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출시 74주년을 맞은 칠성사이다가 24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고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거치며,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해왔다. 24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패키지 디자인은 칠성사이다의 상징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빛나는 관심으로 함께 해 온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 만큼 일상에서 더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해 정체성을 강화했다. 브랜드의 상징인 초록색 별은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보게 하는 삶의 향수를 전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모두와 함께 큰 별,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로 TVC광고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영상은 대한민국 한 명, 한 명의 반짝거리는 즐거움이 모여 칠성사이다가 더 큰 별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아 24년만에 새롭게 선보일 칠성사이다 제품 디자인을 표현했다. 이후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디지털 광고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될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위로가 됐다"며 "국내에서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은 중장년 세대들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으며 그 전통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탄산음료로 손꼽히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이제 ‘칠성사이다’는 단순히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으로써, 여러 세대가 다같이 즐기며 각자에게 다른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며 그 역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을 출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낮은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08 17:02:0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1일 도모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소소한 미식 소풍 테이스티(TASTY) 부산 다이닝' 행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으로 전 세계에 미식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이 이런 분위기를 시민과 향유하고 글로벌 미식관광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동력을 얻고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파인다이닝 행사를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소도 일반인의 미식에 대한 관심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옛 시장 관사로 사용되다가 올해 재탄생해 이색 회의시설로 지정된 도모헌을 선정했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최근 주목받는 지역 레스토랑 셰프들이 특별한 메뉴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프랑스 요리를 기반으로 한 '램지' 이규진 셰프, '레썽스' 전지성 셰프, 한식을 기반으로 한 '르도헤' 조수환 셰프, 스테이크 맛집 '신도마켓' 황창환 셰프가 참여해 다이닝을 선보인다. 식사 외에도 제공된 음식과 부산의 미식에 대한 세프들의 토크 시간을 마련했다. '마스터셰프코리아' 준우승자이자 최근 '흑백요리사'로 주목을 받는 박준우 셰프가 사회를 맡아 부산 미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간다. 지난 4일 이벤터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행사 참가 신청 1차 접수는 3분 만에 마감됐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식 행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07 19:27:08SK 구성원과 가족이 지역 장애인과 함께 특별한 가을 소풍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였다.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관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문화의 날을 맞이해 '보통의 삶을 선물하다-캠핑살롱'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4 18:15:56[파이낸셜뉴스] SK 구성원과 가족이 지역 장애인과 함께 특별한 가을 소풍을 마련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였다.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관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문화의 날을 맞이해 ‘보통의 삶을 선물하다-캠핑살롱’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캠핑처럼 일상을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4 09:40:07【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는 가족들을 위해 왕궁 보석박물관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주말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가족소풍'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 사업으로 추진되며 △익산 9경 △익산 △보석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으로 연꽃팽이, 아가페 정원 장식품, 바람개비, 무궁화 열쇠고리, 보석 책갈피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편백 스프레이, 커피박 열쇠고리·화분 만들기 등 유료 부스도 운영해 더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솜사탕 매직쇼, 버블 퍼포먼스, 코믹 풍선아트쇼,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소정의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는 게임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친환경 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0 17:20:46부산시는 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 야외공간을 '소소풍 정원'으로 명명하고,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이다. 휴식 또는 재배, 가꾸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휴 공간에 조성하는 개방형 정원을 뜻한다. 시 최초로 지정된 생활정원 '소소풍 정원'은 소소하게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옛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되던 곳을 최근에 새 단장해 시민들이 오가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했다. 1만1725㎡ 규모의 정원은 수생정원, 참여정원, 잔디정원, 조각정원 등 총 4개로 구성되며, 총 15종 1만1617본의 수목과 식물이 식재됐다. 자생식물을 기반으로 해 바이오필릭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바이오필릭 디자인이란 뉴로아키테처의 원칙 중 하나로, 식물, 물, 자연광 등 자연 요소를 건축환경에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외에도 의자와 탁자 등 이용자 휴게공간을 비롯해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제1호 생활정원 지정은 부산지역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통한 관광·힐링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9-25 18:32:20[파이낸셜뉴스] 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독거노인종합센터와 홀몸노인 봄나들이 행사 '효(孝)사랑 소풍' 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가정을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평소 건강, 경제적 여건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풍은 전국에서 초청된 홀몸노인 58명과 hy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서울 대표 명소를 찾아 둘러보고 레크레이션과 문화행사를 체험했다. 경복궁 관광 일정은 사전에 준비한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한복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옷을 차려입고 봉사자들은 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스냅사진으로 담았다. 포토존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개인사진을 촬영했다. hy 봉사단은 행사 중 안전관리, 현장 사진촬영, 건강음료 등을 지원했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hy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 49년 동안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hy 임직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09 15:17:21【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전남 화순군은 오는 4월 19~28일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춘양면 대신리, 도곡면 효산리)에서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라는 주제로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특히 유채를 비롯해 다양한 초화류로 봄꽃단지를 조성하고, 축제장을 총 9개의 존으로 획정해 관람형 봄꽃 축제로 부담스럽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9.1㏊에 25만주의 초화류로 구성된 봄꽃단지는 가지무늬토기, 포토 조형물 등 20종, 97점의 꽃 조형물 전시와 13만9000주의 초화, 7만주의 유채 육묘, 5만주의 기타 전시 작물이 곳곳에 배치돼 축제장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포토 조형물의 경우 촛불, 장미 기둥, 꽃탑, 소원들어종, 고인돌 게이트, 육각 벤치, 장미 아치, 캐릭터, 공룡, 청동거울, 꽃 볼, 하트 4종, 문(door), 입석대, 서석대 등으로 관람객의 다채로운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했다. 전시 작물 또한 오스테오스펄멈, 금어초, 금잔화, 비올라, 스토크, 팬지, 석죽, 꽃양귀비, 리나리아, 크리산세멈, 라벤더, 디모르포세카, 로벨리아 등 수십 종의 초화류가 축제장 곳곳에 포진해 봄꽃 향연의 나래를 펼친다. 특히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는 총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 5개 부대행사로 꾸려졌다. 공연 분야는 △2024 DM 버스킹 △추억의 DJ 박스 △화순 예술단체 공연 △가족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9개의 전시 분야는 △봄의 향기 주제관 1(봄꽃), 2(야생화), 3(다육) △초대형 곰인형 조형물 △고인돌 관련 조형물 △짱돌이 조형물 △몽환의 숲 △봄볕 정원 △농기구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꽃인 체험 부스는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고인돌 스탬프 투어 △4대 포인트 인증숏 이벤트 △보물 찾기 △소원존(핑매바위) 이벤트 △선사체험장 이벤트 △대신리 문화체험장 △핸드폰 사진 인화 서비스 △당나귀 꽃마차 체험 △포토이즘 촬영 체험 △요가와 명상 △에어바운스, 기차 체험 △키즈라라 체험부스 △돌놀이 체험 △한과 만들기 체험 △건식 족욕 체험 등으로 채워졌다. 총 6개의 잔칫상으로 구성된 판매 부스는 △향토 음식 코너 △단품 음식 코너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터 △화순 미림 △봄볕 정원 등으로 방문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 밖에 축제 기간 눈을 떼놓을 수 없는 5개의 굵직한 초특급 부대행사가 열린다.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선 △도곡 면민의 날 △농·특산물 페스티벌 △화순어린이집 연합회 한마당 △KBS 전국 노래자랑 등 4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축제장 현지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4 군민행복 아카데미'에선 역사 강사로 저명한 최태성 강사가 특별 초청돼 '최태성과 함께하는 고인돌의 나라'라는 주제로 화순 고인돌의 자부심을 일깨울 전망이다. 구복규 화순 군수는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를 찾아 축제장 인근의 로컬푸드에서 지역 농특산물 쇼핑도 하시고, 오후 8시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쇼'를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과 함께 화순을 더욱 사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고인돌 축제뿐만 아니라 상시 공원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는 제2 국가정원에 도전해 순천만 못지않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1 13:23:41[파이낸셜뉴스] 외식업 사장님들의 힐링콘서트 배민음악회가 이번엔 대구에서 사장님들에게 ‘봄 소풍’을 선물했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대구 EXCO에서 500여 명의 사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배민음악회 대구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배민음악회는 장사 고민과 가게 일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에게 음악을 통해 휴식을 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만 서울, 경기, 부산에서 세 차례 개최돼 총 1200여명의 사장님들이 참석한 바 있다. 매 회차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SNS에 감동 후기가 올라올 정도로 사장님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이번 2024년 첫 공연은 대구에서 열렸다.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신청한 배민 사장님 중 추첨을 통해 업주와 동반인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봄을 맞아 ‘사장님의 봄 바람을 함께 나누는 배민음악소풍’이라는 콘셉트로 가수 10CM, 스윗소로우, 소수빈 등이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 외에도 사장님들이 직접 들려주는 장사 스토리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울림이 됐다. 경남 김해에서 ‘단비’를 운영하는 전세진 사장님은 코로나 시기에 문을 열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있는 5명의 소상공인 모임 ‘독수리오형제’를 언급하며, 다섯가게 모두 폐업하지 않고 오래오래 잘 버텨내는 것이 올해 바람이라고 밝혔다. 경북 경산에서 카페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스윗데일리’ 이지은 사장님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고객이 건낸 작은 위로 덕분에 힘을 내 장사를 이어간다는 사연을 전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배민 장사고민상담소에는 사전 신청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노무, 세무, 법률 및 배민 가게 운영을 위한 1:1 컨설팅도 진행됐다. 배민 전문가 상담을 받은 ‘꽈꽈분식 떡볶이 & 꼬마김밥’ 구남균 사장님은 “평소 고민만 하던 내용을 전문가의 입을 통해 들으니 확신이 생겼다”며 “가게로 돌아가 들은 내용을 실전에 적용해보고 싶다”고 컨설팅 후기를 남겼다. 올해 배민음악회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새도 없이 장사에 매진하는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계절의 낭만을 선물하는 음악회’라는 콘셉트로 봄, 여름, 가을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대전을 찾아가 전국의 사장님들에게 장사를 더 잘 하기 위한 쉼의 가치를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배민음악회가 사장님들에게 갖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북돋는 음악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쁜 사장님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사장님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28 08:45:26[파이낸셜뉴스] 소풍벤처스는 대체 커피를 제조하는 싱가포르 소재 푸드테크 기업 프리퍼에 시드 라운드를 투자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500 Global, Forge Ventures, SEEDS Capital 등과 함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진행했다. 총 투자 규모는 200만달러다. 프리퍼는 커피콩을 사용하지 않고 커피를 만든다. 자체 연구개발한 혁신적인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빵, 콩비지, 곡물 등을 업사이클링해 기존의 커피와 유사한 맛, 향 그리고 추출 경험을 제공하는 대체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프리퍼는 2023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해 현재 12개 이상의 커피 프랜차이즈에 대체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프리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필리핀 등 아시아 내의 여러 국가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딩지탄(Ding Jie Tan) Prefer 공동 설립자 겸 CTO는 “발효는 인류 문명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역사 속에서 음식의 풍미를 만드고 재료를 보존하며 영양가를 높이는 데 사용돼 왔다”며 “프리퍼는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환경보호가 가능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맛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윤민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기후 변화는 F&B 시장에서도 큰 변화를 만들고 있어 먹거리 산업을 지속가능하게 해줄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소풍벤처스는 프리퍼와 같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전세계 기술기반 기업들을 찾아내 글로벌 투자를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26 08: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