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글로벌파크 바닥분수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글로벌파크 바닥분수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동을 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어 가동하게 됐다. 바닥분수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 10분 정지된다. 목요일은 분수대 청소 등을 위해 가동하지 않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송도국제캠핑장 물놀이터도 함께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요원 채용, CCTV 시설 보완 때문에 지연돼 오는 13일 개장 예정이다. 또 랜드마크시티 1호 공원과 글로벌파크 물놀이터는 인천시설공단에서 최근 안전요원 모집에 나섰으나 미달돼 재공고 중이며 안전요원 6명이 채용될 경우 오는 15일 개장해 8월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원 내 수경시설 유지관리에 힘을 기울여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4 11:09:19[파이낸셜뉴스] 폭염이 이어지면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10만명을 넘었다. 이날 자정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해운대해수욕장에는 10일 오후 3시 30분까지 1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방문했다. 부산은 이날 폭염특보 23일째로 아침부터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종일 피서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백사장에서 1970∼1980년대 전국 대학생들의 가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날 자정까지 20만명 안팎의 피서 인파가 찾을 것이라는 추산이다. 앞서 여름 휴가 절정기인 지난 주말(8월 3~4일)에는 54만6000명이 찾았며, 7월 1일 개장 이후 전날까지 총 646만8500명이 다녀갔다. 이날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에도 5만명 안팎의 피서 인파가 찾을 것으로 추산됐다. 다대포·임랑·일광해수욕장에도 더위를 피해 찾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또 부산어린이대공원 키득키득파크 물놀이장과 부산시민공원 물놀이마당, 송상현광장 바닥분수 등 도심 물놀이 시설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 인파가 몰렸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0 16:29: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도심공원 22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인 어린이대공원의 어린이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가 지난 20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내 바닥분수도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송도공원, 천사공원, 명진공원, 용당공원, 희망공원, 풀소리공원, 대천천수변공원, 평화공원, 을숙도 기후생태공원, 민락수변어린이공원, 사상공원, 명지근린공원, 신호공원, 울림공원, 지사공원, 아라공원, 동부근린공원, 새마을공원, 소나무공원에서 바닥분수 등에서 물놀이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달 두차례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잔디밭영화제와 영화음악콘서트(8월 1일~4일), 어린이 공방 원데이클래스(8월 10일~24일 매주 토)가, 북항친수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8월 10일)과 부산국제사진제(8월22일~9월 22일)가 진행된다. 송상현광장에는 청년문화 활성화 기획전시 '스트릿댄스 포토존'이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8월 말까지 열린다. 물놀이시설 또는 문화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과 구·군 녹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30 09:27: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유수지와 북측수로를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6월 준공한 1-1단계 사업에 이어 추진 예정인 1-2단계 사업의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아트센터 확장, 친수 스텐드 설치, 수변로드, 친수공간 확장, 호안옹벽의 경관 개선, 스윗비치, 대포분수, 바닥분수, 인공 야자수, 레터링, 볏집 파라솔, 전망대, 포토존 등을 골자로 하는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을 착공할 경우 가장 먼저 시행될 예정인 준설공사 및 교량 공사와 관련한 우회도로 공사가 2년간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께 착공,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도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3 13:46:17인천을 대표하는 명소인 씨사이드파크를 내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관심이 쏠린다. 소득 수준의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라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씨사이드파크는 영종국제도시의 남측에 위치한 해변공원이다. 길이만 8km로 해안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다. 면적도 177만1000㎡로 여의도공원의 약 7.6배, 축구장의 250배에 달한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비교해도 5배 가량 더 큰 일대 랜드마크 공원이다. 규모가 큰 만큼 성인걸음으로 걸어도 한 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규모를 자랑한다. 해변을 따라 인천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천대교와 송도 국제도시의 이국적인 풍경까지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어 5월이면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며 ‘봄 피크닉’도 가능하다. 공원 내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갖췄다. 약 18m에 달하는 바다전망대, 레일 바이크, 캠핑장, 경관폭포, 바닥분수, 자전거길 등이 위치해 가족과 연인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 염전체험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숲체험•숲속 힐링 체험 등 대규모 녹지도 위치해 산책로, 벚나무길,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의 휴식처가 자리한다. 카페테리아를 비롯해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도 씨사이드파크 내 위치한다. 영종국제도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방문이 꾸준하고 공항을 들리는 사람들이 거쳐가기도 한다”라며 “규모가 크고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공원이라 디자인적 요소도 잘 갖춰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씨사이드파크를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10월 분양을 앞둬 일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영종국제도시 A26블록에서 분양하는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이다.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6㎡ 총 670가구로 조성된다.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공세권, 숲세권(공원, 녹지 주변)’ 등 쾌적성이 중요하다고 선택한 응답자가 3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사를 고려한 이유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41.7%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규모 공원이 아닌 랜드마크급 공원 근처에 살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을 많이 한다”라며 “녹지가 소음 감소와 공기 정화 기능까지 있어 신체, 정신적 건강에도 도움을 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9-30 14:57:36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년여간 운영이 중단됐던 부산지역 공공 야외물놀이 시설 대부분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지역 공공시설 중 물놀이가 가능한 공원 21곳 가운데 16곳이 올여름 기간 운영된다. 올해부터 정상화에 들어간 공공 물놀이시설은 도심공원 곳곳에 있는 어린이공원이나 바닥분수 등의 소규모 물놀이장이다.먼저 면적 700㎡에 해바라기샤워, 바닥분수 등 10종 11점의 시설을 갖춘 부산시민공원 물놀이마당은 지난 5월말부터 운영을 시작해 9월 31일까지 문을 연다. 부산시민공원 관계자는 "현재도 시민들의 개장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면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운영 시간마다 빈 공간이 없을 만큼 많은 아이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키드키득파크는 오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문을 열고, 기장 국립부산과학관 물놀이놀이터는 오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지난 1일부터 문을 연 민락동 수변어린이공원은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또한 강서구에 위치한 신호·명지·울림·지사근린공원 등 4곳의 물놀이장도 긴 휴장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제히 문을 연다. 이 시설들은 지난 2년 동안 운영을 못하다가 올해 들어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시설 점검을 완료한 뒤 개장할 예정이다. 공원 내 바닥분수 시설도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다. 암남동 송도공원이나 대연동 평화공원, 다대동 통일아시아드공원, 감전동 사상근린공원 모험놀이장, 기장읍 동부근린공원, 기장읍 새마을공원, 정관읍 얼레공원·광장8호, 전포동 송상현광장, 낙민동 수민어울공원 등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이미 시설 점검을 마치고 현재 운영 중이거나 이달 중에 가동한다. 이 중 다대포 해변공원 낙조분수는 코로나 이전보다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사하구에 따르면 낙조분수는 지난 2년간 제한 운영을 하다가 지난 4월 30일부터 정상 개장했다. 구는 지난 5월 주말마다 평균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면 6월 들어 주말마다 3000명 이상이 낙조분수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제한 운영을 하다 보니 관람객과의 소통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정상 운영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올해는 관람객의 요청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시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이용객들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없지만 시설 내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물놀이를 할 때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하며 파라솔 등 차양 시설도 최소 1m 이상 떨어져 설치해야 한다. 한편, 유료로 입장이 가능한 대형 물놀이 시설인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공원이나 화명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등은 올해도 미운영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7-03 18:58: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6개 공원의 산책로를 보수하는 등 정비를 실시했다. 인천경제청은 올들어 총 예산 23억원을 들여 솔찬공원 케이슨제작장 주변, 센트럴파크, 달빛공원, 해돋이공원 등 6곳에 18건의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다와 석양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인 솔찬공원 케이슨 주변을 정비하고 주차장을 종전 20면에서 47면으로 확장했다. 바다와 노을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전통정자 1곳도 설치했다. 복합문화시설인 케이슨 24와 인근 화장실 2곳의 정화조 냄새를 없애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해돋이공원의 훼손된 바닥 포장과 배수로 뚜껑이 휘어진 산책로를 개선했다. 야간에 이용객들의 불편한 보행을 고려, 10개의 산책로 공원등을, 바닥분수 주변 바닥에 경관조명 60개소를 각각 설치했다. 송도국제교와 아트센터교 사이 수변공원인 달빛공원의 경우 공원등 63개를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공원등 65개는 LED 등으로 교체했다. 또 주민 참여예산으로 그늘나무 169주를 심고 비가 올 때 산책하기 불편한 점을 고려, 산책로 1539㎡를 포장했다. 이와 함께 훼손된 센트럴파크 UN광장 옆 데크를 철거하고 새로 깔았다. 이 밖에 인천경제청은 달빛공원 다목적운동장, 농구장, 족구장에 펜스를 설치하고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등에 태양광 조명을, 달빛축제공원 보조공연장 내 휴게벤치를 각각 설치했다. 인천경제청은 주민과의 소통 차원에서 입주자 대표회의 등 주민들과의 현장 및 방문 상담, 주민 개별 개선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의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고춘식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23 10:02: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가 새롭게 단장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한 센트럴파크 서쪽 웨스트보트하우스 인근에 대한 3단계 정비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공원내 이용 빈도가 낮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주변경관을 개선하고 공원과 주변 지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센트럴파크 정비 공사를 통해 ‘매력물(Attractions)’을 테마로한 ‘엣지펀드’, 해수족욕장, 미디어월(엣지 스퀘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이용을 고려한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미스터 터널’(플레이 스퀘어), 센트럴파크를 횡단하는 교량하부(호수1교) 공간 활성화를 위한 작가정원 및 휴식공간 등을 설치하거나 조성했다. 또 차량 이용 방문객들을 위해 주차장을 확충한 것을 비롯 파고라, 선베드 등 다양한 휴게시설, 웨스트보트하우스주변 산책로(흙길)조성과 그늘목(木) 식재, 오래된 포장도로 교체, 안내판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센트럴파크 활성화를 새롭게 가꾸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센트럴파크를 횡단하는 호수1교 하부공간의 경우 그 동안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 및 활용도가 떨어졌지만 이번 공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트럴파크 정비 사업은 1단계 사업의 경우 산책로변 수목식재 등 보강, 2단계는 웨스트보트하우스 앞 수로 확장 등으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단계로 추진돼 왔다. 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등을 갖춰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지난 2007년 1월 공원 조성에 착수, 2009년 11월 마무리 인천시에 기부채납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센트럴파크 정비사업 완공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아트센터 인천 및 주변 상가시설 등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9 14:52:37건설사들의 프리미엄 아파트 경쟁이 치열하다. 바야흐로’프리미엄 브랜드 춘추전국시대’다. 코로바19로 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먹거리가 줄어든 건설사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대림산업의 아크로 등 하이엔드라 칭하는 브랜드를 비롯해 한화건설 포레나, 롯데건설 르엘 등 브랜드 리뉴얼 론칭도 빈번하다. 이런 건설사들의 브랜드 각축전에서 최근 눈에 띄는 아파트 브랜드가 있다. 바로 호반건설의 ‘호반써밋’이다. 호반써밋은 30년 이상을 집에 집중해온 호반건설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다. 지난 2019년에 리뉴얼 발표를 했는데, ‘잘 만든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다른 건설사들도 브랜드 리뉴얼을 검토했다는 소리까지 들린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호반건설 하자인정 건수는 6건에 불과한데 이는 10대 건설사 중에서도 가장 적은 수치를 자랑한다. ◆ 주요 지역 랜드마크 자리 잡은 하이엔드 브랜드 ‘호반써밋’ 호반써밋은 이미 10년 전부터 주요 지역의 랜드마크로 알려졌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프리미엄 주상복합 단지에 ‘호반써밋플레이스’라는 브랜드를 적용해왔다. 이후에는 이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하고 아파트 브랜드로 확대, 고객 눈높이에 부합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정상', '정점' 등을 의미하는 단어 '써밋'을 아파트 이름에 걸맞게 지역 내 시세를 리딩하는 프리미엄 단지들이 많다. 기존 호반써밋플레이스는 지난 2010년 판교를 시작으로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하남 미사, 천안 불당, 시흥 배곧, 시흥 은계 등에서 모두 조기 분양 완료됐다. 이 단지들은 탁월한 입지, 주거 편의성 등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지역 대표 단지로 통한다. 호반써밋 BI의 디자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써밋 BI는 형태적으로는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다. 상징 컬러는 기존 골드컬러에서 로즈골드(Rose Gold)로 변경했고, 블랙과의 세련된 조합은 한 단계 격상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5천여 가구의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였다. 자양 12구역 ‘호반써밋 자양’을 시작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M2블록 ‘호반써밋 송도’,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호반써밋 인천 검단II’, 서울 강남권의 ‘호반써밋 송파I, II’ 를 공급했는데, 분양 단지마다 조기 완판됐다. 호반건설은 단순히 '집'만 짓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짓겠다는 사명감으로 호반써밋에 설계·조경 등 노하우를 담았다. 특히 입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 설계에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주부들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 등 다양한 보관 공간도 제공한다. 호반써밋은 조경(造景) 부문에서도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반써밋의 조경은 '공원에 아파트를 심는다'는 개념을 지향하는데, 외부 부대시설을 넘어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실용적이다. 이를 위해 국내 조경 실적 1위 조경팀과 협업해 수(水)공간, 산책로, 정원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바닥 분수, 생태 연못, 나무가 우거진 숲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뜰' 개념의 '오픈 스페이스(공유 공간)'가 조성된다. 최근에는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홈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냉난방과 가스 제어, 화재 감지를 할 수 있고 IoT 생활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수영장 등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가치를 더한다. (단지별 상이) 호반건설은 올해도 서울·경기·인천에서 호반써밋이 연속 흥행하면서 프리미엄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양천구에 분양한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목동’은 1순위 평균 1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청약 당시 올해 최고 경쟁률이었다. 같은 달 분양한 인천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 센트럴’과 경기도 시흥의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호반건설은 용산 국제빌딩 주변 5구역, 개봉 5구역, 장위 15-1구역 등 서울에서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호반써밋의 도심권 진입에 속도가 붙었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인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은 올해 1만5,000가구 이상의 호반써밋 등 아파트를 탄력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지속 성장 전국의 주요 도시에 호반써밋 등 아파트 13만 가구를 공급하며 종합디벨로퍼로 도약한 호반건설은 종합건설, 종합레저, 유통 등의 M&A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지속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신사업 진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호반그룹의 유통(부문) 등을 맡고 있는 호반프라퍼티는 2011년 판교에 스트리트형 쇼핑몰인 ‘아브뉴프랑’을 론칭해 건설업계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브뉴프랑 판교점을 시작으로 2015년 아브뉴프랑 광교점, 2018년 아브뉴프랑 광명점을 성공적으로 론칭,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011년 호반건설은 KBC광주방송의 대주주가 돼 방송미디어 사업에도 발을 들였고, 2016년에는 울트라건설을 인수해 사업 규모를 키웠다. 2017년에는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내 퍼시픽랜드를 인수함으로써 본격적인 레저사업 확대를 밝혔다. 2018년에는 리솜 리조트를 인수했고, 2019년에는 덕평CC, 서서울CC도 인수해 현재 국내 7곳, 해외 1곳의 리조트,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주)가 대아청과(주)를 인수해 농산물 유통 사업에 진출했다. 대아청과는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로 가락시장에서 농산물 경매와 수의계약을 통한 농산물 도매 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2월에는 삼성금거래소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2004년 설립된 삼성금거래소는 금과 은, 보석류를 유통하는 도매 업체다. 2018년 매출액은 1조 1,395억 원 규모다. 호반건설은 최근 종합레저 영역에서 더욱 체계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하는 추세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리솜호텔&리조트 시설을 보수하는 동시에 중단된 제천 호텔동 공사를 재개했다. 지난 7월에는 스플라스 리솜의 플렉스타워(스파동)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스플라스 리솜의 플렉스타워(스파동)는 외관, 로비, 객실, 인테리어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나아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사업인 엑셀러레이터 사업에도 진출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2월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했다.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의 김대헌 기획담당임원 주도로 설립된 법인으로 신생기업(스타트업)에 대한 보육과 투자, R&A연계(연구기획·TIPS),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0-05-15 16:30:25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여건 갖추고, 규제도 없어 인기 … 수억 원 웃돈 형성돼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도안’ 7일부터 정당계약 진행중 주거용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와 동일한 특화설계로 편리한 주거여건을 갖춘 가운데, 다양한 규제를 비켜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분양가 대비 수억 원의 웃돈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전용 84㎡ 타입 매물의 시세는 현재 최대 9억 8,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이는 분양 가격(3억 8,000만 원) 대비 5억 5,000만 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또 일산 킨텍스 주변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 ‘킨텍스 꿈에그린’의 전용 84㎡ 타입은 현재 최대 7억 원대에 시세가 형성된 상태다. 이 역시 분양 당시 가격(5억1,000만 원대)과 비교하면 1억 9,000만 원 이상이 상승한 가격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권에도 관심이 쏠려 수천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3월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오피스텔은 계약과 동시에 최대 1억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의 201동 전용 59㎡ 타입은 현재 고층부를 중심으로 최대 4억3,620만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분양가격이 3억3,000만 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이 상승한 가격이다. 업계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매제한이 없다는 장점에 분양권도 바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될 정도”라며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여건에 비규제 상품이라는 매력까지 갖춘 만큼,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와 상승세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광역시 핵심 주거지로 떠오른 도안신도시에서 새 주거용 오피스텔이 정당계약을 진행 중에 있어 이목이 쏠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은 앞선 청약에서는 약 9만건의 청약 접수를 받으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 만큼, 계약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실제 단지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건이 접수돼 평균 223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최근 인천 송도,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3월 인천 송도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320실 모집에 총 5만7692건이 접수됐고, 부산에 공급된 ‘빌리브 센트로’는 392실 모집에 1만4960건이 접수되며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전 최초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그동안 대전에서는 접할 수 없던 특화 설계를 도입해 더욱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해 주목된다. 특히 도안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 상품으로 조성되는 만큼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 통풍을 높였으며, 특화 조경시설로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옥상정원, 옥상 순환산책로 등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이 밖에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구성되며, 지하 1층에는 단지 내 커뮤니티로 패밀리스포츠존, PT룸, 샤워시설을 겸비한 피트니스, GX룸, 웰컴라운지 등이 마련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일반적인 주거시설의 천정고가 2.3m인데 반해 102동 84㎡A∙B타입은 전 실 천정고를 기본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이외 힐스테이트 도안의 세대 내부설계로는 팬트리 공간과 와이드한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구조(침실2, 3)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게 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일부 최상층에는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도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도안의 정당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267-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2020-05-08 10: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