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장 회장은 세계 각국의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철강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철강산업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쳤다. 16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 및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장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기술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16 18:12:56[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장 회장은 세계 각국의 철강사 CEO들과 철강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철강산업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쳤다. 16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 및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장 회장은 14일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향후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16 09:53:25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서 글로벌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이 이번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또 알루미늄 소재 대비 철강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린스틸 공급 확대 방안, 탈탄소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 최 회장은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과 정책, 두 날개로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탈탄소 기술 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공통 과제를 도출하고 전체적인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철강협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기준이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는 12월 5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 예정인 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공동 R&D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0-17 18:25:14[파이낸셜뉴스]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서 글로벌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이 이번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또 알루미늄 소재 대비 철강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린스틸 공급 확대 방안, 탈탄소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 최 회장은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과 정책, 두 날개로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탈탄소 기술 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공통 과제를 도출하고 전체적인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철강협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기준이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는 12월 5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 예정인 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공동 R&D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0-17 14:15:14[파이낸셜뉴스] 세계철강협회장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철강 현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장에 취임했다. 첫날 회의에는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의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의 레온 토팔리안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15개 철강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첫날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미래 자율 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앞으로 철강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방식, 예전과는 다른 공정, 새로운 원료의 투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철강협회의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을 널리 알리고 협회의 방식이 글로벌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열린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는 전세계 140여 개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회 주요 현안과 활동을 공유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10년 만에 산업재해율이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 철강산업이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다"며 회원사들의 안전에 대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업계의 노력과 의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이날 최 회장은 올해 12월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를 열자고 제안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철강사들이 세상에 없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철강산업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전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다.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세계철강협회 주관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혁신기술 컨퍼런스는 기존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의 주제와 참석 범위를 한층 확대한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포함해 CCS(탄소포집·저장), CCU(탄소포집·활용) 등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저탄소 전략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글로벌 철강업계가 공유하고 지속가능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9일 열린 세계철강협회 홍보분과위원회에서 포항제철소 수해복구 135일간의 기록을 담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4-19 10:08:53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요소로부터 인명보호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데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해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개소에 대한 일상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비상상황 발생 시 위험지역에 4족 보행로봇을 즉각 투입함으로써 화재, 폭발 등 2차 재해를 예방해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은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AI 기술이 접목된 가스센서, 카메라 등을 부착해 4족 보행로봇의 현장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4족 보행로봇이 가스위험지역 일상 점검 및 화재, 화학물질 누출 등 위험상황을 조기 감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가스중독 및 질식 위험이 존재하는 밀폐구간의 점검을 대체함은 물론 근로자의 안전보호구 착용 등도 점검하도록 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작업들은 4족 보행로봇에 열화상 촬영을 비롯해 30배 줌, 360˚ 회전 촬영, 170˚ 파노라마 영상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카메라를 장착해 사고위험지역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0-19 10:35:47“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전 철강사가 힘을 합쳐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중립·ESG 경영 등 철강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세계철강협회 수장을 맡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철강산업의 한단계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꺼냈다. 최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 레온 토팔리안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최 회장은 뛰어난 경영 성과와 철강산업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돼 1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포스코그룹에서 세계철강협회 회장을 배출한 사례는 김만제, 이구택, 정준양 전 회장에 이어 네 번째다. 아울러 포스코는 총회 기간 중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스틸리어워드에서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등 2개 부문을 수상하고 안전보건 우수사례 인증 프로그램에서 채택되는 성과도 올렸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광폭재 고속 교류전해산세 기술이 수상을 했다. 교류전기를 활용해 스테인리스 광폭제품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표면을 청정하게 하는 산세 공정을 빨리 진행할 수 있게 한 기술로 포스코가 세계 최초 개발했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패각 자원화 사례가 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조개껍질 주 성분이 석회석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패각을 가공한 뒤 철광석을 덩어리로 만드는 과정인 소결 공정에서 석회석 대신 사용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해 가스 감지 도구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도 안전보건 우수사례로 인증 받았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4764억원을 훨씬 하회한 수치다. 매출은 21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7.9%, 영업이익은 57.1% 감소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초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제철소 인근 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를 입어 생산이 중단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증가한 영업손실과 일회성 비용이 3·4분기 영업이익에 4400억원 가량의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0-19 09:16:52포스코가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11일(한국시각)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포스코를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했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회원사를 재평가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총 15개 철강사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으며 기존 최우수 멤버 중 6개 회사는 탈락하고 9개 회사만 재선정됐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제출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 제출 등 5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우수 멤버로 선정된 철강사는 ESG경영에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며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포스코는 5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2050탄소중립 선언, ESG전담조직 신설,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G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았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소재 개발을 위한 포스코그룹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철강산업의 ESG경영과 지속가능성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정기회의 기간에 열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16개 글로벌 철강사 CEO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는 탄소저감기술 공동개발, 미래 모빌리티 철강 솔루션 개발, 세계 인프라 투자 트렌드가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전 세계 철강사들이 직면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범지구적 이슈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철강협회 산하 컨소시엄 구성과 철강업계의 탄소저감 기술 공동개발을 제안해 위원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올해 10월부터는 회장으로서 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13 18:11:45[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11일(한국시각)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포스코를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했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회원사를 재평가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총 15개 철강사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으며 기존 최우수 멤버 중 6개 회사는 탈락하고 9개 회사만 재선정됐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제출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 제출 등 5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우수 멤버로 선정된 철강사는 ESG경영에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며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포스코는 5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2050탄소중립 선언, ESG전담조직 신설,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G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았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소재 개발을 위한 포스코그룹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철강산업의 ESG경영과 지속가능성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정기회의 기간에 열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16개 글로벌 철강사 CEO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는 탄소저감기술 공동개발, 미래 모빌리티 철강 솔루션 개발, 세계 인프라 투자 트렌드가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전 세계 철강사들이 직면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범지구적 이슈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철강협회 산하 컨소시엄 구성과 철강업계의 탄소저감 기술 공동개발을 제안해 위원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올해 10월부터는 회장으로서 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13 09:13:52[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오는 2022년 10월부터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끈다. 1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전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최 회장을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으로 구성되는 회장단에 선임했다. 회장단의 임기는 3년이며 세명이 1년씩 회장을 맡는 방식이다. 최 회장은 첫 해는 부회장, 다음 1년은 회장직을 수행하며 마지막 3년차에는 다시 부회장직을 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 최 회장은 회장단 취임 1년차에 인도 JSW의 사쟌 진달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하북강철)의 CEO인 우용 부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 회장은 지난 6일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왔다. 또 세계철강협회 내 중요 태스크포스인 철강 메가트렌드 전문가 그룹 위원장과 강건재 수요증진 협의체 위원장을 맡는 등 협회 내에서 꾸준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을 높게 평가 받아 회원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연례회의에서 함께 발표된 제 12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스틸리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철강협회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포스코는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14 10: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