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안현수가 소치올림픽 1000m 금메달 획득 당시를 회상하며 눈가가 촉촉해 졌다.1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의 이야기가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방영됐다. 이날 안현수는 소치올림픽 1500m 쇼트트랙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딴 상황에 대해 "'부상당하고 주위에서 이제 힘들 거야', '나이도 있고 심한 부상이 있었기에 복귀하기 쉽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들을 때 꼭 다시 보란 듯이 복귀해 보여줘야지라는 마음이 강했다"고 말했다. 안현수는 "그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동메달 따고 난 정말 마음 속으로 울었다. 너무 좋았는데 '울지 말아야지'라며 참았다. 꼭 금메달을 따고 울더라도 그때 울고 세리머니도 그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마침내 안현수는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에서 토리노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그순간 만큼은 모든걸 다 가진 가분이 들었다. 너무 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고 기쁨도 함께할 수 있었다. 내 모든 인생을 얼음판과 함께 했다. 그런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서 세리머니를 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안현수는 "러시아 국가가 울리는 순간 한국과 러시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어느 국기를 달고 타든 그건 내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만큼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기 위한 선택을 한 거였고 한국에 대한 애정, 그리고 내가 나고 자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너무 크다. 내게 기회를 준 러시아에도 굉장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내면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간판 다큐멘터리다.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2015-05-19 09:39:34소트니코바 근황 2014-2015 시즌을 앞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근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러시아 뉴스통신사 'R-스포르트'는 8일(현지시간) "소트니코바가 휴식기에 스케이팅 기술을 개선하고 싶었으나 대단한 성과는 없다"면서 "우선 올림픽의 여운에서 벗어나 이전 기량의 회복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트니코바는 "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갑자기 되진 않는 법이다. 조금씩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모두 회복했거나 회복하는 중이거나 아직 그러지 못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예전의 기량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어느 순간 회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면서 "특히 피로가 누적되면 힘들다. 웬만하면 그러지 않으려고 하나 가끔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 위에 털썩 눕기도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국제빙상연맹의 여자 싱글 순위에서 3182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올림픽 금메달 외에는 2013~2014 유럽선수권 2연속 은메달이 대표적인 경력이다. 현재 여자 싱글 랭킹 1위는 3920점의 아사다 마오(22·일본), 2위는 3419점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10 07:59:26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첨단 과학기술이 시연된 '과학기술 올림픽'으로 기억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벤쿠버 올림픽은 '트위터 올림픽'으로 공유와 참여를 실현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은 '쌍방향 소셜올림픽'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은 가상화 네트워크기술을 통한 'BYOD(개인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 올림픽'을 실현했다. 그렇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은 어떨까. 일단, 세상의 다양한 사물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를 비롯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이 활용되는 'ICT 올림픽'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ICT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 테스크포스팀(TF)'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TF는 평창올림픽이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이동통신, 울트라고화질(UHD) 등 국내 첨단 ICT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한 것이다. TF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실국장, 크리에이티브 플래너(CP), 유관 기관,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 강원도청, 기업, 전문가 등이 두루 참여했다. 미래부는 TF를 통해 △안전 기반의 소통하는 올림픽 △신산업·기회를 창출하는 올림픽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효율적인 올림픽 △실감 있게 체험하고 즐기는 올림픽 등을 목표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를 바탕으로 연내 '평창 ICT 동계올림픽 세부추진계획'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미래부는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에 ICT분야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등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이외에 미래부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발굴하기로 했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올림픽을 기회로 국내의 우수한 ICT 기술·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려 신산업과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연이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4-07-14 11:12:49ISU 김연아 제소장 'ISU 김연아 제소장'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 논란에 대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공식 제소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전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베를리너 자이퉁을 비롯한 다수의 독일 언론들은 "ISU가 대한빙상연맹으로부터 공식 제소장을 받았다. 이는 볼커 발덱 ISU 징계위원회 의장에 의해 확인된 것이다"고 보도했다. 대한빙상연맹의 공식 제소장이 접수되면 향후 3주 안에 ISU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ISU 규정상 대회 후 60일 이내에 징계위원회 제소가 이뤄진 것인 만큼 정상적인 효력을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연아(24)는 지난 2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이후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이 김연아의 클린 연기를 보고도 소트니코바에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는 비판이 국내외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ISU와 대한빙상연맹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4-16 16:57:20S-OIL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계 올림픽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전달식'을 열고 포상금 1억 5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최고경영자(CEO)와 선수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다. S-OIL은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2관왕, 500m 동메달을 차지한 박승희 선수에게 3500만 원을 전달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1500m와 1000m에서 각각 은·동메달을 딴 심석희 선수에게는 2500만원을 포상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의 주인공 이상화 선수(25 서울시청)에게도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우승의 주역인 공상정, 김아랑, 조해리 선수에게도 각각 1000만 원을 포상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철민, 이승훈, 주형준 선수에게는 각 500만 원을 전달했다. S-OIL은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기록한 이규혁 선수와 종양 제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 선수에게도 각 10000만 원의 격려금을 건넸다. 대회 기간 중 러시아 소치를 방문, 한국선수단에 격려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이상화 선수의 경기를 직접 응원했던 마하셔 CEO는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S-OIL은 4년 뒤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평창 올림픽에서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4-03-19 09:14:11ⓒ뉴시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2014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를 대신해 여자 싱글 러시아 대표로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와 안나 포고릴라야(16)가 나설 예정이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224.59점을 획득해 219.11점에 그친 ‘피겨퀸’ 김연아(24)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후 소트니코바가 러시아의 ‘홈 이점’을 받아 금메달을 따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소트니코바에게 너무 후한 점수가 주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소트니코바가 자신의 금메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대회로 점쳐졌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대회 엔트리에 후보 선수로 등록됐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지 않고 아이스쇼를 펼치려는 듯 아이스쇼 포스터를 게시하기도 했다. 소트니코바의 세계선수권 불참에 대해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은 “소트니코바가 휴식을 취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18 10:56:54해피투게더3 이승훈 (사진=KBS) ‘해피투게더3’에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이 출연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봄맞이 스태미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승훈을 비롯, 스타셰프 레이먼킴, 개그맨 윤형빈, 제국의 아이들 광희, 민우 등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소치올림픽 이후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해피투게더3’를 선택한 이승훈은 어디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소치올림픽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들을 풀어놨다. 이날 이승훈은 대한민국에 값진 은메달을 안겨준 ‘팀추월’ 경기에 대해 “맨 앞에 자리해 선수들을 이끌다 보니 바람의 저항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훈은 본인의 첫 경기인 5000m 경기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첫 경기인 5000m가 가장 욕심이 났고 잘하고 싶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크게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승훈은 실제 소치올림픽에서 신었던 스케이트를 준비해 공개하는가 하면, ‘팀 추월’ 경기의 뒷이야기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승훈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13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13 22:51:58김병철 고려대 총장(중앙)이 조해리 선수, 이규혁 선수, 김윤재 선수, 경성현 선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는 6일 오전 서울 안암로 안암캠퍼스 한국학관에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고려대 출신 선수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쇼트트랙 조해리, 쇼트트랙 김윤재, 알파인스키 경성현 선수가 참석했고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는 소속사측에서 대리참석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선수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올림픽에 참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원대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의 훈련해 매진하기 바란다"며 "운동선수로서 초심을 잃지 말고 크게 성장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4-03-06 15:32:27‘김연아 팬미팅’ 피겨여신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첫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김연아는 3월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E1과 함께하는 김연아 귀국 환영회’에 참석했다. 모처럼 김연아는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김연아의 활약상 및 사회공헌 영상자료가 상영됐으며, 팬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지를 토대로 김연아는 토크를 벌였다. 더불어 김연아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활동, 기부 활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00명의 팬들과 100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4-03-04 18:38:45김연아(24)가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돌이켜봤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센터 내 E1 특설무대에서 열린 E1과 함께 하는 김연아 귀국 환영회‘The Queen, Now&Forever’에 참석했다. 이번 팬미팅 행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휴식 시간을 가진 김연아의 첫 공식 행사로, 약 1시간 30분 동안 김연아는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부에 마련된 토크쇼에서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연아는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연기를 펼쳤지만 판정 논란과 러시아의 텃세 속에 아쉽게 2위에 그쳐 올림픽 2연패라는 꿈을 접어야 했다. 이에 대한민국 국민을 비롯해 전 세계의 피겨 팬들과 관계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께 대회에 출전했던 ‘연아 키즈’ 박소연(17, 신목고)과 김해진(17, 과천고)도 입을 모아 당시 결과에 대해 속상하다는 감정을 드러냈다. 초청 손님으로 함께 자리한 김해진은 “(김)연아 언니가 하기 전에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많이 주기에 ‘언니할 때 얼마나 많이 주려나 하나’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연아 언니의 점수가 적게 나와서 황당하고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박소연 또한 “화가 많이 났다”고 운을 뗀 뒤 “몇 초 동안 얼음이 돼있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모든 이들이 반응은 이러했지만 오히려 당사자인 김연아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팬들이)나를 불쌍히 여기고, 억울해 한다. 안타깝고, 속상하다고도 하더라”며 “하지만 나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어이가 없었지만 끝났다는 것이 기분 좋았고, 지금도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연아는 “결과가 나온 이후로 결과에 대해 되새김질 해본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연아는 “끝나고 나서 아쉬워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말 금메달을 따야겠다는 생각이 없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직후 눈물을 쏟은 것에 대해 “그저 현역 생활을 마쳤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홀가분한 마음에 울었다”고 심정을 밝힌 뒤 “쇼트프로그램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잘 준비를 하는데도 울컥했다”며 “지금까지 참아온 것들, 힘들었던 것들이 한 번에 터져 눈물이 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서울=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04 14: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