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세뱃돈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세뱃돈을 잘 굴릴 수 있는 펀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주린이들의 자산 배분 대응 상품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펀드, TDF(타켓데이트펀드), 그리고 꾸준한 스테디셀러인 어린이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그린뉴딜 훈풍…ESG펀드 추천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 한화운용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인프라 테마에 투자하는 ESG테마 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조언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에너지트랜지션펀드'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 관련 약 80개의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NH-Amundi운용이 추천한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영역을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로 꼽고 장기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현재 수익률이 40%에 육박한다. ■어린이펀드·TDF도 러브콜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중장기 자산배분 차원에서 어린이펀드를 세뱃돈 재테크 대안으로 제안했다.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펀드(수탁고 2조5000억원)로서 안정적인 성과는 물론 해외탐방,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과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K-1호는 지난 2005년 4월 출시됐다. 2007년 4월 출시한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이머징 시장의 중심축인 중국과 인도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투자한다. 신한운용의 '신한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 성장할 기업에 투자한다. 즉,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 투자하여 시장 대비 안정적이고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2005년에 설정됐고 현재 88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1년 수익률 47.62%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2월 8일 기준) 한국투신과 KB운용은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TDF를 추천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은퇴예상시기에 따라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노출형), 2050(환헷지형)으로 구분된다. KB 온국민 TDF는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용한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영성 상무는 "어린이들이 세뱃돈을 장기 투자해 장래 어학연수나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예금 적금 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시점까지 남은 투자기간에 대한 글로벌 각 국가의 주식과 채권을 매달 리밸런싱 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국가의 GDP 성장률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한다면 GDP성장률의 평균 이상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2-10 16:24:26[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세뱃돈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세뱃돈을 잘 굴릴 수 있는 펀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주린이들의 자산 배분 대응 상품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펀드, TDF(타켓데이트펀드), 그리고 꾸준한 스테디셀러인 어린이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그린뉴딜 훈풍…ESG펀드 추천 줄이어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 한화운용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인프라 테마에 투자하는 ESG테마 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조언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에너지트랜지션펀드'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 관련 약 80개의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NH-Amundi운용이 추천한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영역을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로 꼽고 장기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현재 수익률이 40%에 육박한다. ■어린이펀드·TDF도 러브콜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중장기 자산배분 차원에서 어린이펀드를 세뱃돈 재테크 대안으로 제안했다.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펀드(수탁고 2조5000억원)로서 안정적인 성과는 물론 해외탐방,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과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K-1호는 지난 2005년 4월 출시됐다. 2007년 4월 출시한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이머징 시장의 중심축인 중국과 인도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투자한다. 신한운용의 '신한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 성장할 기업에 투자한다. 즉,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 투자하여 시장 대비 안정적이고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2005년에 설정됐고 현재 88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1년 수익률 47.62%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2월 8일 기준) 한국투신과 KB운용은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TDF를 추천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은퇴예상시기에 따라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노출형), 2050(환헷지형)으로 구분된다. KB 온국민 TDF는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용한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영성 상무는 "어린이들이 세뱃돈을 장기 투자해 장래 어학연수나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예금 적금 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시점까지 남은 투자기간에 대한 글로벌 각 국가의 주식과 채권을 매달 리밸런싱 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국가의 GDP 성장률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한다면 GDP성장률의 평균 이상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2-10 09:54:43[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 시즌을 맞이해 효과적인 세뱃돈 재테크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한국투신, 신한BNPP, 삼성, NH아문디, KB, 한화운용 등 국내 대표운용사들은 TDF(타겟데이트펀드), 그린뉴딜펀드, ETF를 비롯 코로나로 변한 환경에 따른 수혜를 노린 액티브펀드를 세뱃돈 펀드로 추천했다. ■ 언택트 비대면 수혜주, 그린뉴딜 등 전략상품 잇따라 코로나로 변한 환경과 이로 인한 수혜 테마 등에 집중한 상품들이 눈에 띈다. 국내 최대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5월 출시한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를 제안했다. 이 펀드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라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실제 4차 산업혁명, 비접촉 사회,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질병극복 및 건강관리, 공간(집)의 재발견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발생하는 투자 테마에 주목한다. 향후 10년을 주도할 산업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회구조적 흐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 5월말 설정 4개월만에 누적수익률 13.71%를 기록 중이다. (기준일:2020.9.29.) 삼성자산운용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식, 채권 비중을 조절하는 EMP 펀드인 ‘삼성 밀당 다람쥐 글로벌 EMP 펀드’를 추천했다. 지난 9월21일 신규 출시된 이 펀드는 꾸준한 소액 투자로 자산 증식을 추구하는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준비됐다. 기존 펀드와 달리 운용성과보고를 영상과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하는 등 디지털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사측 관계자는 “펀드의 투자전략은 유동성 높은 국내외 ETF를 활용해 글로벌 주식 및 채권에 분산투자 하는 것”이라며 “주식 모펀드와 채권 모펀드의 편입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데, 이때 편입하는 펀드는 삼성 글로벌주식 패시브 EMP 모펀드, 삼성 글로벌채권 패시브 EMP 모펀드다. 주식 대 채권의 비중은 기본적으로 6:4로 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밀고 당겨’ 조절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이 펀드는 KODEX, iShares(아이쉐어), Vanguard(뱅가드) 등 국내외 대표적인 ETF를 활용해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 글로벌 채권 등에 투자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추석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신한BNPP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를 추천했다.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국내 펀드 중 주식 1개 종목에만 투자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펀드다.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에 집중 투자하는 심플한 운용 전략으로 이해하기 쉬워 펀드투자를 처음하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올해 1월17일 설정이후 1200억이상의 자금이 모집되며 코로나19와 잇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위축된 펀드 시장환경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BNPP자산운용 정성한 알파운용센터장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지만 어떤 펀드보다 심도 있는 시장 분석 및 종목, 섹터 분석을 바탕으로 편입비중을 조절하면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은 최근 문정부가 밀고 있는 그린뉴딜 테마펀드를 신상품으로 출시하고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내걸었다.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그린(환경)’ 투자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SG상품이다. ESG투자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반영한 투자방식이다. 코로나19와 역대 최장 장마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친환경에 중점을 둔 ‘한국형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ESG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펀드는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향후 시장성장 가속화가 전망되는 전기차 산업을 비롯해 5G, 2차전지 등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주로 담는다. ■ 효과적 자산관리 TDF·ETF 스테디셀러…액티브펀드도 주목 투자자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TDF가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도 운용사들의 세뱃돈 재테크 러브콜을 받았다. 한국투신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개인별 은퇴시점에 맞춰 한국인의 생애주기를 반영한 자동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알아서 운용하는 연금형 상품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은퇴예상시기에 따라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노출형), 2050(환헷지형)으로 구분된다. 채권혼합형을 포함해 총 9개의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하나의 펀드로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은퇴 시점까지 별도의 운용 지시 없이 20여개의 국내 및 해외 펀드에 골고루 투자하며 전략적으로 위험을 관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한국인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연금소득 확보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주식시장 단기 조정 시 주식 편입 비중을 확대해 양호한 성과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에 소액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한화자산운용의‘한화ARIRANG주도업종ETF’도 관심둘 만 하다. ‘한화ARIRANG 주도업종 ETF’는 단일 업종이나 테마 투자가 아닌 경기 사이클, 모멘텀을 활용한 업종 로테이션 전략을 취해 주식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에 분산 투자 가능하다. 윤기현 한화자산운용 솔루션마케팅팀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 확산 및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최근 시장은 IT소프트웨어·헬스케어·배터리 관련 종목 위주로 쏠림이 강한 상황”이라며 “이에 KRX도 BBIG(Battery/Bio/Internet/Game) 지수를 발표했는데, ARIRANG 주도업종 ETF는 주도업종 특성에 맞게 언택트 관련주와 배터리 관련주를 90% 이상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RX의 BBIG 지수 또한 60% 이상을 커버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시장 국면에서 강한 상승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며 “결국 ARIRANG 주도업종 ETF의 최대 강점은 시장 흐름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은 매일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편입비중을 0~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해 성과를 추구하는 ‘KB액티브인베스터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지수 하락시에는 주식비중을 최대 100%까지 늘리고 다시 지수가 상승할때는 고평가된 주식을 팔아 꾸준히 수익을 쌓는다. 기존 코스피 추종형 인덱스 펀드대비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으므로 적립식으로 가입하는 것도 유리하다.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김경민 팀장은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KOSPI인덱스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기 힘든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0-01 13:03:45[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국내 각 대표 운용사들이 추천하는 재테크 펀드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한국투신, 신한BNPP, KB, 삼성, 키움투자운용, 베어링운용 등은 해외채권, TDF(타켓데이트펀드), 일본리츠부동산펀드, 고배당펀드 등을 세뱃돈 재테크 펀드로 추천했다. ■ "젊어서부터 자산관리 차근차근"…TDF 추천 줄이어 한국투신, 신한BNPP, KB자산운용은 부모나 자녀 등 투자자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TDF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내걸었다. TDF는 통상 투자자의 생애 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한국투신은 2017년 출시한 ‘한국투자 TDF알아서펀드’ 시리즈 라인업에 최근 2050년을 은퇴예상 시기로 생각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한국투자TDF알아서2050증권펀드’를 출시해 라인업을 넓혔다. ‘한국투자 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한국인의 생애 주기를 반영한 자동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은퇴시점에 맞춰 알아서 운용하는 연금형 상품이다. 이 펀드 시리즈는 미국 티로프라이스와 한투운용의 협업으로 만든 것이다. KB자산운용의 ‘온국민TDF펀드’는 미국 TDF시장 1위 뱅가드와 협업해 다양한 연령별 고객을 위한 글라이드패스(한국인의 라이프 사이클 및 인구 통계학 특성을 반영해 생애주기에 맞춰 최적화 된 투자모델)를 구축해 운용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2020부터 2050까지 7가지 유형으로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투자 비중을 투자자의 연령이나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며 “또 글로벌자산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 자산 및 위험 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체계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업계 최저 피투자펀드 보수(0.15%)로 장기투자를 할수록 운용 수익도 극대화 된다”고 언급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한국인의 위험성향을 적절하게 반영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2025년~2060년 6개 펀드를 출시했으며, 8월 말 기준 신한BNPP마음편한TDF2030부터 TDF2045의 경우 3~6개월, 연초 이후, 최근 1년, 설정일 (2017년 6월30일 이후) 수익률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각 대표 운용사의 특성을 고려해 TDF를 선택한다면 젊은 시절부터 재테크 첫 단추 끼우기 한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채권·日리츠·고배당펀드·재간접 헤지펀드 등도 ‘눈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고수익 해외채권, 일본리츠 펀드를 세뱃돈 추천펀드로 내걸었다. 미래에셋운용이 추천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시장금리 플러스 알파 수익률과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국내대표 해외채권 펀드다. 이 펀드는 전 세계 대상으로 우량채권을 선별해 현재 50여개국 500개 이상의 글로벌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제로인 기준 설정이후 수익률은 86.5%로 연평균 8%가 넘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기준일:2019.9.9.)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픽스인컴운용본부 상무는 “예금 금리에 만족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운용 수익을 내고 있는 해외 채권 펀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미국 연준이 금융위기 이후 근 11년 만에 금리를 인하하면서 해외채권 투자엔 우호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자산운용이 내건 ‘삼성 J-REITs 부동산펀드’는 20년이상 장기 불황을 지나 본격 회복 국면에 진입한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일본내 다양한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며 연 평균 약 4%대의 안정적 배당 수익을 추구한다. 향후 전망도 밝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엔저 유도에 따른 관광객 증가, 경기회복 본격화에 따른 오피스 수요 확대 등 일본 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 시그널이 계속 돼고 있어서다. 실제 경기가 회복되면 기업의 사무실 수요가 늘고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임대료가 상승중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이 회사 간판상품인 ‘베어링 고배당주식형펀드’를 한가위 추천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2002년 설정돼 17년간 운용중인 이 펀드는 배당펀드의 원조로 통한다. 채권금리 이상의 배당수익률 △시장평균 이상 배당지급 △배당성향의 지속적 상승 △ 역사적 관점에서 배당 수익률이 최고 수준에 접근 △보통주 대비 배당매력이 뛰어난 우선주 위주로 엄선한 배당주가 펀드 편입 1순위다. 베어링운용 관계자는 "배당매력도가 높은 기업들은 꾸준한 배당수익은 물론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하다“며 ”또 단기적 시장흐름이나 유행을 쫓지않고 장기적으로 일관된 운용 원칙을 지켜 높아진 배당수익은 물론 낮은 변동성으로 기업성장의 자본이득까지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그간 기관 또는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이던 글로벌 유수의 헤지펀드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제안했다. 김진이 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채권팀 이사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전략의 다양한 UCITS펀드 8개 이상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과 배분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전략의 펀드와 ETF에 투자해 상관관계가 낮은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투자종목이 12개에 달해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수익률로 창출이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는 설정이후 약 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동안 KOSPI 상승률이 -11%를 감안하면 상대적인 초과 수익율이 26%p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9-13 19:54:17민족의 대명절 기해년(己亥年) 구정 연휴를 맞이해 세뱃돈 재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도 관심이 쏠린다. 덕담과 함께 오고가는 세뱃돈으로 황금돼지 해를 더 뜻 깊게 밝힐 수 있는 각 운용사들의 간판 세뱃돈 펀드를 살펴보자.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 미래에셋, 한화, KB, 한투, 신한BNP파리바운용 등 국내 대표 운용사들은 아세안펀드, 고배당, 중소형주, 어린이펀드, 그리고 TDF(타겟데이트펀드)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 해외는 아세안 지역 대세…고배당·중소형주펀드 중장기 성과 견조 세뱃돈 추천펀드 중 해외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추천 된 아세안펀드는 최근 1개월 성과가 7%에 달할 정도로 수익률을 회복 중이다. 아세안 지역은 2015년 말 출범한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가 근간이 된다. 관련 국가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10개국이다. 이들 국가의 인구는 6억3000만명 규모, GDP는 2조5000억원 규모로 세계 4위의 거대 경제국으로 떠올랐다. ‘삼성아세안펀드’를 추천한 삼성자산운용은 “아세안 시장은 내수 경제가 탄탄하고 풍부한 원재료를 보유해 핵심 성장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금융, 서비스업이 발달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성장세에 있는 중진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이 분산됐다”고 밝혔다. 향후 단일경제 공동체로 성장세가 돋보여 투자 매력이 높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와 한화자산운용은 각각 국내 우량 고배당주와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자 사 대표펀드를 내세웠다.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 배당수익과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Coverd Call) 전략을 사용한다.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멀티에셋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다. 연 평균 8%이상의 안정적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 성태경 미래에셋운용 리테일부문장은 “이 펀드는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정보 비대칭성 해소 등에 따라 우선주의 디스카운트가 지속적으로 완화 될 가능성과 배당성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우량기업의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한다”며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기업의 펀더멘털, 시가 총액 및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하며, 과거 3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 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펀드’는 최근 파란만장한 변동장세에서 3개월 수익률이 7.25%에 달할 정도로 방어력이 우수하다. 이 펀드는 성장주, 가치주 시장에 관계에 없이 항상 시장에 이길 수 있는 종목(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가격 매력도 높은 기업들)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 증대를 통해 메가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사측 관계자는 “현재 한류 수혜주, 5G관련주, 미-중 무역분쟁 수혜주, 금융주, 낙폭과대주 위주로 관심두고 있다”고 전했다. ■ “재테크 습관은 어릴때부터”…어린이펀드·TDF는 스테디셀러 어린이펀드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측면에서 어릴 적부터 재테크 마인드를 고취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다. 한국투신과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자 사 대표 어린이펀드를 세뱃돈 재테크 펀드로 내걸었다. 한국투신의 ‘한국투자 한국의 힘 아이사랑 펀드’는 성장성을 감안한 저평가 종목을 발굴하고, 장기적인 시장 트렌드와 철저한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를 운용 1원칙으로 삼는다. 실제 이 펀드는 전체적으로 균형을 중시한 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 내수와 수출, 경기 방어주와 경기 민감주, 업종별 비중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는 물론, 업종에 대한 장기적 분석에 기반해 비중을 조절하나, 단기적 시장 분위기 추종을 지양하는 것이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경영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경제적인 수익성, 환경적인 건전성 등을 추구함으로써 기업가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의 지속 성장가능 경영은 이미 글로벌 스탠더드로 확립중이다. 기업의 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 요소”라며 “기업의 사회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는 기업들의 장기 성장과정을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기업관을 정립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신한BNPP엄마사랑어린이펀드’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에 장기투자하면서 어린이가 직접 경제 교육에 참가하는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2005년에 설정된 이펀드는 펀드 일부 판매 보수 및 운용보수의 13%를 적립해 조성 된 기금으로 경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받고 있다. 매년 펀드 가입자중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 이상을 선발해 제주도 등지에서 어린이 예술경제 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어린이펀드 고객 대상으로 무료다. KB자산운용은 투자자별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관리 솔루션을 더한 재테크상품인 ‘TDF’(타켓데이트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통상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은퇴시점과 먼 청년기에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여 자산을 증식시키고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 은퇴시점에는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운용사들의 TDF는 고객별 은퇴시점에 따라서 여러 클래스로 출시됐다. KB운용의 ‘KB 온국민 TDF’는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용한다. KB운용은 “어린이들이 세뱃돈을 장기 투자해 장래 어학연수나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예금 적금 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표시점까지 남은 투자기간에 대한 글로벌 각 국가의 주식과 채권을 매달 리밸런싱 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국가의 GDP 성장률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한다면 GDP성장률의 평균 이상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2019년 3% 수준 예상. 출처:Vanguard) 또한 타사 경쟁펀드 대비 운용보수가 저렴하고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할 경우 코스트에버리지(Cost Average)효과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2-05 13:53:41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세뱃돈 재테크를 잘 굴릴 수 있는 펀드 투자 아이디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신한BNP, KB, 삼성, 한화, 키움자산운용 등은 TDF(타겟데이트펀드), 사모 재간접공모펀드. 어린이펀드, 배당주펀드 등을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 세뱃돈 재테크 추천 1순위는 ‘생애주기별 맞춤 자산관리’ TDF 각 운용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TDF는 부모나 자녀 등 투자자별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관리 솔루션을 더한 재테크 상품이다. 실제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은퇴시점과 먼 청년기에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여 자산을 증식시키고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 은퇴시점에는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운용사들의 TDF는 고객별 은퇴시점에 따라서 여러 클래스로 출시됐다. 한화자산운용이 추천한 ‘한화LifeplusTDF’는 세 가지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운용된다. 첫번째 차별화 전략은 액티브+패시브 조합이다. 이 펀드는 자산과 시장별 알파기회의 창출 여부에 따라 액티브전략과 패시브전략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방식을 택해 시장에 더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두번째는 자산군에 따른 환헤지 전략이다.‘한화LifeplusTDF’는 자산군별 특성에 따라 환헤지 전략에 차이를 둬 장기투자의 안정성을 높혔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하위펀드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한화자산운용은 JP모간의 자문을 바탕으로 하되 서울본사와 해외법인(뉴욕, 싱가폴, 중국)의 자체 운용역량과 리서치를 접목한다. 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 팀장은 “글로벌의 우수한 하위펀드들을 발굴하여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 구축해 투자의 안정성을 높인 점이 성과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도 세계 최대 인덱스운용사인 뱅가드와 협업해 출시한 ‘KB 온국민 TDF 펀드’를 내걸었다.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식, 채권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고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와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장점이다. 이같은 장점 덕분인지 이 펀드의 수탁고는 전년 대비 올해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말 수탁고(36억원)대비 8월 말 기준 수탁고는 304억원에 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추천한 ‘키움키워드림 TDF 2025’시리즈는 최근 3개월 주요 TDF 성과중 상위권 성과를 냈다. 민주영 키움투자자산운용 퇴직연금 컨설팅팀 팀장은 “2025 시리즈의 경우 다른 시리즈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을 많이 편입하는데, 타 TDF보다 골고루 펼쳐져 있는 키움 키워드림 TDF의 자산배분 전략이 성과에 기여를 하고 있다”며 “당 사는 탄탄한 계열 판매사도 없고 TDF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원칙에 충실한 자산배분 능력과 세계 3대 운용사인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와의 협약으로 최근 투자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배당주펀드·어린이펀드 등도 눈길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정 1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 스마트 헤지펀드 셀렉션’을 한가위 세뱃돈 재테크 펀드로 추천했다. 설정 1년을 맞은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펀드는 국내 처음으로 설정된 사모펀드 투자 공모재간접펀드이다.이를 통해 가입금액이 500만원으로 낮아지는 등 일반 투자자들도 헤지펀드 투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설정이후 수익률은 20일 기준 10.30%로 같은 기간 -4.07%를 기록한 KOSPI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시장변동성에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편입 대상펀드는 국내 설정된운용규모 300억원 이상, 설정 된지 1년 이상 지난 헤지펀드 가운데 정량 및 정성평가와 실사 등을 거쳐 우수 펀드를 선별한다. 이후 투자전략별 배분과 리스크관리 원칙에 따라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편입펀드는 집중도를 높이고 투자전략은 롱숏, 채권차익거래, 메자닌, 이벤트 드리븐 등으로 다변화해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펀드의 위험요인이 감지되거나 전략배분 조정이 필요한 경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배당 성장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자본이익과 배당수익 일석이조를 얻을 수 있는 ‘삼성 배당주 장기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해 적극적으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한편 고배당주로 주가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는 배당성장주 60~70%, 고배당주 20~30%, 배당잠재력이 있는 주식 10~20%로 구성된다. 잠재적 배당성장주는 현금 창출력이 높고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낮은 배당성향을 가진 기업으로 선제적으로 선별해 투자한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이익과 배당이 동시에 늘어나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하기 때문에 자본이익 외에 올해 3%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스튜어트십코드 도입, 기업지배구조 개편 등 제도적으로 배당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되고 있고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통해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들도 배당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어린이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중인 ‘신한BNPP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펀드’를 자녀 세뱃돈 펀드로 제안했다. 이 펀드는 자녀의 성장 주기에 맞춘 장기적 재테크 펀드다. 자녀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비 마련 △자녀 결혼자금, 사회 정착금 마련 △사교육비 부담 증가 △나아가 50대 은퇴 예비기에 대비한 목돈 마련용으로 적당하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금융 교육 지원도 눈에 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운용 보고서 작성 및 어리이 경제 교육 잔용 사이트 운용,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9-23 17:18:26“이번 설에 받은 세뱃돈은 엄마한테 맡겨. 나중에 너 대학교 갈 때 줄게” 누구나 어린 시절 세뱃돈을 받으면 ‘엄마 은행’으로 직행했던 경험이 흔하다. 최근에는 젊은 부모들의 세뱃돈에 대한 생각이 바뀌며 자녀의 재테크 투자에 관심갖기 시작했다. ‘엄마한테 맡겨 두면 되는 거야'라는 말이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판단도 있지만, 경제 관념을 조기에 심어주려는 목적이다. 세뱃돈은 적은 금액이지만 여기에 생일 등 기념일에 받는 축하금까지 생각하면 제법 큰 돈으로 불어난다. 소액을 꾸준히 재테크 상품으로 투자할 경우, 이자를 더하면 대학 입학금이나 여행 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의 경제 교육과 함께 목돈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투자방법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 2040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P2P투자는 연평균 10% 내외의 수익률과 함께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이자에 이자가 붙는 월 복리 효과가 있어 자녀의 재테크 계좌 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금리 P2P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의 경우, 자녀의 투자 계좌를 등록하려는 고객 문의가 증가해 지난해부터 미성년자 투자 서비스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8퍼센트 고객관리팀 신만수 매니저에 따르면 “5000원부터 소액 투자를 시작해 만기 1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미성년자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 P2P투자 또한 펀드, ELS 등의 투자 상품과 마찬가지로 보호자 동의 아래 진행 가능함을 안내해 드리고 있다. 본인이 얻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의 조기 재테크 교육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녀를 위한 P2P금융 플랫폼 계좌 개설 방법은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하고, △부모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자녀의 통장 사본을 등기로 보내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더불어, 8퍼센트 투자를 SNS 등에 인증하면 투자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5000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친구 추천을 통해 2000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P2P 투자 시 유의할 점은 △금융감독원 등록 업체 여부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고지 의무를 준수하는지 △분산투자를 강조하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이후 자금 운용 기간, 자금 규모를 검토해 자녀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을 선별해 폭넓게 분산해서 수익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퍼센트의 경우, 최소 투자금액 5000원으로 만기 1년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10만원이면 20개의 투자 상품에 분산할 수 있으며 투자 갯수를 꾸준히 늘려갈 수 있다. 서비스 옵션으로는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을 제공해 안정 추구형·균형 추구형·수익 추구형으로 구성된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과거 세뱃돈을 받으면 ‘엄마 은행’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녀 경제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소액 재테크에 세뱃돈을 넣는 어린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 P2P투자는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므로 소액 분산투자를 통해 전체 수익률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큰 욕심내지 않고 예적금대비 3~5배 정도의 수익률을 목표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자녀들를 위한 재테크 팁으로는 영유아 명의로 적금상품에 가입할 경우 1만 원을 지원해 주는 금융 바우처가 있다. 이 바우처는 출산장려 등의 목적으로 일부 은행과 관련 단체가 협약을 맺어 부모가 자녀 이름으로 첫 통장을 만들어줄 때 1만 원을 입금해 준다.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이 인구보건복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금융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어 해당 은행에서 통장 개설 시 지급받을 수 있다. 자녀 교육 목적으로 할 수 있는 이색 재테크로는 곤충, 다육 식물 키우기도 있다. 장수풍뎅이는 한 마리당 30~100마리의 알을 낳으므로 온도와 습도, 먹이를 신경 쓴다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육식물은 재배하는 방법이 쉬워서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도전 가능하다. 뿌리를 옮겨 심거나 잎을 조심스럽게 떼어 흙에 심으면 재배할 수 있다. 최근 실내 인테리어 소품이나 공기정화용으로 다육식물을 찾는 수요가 높아 쏠쏠한 수익이 가능하다. 생물을 키우는 활동은 아이의 지적 호기심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고, 교과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2-14 14:20:22#. 다음 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A양은 이번 명절 두둑한 세뱃돈을 받을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올해는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만큼 좀 더 세뱃돈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모은 용돈과 세뱃돈도 적지 않은 A양. 이번에 받은 세뱃돈으로 사고 싶은 물건들을 사고 나머지는 얼마나 어떻게 모아둘까 행복한 계획을 짜고 있다. 일가친척이 많이 모이는 명절이면 A양과 같이 적잖은 세뱃돈을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다. 보통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른들로부터 받는 세뱃돈도 많아지게 마련. 자녀들은 물론 부모들 입장에서도 이를 어떻게 관리할까 생각하게 된다. 대부분 부모들이 자녀의 세뱃돈을 대신 맡아 관리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통장을 활용하면 자녀들 스스로 용돈 관리를 할 수 있어 재테크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제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 적금이나 예금 상품들이 적지 않다. 신한은행의 경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통장인 틴즈플러스 통장이 있다. 만 18세 청소년까지가 가입대상으로 용돈관리에 효과적이다. 365일 신한은행 CD/ATM 인출 수수료가 없고 체크카드의 경우 청소년들이 자주 활용하는 놀이공원과 영화관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12세 이하 어린이용으로는 용돈 송금 시 통장 메모 서비스를 해주는 신한키즈플러스 통장과 적금이 있다. 적금의 경우 2.8% 금리로 거래형태에 따라 가산 금리가 최대 연 0.6% 적용된다. 외환은행 '꿈 가득한 적금'과 '꿈나무 저축예금'도 주니어 대상 예금이다. 기본 금리는 1년제 2.4%, 3년제 2.5%로 계약기간이 36개월인 경우 및 다자녀 가정인 경우, 각 항목당 0.2~0.3%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0.7%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토마스와 친구들'을 활용한 '우리 토마스 적금'의 경우 1년 단위로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 연복리로 이자가 계산되는 복리형 상품으로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고 기본이율 3.5%의 KB주니어스타적금도 어린이 대상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어 스마트폰을 주로 쓰는 청소년은 우리은행이 올해 1월에 출시한 '우리꿈적금'도 가입할 만하다. 스마트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 시 3년제 기준 기본금리 3.60%에 추가로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3-02-06 17:29:21#다음 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A양은 이번 명절 두둑한 세뱃돈을 받을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올해는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만큼 좀 더 세뱃돈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모은 용돈과 세뱃돈도 적지 않은 A양. 이번에 받은 세뱃돈으로 사고 싶은 물건들을 사고 나머지는 얼마나 어떻게 모아둘까 행복한 계획을 짜고 있다. 일가친척이 많이 모이는 명절이면 A양과 같이 적잖은 세뱃돈을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다. 보통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른들로부터 받는 세뱃돈도 많아지게 마련. 자녀들은 물론 부모들 입장에서도 이를 어떻게 관리할까 생각하게 된다. 대부분 부모들이 자녀의 세뱃돈을 대신 맡아 관리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통장을 활용하면 자녀들 스스로 용돈 관리를 할 수 있어 재테크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제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 적금이나 예금 상품들이 적지 않다. 신한은행의 경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통장인 틴즈플러스 통장이 있다. 만 18세 청소년까지가 가입대상으로 용돈관리에 효과적이다. 365일 신한은행 CD/ATM 인출 수수료가 없고 체크카드의 경우 청소년들이 자주 활용하는 놀이공원과 영화관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12세 이하 어린이용으로는 용돈 송금시 통장 메모 서비스를 해주는 신한키즈플러스 통장과 적금이 있다. 적금의 경우 2.8% 금리로 거래형태에 따라 가산 금리가 최대 연 0.6% 적용된다. 외환은행 ' 꿈 가득한 적금 ' 과 ' 꿈나무 저축예금'도 주니어 대상 예금이다. 기본 금리는 1년제 2.4%, 3년제 2.5%로 계약기간이 36개월인 경우 및 다자녀 가정인 경우, 각 항목당 0.2~0.3%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0.7% 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토마스와 친구들'을 활용한 '우리 토마스 적금'의 경우 1년 단위로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 연복리로 이자가 계산되는 복리형 상품으로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고 기본이율 3.5%의 KB주니어스타적금도 어린이 대상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어 스마트폰을 주로 쓰는 청소년은 우리은행이 올해 1월에 출시한 '우리꿈적금'도 가입할 만하다. 스마트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가능하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시 3년제 기준 기본금리 3.60%에 추가로 0.2%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우리은행 SNS나 제휴업체를 통해 발급된 금리우대쿠폰 활용시 추가 0.1%포인트, 친구끼리 가입하고 고유 식별번호를 입력하면 최고 0.3%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좀 더 장기적인 계획이 가능한 상품들도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장학적금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 등 학자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 전용적금으로 연 3.5% 금리를 제공하고 어학연수를 준비한다면 씨티은행의 어학연수 적금 가입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아직은 용돈을 받는 대학생들을 위한 상품 중에는 국민은행의 KB 樂스타통장이 있다. 대학생들을 위한 영업점 樂star Zone전용 상품으로,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50만원 가량 소액예금에 대해 연 4.0%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소년이나 대학생 등 용돈을 받는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돼 있다"며 "이 상품들을 활용하면 본인의 소비와 저축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3-02-06 15:39:26[파이낸셜뉴스] #1. 대학생 김모씨(20)는 세뱃돈을 공모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청약부터 상장까지 기간이 짧아 비교적 빠르게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최근 공모주 시장에 열풍이 불면서 1주만 받더라도 치킨값은 벌 수 있기 때문이다. #2. 직장인 이모씨(41)는 설 연휴 아이들의 세뱃돈으로 공모 청약을 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 대표적인 주식을 사줄까도 생각했지만 우선은 공모주를 통해 작은 돈이라도 불려보자는 심산이다. 설 연휴 ‘세뱃돈 재테크’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달 공모주 청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연초부터 기업공개(IPO) 훈풍이 불면서 상장 첫날 주가가 크게 오르면 치킨값은 쉽게 벌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올해 코스피 1호 주자, 에이피알 출격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가장 먼저 일반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에이피알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주자다. 예상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대어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에이피알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및 패션 전문기업이다. 현재 운영하는 브랜드는 총 6개로 메디큐브(뷰티), 널디(패션), 포토그레이(엔터테인먼트) 등을 가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5223억원, 100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각각 31%, 155% 성장했다.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에이지알은 출시 3년차인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46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에이지알은 에이피알의 주력사업부이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이기도 하다. 증권가에서는 신제품 모멘텀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해 에이피알은 유니폴라와 바이폴라 고주파 기반 홈튠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박종현 연구원은 “미용 의료기기 에너지원을 응용한 홈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출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지난 2017년 일본 법인 설립 이후 주요 국가 법인 설립을 통해 직판 체제를 구축하는 등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은 불안 요소다. 에이피알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6.86%(279만주)다. 1개월 후는 11.5%, 2개월 후는 11.68%의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 케이엔알시스템, 26일 일반청약 케이엔알시스템은 오는 26~27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희망 공모 밴드는 하단 9000원에서 상단 1만1000원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기계공학 박사 출신인 김명한 대표를 포함해 전문 엔지니어 3명이 로봇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유압로봇은 전동식 협동로봇과 달리 철강, 조선, 우주항공 등 산업분야에서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한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포스코 계열사, 현대차그룹,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등 2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2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511억8200만원, 33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자금을 본사 및 주공장의 확장 이전, 연구개발,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운전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29억원의 연구개발비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신약개발사 ‘디앤디파마텍’과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삼현’이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출격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2-08 16: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