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동구 소제구역, 대덕구 효자구역 등 5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아파트 3867세대를 공급하는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의 민간사업자 공모절차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5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서둘러 추진키로 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현재 동구 4곳, 대덕구 1곳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면적 84만㎡에 사업비 4조 2000억원이 투입돼 아파트 1만 3334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이중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2764가구가 공급된다. 동구 천동3구역(3463세대)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공사 중이며, 대동2구역(1782세대)은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성남동 일원의 구성2구역(2602세대)은 교통영향평가 등의 심의 절차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하게 된다. 대덕구 읍내동 일원 효자구역(1620세대)은 1·2단계로 분리해 추진 중이며, 1단계 구역은 현재 지장물 조사 중이다. 내년부터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2-28 16:03:2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동구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지구 지정 18년만에 첫 삽을 떴다. 대전 동구는 30일 대동일원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대동·용운동 일원 10만8216.6㎡터에 분양주택 1130세대, 임대(뉴홈)주택 290세대 등 총 142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지구 지정된 이후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다 2020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뒤 2021년 6월부터 보상 절차가 진행됐다. 동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 소제구역과 구성2구역, 천동3구역 등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동2구역의 기공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0 15:58:50SK에코플랜트는 대전 동구 가양동 1구역 재개발정비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장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에 1560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약 5145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50%이다. 사업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가양역과 접한 역세권이다. KTX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대전복합터미널이 반경 약 2㎞ 거리이다. 인근에 흥룡초, 가양초, 동대전중, 대성여고, 동아마이스터고 등이 위치해 있다. 사업지가 속한 가양동을 비롯해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는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6 18:54:49[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는 대전 동구 가양동 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장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에 1560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약 5145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50%이다. 사업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가양역과 접한 역세권이다. KTX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대전복합터미널이 반경 약 2㎞ 거리이다. 인근에 흥룡초, 가양초, 동대전중, 대성여고, 동아마이스터고 등이 위치해 있다. 사업지가 속한 가양동을 비롯해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는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그동안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에서도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6 13:10:05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가 12월 24일(토)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착순 계약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 유무 등과 관계 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선착순 계약으로 공급받은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른 주택 청약 시 무주택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는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한편, 올해 한은 기준금리가 3.25%까지 오른 가운데, 지난 14일 미국 연준이 또 한 번의 빅스텝(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 금리 차이가 20여 년 만에 가장 큰 수준인 1.25%p로 확대됐다. 이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2023년에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까지 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충분히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히며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는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금리인상에 따른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단지는 통상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비율을 20%로 낮춰 대출 비율 부담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사업주체가 계약자 대신 대출 이자를 부담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안정적인 자금계획을 세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선착순 계약은 자격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되는 만큼 금리가 더 오르기 전, 대전역세권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를 좋은 조건에 소유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는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아파트 400가구, 오피스텔 25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며, 단지 내 상가도 입점한다. ‘e편한세상’은 2021년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수상(독일),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수상(미국), IFLA 아시아-태평양 조경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0회 수상, 국가브랜드 대상을 5년 지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8회 수상, 스타브랜드 대상 4년 지속 수상에 빛나는 브랜드다. 최고 39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이 뛰어나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여줄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된다. 입주민의 건강과 취미를 고려한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GX룸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돌봄교실 등이 조성된다. KTX 대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대전IC, 판암IC를 통해 주요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각종 교통 인프라 확충이 계획돼 있다. 삼성초, 한밭중, 보문중, 보문고 등 다양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 걱정이 없다. 대전역 인근의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홈플러스, 코스트코, 카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대전천 그린뉴딜사업(예정)을 통한 힐링 주거환경 조성도 계획돼 있다. 대전역세권은 KTX 대전역을 중심으로 동구 삼성동, 소제동, 정동, 신안동, 원동 일원에 창업허브센터와 철도산업 복합클러스터, 소셜벤처캠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역세권 주변으로 각종 정비구역 개발계획도 포함돼 있어 향후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2-12-21 09:38:3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쪽방촌 정비사업을 통해 대전시에 1만4400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특히, 노후되거나 불량주택이 밀집된 대전의 원도심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해 지역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원도심 정비…1만4400가구 공급 13일 LH에 따르면 대전시에 공급하는 1만4400가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1만3000가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1400가구)으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 2·4 공급대책 일환으로 5500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 및 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시행되는 정비사업이다. LH는 그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대전에만 약 2만가구를 공급했다. 현재 대전 천동3구역 등 5개 지구에서 1만3000가구 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다. 이달 공급을 시작한 천동3구역은 대전시 동구 천동과 효동 일원 부지면적 16만3000㎡에 총 3463가구(공공분양 2751가구, 공공임대 712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LH와 대전 동구청,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한다. 천동3구역은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대내외 환경변화로 사업이 장기간 중단됐지만, LH가 주민과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 및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밖에 10년 이상 답보상태였던 대동2, 효자, 구성2, 소제구역 4곳 주거환경개선사업 역시 진행 중이다. 대전 동구 대동 일대에 위치한 대동2구역은 작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12월부터 보상절차를 시작했다.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효자구역은 5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올해 안으로 확정 예정이다. 대전역 쪽방촌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대전역 쪽방촌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으로 쪽방주민들의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건설 완료 전까지는 인근지역 임시거주시설에 이주하고 주택건설 완료 후에 재이주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LH와 대전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한다. 해당 구역 전체 부지면적 2만7000㎡에 총 1400가구(공공임대 700가구, 공공분양 350가구, 민간분양 35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초 보상착수를 목표로 올 하반기에 지장물 조사를 실시하고 쪽방주민 임시이주방안을 마련해 올 12월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계획 공고까지 사업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2·4 공급대책 일환으로 5500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규모 주택공급으로 원도심 환골탈태 LH는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정책' 대전시 내 후보지인 소규모주택정비(3곳), 주거재생혁신지구(2곳), 신규 공공택지(1곳) 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는 동구 성남동, 용운동, 용전동 3곳으로 LH는 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해당 관리지역 후보지의 지역여건 등 기본조사를 실시했다. 이달 관리계획을 마련해 주민,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도사업 관리지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인 대덕구 읍내동은 부지면적 2만㎡에 분양 및 임대주택 공급 및 생활SOC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이달 중 지구지정 신청을 통해 연말까지 주거재생혁신지구 지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인 대전상서(대덕구 상서동, 와동 일원)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등과 인접한 26만㎡ 규모의 소규모 택지로 3000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정비사업과 신규 주택공급을 통해 대전의 원도심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LH 관계자는 "LH는 주민,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도심 기능의 회복 및 지속적인 주택 공급으로 대전의 동·서 균형발전과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0-13 18:16:2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의뢰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은 대전역 일원 약 92만3065㎡터에 주거 및 상업·업무·문화·컨벤션 등 복합적인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제1차 중앙 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당시 총사업비는 2933억 원으로, 조건부 통과 이후 동광장길 확장 공사, 신안2 역사공원(1만3302㎡) 편입 등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2019년 소제중앙공원(3만4223㎡)이 지구로 포함되면서 지난해에 총사업비는 4155억 원 규모로 30% 이상 늘어 재심사를 받게 됐다.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중 기반시설 선도사업의 경우 동광장길 확장공사 등 4개 노선 도로 확장사업(사업비 1522억 원)과 신안2역사공원 등 2개 공원조성사업(860억 원)에 재정사업으로 총 2382억 원(국비 918억 원·시비 146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중앙투자 심사과정에서 도로(68개 노선), 공원(8곳) 등 기반시설 설치사업으로 경제성 확보가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설득에 주력했다. 또 기반시설 선도사업 추진에 따른 재개발, 민간개발 사업 촉진 등 각종 개발사업 필요성을 설득,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대전시는 동광장길 확장공사, 공원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 선도사업을 통해 상업 및 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2구역 민간개발 사업과 중앙1, 삼성4구역 재개발 사업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역 북측의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결합한 쪽방촌 공공주택 건립과 지난해 10월 결정된 대전역세권지구의 혁신도시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열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역 일원은 특·광역시 역세권 중 가장 슬럼화된 지역으로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대전시 제2의 발전 부흥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3-10 08:59:3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공사가 본격화했다. 대전 동구는 23일 천동3구역 사업지구 내에서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전시 천동·효동 일원 부지면적 16만3000㎡에 총 3463세대(공공분양 2751세대, 공공임대 712세대)를 새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동구청과 LH, 계룡건설이 함께하는 민·관 공동사업이다. 지난 2006년 지구지정 이후 LH 경영난 등으로 답보 상태에 있던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절차에는 돌입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기공식을 계기로 대동2, 소제, 구성2구역 등 나머지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도 탄력이 붙을 것이다”면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순항과 혁신도시 지정 등 연이은 호재로 동구가 대전의 중추도시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 청장을 비롯,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부사장,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 장철민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1-23 13:48:1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복합2구역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한국철도(코레일)와 16일 오후 한국철도 1층 회의실에서 사업추진협약을 맺었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시와 한국철도는 대전역세권 개발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 및 공익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 지난 7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0여 일 간의 협상을 마무리한 뒤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결정했다.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총 사업비 약 9000억 원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복합2구역 사업계획으로는 소통형 커뮤니티 광장, 원도심 재생을 주도할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 조성, 국제회의·관광수요를 고려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뮤지엄, 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시설과 함께 상생협력 판매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건축 및 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시행인가를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내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10년부터 2382억 원의 투자계획을 수립,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신안동길 및 삼가로 확장 공사는 2014년부터 사업비 865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1.57㎞, 왕복 4차로의 도로 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전면 개통했다. 또 원도심에 부족한 주민들의 휴식 및 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신안2역사공원에 약 300억 원을 투입, 내년 사업 착공을 위해 보상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총 560억 원 규모의 소제중앙공원 조성사업은 내년 보상 착수를 위해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상업 및 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2구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전역 북측에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결합시킨 쪽방촌 공공주택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8일 결정된 대전역세권지구의 혁신도시에 교통, 지식산업 등 공공기관 유치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신호탄으로 대전역세권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지역경제 허브로서 국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0-16 11:34:55【 대전=김원준 기자】 지난 12년 간 사업자를 찾지못해 답보상태에 머물던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민간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시와 한국철도는 지난 2008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민간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한화역사㈜·금성건설㈜·타오건설㈜·㈜장원토건·하나금융투자·하나은행·㈜한화에스테이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9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한국철도와 함께 지난 2008년, 2015년, 2018년 3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주변 상인들과의 이해관계 및 사업성 부족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사업 시행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개발여건 개선을 위해 인근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2382억 원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지역상인과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개발 부지의 사업성 개선 및 공익성 확보를 위해 건설·쇼핑·유통 등 민간 투자자와 부동산 개발·도시계획 등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자문을 시행했다. 그 결과, 당초보다 주거 비율을 높이고(25%→46%), 복합환승센터 부지 기부채납 면적을 축소(당초 1만4618㎡→국공유지·한국철도 소유 부지를 제외한 5772㎡)하는 등 사업성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서 복합2구역 내에 △소통형 커뮤니티 광장 △국제회의·관광수요를 고려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뮤지엄, 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시설 △원도심 재생을 주도할 랜드마크 건물로서 초고층 주거타워 △상생협력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안을 제안했다. 사업계획은 60일 간의 협상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건설기간중 9000억 원 이상의 민간부문 투자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조 8000억 원, 취업유발효과 1만 1200명 등 지역경제 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전역 주변을 주거, 문화, 업무, 산업 기능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경제 허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0-07-06 17: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