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들이 명소로 에버랜드 어텀페스타 가든이 주목받고 있다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21일 밝혔다. 가을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는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수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꽃들이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면서 수도권 최고의 단풍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가든은 보랏빛 아스타꽃 약 15만송이가 수놓인 아스타 필드부터 수수, 조, 쌀 등 곡물이 식재된 황금빛 팜랜드까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테마정원 '어텀페스타 가든'으로 변신했다. 어텀페스타 가든에선 가을꽃과 함께 귀여운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 가을 특별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엔 독서, 수확, 티파티 등 가을에 잘 어울리는 주제로 연출된 포토스팟이 곳곳에 조성돼 있어 가을 인생샷을 찍기에도 좋다. 또 에버랜드 및 테마파크 단지 일대의 단풍 코스들도 빼놓을 수 없다. 걷고 싶은 길로 유명한 '하늘정원길'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에버랜드의 가을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힐링 코스다. 이 길은 약 1㎞의 산책로에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그루와 가을꽃들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어 쉬엄쉬엄 걷기에 좋다. 차를 타고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다. 에버랜드 정문에서부터 서문을 지나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까지 약 5㎞ 구간의 단풍 드라이브길은 산허리를 끼고 있는 도로 특성 덕분에 사방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 인근 '호암호수' 역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단풍과 가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1 10:24: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시청에서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자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설치된 꿈이든 2호점인 송이팜랜드와 연계해 아파트 공실상가에 버섯재배 및 커뮤니티 체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해 남동구 만수7단지 지하상가(248.12㎡)를 시에 기본임대(1년 무상사용 후 임대료 30%) 하고 환기시설 설치 등도 지원한다. 시는 버섯재배시설 등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전문가 지원, 참여자 교육 등의 지원업무를 맡고 부평지역자활센터는 버섯재배 및 커뮤니티 체험 공간 운영 등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자활 근로자들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물론, 표고버섯 및 녹각영지를 생산해 연 33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시설은 자활근로자 취·창업 교육과 입주민을 위한 버섯수확, 버섯요리 등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행숙 부시장은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는 자활 근로자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자활 인프라로 인천 자활사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8 15:27:35농협 안성팜랜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경기도 유망 관광지 10선'에 선정됐다. 경기도 유망 관광지 10선은 독창성·차별성, 인지도·파급력, 지속가능성·적합성 등 종합적인 관광매력도를 평가하고,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농협 안성팜랜드는 과거 안성목장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자연자원을 활용, 농협중앙회 최초로 6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로 개발되어 타 놀이공원과는 달리 교육적인 효과도 함께 추구한다. '핑크빛 코스모스 목장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안성 코스목동축제'를 진행하는 안성팜랜드에는 1억 송이, 2만평 규모로 분홍빛 코스모스가 연휴기간 동안 만개하여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밖에 △면양과 함께 달려요 △가축놀이 한마당 △양떼몰이 △돼랑이가 달려요 등의 다양한 가축 체험 및 공연이 준비돼 있어 추석연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10선 선정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축산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가족·연인에게는 힐링과 즐거움을 주는 축산 테마파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10-02 19:55:07'Mr. 귀농·귀촌'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사진)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서 장관은 지난 24~25일 경기도 화성과 안성, 이천을 방문해 방송사 작가와 PD 30여명에게 농촌 현장을 소개했다. 농어촌 1박2일은 귀농·귀촌 트렌드를 대중 영향력이 큰 방송계 종사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서 장관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서 장관은 최근 Mr. 귀농·귀촌을 농식품부 대표 브랜드로 채택하고 귀농·귀촌 동향과 정책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24일에는 경기도 이천 부래미마을에서 성공 귀농인, 귀농전문가와 함께 귀농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오후 10시까지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부래미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지난 2003년 농식품부가 '녹색농촌체험 마을'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금은 유명 농촌 관광지가 됐다. 지난해 2만3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4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귀농가구는 1만503가구로 2010년(4067가구)의 2.6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서 장관은 출발 버스 안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와 비전, 귀농에 대해 참가자에게 설명하는 등 농어촌 홍보가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1박2일간 방송 종사자와 파프리카 수출업체인 화성21영농조합법인, 새송이를 재배하는 안성 송이올버섯농장, 농축산업 복합문화시설인 안성 팜랜드 등을 방문했다. 서 장관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일원화해 농촌진흥청에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문순 기자
2012-02-26 12:41:41