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미국)=강중모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보스턴에서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2023'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5일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USA 기간, 단독부스를 마련해 오픈 미팅과 프라이빗 미팅룸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을 진행하고, 자체 기술 경쟁력은 물론 브랜드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경쟁력이 확인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신규 모달리티 발굴을 위한 플랫폼 기술과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약 분야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잠재적 파트너를 탐색하고 향후 공동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회사를 넘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자체 개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공동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인수합병(M&A) 등 사업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경영 복귀로 글로벌 M&A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서 회장은 지난 3월 셀트리온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M&A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USA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의약품 개발 경험과 기술 경쟁력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30회를 맞은 바이오USA에 지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링 강화를 통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2023’에도 참가해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6-05 17:11:15[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계열사인 셀트리온의 미국 법인(셀트리온USA)을 인수해 시너지를 높이고 미국에서 의약품 직접판매 준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 뉴저지 소재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전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 가격은 약 180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USA의 보유 라이선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돼 미국 내 의약품 유통을 위한 준비 시간을 수개월 단축하게 됐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018년 7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셀트리온USA 글로벌 케미컬 사업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았다. 특히 미국 제약 바이오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제네릭 의약품 판매 위주로 자체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유럽 시장에서 직판 전환에 성공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에서도 의약품을 직접판매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 동안 셀트리온USA가 사전에 구축해둔 판매 라이선스, 유통망, 인력 등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향후 법인 인수 절차를 완료함과 동시에 미국 현지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제약사 출신의 핵심 인력 채용을 곧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연구와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직판 도입의 발판을 확보하게 되면서, 양사는 이번 인수가 각 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셀트리온그룹 각 사의 이익 극대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 아시아 등에서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직판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만의 강점들을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활용하고, 제품 출시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회사의 사업 규모와 역량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8-05 14:22:36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로 올해 29회째를 맞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바이오 USA에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전시장 내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부스 내부에 미팅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등에 소속한 젊은 실무진들이 참석해 항체기술과 신약, 플랫폼 기술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글로벌 R&D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이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역량 있는 기업과의 다양한 파트너링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중모 기자
2022-06-14 18:09:08[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로 올해 29회째를 맞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바이오 USA에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전시장 내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부스 내부에 미팅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등에 소속한 젊은 실무진들이 참석해 항체기술과 신약, 플랫폼 기술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글로벌 R&D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이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역량 있는 기업과의 다양한 파트너링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케미컬 등 다양한 분야의 신약개발 관련 미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들과 효율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파이프라인 다각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6-14 10:09:02[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진단키트 2종에 대한 4000억원 규모의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미 국방부 조달청(DLA)을 비롯,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등 약 10여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약 4000억원 규모다. 공급되는 진단키트는 2종류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다.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의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주요 고객사와 2·4분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에도 돌입했다. 셀트리온USA는 앞서 지난해 9월 미 국방부 산하 조달청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품의 품질, 생산, 공급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2종의 진단키트는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한 바 있다. 디아트러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86.7%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다. 다른 신속진단키트와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N단백질과 S단백질에 각각 결합하는 두 가지 항체를 적용해 민감도와 특이도를 개선한 제품으로 변이에 강한 감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실시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디아트러스트’ 연구에서 감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확보됐다. 셀트리온USA 관계자는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10억개 진단키트 공급을 발표한 가운데 제품 수요와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1·4분기내 기록적인 진단키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진단키트 공급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제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2-03 09:26:35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는 2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이후 곧바로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USA는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PPE) 전문 도매유통사인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에 대한 독점 유통 권한을 갖고 미국시장에 유통하게 된다.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였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진단 항원키트다.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인 BBB와 공동개발했다. 특히 기존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방식 대비 94%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등 코로나19 신속진단기기 중 최고 수준의 민감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개발 및 EUA 신청을 앞둔 후속제품들의 출시로 미국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국가를 중심으로 진단키트 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진 기자
2020-11-02 18:24:27[보스턴(미국)=송주용 기자] 셀트리온이 장기적인 목표로 신약 개발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8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셀트리온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방향과 신약개발 기조를 설명했다. 이수영 셀트리온 상무(사진)는 셀트리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은 '신약 개발의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셀트리온은 기존 CDMO 기업들과 달리 CDMO 자체를 사업모델로 삼지는 않는다"면서 "기업의 미래비전인 신약 개발을 위한 수단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언했고 그 과정의 하나로 CDMO 역량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과 신약개발 파트너링을 체결하고 양사간 협력을 통해 바이오 신약을 상업화한다는 내용의 CDMO 사업계획을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파트너링 업체에 각종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셀트리온의 미래 비전인 '신약개발'의 기본 방향도 공개했다. 셀트리온 신약개발의 가장 큰 방향은 기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와 '시너지 창출'이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경쟁력은 확보했지만 신약 파이프라인이 힘을 보태야 시장 장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상무는 "현재 셀트리온의 주력 사업이 바이오시밀러인 만큼 기존 제품을 강화할 수 있는 신약 위주로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셀트리온은 의약품 위탁생산(CMO) 경험과 상업화 인프라를 갖춘 만큼 파트너사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 USA를 통해 CDMO 파트너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행사 기간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150여개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중 30~40%가 CDMO 관련 미팅이다. 이 상무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무대에서 '포스트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내고 있다"면서 "셀트리온 이름이 브랜드화 되가고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신약 개발에 대한 포부를 밝힌 후 첫 시작으로 연세대와의 뇌혈관계 신약 개발을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가시적인 신약개발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1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CDMO 사업의 가장 기본 단계인 세포주(셀라인) 구축을 약 9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04년 미국 제약사와 신약관련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셀라인을 개발한 경험이 있어 경쟁사 대비 최소한의 시간으로 셀라인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6-07 07:49:54셀트리온은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USA(바이오 USA)’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업계 컨퍼런스다.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DMO사업 시작을 밝혔다. ‘바이오 CDMO’는 바이오 의약품의 세포주, 프로세스 등의 위탁개발 및 전임상 물질, 임상 물질, 상업화 물질의 위탁 생산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셀트리온의 CDMO사업은 일반적인 ‘바이오 CDMO’와 달리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과 신약개발 파트너링을 체결하고 양사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바이오 신약을 상업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파트너링 업체는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서 셀트리온의 축적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노하우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협의를 거쳐 셀트리온과 개발비용을 분담하거나 셀트리온에 라이선스 아웃 할 수도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 보유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및 유방암, 림프종, 심혈관계질환 분야의 신약 후보물질을 먼저 검토하며 점차 적응증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와 후속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 ‘트룩시마’의 상업화를 완료해 전문적인 개발 및 생산 능력과 임상 기획 및 운영, 글로벌 규제기관 대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글로벌 마케팅·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전세계 유통망도 구축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현재 2018 바이오 USA에서 CDMO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잠재적 파트너링 후보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CDMO 파트너링을 포함한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6-05 09:14:52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 K-제약바이오의 기술력을 알린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USA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6일(현지시간) 나흘 간 열린다.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88개국에서 90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하고 행사 기간 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후발 주자지만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바이오USA에서도 K-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 수준을 알리고 다양한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중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기업을 제재하는 '생물보안법' 제정이 논의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국내 바이오 투톱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년 연속 바이오USA에 참여하며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1위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역량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60만4000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대형 수주를 잇달아 따내는 등 CDM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건축하고 있고 연이어 6~8공장을 지어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USA 행사에서는 CDMO 경쟁력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경쟁력 등도 소개된다. 미국 시장에 신약 '짐펜트라(램시마SC)'를 출시한 셀트리온도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향후 매출 목표를 4조5000억원으로 잡을 정도로 짐펜트라가 향후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유플라이마, 최근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천식·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장하면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미국제품명)'와 회사의 글로벌 임상 전략 및 표적 단백질분해 기술(TPD) 등에 대해 발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대상포진, 장티푸스 백신 등 주요 제품과 현재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 소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증설 중인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 내 ADC 생산시설과 지난 3월에 착공한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CDMO 시설을 홍보한다. 이외에도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CDMO 사업을 하는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와 차바이오그룹 부스를 운영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코트라와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K-제약바이오의 높아진 위상을 감안, 올해 26개 기업을 지원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한국의 밤' 리셉션을 열어 현지에서 글로벌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02 18:00:18[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 K-제약바이오의 기술력을 알린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USA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6일(현지시간) 나흘 간 열린다.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88개국에서 90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하고 행사 기간 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후발 주자지만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바이오USA에서도 K-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 수준을 알리고 다양한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중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기업을 제재하는 '생물보안법' 제정이 논의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국내 바이오 투톱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년 연속 바이오USA에 참여하며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1위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역량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60만4000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대형 수주를 잇달아 따내는 등 CDM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건축하고 있고 연이어 6~8공장을 지어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USA 행사에서는 CDMO 경쟁력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경쟁력 등도 소개된다. 미국 시장에 신약 '짐펜트라(램시마SC)'를 출시한 셀트리온도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향후 매출 목표를 4조5000억원으로 잡을 정도로 짐펜트라가 향후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유플라이마, 최근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천식·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장하면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미국제품명)'와 회사의 글로벌 임상 전략 및 표적 단백질분해 기술(TPD) 등에 대해 발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대상포진, 장티푸스 백신 등 주요 제품과 현재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 소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증설 중인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 내 ADC 생산시설과 지난 3월에 착공한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CDMO 시설을 홍보한다. 이외에도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CDMO 사업을 하는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와 차바이오그룹 부스를 운영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코트라와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K-제약바이오의 높아진 위상을 감안, 올해 26개 기업을 지원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한국의 밤' 리셉션을 열어 현지에서 글로벌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31 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