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대출업체 셀시우스네트워크(이하 셀시우스)의 파산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셀시우스 임원들이 파산 신청하기 직전 두달 동안 1800만달러어치의 가상자산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셀시우스가 파산 법원에 지난 5일(현지시간) 제출한 문서를 인용해 6일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알렉스 마신스키 전 셀시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부터 파산신청 당일인 7월 13일까지 1000만달러의 가상자산을 인출했다. 같은 기간 마신스키의 부인인 크리스틴 마신스키와 다니엘 레온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각각 200만달러와 700만달러어치의 가상자산을 인출했다. 마신스키 전 CEO는 회사 파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9월 27일 사임한데 이어 레온 전 CSO가 지난 5일 사임했다. 셀시우스 임원들은 지난 6월 뱅크런(대규모 인출) 우려로 고객들의 자산 인출을 동결했으면서 본인들의 가상자산은 인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셀시우스의 전체 채무는 55억달러로 이 중 47억달러는 셀시우스 고객들이 예치한 자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시우스 고객들은 회사가 재무 건전성에 관해 자신들을 속였다며 셀시우스를 고소했다. 2017년 설립된 셀시우스는 가상자산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고 대출로 수익을 내는 서비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4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30억달러 이상의 시장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들어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지난 5월 '루나·테라' 사태가 발생하면서 셀시우스도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셀시우스가 파산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루나·테라 투자로 입은 손해액은 1580억달러에 달한다. 당시 셀시우스가 수억달러어치 손해를 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 5월 5일만에 10억달러 이상이 인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셀시우스는 지난 6월 고객들의 자산 인출을 동결했고 결국 지난 7월 13일 파산을 신청했다. 고객들이 셀시우스에 예치한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셀시우스와 고객간 계약문서에 따르면 셀시우스가 고객 예치금에 대한 소유권 및 자금 대여·매매·전송권을 보유하고 있다. 일정 금액까지는 연방예금보험공사로부터 보호를 받는 전통 은행권과는 다른 구조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0-07 16:10:5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파산위기에 처해 있는 가상자산 대출업체 셀시우스(Celsius)의 가상자산 등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준비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셀시우스가 파산을 신청하면, 셀시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과 현금성 자산등을 헐값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골드만삭스가 셀시우스가 파산할 경우 부실 자산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20억달러(약 2조 59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셀시우스는 높은 이자로 가상자산을 예치받은 뒤, 이를 다시 대출해주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회사로, 지난 12일 최근 가상자산 시장 급락으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예금인출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경영컨설팅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를 고용하는 등 파산에 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셀시우스의 자산은 118억달러(약 15조 29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나쁜 가상자산 기업 구제에 반대" 창펑 자오(Changpeng Zao) 바이낸스 CEO가 "나쁜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구제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급속한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FTX가 본격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는 반면, 바이낸스는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맞서고 있는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창펑 자오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거나, 제대로 운영되지 않거나, 잘못 설계된 제품을 출시한 가상자산 회사는 무너지게 내버려둬야 한다"며 "나쁜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현금 보유량이 건강한 가상자산 회사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문제가 있지만 고칠 수 있고,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잠재력이 있는 가상자산 회사들은 지원할 수 있다"며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많이 있으며, 이 판단의 기준은 주관적인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가상자산 약세장에서 옥석이 가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크립토맘'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 회사를 구제하는 대신, 보다 지속 가능한 산업을 만들기 위해 부실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구제금융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페라가모, 뉴욕 매장에 NFT 부스 개설...무료 NFT 발행 서비스 고급 패션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미국 뉴욕의 새 매장에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부스를 설치, 고객이 직접 NFT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페라가모는 초현실주의 디지털 작가 Shxpir와 협력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무료로 NFT를 발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라가모 고객들은 NFT 부스에서 Shxpir의 디자인과 자신이 원하는 추가적인 요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NFT 배경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제작한 동영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매장에서 발행할 수 있는 NFT는 총 256개로 한정돼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2-06-27 07:53:17[파이낸셜뉴스] 이번주(6월11~17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금융당국의 0.75%p 금리인상,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에 셀시우스 인출 중단 사태까지 겹치며 변동성이 커진 한주였다. 18일 오전 7시30분 현재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일전에 비해 30.21% 이더리움은 35.83% 하락한 수준에 가격이 형성 중이다. 주 초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가상자산 대출플랫폼 셀시우스가 극단적인 가상자산 인출(뱅크런) 상황을 맞아 인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에 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직원 약 18%를 정리해고 한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주 후반 미국 금융당국이 199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0.75%p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하루만에 10~18%대의 반짝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가상자산 헤지펀드 3AC 파산설이 퍼지며 다시 시장은 약세로 돌아섰다. 바이낸스US, 美서 테라·루나 관련 집단소송 피소 미국의 테라·루나 투자자들이 바이낸스US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낸스US가 테라와 관련해 과장된 허위광고를 통해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테라·루나를 상장한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라·루나 투자자들의 소송 대리인으로 나선 로펌 로슈 프리드맨(Roche Freedman LLP)은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바이낸스US가 테라·루나를 실제보다 더 안정적인 코인으로 과장되게 마케팅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또 "바이낸스US는 브로커 딜러 혹은 거래소로 등록되지 않았음에도 미등록 증권일 수 있는 테라USD(UST)를 상장함으로써 증권법을 위반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업체들, 속속 인력 감축 나서...크립토닷컴·블록파이도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의 인력 감축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와 코인베이스가 인력 축소 계획을 밝힌데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과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가 인력 감축을 공식화하고 나선 것이다. 13일(혀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은 전직원의 5%에 달하는 26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표했다. 블록파이 CEO 잭 프린스(Zac Prince) 역시 트위터를 통해 "전직원의 약 20%에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약 170명에 해당하는 숫자다. 그는 "2020년 말 블록파이 임직원 수는 약 150명이었는데, 현재 850명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거시경제적 변화에 따라 비즈니스 목표를 수익성 달성으로 전환하고 마케팅 지출을 줄이는 한편 경영진의 보수와 팀의 규모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서 2조원 유출...시장 공포 확산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16억달러(약 2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유출, 1달러에 고정돼야 할 USDT 가격이 사흘 연속 0.9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유지한다는 신뢰가 깨진 것이어서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제미니 등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들이 잇따라 정리해고에 나서는 등 약세장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동안 USDT에서 16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USDT 유통 공급량이 708억달러(약 91조 4382억원)로 줄어,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와관련 가상자산 운용사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선임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침체돼 있는 상태에서 투자자들은 테더가 테라의 UST 스테이블코인과 비슷한 운명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기관의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타격을 입고 있으며, 테더우 붕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마스터카드, NFT 직접 결제 지원키로 글로벌 신용카드 업체 마스터카드 사용자들은 가상자산을 환전하지 않고, 신용카드로 직접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신용카드로 NFT를 결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상자산을 구매한 뒤, 가상자산으로 NFT 대금을 결제해야 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이뮤터블X(Immutable X),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머니페이(MoonPay) 등 다양한 NFT 마켓플레이스와 협력, 마스터카드 사용자가 가상자산을 먼저 구매할 필요없이 다양한 시장에서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제품 및 파트너십 담당 수석 부사장 라지 다모다란(Raj Dhamodharan)은 이번 NFT 직접 결제 지원 결정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29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카드카드가 NFT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최근 40개국 3만5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NFT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이용해 NFT를 구매하고 싶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스터카드는 NFT 직접 결제 지원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태그호이어, NFT 지원 스마트워치 공개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시계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워치 '리버(Connected Calibre) E4'를 공개했다.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NFT를 시계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BAYC, 크립토펑크, 클론-X, 월드오브우먼 등 유명 NFT 프로젝트들과 협력해, 사용자의 NFT 지갑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태그호이어는 한번에 3개 NFT를 시계 화면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6-18 07:51:05가상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 셀시우스에서 '코인런'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폭탄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미국의 고강도 금리인상에 지본시장이 공포에 질려있는 가운데, 셀시우스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가상자산 시세 폭락은 물론 신뢰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에 달하는 고금리와 레버리지 투자 기회를 앞세워 투자자를 유치해 온 셀시우스는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자 바로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하기 시작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셀시우스가 고객 자금의 인출을 제한하는 등 초강력 비상 대책을 시행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셀시우스 공포가 짙어지고 있다. ■셀시우스 "인출 중단" 15일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에 비해 7.8% 하락한 2만1126.93달러(약 2729만8106원)에 거래 중이다. 7일 전 기준으로는 30.9% 하락한 가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하락장에 대해 "가상자산 13년 역사상 4번째로 깊은 골"이라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장기 약세장으로 이어지는 '가상자산 겨울'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빠르게 자금을 회수하자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 업체 셀시우스는 이더리움 파생상품(stETH) 환매 요구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산 인출 중단'을 선언했다. 셀시우스는 stETH를 담보로 이더리움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 리도는 이더리움2.0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셀시우스(stETH)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17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었는데, 지난 14일 투자자들의 대규모 인출 요구(코인런)를 버티지 못하고 인출, 전송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이후 지난 24시간 동안 26만명의 레버리지 투자자가 담보로 맡긴 10억달러(약 1조2865억원)의 가상자산이 청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셀시우스., 제2의 루나 되나 셀시우스의 공격적 마케팅도 이번 사태를 키우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최고 17%에 이르는 고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170만명에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기업가치가 30억달러(약 3조85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20% 고금리를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했다 결국 실패를 인정한 테라폼랩스 사태와 닮은꼴이라븐 분석이 나오고 있다. 셀시우스는 높은 금리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예금을 받아 기관투자자에게 빌려주고 그 수익을 대부분 고객에게 돌려주는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상승장에서는 이같은 사업모델이 유지가 되지만 하락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셀시우스는 또 가상자산 채굴 산업에도 많은 자본을 투자했지만 최근 가상자산 하락장이 계속되며 채굴기업들은 한계상황에 몰린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셀시우스는 자신들이 특정 공매도 세력의 공격에 당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셀시우스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최근 가상자산 약세장은 '월가 상어'(Sharks of Wall Street) 들의 기회주의적 공매도가 주요 원인"이라며 "그들은 셀시우스를 포함해 루나를 쓰러뜨렸고 테더와 메이커 등 여러 프로젝트들의 붕괴를 노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이제 가상자산의 바다에 월가 상어들도 헤엄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6-15 17:59:18[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 셀시우스에서 '코인런'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폭탄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미국의 고강도 금리인상에 지본시장이 공포에 질려있는 가운데, 셀시우스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가상자산 시세 폭락은 물론 신뢰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에 달하는 고금리와 레버리지 투자 기회를 앞세워 투자자를 유치해 온 셀시우스는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자 바로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하기 시작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셀시우스가 고객 자금의 인출을 제한하는 등 초강력 비상 대책을 시행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셀시우스 공포가 짙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겨울'에 셀시우스 "인출 중단" 15일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에 비해 7.8% 하락한 2만1126.93달러(약 2729만8106원)에 거래 중이다. 7일 전 기준으로는 30.9% 하락한 가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하락장에 대해 "가상자산 13년 역사상 4번째로 깊은 골"이라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장기 약세장으로 이어지는 '가상자산 겨울'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빠르게 자금을 회수하자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 업체 셀시우스는 이더리움 파생상품(stETH) 환매 요구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산 인출 중단'을 선언했다. 셀시우스는 stETH를 담보로 이더리움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 리도는 이더리움2.0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셀시우스(stETH)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17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었는데, 지난 14일 투자자들의 대규모 인출 요구(코인런)를 버티지 못하고 인출, 전송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이후 지난 24시간 동안 26만명의 레버리지 투자자가 담보로 맡긴 10억달러(약 1조2865억원)의 가상자산이 청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7% 고금리 마케팅 셀시우스..제2의 루나 되나 셀시우스의 공격적 마케팅도 이번 사태를 키우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최고 17%에 이르는 고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170만명에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기업가치가 30억달러(약 3조85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20% 고금리를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했다 결국 실패를 인정한 테라폼랩스 사태와 닮은꼴이라븐 분석이 나오고 있다. 셀시우스는 높은 금리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예금을 받아 기관투자자에게 빌려주고 그 수익을 대부분 고객에게 돌려주는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상승장에서는 이같은 사업모델이 유지가 되지만 하락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셀시우스는 또 가상자산 채굴 산업에도 많은 자본을 투자했지만 최근 가상자산 하락장이 계속되며 채굴기업들은 한계상황에 몰린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셀시우스는 자신들이 특정 공매도 세력의 공격에 당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셀시우스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최근 가상자산 약세장은 '월가 상어'(Sharks of Wall Street) 들의 기회주의적 공매도가 주요 원인"이라며 "그들은 셀시우스를 포함해 루나를 쓰러뜨렸고 테더와 메이커 등 여러 프로젝트들의 붕괴를 노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이제 가상자산의 바다에 월가 상어들도 헤엄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6-14 17:32:08[파이낸셜뉴스]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고강도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가상자산은 물론 주식도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극도의 공포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대출 서비스 셀시우스가 자산 인출과 전송을 전면 중단하면서 제2의 테라·루나 사태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에 비해 15.97% 폭락한 2만2994달러(약 2961만원), 이더리움(ETH)도 16.52% 급락한 1228달러(약 158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 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는 또다른 악재가 등장했다.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 셀시우스가 유동성 위기를 이유로 고객들의 자산 인출, 교환, 전송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 때문에 셀시우스 토큰 CEL 가격이 1시간 만에 70% 폭락하는 등 '제2의 테라·루나 사태'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바이낸스US, 美서 테라·루나 관련 집단소송 피소 미국의 테라·루나 투자자들이 바이낸스US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낸스US가 테라와 관련해 과장된 허위광고를 통해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테라·루나를 상장한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라·루나 투자자들의 소송 대리인으로 나선 로펌 로슈 프리드맨(Roche Freedman LLP)은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바이낸스US가 테라·루나를 실제보다 더 안정적인 코인으로 과장되게 마케팅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또 "바이낸스US는 브로커 딜러 혹은 거래소로 등록되지 않았음에도 미등록 증권일 수 있는 테라USD(UST)를 상장함으로써 증권법을 위반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업체들, 속속 인력 감축 나서...크립토닷컴·블록파이도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의 인력 감축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와 코인베이스가 인력 축소 계획을 밝힌데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과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가 인력 감축을 공식화하고 나선 것이다. 13일(혀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은 전직원의 5%에 달하는 26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표했다. 블록파이 CEO 잭 프린스(Zac Prince) 역시 트위터를 통해 "전직원의 약 20%에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약 170명에 해당하는 숫자다. 그는 "2020년 말 블록파이 임직원 수는 약 150명이었는데, 현재 850명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거시경제적 변화에 따라 비즈니스 목표를 수익성 달성으로 전환하고 마케팅 지출을 줄이는 한편 경영진의 보수와 팀의 규모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2-06-14 06:38:08[파이낸셜뉴스] 주말 이후 세계 가상자산 시세가 폭락을 거듭하면서 미국의 가상자산 담보대출 업체가 인출을 중단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가상자산 시세 낙폭을 더욱 키웠다고 지적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 가상자산 대출기업 셀시우스는 13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심각한 시장 환경으로 인출 및 계좌 이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셀시우스는 고객이 가상자산을 맡기면 이를 담보로 달러 등 법정화폐를 대출해주는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기준 자산 규모가 260억달러(약 33조4880억원) 이상이었다. 셀시우스의 자산 규모는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118억달러 수준으로 줄었고 시장에 빌려준 여신 규모는 82억달러에 달했다. 대출 고객 숫자는 170만명으로 추정된다. 셀시우스는 인출 중단 사태에 대해 자산을 보전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유동성과 운영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중단 기간에도 고객 보상 적립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9605억6000만달러(약 1237조원)을 기록해 24시간 이전 시세보다 12.88% 감소, 1년 5개월 만에 1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가상자산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시세는 같은시간 24시간 이전보다 13.46% 떨어진 2만3772달러에 거래됐다. 해당 가격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 가격도 같은날 17.34% 폭락하며 121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가상자산거래소 루노의 비자이 아이야르 부회장은 셀시우스의 인출 중단 선언을 두고 “이번 조치가 확실하게 폭락세에 기름을 부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은 이미 물가상승 및 이에 따른 금리인상 공포로 큰 압력을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의 긴밀한 연결성을 감안했을 때 “셀시우스의 인출 중단은 더 큰 낙폭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06-13 21:48:08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미국 뉴욕 등 글로벌 금융 허브에 거점을 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암호화폐 관련 재테크 서비스 만들기에 나선다. 투자자가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에 넣어 둔 암호화폐로 이자수익을 얻거나 담보대출을 받는 형태다. 코빗은 “암호화폐 예치 자산에 대한 보상·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셀시우스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각각의 암호화폐를 셀시우스 플랫폼에 예금처럼 맡겨 놓으면, 연 평균 3~10%의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암호화폐를 담보로 연 4.95% 가량 이자를 내면 달러 등 법정통화나 트루USD(TUSD) 같은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코빗 역시 이번 제휴를 통해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보상·대여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을 마련할 방침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미국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보상과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16 10:36:57"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각각의 암호화폐를 셀시우스 플랫폼에 예금처럼 맡겨 놓고, 연간 3~10%의 이자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암호화폐를 담보로 연 4.95% 가량 이자를 내면 달러 등 법정통화나 트루USD(TUSD) 같은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이런 서비스를 위한 셀시우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실 사용자는 출시 1년 만에 약 4만1000명이 넘었으며, 한국 투자자에게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 협력을 모색 중이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에 거점을 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인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등에 넣어 둔 암호화폐를 이자수익 등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인터넷전화(Voice over IP, VoIP) 발명가'로 알려진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사진) 셀시우스 네트워크 대표는 25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1990년대 후반 창업한 아비넷(Arbinet)을 통해 선보인 VoIP로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던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현재 중앙화된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경영 비전을 밝혔다. 이른바 '디파이(De-Fi·탈중앙화된 금융)'이다.2017년 출범한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지난해 여름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셀시우스 앱을 출시했다. 마신스키 대표는 "셀시우스 앱에는 4만1000명이 넘는 실사용자가 있다"며 "셀시우스 플랫폼으로 관리 중인 자산도 3억5000만 달러(약 4210억 원)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또 셀시우스 네트워크 안에서 이뤄진 암호화폐 담보대출은 22억 달러(약 2조6400억 원)이며, 암호화폐 예치자(예금주)들에게 분배한 이자소득 역시 400만 달러(약 48억1200만 원)에 이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마신스키 대표는 "탈중앙화된 금융(디파이)은 기존에 중앙화된 플랫폼이 가져간 거래 수수료 등을 이용자 커뮤니티에게 분배한다"며 "블록체인 기반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예금자의 이자 소득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넥소(nexo)와 블록파이(BlockFi) 등 디파이 관련 유사 서비스 업체와 비교했을 때,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예치금 관련 수익의 최대 80%를 매주 월요일마다 예금주에게 돌려준다는 것이다.마신스키 대표는 "우리는 경쟁업체와 달리 최소 보증금이나 별도 락업 기간이 없다"며 "셀시우스 네트워크 회원들은 인출이나 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8-25 16:45:13“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각각의 암호화폐를 셀시우스 플랫폼에 예금처럼 맡겨 놓고, 연간 3~10%의 이자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암호화폐를 담보로 연 4.95% 가량 이자를 내면 달러 등 법정통화나 트루USD(TUSD) 같은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이런 서비스를 위한 셀시우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실 사용자는 출시 1년 만에 약 4만1000명이 넘었으며, 한국 투자자에게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 협력을 모색 중이다.”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셀시우스 네트워크 대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에 거점을 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인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등에 넣어 둔 암호화폐를 이자수익 등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인터넷전화(Voice over IP, VoIP) 발명가’로 알려진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사진) 셀시우스 네트워크 대표는 25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1990년대 후반 창업한 아비넷(Arbinet)을 통해 선보인 VoIP로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던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현재 중앙화된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경영 비전을 밝혔다. 이른바 ‘디파이(De-Fi·탈중앙화된 금융)’이다. 2017년 출범한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지난해 여름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셀시우스 앱을 출시했다. 마신스키 대표는 “셀시우스 앱에는 4만1000명이 넘는 실사용자가 있다”며 “셀시우스 플랫폼으로 관리 중인 자산도 3억5000만 달러(약 4210억 원)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또 셀시우스 네트워크 안에서 이뤄진 암호화폐 담보대출은 22억 달러(약 2조6400억 원)이며, 암호화폐 예치자(예금주)들에게 분배한 이자소득 역시 400만 달러(약 48억1200만 원)에 이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신스키 대표는 “탈중앙화된 금융(디파이)은 기존에 중앙화된 플랫폼이 가져간 거래 수수료 등을 이용자 커뮤니티에게 분배한다”며 “블록체인 기반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예금자의 이자 소득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넥소(nexo)와 블록파이(BlockFi) 등 디파이 관련 유사 서비스 업체와 비교했을 때,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예치금 관련 수익의 최대 80%를 매주 월요일마다 예금주에게 돌려준다는 것이다. 마신스키 대표는 “우리는 경쟁업체와 달리 최소 보증금이나 별도 락업 기간이 없다”며 “셀시우스 네트워크 회원들은 인출이나 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8-22 14: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