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11일부터 사흘 간 연수문화재단과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송도국제도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커낼워크에서 진행되고 송도국제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와 신구 지역사회 구성원의 수용과 적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케라 로벨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교수와 김세영 교수는 송도 랜드마크 사진 도보 투어, 센트럴파크 보트 투어, 잉크 판화 만들기, 건축 도면 그리기 등 워크숍을 진행한다. 레아줄 아산 교수는 송도 도시 생태와 관련된 환경 영향과 이슈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70년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인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케라 로벨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교수는 “이번 워크숍이 지역 주민들과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11 14:39:09개발도상국의 사업제안 능력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녹색기후기금(GCF)과 함께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와 GCF는 이날부터 이달 26일까지 '개도국의 GCF에 대한 직접 접근 강화'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 G-Tower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GCF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국제기구로, 인천 송도에 본부가 있다. 이날부터 이달 26일까지 인천 송도 G-Tower에서 열리는 워크숍의 주제는 '개도국의 GCF에 대한 직접 접근 강화'다. 개도국이 사업 발굴부터 실행까지 과정을 국제기구를 통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돕겠다는 취지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올해 워크숍에는 몽골, 케냐, 르완다, 과테말라 등 25개 개도국 정부 관계자와 22개 개도국 GCF 인증기구, 능력배양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김윤경 기재부 국제금융협력국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도국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재부는 GCF와 연계해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기술을 개도국에 소개하는 행사를 매년 두 번 열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 이어 올해 9월에는 개도국 GCF 사업 담당자를 초청해 기후변화 대응사업 세미나(CCPP)를 열기로 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05-23 10:26:33【 대전=김원준 기자】산림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과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 워크숍을 오는 7~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사막화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의 국가보고서 작성능력을 높이기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UNCCD 당사국 40여 개국 90여 명이 참가해 개선된 국가보고서 관련 교육과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UNCCD는 2년마다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며 당사국의 협약이행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국가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내실있고 효율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기법과 양식을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 이창재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우리나라는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국가와의 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는 지난 2011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됐으며 당시 의장국으로 회의를 주관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창원 이니셔티브'를 합의문으로 채택했다.kwj5797@fnnews.com
2014-05-03 17:53:45【인천=김주식기자】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은 3∼5일 인천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개도국 공무원 정보통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미얀마 등 21개 협력국의 공무원 교육담당 주요 인사가 참석, 국가별 정보통신교육 활용 우수 사례 및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 기간 기후변화 및 재해에 취약한 아·태지역 특성을 고려한 신규 교육과정의 도입 방안도 논의한다. UN-APCICT는 한국의 발달된 정보통신을 아·태지역 개도국에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자문기구로 한국의 전자정부 및 정보 보호 등을 소개한 정보통신 교육프로그램이 필리핀 등 일부 개도국에서 공무원 필수 교과과정으로 선정돼 활용되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0-11-02 11:12:15국내 최초로 설립된 UN 산하기구인 UN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도시 소재 UN APCICT에서 장애인의 정보통신기술(ICT)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주관하고 APCICT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몽골리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6개국을 대표하는 고위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에는 독일, 미국, 일본, 한국, 태국 등에서 다수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는데, 특히 전신마비 상태에서도 전동휠체어를 이용한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불리고 있는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로 호평을 받았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2008-09-30 11:11:04[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와 IBM이 국내 최초의 양자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원'을 20일 공개했다. 대학으로서는 전 세계에서 두번째다. 연세대 송도 국제 캠퍼스 퀀텀 컴퓨팅 센터에 설치된 IBM 퀀텀 시스템 원은 연세대 및 연세대 협력 국내 학술 기관과 기업들이 양자컴퓨팅 기술을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이 시스템으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전 세계 5번째 국가가 되었다. IBM 퀀텀 시스템 원은 127큐비트 IBM 퀀텀 이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연세대 네트워크의 연구자, 학생, 조직 및 파트너들만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성 단계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IBM은 IBM 이글 프로세서가 기존 컴퓨팅을 사용한 무차별 대입 시뮬레이션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했음을 보여줬다. '(양자) 유용성 단계'로 알려진 이 성능은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팅 방식을 능가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되는 '양자 우위'에 도달하기 위해 화학, 물리학, 소재 과학 및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탐구하는 과학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양자 우위에 도달하여 양자 연산이 무차별 대입이나 근사치 계산 방식을 뛰어넘는 이점을 제공하게 되면 기존 컴퓨팅보다 더 저렴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한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의 답을 계산할 수 있게 된다. 제이 감베타 IBM 퀀텀 부사장은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연구 기관과 단체, 기업 그리고 인재들이 양자 알고리즘의 한계를 넘어 과학적·사업적 가치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IBM 퀀텀 시스템 원이 한국의 미래 양자 인재 양성과 양자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2025년 3월 연세대 창립 140주년 및 유네스코 '국제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양자 연구동을 포함한 '양자컴퓨팅콤플렉스'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도 국제캠퍼스는 바이오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으로서 연세대는 세계 최초의 양자·바이오 융합 첨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인천광역시와 협력하고 있다. 이 클러스터 개발의 일환으로 2024년 7월, 연세대학교와 IBM은 국내 양자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바이오·퀀텀 이니셔티브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세대는 또한 양자 연구 및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양자생태계운영센터, 양자컴퓨팅기술지원센터, 양자컴퓨팅센터를 포함하는 '양자사업단'을 신설했다. 양자 사업단은 향후 △글로벌 협력기관 유치를 위한 연구 시설 확충 △IBM 자원을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 지원 및 기술 프로젝트 자문 △양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자료 개발 △워크숍, 세미나,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지식 교류 활성화 및 양자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연세대는 국내 최초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함으로써, 양자 컴퓨팅과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양자 분야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세계적인 양자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인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동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0 10:14: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제 공모가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에 외국교육기관(통칭 국제학교) 유치·설립을 위한 국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학교 설립 위치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1280의 4~6 교육연구시설 용지 약 9만6000㎡이다. 사업제안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0일까지로 심사·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테라시티에 해외 명문학교를 유치함으로써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해 투자유치 및 골든테라시티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내 처음으로 국제 공모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명문 학교 선정을 위해 명성, 역사, 졸업생 현황 및 학업성취도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공모 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제학교 부지는 인천도시공사(iH)가 제공하고, 인천경제청은 내년 1분기 중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구체적인 학교 건축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28~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골든테라시티 개발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최적의 토지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설립 심사 및 인가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시교육청과 업무 협의 및 워크숍 등을 개최해 학교 설립 절차의 적법성을 검토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추가 국제학교 설립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영종 국제학교 추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채드윅 국제학교 및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청라국제도시에 달튼 외국인학교가 설립돼 있다. 영종 국제학교까지 설립되면 총 4개의 외국명문학교(K-12)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하게 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국제학교가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영종 주민의 자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4 13:43: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오는 26∼28일 개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스펜서 콕스 유타주 주지사, 스튜어트 애덤스 유타주 상원 의장, 조나단 프리드만 유타 세계무역센터 회장, 유타대학교 테일러 R. 랜들 총장을 포함한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학장단 등 100여 명 이상이 인천 송도 아시아캠퍼스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미 간 교육 및 연구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송도 및 인천 투어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투어, 라이브 음악공연 및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카니발, 교직원 및 학생, 온 가족을 위한 바비큐 파티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서울 투어 또는 한국 전통 음식과 차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엑스포,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상영회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교 10주년 기념 갈라가 개최된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는 유타대 교직원뿐 아니라 인천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완료한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적인 대학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우리 캠퍼스는 인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과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써 내려갈 혁신의 역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5 16:27:49[파이낸셜뉴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4일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IPSF)’ 참석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제약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IPSF 설립 목적에 동참하고 한국 제약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기술을 국내외 약학대학생들에게 공유하고자 이번 기관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IPSF는 1949년 전 세계 공중보건증진을 위해 약학에 관한 교육, 연구를 도모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전 세계 약학대학생 및 사회 초년 약사의 권익옹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92개 국가 및 지역의 약학대학생과 졸업 후 4년 이내 약사 약 50만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1년에 한 번 IPSF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개최한 이번 IPSF 세계총회는 지난 9일 개최돼 17일까지 진행된다. 54개국에서 500여명의 약학대생 및 사회 초년 약사들이 참석했고 기관 현장견학을 비롯해 △학술 워크숍 △교육·과학 심포지엄 △약사직능계발 대회 △공중보건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약학대학생들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동아제약 당진캠퍼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를 방문했다.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회사 및 주요 R&D 파이프라인,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제조 및 포장 시설, 자동화 창고를 견학했다. 동아제약 당진캠퍼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회사 및 각 사업부 소개를 듣고 생산 공정과 일반의약품 및 박카스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회사 및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위탁생산개발(CDMO), 위탁임상서비스(CRO) 소개를 듣고 저분자화합물 및 제네릭 생산 공장,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공장, R&D 이노베이션센터를 견학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IPSF 세계총회 현장견학을 통해 전 세계 약학대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제약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약학 인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16 10:47:5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유엔이 공동 주최하는 '2024년 유엔 공공행정포럼 및 공공행정상 시상식'이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유엔 공공행정 포럼은 유엔의 결의로 지정한 ‘공공행정의 날(6월23일)’을 기념해 2003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 특히, 이번 포럼은 2019년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대면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글로벌 위기 속 공공행정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미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온두라스 등의 장·차관급 인사 20여 명을 포함해 공공분야 전문가 등 100여 개국 2,0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은 주제 영상 상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리준화 유엔 사무차장의 개회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축하 메시지,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이 자리에서 리준화 사무차장이 유엔을 대표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우리 정부의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혁신적 리더십과 이번 포럼 개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념패를 전달한다. 3일간 개최될 이번 포럼 기간 중에는 3차례의 전체회의와 7개 주제별 총 28회의 워크숍을 개최해 글로벌 위기 속에서 유엔과 국제사회가 강조하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공공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세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공공행정 혁신이 중요하다”라며, “공공행정 포럼에서 각국의 행정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전체회의와 병행해 성 포용적 리더십, 디지털·인공지능(AI) 샌드박스, 재난과 기후변화, 미래정부 등 7개 분야 주제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4차례씩 총 28개의 워크숍도 진행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6-22 22: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