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경기 안성시 소재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안성시와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가 주최하고 농협은행, 문화체육관광부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농협은행의 문혜경, 이민선, 임진아, 이정운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 전세계 총 32여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975년 시작돼 올해 1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2007년 안성에서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17년만에 다시 안성에서 개최한다. 총 79개의 금메달 중 대한민국이 3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소프트테니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대중화를 위해 유망주 발굴 및 동호인 대회 개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소프트테니스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속적인 생활 스포츠 지원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2 11:38:42【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9월 3일 열리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 등을 제공한다. 대회 기간 중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대회 참여국 국기 달기와 더불어 떡 메치기 체험과 막걸리 시음, 전통음식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전통의상 체험과 수제청 만들기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내에 문화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이어 안성의 농축산물 홍보 및 체험, 시식 부스 등도 운영, 지역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지역대표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관련해 사전홍보에도 주력하며 안성을 찾은 외국인들이 지역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대책반을 운영하고, 친환경 대회를 위한 다회용기 지원과 외국어 식품 안내 메뉴판 지원, 숙박업소 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편리하고 원활한 대회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은 물론, 외국선수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안성이 자랑하는 문화와 예술, 천혜의 자연을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2:31:49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붙어 1점을 쏜 맨몸의 양궁 선수가 내년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할지도 모른다. 1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이스라엘 마다예(36)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마다예에게 장비 후원을 약속한 파이빅스 측과 접촉해 출전 의사 등을 타진할 예정이다. 마다예는 아프리카 중북부 내륙에 있는 차드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김우진을 만나 2세트 마지막 화살로 1점을 쐈다.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국내 팬들의 응원이 밀려들기도 했다. 한국 양국 장비업체 파이빅스는 마다예에게 활, 체스트 가드(가슴보호대), 스태빌라이저(균형 장치) 등 장비와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업 후원을 통해 '1점 궁사' 마다예를 초청할 수 있을지 의향을 파악해보겠다"며 "국내 양궁 장비 제조업체들에 저개발 국가 선수단 초청을 제안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내년 대회를 전 세계 평화의 축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전쟁, 내전 등 분쟁국 선수단에 체재비 등을 지원해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5 16:25:22[파이낸셜뉴스] 한국 수영과 육상을 이끌던 황선우(21·강원도청)에게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렸던 라데팡스 아레나는 '잔인한 기억'으로 남았다.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경기장을 떠나야했다. 특히 자유형 200m 결선 진출 실패는 충격적이었다. 지난 세계선수권 우승자이고, 아시안게임 우승자였기에 결선 진출은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황선우는 주 종목인 경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결승 진출(준결승 9위)에 실패하고, 자유형 100m(예선 16위)에서도 부진했다. 여기에 자유형 100m 준결승을 기권하고 나선 남자 계영 800m 결승(6위)에서도 황선우는 자신의 기록보다 한참 떨어진 기록으로 팀을 이끌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기록이 급하강 곡선을 기록했다는 것이 아쉬웠다.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금, 은, 동메달을 한 개씩 수확한 '메달 후보' 황선우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였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 일정을 마치며 "나도 지금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황선우는 "훈련도 잘했고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이후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늘 메달을 따서, 지금 상황이 더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없는 영웅'으로 불렸다. 당시 도쿄 대회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의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이 종목에서 결승에 올라 5위 자리를 꿰찼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의 당시 한국 신기록과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까지 올라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사실 그동안 나 자신을 '나이 든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는 아직 어리더라. 내 수영이 파리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라며 "LA 올림픽에도 도전할 수 있다“라며 다시금 재도약을 다짐했다. 당장 2025년에는 싱가포르 칼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월에 열린다. 2026년 9월에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이 있다. 그렇게 지나다보면 LA 올림픽 또한 금방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2 10:55: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구 피에스타 볼링경기장에서 ‘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21세 이하의 볼링 유망주들이 모이는 대회로 미국, 일본, 호주, 스웨덴 등 38개국 3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남녀 3개 종목(개인전, 2인조전, 단체전(4인조전))과 혼성단체전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은 지난 2월 열린 청소년 대표 선수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8명의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3 11:23:29[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7회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5월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에 등록된 대회 중 하나로 2008년에 이어 1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대회기간엔 국군방송위문열차 공연,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 문경시 난타공연, 각종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대표단, 세계 20개국 선수단과 문경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 시범, 육군 특전사 고공 강하, 선수단 입장, 환영 및 대회사,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국방부 의장대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31 17:30:19【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국제 컬링대회를 유치하며 '빙상의 메카'로써 위상을 높였다. 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7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유치를 축하하며 (사)대한컬링연맹과 성공개최 협약식 및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3월 23일 세계컬링연맹(WCF) 총회에서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의정부시가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 대회는 13개국, 13팀, 선수 및 임원 104명과 대회 관계자 등을 포함한 총 400여 명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국제대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사)대한컬링연맹회장,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당선인, 최정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자컬링국가대표(경기도청, 5G) 선수, 대한컬링연맹 관계자 및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세계컬링연맹(WCF)과 체결한 공동스포츠마케팅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한상호 회장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우선순위는 국민들께 적극 홍보하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대회 홍보를 위한 전문가 구성 및 해외대회 벤치마킹 등을 진행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의정부시는 빙상의 메카 도시답게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컬링 등 동계스포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으며 경기북부에서 유일한 컬링 경기장을 보유한 스포츠 도시"라며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의정부시를 세계에 홍보하고 국내 컬링종목 대중화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8 09:39:17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28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인력을 파견했다.또 현장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적으로 이송·치료하는 '패스트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게 도움을 줬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헌신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부산에서 열린 국제대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8 18:31:12[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28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인력을 파견했다. 또 현장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적으로 후송, 치료하는 ‘패스트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게 도움을 줬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헌신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부산에서 열린 국제대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8 15:31:12【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가 2026년 5월 개최되는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강릉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열린 ITTF(국제탁구연맹) 이사회에서 스페인 알리칸테주 엘체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회 유치 성공에는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의 긴밀한 협의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ITTF SUMMIT’ 유치 신청 도시 PPT에서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이기도 한 유승민 회장의 센스있는 프레젠테이션이 한 몫했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40세 이상의 개인자격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대회로 남여 단식,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 연령별 11개 세부 종별로 총 44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대규모 대회다. 이 대회는 유럽을 중심으로 2년마다 개최돼 왔으나 점차 아시아 권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로 참가선수만 평균 70여 개국 4000여명에 달하며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하면 약 1만여 명 이상이 강릉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해 10월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와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대회시설과 숙박 등 각종 인프라 시설들을 사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강릉 유치를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신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과 김택수 실무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18 동계올림픽,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답게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26 19: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