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문제로 법적 싸움에 나선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31)의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출신 변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허웅의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의 대표이사가 법률사무소 김앤장 출신 한정무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 변호사는 지난 2018년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에 입사한 이후 퇴사했다. 앞서 허웅과 허훈 형제는 그들의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변호사임을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최근 유튜브 채널 '코삼부자'에 출연해 현재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로 함께 옮기게 된 계기를 말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대표의 김앤장 이력에 관해 언급했다. 허웅은 "(한 변호사는)에이전트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이쪽 업계에서 대단하다"며 "대표님이 김앤장 변호사인데 멀리서 걸어오는 그 포스만 봐도 '저분은 김앤장 변호사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멋있는 분이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허웅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인 소개로 알게 돼 지난 2019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가던 중 A씨가 2019년 12월,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을 한 뒤 낙태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양측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허웅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허웅은 지난달 29일 "현재 상대방(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2 14:33:23[파이낸셜뉴스] 신인 걸그룹 아일릿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고소했다. 빌리프랩은 22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를 카피한 그룹으로 아일릿을 거론했고, 자신이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고 문제 제기하자 하이브의 내부감사를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뺏기 위한 여론전의 일환으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빌리프랩은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22 10:48:55[파이낸셜뉴스] 배우 송선미가 고(故) 장자연씨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이하 더컨텐츠) 대표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다담 김영상 변호사는 "최근 서울 동작경찰서에 송선미를 상대로 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지난 2019년 3월 몇몇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장자연 사건에 대한 질문에 "고인(장자연)이 저와 같은 소속사에 있는지조차 몰랐다"면서 "저는 (더컨텐츠) 김 대표와 2년가량 일했고, 그중 1년은 대표가 연락이 두절돼 그 기간에 일을 쉬었다"고 답했다. 과거 송선미는 고(故) 장자연씨와 같은 소속사인 더컨텐츠 소속이었다. 당시 송선미는 "김 대표에게 받지 못한 출연료가 있어 소송을 진행했고, 김 대표는 제가 계약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모아 맞고소했다"며 "그 일은 벌써 김 대표가 패소했다고 법원 결정이 나온 일"이라며 "김 대표가 (장자연과 관련해) 나쁜 일을 했다는 사실들을 보도를 통해 접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씨 측은 송선미가 발언한 내용이 허위이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이다. 김씨 측은 "송선미가 더컨텐츠에 함께 소속돼 있을 당시 고인(장자연)에게 밥을 사주는 등 친분이 있었다“면서 ”김 대표는 고인의 사망에 책임이 없단 것을 잘 알았는데도 허위의 내용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컨텐츠는 송선미가 계약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모아서 먼저 소송을 냈다"며 "송선미가 받고도 못 받았다며 거짓말했고, 이중수령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송선미는 2009년 김씨를 횡령혐의로 고소했지만, 김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씨 측은 "송선미가 더컨텐츠에 승소한 출연료는 채권을 배우 이미숙에게 양도해 상계처리 방식으로 전부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선미는 여러 차례 거짓말을 거듭해 명예를 훼손했지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1 13:31:4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온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일 안성일 대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더기버스와 안 대표는 10월 30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아무런 근거 없이 여러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더기버스 대표이사인 안성일과 총괄이사인 백진실을 상대로 ‘피프티피프티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거나, ‘어트랙트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한 외부세력이다’라는 등 허위사실에 기초한 명예훼손적 언동을 계속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다. 화우는 “안성일 대표 등은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유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나아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더기버스 내지 안성일 대표의 영향력 하에 두고자 하는 일말의 의도도 없었음을 고소장을 통해 명확히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안성일 대표 등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멤버들과 그 부모님들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시도 시 파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문의를 받기에 이르자, 안성일 대표 등으로서는 이를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련 답변을 해준 사실만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향후 명예훼손뿐 아니라 "업무적 피해 등을 점검하여 전홍준에 대한 무고와 업무방해 고소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방적으로 고소인들에 대한 명예훼손적 발언을 계속해 온 일부 유튜버들에 대한 고소 여부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올 상반기 '큐피드'가 빌보드 상위권에 랭크되며 크게 히트한 후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8월 기각됐고, 멤버들은 기각 결정에 항고하며 법적 다툼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10월, 멤버 키나만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어 소속사는 나머지 세 멤버와 전속계약를 해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01 19:05:57[파이낸셜뉴스] 모델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소속사 대표가 같은 혐의로 또 고소를 당했다. 2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10대 미성년자가 포함된 성인용 화보 장르 모델 5명이 소속사 대표 B씨를 강제추행과 강간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2020년 5월부터 최근까지 B씨가 화보 촬영을 명분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지난달에도 C씨 등 소속사 모델 3명으로부터 성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C씨 등은 2020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년간 22차례 B씨로부터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호텔이나 차량 등지에서 화보를 촬영한다는 명분으로 성폭행을 이어왔고, 지시를 어기면 불이익을 주겠다며 강압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이 접수된 뒤 B씨는 소속사 대표에서 물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8-28 19:40:03[파이낸셜뉴스] 성인용 화보 등을 찍는 전속 모델들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A씨 등 성인용 화보 장르 모델 3명이 강간 등 혐의로 소속사 대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 등은 고소장에서 2020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년간 22차례 B씨로부터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소장에 “B씨는 호텔이나 차량 등지에서 화보를 촬영한다는 명분으로 성폭행을 이어왔다”며 “모델들에게 지시를 어기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위협하는 등 강압적으로 범행했다”고 적시했다. 또 “B씨는 가요계로 치면 JYP의 박진영, YG의 양현석처럼 업계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주로 신입 모델을 상대로 용의주도한 그루밍과 가스라이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B씨가 운영하는 경기 부천 소재의 회사에는 성인 화보 등을 주로 촬영하는 모델들이 소속돼 있다. 이 중에는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A씨 등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파악한 뒤 B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소가 들어온 단계로 곧 피해자 조사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도 함께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25 10:15:21[파이낸셜뉴스] 그녀의 고소와 저격이 전방위적이다.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일까. 4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배우 한예슬(40)이 전 소속사 대표를 저격했다. 한예슬은 "이 사람은 제 전 소속사 파트너즈파크의 대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 소속사 대표 A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한예슬은 "제 지금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준 사람이기도 하죠. 긴 말 않겠습니다. 난 당신의 만행을 다 알고 있어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저격했다. 다만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예슬은 지난 4월 전 소속사 파트너즈파크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후 한예슬은 지난 5월부터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유튜버 김용호가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한예슬은 "왜 이런 일들은 항상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네"라는 글을 남겼다. 한예슬은 지난 달 말 자신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유튜버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예슬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전한 글에서 "사실관계를 알려 드릴수록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이 매일 영상으로 전파되고, 또 바로 바로 자극적인 문구들로 기사화돼 지극히 사생활이고 심지어 허위사실인 내용들이 퍼지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에 끝까지 대응하고 싶은 것이 제 솔직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그녀는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제 이름 뒤에 평생 따라 붙게 되고, 죄인처럼 낙인 찍혀 살아가야 되는 제 미래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그 동안 겪은 많은 경험들로 잘 알고 있다"면서 "지금의 저는 안전한 침묵보다는 제가 더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고, 이를 견디는 시간이 더 힘들 것을 알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런 것들이 허용되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저는 저를 믿고 아껴주시는 팬들, 광고주 분들, 저와 함께 일하는 팀원 분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무모한 길일지라도 계속해서 싸워나가겠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7-04 09:49:40▲ 사진=김현우 기자배우 신은경 측이 전 소속사 대표를 맞고소했다. 신은경의 소속사 지담 측은 26일 “지난 25일 신은경 씨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대표 고 모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담 측은 "고소 사실을 언론에 먼저 알리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지만, 전 소속사 측이 특정 언론사를 통해 일방적 주장이 담긴 악의적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신은경 씨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전 소속사의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을 우려해 이같이 법적 대응하게 된 것을 언론에 먼저 알린 점 양해 바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담 측은 “향후 신은경 씨는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은경은 지난 24일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명예훼손으로 피소 당했다. #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신은경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지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같은 일로 팬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현재 신은경씨는 전 소속사인 런 엔터테인먼트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은경씨는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인 고모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습니다. 고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먼저 알리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지만, 전 소속사 측이 23, 24일 양일에 걸쳐 고소장을 접수함과 동시에 신은경씨측이 법원을 통해 소송에 관한 내용을 전달받지 못한 상황에서 특정 언론사를 통해 일방의 주장이 담긴 악의적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신은경씨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마치 전 소속사의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을 우려해 이같이 법적 대응하게 된 것을 알려드리게 됐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또한 25일 전 소속사 측이 주장한 합의와 공개검증에 대한 입장도 아래와 같이 밝히는 바입니다. 1. 신은경은 2011년 9월경부터 약 3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해 이미 계약기간이 만료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신은경은 지난 10월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전 소속사측에 정산을 요청했습니다. 전 소속사 대표는 그 동안 신은경의 재산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직접 수입을 관리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전 소속사 고모 대표가 신은경의 채무자와 세무소에 "채무와 세금 등을 직접 지급하겠다고 약속했기에 소속사서 관리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신은경은 생활비를 비롯해 촬영에 필요한 모든 제반 비용을 전 소속사 대표의 허락을 받은 후 지급받아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전 소속사 측은 “그동안 지출한 비용이 과다했고 오히려 신은경이 소속사에 줄 돈이 있다”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신은경씨를 압박했습니다. 이에 신은경이 몇몇 지인들을 통해 “새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전 소속사가 그 정산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하소연을 하자, 전 소속사 측은 이를 명예훼손이라 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신은경은 현 소속사와 함께 제대로 된 정산을 요청하며 이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현 소속사는 “현재 신은경이 드라마 촬영 중이라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전 소속사와 이야기 중인 상황에서 전 소속사는 난데없이 신은경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동시에 악의적으로 언론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고소가 접수되면 법원을 통해 피고소인 측이 소송 내용을 받고 대응하는 것이 수순인데 전 소속사는 신은경이 고소장도 받아보지 못한 상황에서 접수와 동시에 신은경이 마치 죄인인 것처럼 취급하며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신은경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만들고 있어 현 소속사는 이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3. 지난 3월 전 소속사와 신은경간의 전속계약이 해지된 후 약 8개월 간 3년간의 전속계약 기간 동안의 비용 및 수입, 지출 관련 서류를 보여달라 요청했지만 전 소속사는 이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를 만난 후 현 소속사가 중재에 나서려 했고, "빠른 정산은 어렵다"던 전 소속사는 갑자기 서류를 가지고 와서 현 소속사에 합의를 종용했습니다. 현 소속사 측은 당연히 신은경의 확인과 동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전 소속사는 언론에 노출시키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다가 지금과 같은 언론플레이를 통한 흡짐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4. 전 소속사가 주장하는 합의문은 양측이 인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의문’이라 할 수 없습니다. 당사자인 신은경이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담긴 문서라 서명을 받지 못해 효력이 없는 것이거늘 이를 합의문이라며 공개하는 것 역시 신은경을 압박하기 위한 언론플레이입니다. 양측간 합의 노력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시시비비를 따지는 과정에서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 소속사는 새롭게 신은경과 일을 시작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전 소속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했고, 현 소속사는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인 신은경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시간을 두고 신은경과 상의하며 입장을 조율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합의가 되지 않자 전 소속사는 곧바로 소송을 제기한 후 이를 언론을 통해 알리는데 급급하고 있습니다. 5.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정산 문제’입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 일을 마무리하며 정산을 말끔히 정리하고 싶은 것입니다. 6. 전 소속사 측은 ‘공개 검증’을 제안하며 “공개 검증을 하지 않는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공개 검증’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주체는 누구입니까?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서로의 입장이 다릅니다. ‘공개 검증’이라는 것은 결국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사태를 키우는 일일 겁니다. 전 소속사 역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이런 일이 불거지면 대중적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이 더욱 입지가 좁아진다는 것을 잘 알고 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최민영 인턴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2015-11-26 13:57:34가수 화요비가 “10억 원 투자계약 관련해 사문서를 위조당했다”고 주장하며 전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화요비의 고소건을 위임받은 법무법인 ‘참진’등 에 따르면 화요비가 전소속사를 상대로 최근 고소장을 제출했다. 관계자는 "화요비(본명 박레아)는 전소속사가 10억 원 상당의 투자계약을 하며 본인도 모르는 연대보증인으로 입보하게 하여 그에 따른 투자금 변제에 책임을 지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요비가 최근 전소속사가 2010년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본인의 인장을 위조한 사실을 알게 돼 법적인 문제에 대해 의뢰를 해와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참진은 “투자 계약서상에 화요비는 전 소속사 대표와 함께 연대보증인 형태로 기재돼있고 인장날인이 돼있다. 그러나 본인은 연대보증에 대해 듣지 못한 것은 물론 계약서에 사용된 인장은 소속사에서 소위 막도장으로 불리는 목도장을 임의로 제작해 사용하는 등 위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8-04 07:36:48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가 박시후에 맞고소 의사를 표했다. 8일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이하 ‘이야기엔터’ 또는 ‘의뢰인’)의 법률대리인으로서 배우 박시후 씨와 A양의 강간 및 무고 사건(이하 ‘본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법률 대리인측은 “의뢰인 측 대표는 박시후 씨로부터 강간당하였다고 고소한 A양과 A양의 지인으로 언론에 알려진 B양과 아무런 관계도 맺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의뢰인 측 대표는 박시후 씨와 결별 후에도 남아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의뢰인의 사업과 박시후 씨의 장래를 위하여 박시후 씨를 대신하여 수 차례에 걸쳐 A양과의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시후 씨는 위와 같은 실체적 진실을 도외시한 채 오랜 동반자인 의뢰인 측 대표마저 불법적으로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고소한 형국이다”며 이로 인한 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호소했다. 결국 전 소속사 대표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통화내역, 문자대화, 카톡대화 등 모든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으며 필요하다면 대질신문,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 모든 과학적 수사방법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박시후에 대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결정했으며 박시후에 대한 음해의 배후로 지목한 분들에 대해서도 모두 강력하게 민형사상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08 19: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