫째날인 23일 문화예술교육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아동·청소년 단원 139명과 음악감독·강사 25명이 참여한 오케스트라 야외공연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밖에도 유네스코 본부가 주재한 국제전문가회의(24~25일)와 정책 토론회(27일) 등이 열렸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5-31 18:27:59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닫혀있는 일상, 예술로 밝히는 안부-봄을 건너 여름의 길목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개최됐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 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 3년차를 맞아 변화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회복과 전환의 시도를 탐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첫째날인 23일 문화예술교육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아동·청소년 단원 139명과 음악감독·강사 25명이 참여한 오케스트라 야외 공연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밖에도 유네스코 본부가 주재한 국제전문가회의(24~25일)와 정책 토론회(27일) 등이 열렸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들의 관계와 일상의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5-31 14:41:0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3일부터 29일까지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국제 학술토론회,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문화예술교육 일일 강좌, 문화예술교육 유관 학회 연계 학술토론회,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국제 전문가 회의 등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연계 프로그램들도 이어진다. 24일과 25일에는 유네스코회관(서울 명동)에서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국제 전문가 회의가 열린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체계를 도출하기 위해 논의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는 26일,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연수회를, 27일(금)에는 문화예술교육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편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4개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2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우리 모두 가까운 곳에서부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라는 주제*로 문화다양성 관련 국제토론회와 온라인 전시, 대국민 참여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17 09:14:50[파이낸셜뉴스] 5월 넷째 주는 지난 2011년 11월 한국 정부의 제의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가 채택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4일부터 30일까지 ‘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12년에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사회 위기 속 참여적 예술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학술대회, △예술가·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아트 프로젝트), △문화예술교육 유관학회 세미나,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별 주간 행사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누리집과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현대무용가 차진엽은 개막공연으로 ‘원형하는 몸: 라운드1’을 선보이고, 벤 트위스트, 피터 셀러스, 요조 등 주제 발표자 3명은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전한다. △‘크리에이티브 카본 스코틀랜드’의 대표 벤 트위스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의 역할을, △오페라·연극 무대를 통해 전쟁·가난·난민 등 사회 문제를 다뤄온 세계적 연출가 피터 셀러스는 문화예술교육의 보살핌과 치유의 기능을, △제주도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 요조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예술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올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 학술대회와 연계한다. 독일·케냐·호주·싱가포르 등 13개국 문화예술교육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위기의 시대, 행동하는 예술교육’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아트 프로젝트’)도 만나볼 수 있다. 전자음악·무용·시각예술·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은 사람과 사람, 동식물, 환경, 사물 사이의 상호작용을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시민과 함께 작품을 창작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17 08:35:01[파이낸셜뉴스] 전세계 문화예술교육가들이 오는 9월 서울에서 모인다. ITAC 국제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세계 문화예술교육가 교류의 장 '제 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ITAC'는 지역사회, 교육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세계의 예술가들이 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가능성, 실천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전문가 국제교류의 장으로 지난 201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후 호주, 스코틀랜드, 뉴욕 등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격년으로 열렸고 매회 전세계 문화예술교육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한다.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털 컨퍼런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온라인 플랫폼은 8월 네째주 중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예술은 어떻게 세상의 눈을 바꾸어 가는가: 예술가와 예술교육가의 사회 속 실천과 도전'으로 오늘날 더욱 짙어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계를 높게 쌓아가는 국가와 사회, 개인 속에서 협력, 관용, 문화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우리 삶에 크고 작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과 예술교육자들의 실천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월부터 2개월에 걸친 국제공모를 통해 19개 국가 64명의 발제자들을 선정, 40여 개의 다양한 세션을 구성했다. ITAC는 일반적인 컨퍼런스와는 달리 발제자와 참가자 구분없이 각 세션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공동활동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에서 전 세계 예술교육자들 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전세계 문화예술교육가들과 논의할 컨퍼런스 참가자 300여명을 모집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공식언어는 영어이며 참여대상은 문화예술교육과 사회참여적 예술활동으로 사람들의 삶과 사회와 밀접하게 호흡하는 예술가, 예술교육가, 문화기획자, 연구자,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한국의 문화예술교육은 정부 주도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해외 유수 기관과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 결과, 문화예술교육의 대표적인 컨퍼런스인 ITAC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해나가기 위한 예술가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예술교육자들에게 연대와 영감이 절실하고 소중한 지금, 함께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7-30 14:44:5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0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비롯하여, 인천, 세종,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시작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에 따라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 해외전문가 공동연수회(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개막일인 22일에는 ‘처음의 시간: 아주 어린 사람들에 대하여’를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 I이 열린다. 개막 행사에서는 카네기홀 자장가 프로젝트와 연계한 ‘엄마의 작은 노래’ 특별공연과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육아 상담사인 오은영 박사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공연예술재단 ‘울프트랩(미국)’의 부대표 ‘아쿠아 코야테-테이트’, 아동청소년극 전문 극단 ‘라 바라카 테스토니 라가치(이탈리아)’의 예술감독 ‘로베르토 프라베티’, 창작 스튜디오 ‘톤코 하우스(미국)’의 예술감독 ‘마이크 더튼’ 등이 연사로 나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끝없는 시작: 예술로 만나는 탐구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 II가 열린다. △테이트 미술관이 운영하는 어린이 전용 예술 사이트 ‘테이트 키즈(영국)’의 프로그래머 ‘캣 박스’와 △유럽 최초 어린이 문화예술센터 ‘디 아크(아일랜드)’의 레지던시 작가 ‘루시 힐’, △국립미술관 내 어린이 전용 예술교육센터인 ‘케플 예술교육센터(싱가포르)’의 센터장 ‘예 슈팡’ 등 국내외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시설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그 작업 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미술관, 과학관, 도서관’을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문화예술교육 공개토론회(포럼)가 개최된다. 서울시립과학관, 느티나무도서관, 헬로우뮤지움 관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문화기반시설의 역할과 기능, 실천 사례 등을 논의하고, 각 시설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5-20 08:57:48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개최하는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행사에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참여, 디지털 꿈플러스 부스를 운영 및 지원했다.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는 27일까지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했다.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 아젠다: 예술 교육발전 목표’가 채택돼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선포로 시작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문화기반 시설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홈플러스는 26~27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지원 사업인 ‘디지털 꿈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스를 지원하고, 여기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수강했던 학생들이 1일 교사로 참여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5-27 09: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