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8주기 추모식과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식이 개최된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8주기 추모식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인천가족공원에서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날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5·3합창단의 추모공연과 참석한 추모객들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식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4·16 재단 주최로 개최된다. 희생자 유가족, 4·16 재단 관계자 및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한다. 기억식은 세월호 생존학생의 약속의 편지 낭독, 시민들의 기억 메시지 낭독, 4·16 합창단의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4-15 17:17: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11시에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4·16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추모식은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피해 가족과 시민의 깊은 슬픔을 위로하고 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기억식으로 진행된다. 53합창단과 테너 및 현악 4중주의 추모공연이 펼쳐진다. 인천가족공원의 오전 추모행사가 끝나면 오후 3시부터 4시 20분까지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일반시민은 온라인으로 추모식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3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愛)뜰 광장에서 세월호 8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해 추모 글쓰기, 리본 만들기, 추모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인천시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모식을 통해 바닷속 차갑게 가라앉은 진실을 다시 한 번 마주하고 그들의 무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희생자 유가족과 인천시민의 염원을 이어나가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5 14:13:17【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오전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을 개최하고, 세월호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했다. 이날 추모식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8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추모영상과 공연, 추모사 낭독으로 이어졌으며, 추모 공연 때는 희생 학생이 좋아했던 가수가 직접 만든 곡이 연주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봄이 왔지만 우리 가슴에는 봄이 멀기만하다"며 "사랑한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그분들이 그토록 간절히 염원했던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식은 참석자들이 직접 작성한 추모 글이 담긴 리본을 '추모의 벽'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며 마무리됐다. 추모 리본에는 기억과 아픔을 넘어 희생자들이 남겨놓은 뜻을 새로운 교육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의 약속과 열망을 담았다. jjang@fnnews.com
2016-04-15 14:08:34【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2주기를 맞아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진은 14일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팽목항을 방문하고, 이어 15일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또 도교육청 남부청사 내 임시분향소에는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분향이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추모의 달'을 운영해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들이 각종 추모 행사를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각 학교들은 '추모 주간'을 정해 노란리본 착용, 안전관련 계기교육, 추모·안전관련 문예행사 등의 추모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추모식은 희생자들의 꿈과 삶을 함께 기억하며 새로운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추모식에는 도교육청 직원을 포함한 직속기관장 및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단체 및 시민단체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식은 추모 영상 시청,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모식은 희생자들이 남겨놓은 뜻을 새로운 교육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약속을 되새기며 기억을 넘어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경기교육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지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jang@fnnews.com
2016-04-11 11:24:56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팽목항을 방문했지만, 유가족들이 추모식 취소를 감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정부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진상 규명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됐고, 이에 따라 민관 합동 진상 규명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해 곧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젠 가신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그들이 원하는 가족의 모습으로 돌아가 고통에서 벗어나서 용기를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좌절은 희망을 잃게 하고 삶은 더욱 힘들게 만들어간다. 우리 스스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나가야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팽목항 현장에 있던 세월호 유족들은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박근혜 대통령 도착 전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다. 또한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추모식을 취소한다며 “정부가 현재까지 어떠한 답도 주지 않았다. 팽목항을 방문한 대통령의 담화내용 전문을 받아봤는데 하나마나 한 이야기다”고 말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16 23:20:07▲ 세월호 추모식 취소 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팽목항을 방문했지만, 유가족들이 추모식 취소를 감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정부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진상 규명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됐고, 이에 따라 민관 합동 진상 규명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해 곧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젠 가신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그들이 원하는 가족의 모습으로 돌아가 고통에서 벗어나서 용기를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좌절은 희망을 잃게 하고 삶은 더욱 힘들게 만들어간다. 우리 스스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나가야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팽목항 현장에 있던 세월호 유족들은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박근혜 대통령 도착 전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다. 또한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추모식을 취소한다며 “정부가 현재까지 어떠한 답도 주지 않았다. 팽목항을 방문한 대통령의 담화내용 전문을 받아봤는데 하나마나 한 이야기다”고 말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16 22:34:26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을 방문했지만, 유가족들은 이날 예정돼 있었던 세월호 추모식을 취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정부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진상 규명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됐고, 이에 따라 민관 합동 진상 규명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해 곧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젠 가신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그들이 원하는 가족의 모습으로 돌아가 고통에서 벗어나서 용기를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좌절은 희망을 잃게 하고 삶은 더욱 힘들게 만들어간다. 우리 스스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나가야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팽목항 현장에 있던 세월호 유족들은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박근혜 대통령 도착 전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다. 또한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추모식을 취소한다며 “정부가 현재까지 어떠한 답도 주지 않았다. 팽목항을 방문한 대통령의 담화내용 전문을 받아봤는데 하나마나 한 이야기다”고 말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16 21:21:38세월호 추모식 취소 세월호 추모식이 취소됐다. 유가족 측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정부의 공식발표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안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정부에 특별법 시행령 즉각 폐기와 온전한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한 공식발표를 요구했지만 끝내 정부는 응답이 없었다"며 추모식 행사 취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위해선 정부 시행령안은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인양에 대해서도 "정부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유가족들은 정부에 당연한 것을 요구했을 뿐인데 정부는 이마저도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4·16가족협의회는 그동안 정부가 16일 오후 2시 추모식까지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선체인양을 공식화하지 않으면 추모식을 취소하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이날 추모식은 이날 오후 2시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예정돼 있었다. 유가족들은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상경해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16 18:30:25【 안산=장충식 기자】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할 자격이 없다." 1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이날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 정부시행령 폐기와 세월호 인양 등 두 가지 요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하나마나' 한 대답을 내 놓았다"며 "우리 가족을 비롯해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희생자를 추모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1주기 추모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우리의 세월호특별법 정부 시행령 폐기와 9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세월호 인양을 요구는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정당한 요구였지만, 정부는 지금 이시간까지도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에서 말한 내용 전문을 받아보고 1주기 모든 추모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어떤 추모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에게 매무 매우 서운하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생자 유가족들이 추모행사 취소를 결정하면서 이날 예정됐던 추모행사는 진행되지 않았고, 유가족들의 요구와 바람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됐다. 추모식에는 희생자 가족과 종교계 대표, 시민 사회단체,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 단원고 학생들 조문, 추모객 발길 이어져 세월호 1주기 추모식은 취소됐지만 조문객들의 발길까지 끊긴 것은 아니였다. 오히려 세월호가 침몰한지 1년이 지났지만 이 사고로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상처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진 것처럼 보였다. 이날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1년전 그날 처럼 많은 이들이 함께 울었다. 특히 오전 10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800여명이 선배 또는 친구들을 추모하기 위해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을 때는 이를 지켜보는 추모객들의 눈시울도 불거졌다. 단원고 학생들은 1년여만에 마주하는 선배들의 영정 사진 앞에서 그때의 슬픔이 되살아 나는 듯 또 다시 눈물을 흘렸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듯 영정 사진 하나하나 꼼꼼히 들여다 보며 듣지 못할 안부를 전했다. ■ 이완구·김무성 '조문 반대' 이런 가운데 이완구 국모총리 등 일부 정치인들은 합동분향소 방문을 달가워 하지 않는 유가족들의 반대로 분향마저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은 이완구 국무총리는 유족들 항의에 끝내 조문을 하지 못 하고 되돌아갔다. 유가족들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무력화하는 정부시행령 전면 폐기하라', '철저한 진상규명, 온전한 선체 인양, 실종자를 가족품으로'라는 현수막을 들고 막아섰고, 이 총리는 10여 분간의 대치 끝에 발길을 돌렸다. 이어 오후 1시39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대표단이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역시 유가족들의 반대로 조문은 하지 못했다. 분향소 입구까지 무리없이 들어갔던 대표단은 분향을 기다리던 중,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유가족들의 반대에 막혔다. 김 대표는 "세월호를 책임지고 인양하겠다"고 밝히며 유가족들을 설득했지만, 유가족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면, 오전 8시 30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도 유족들에 의해 약 10분간 가로막혔다가 무사히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jjang@fnnews.com
2015-04-16 14:56:16【 안산=장충식 기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1주기 추모행사 전체를 전면 취소했다. 16일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해위원장은 추모식이 예정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세월호특별법 정부 시행령 폐기와 9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세월호 인양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지금 이시간까지도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에서 말한 내용은 '하나마나'한 말"이라며 "대통령 담화의 전문을 보고 1주기 모든 추모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희생자를 추모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세월호 참사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어떤 추모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에게 매무 매우 서운하다"고 강조했다. 희생자 가족들이 추모행사 취소를 밝히면서, 이날 예정됐던 추모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jjang@fnnews.com
2015-04-16 14: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